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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질식 위험 덤벨 장난감 리콜…피셔프라이스 36만여개

뚜껑 분리, 삼킬 수 있어

[CPSC 제공]

[CPSC 제공]

유아들의 질식 위험으로 장난감 제조업체 피셔-프라이스가 덤벨모형 장난감(사진) 약 36만6200개를 리콜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양쪽 끝 뚜껑(cap)이 분리돼 유아들이 삼키고 질식할 수 있다며 업체의 베이비바이셉스 기프트세트 구성품 중 하나인 덤벨 모형 장난감을 리콜 조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 장난감 세트는 덤벨과 케틀벨 모형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해당 세트는 타깃, 바이바이베이비, 콜스, 마셜 등의 매장과 아마존, 월마트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 8월까지 18달러에 판매됐다.  
 
리콜 대상은 장난감 세트 포장지 뒷면의 제조번호가 GJD49인 제품이다.  
 
업체는 해당 장난감을 즉시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반품하면 1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영수증 등 구매 증빙 자료는 없어도 된다.

서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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