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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사례서 배울 점

짧은 시간 내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집을 구입하기 위한 행동 계획으로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을 위해 3.5~5% 정도의 돈을 은행 계좌에 저축하고 구입할 지역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페이 지원금에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미리 숙지하고 대비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들릴지 몰라도 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한결같은 과정을 통해 집을 구입했다는데에 관심을 갖는 것도 손해 볼일은 아닌듯싶다. 유튜브를 통해서 주위에 너무 많이 잘못된 정보들을 듣고 많은 사람이 내집 마련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또 저들의 상술에 이끌렸다가 결국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각 상황에 맞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를 놓치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종종 상담하게 된다.     집을 사려고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부 보조금이나 CRA(Community Reinvestment Act)프로그램이나 그랜트를 받고 구입할 수 있는 정보들을 먼저 점검해 보고 집 구매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받을 수 있는많은 기회를 놓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주에서 제공했던 Dream for All 프로그램은 수입이 중상 이상일때 도움이 돼도 수입이 낮은 경우에는 오히려 로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집 사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됨에도 남들이 신청하니깐 그냥 따라 하면서 보조금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음을 볼 때 좀 안타깝다.     구입할 지역과 각 개인에 재정 상황에 따른 정부 지원금을 통해서받을 수 있는 다운페이 금액이나 클로징 문제를 해결하거나 또 여러 종류의 무상인 그랜트를 받는 등 각자에게 알맞은 정보를 얻고 구매를 준비하면 손해 볼일은 없겠다. 요즘처럼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정부보조가 구매력을 높여 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제공해 줄 때 집살 준비를 얼마나 대비했는지 점검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지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8시간 교육 이수했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반드시 정부 보조금을 신청 시 8시간 수료증을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CRA그랜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은행의 이익이 아닌구매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 정부에서 모니터링하기에 은행에 따라서 모기지보험(PMI) 없이 저렴한 이자율을 그랜트와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으로 배울 점은, 자동차 구매를 통한 큰 페이먼트와 같은 지출은 집 구매 이후로 미루고 적어도 2년간의 안정적인 직업을 유지하고 필요한 준비서류를 보완해서 최상의 조건으로 갖춰 내 집을 마련하는 모습을 본다.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한인 이민자들은 평균적으로 내 집 마련까지 10년 이상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정부보조금을 통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되는 것은 분명하다.     내 집 마련을 미루는 이유가 이자율이나 집값이 내려가기를기다리는 것을 고려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히려 전략을 바꿔서 구매후 재융자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물론 수입이 낮아서 좀 더올라야 한다거나 크레딧이 나빠서 향상을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는 당연하겠으나 그런 게 아니면 조금이나마 빨리 내 집 마련을 시작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문의: (213)380-3700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프로그램 cra그랜트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로컬 프로그램

2024-11-19

[마케팅]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 비즈니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메시지 작업의 단계를 오늘 공개한다. 이제, 당신의 비즈니스도 고객이 몰려드는 새로운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사업체 세일즈를 2배 이상 향상하는 세일즈 퍼널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지난 칼럼에서 다뤘다. 고속 매출 상승효과를 내는 퍼널의 힘은 강력하다. 고객 대상 흡입부터 세일즈 종착지까지 빠르게 이동시킨다.     세일즈 퍼널은 잠재 고객을 구매 고객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단계적 경로다. 퍼널 구축을 위해서는 고객 몰이와 소통, 관계의 열쇠가 되는 특별 메시지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제 시작해보자.   ▶가장 바람직한 나의 고객은   구체적인 고객의 모습을 정의해보자. 연령, 성별, 지역, 필요, 동기나 취향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하여 가장 바람직한 고객은 누구인지 적어보자.   ▶내 서비스와 상품 선택의 이유   고객이 나에게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함인지, 어떤 필요 충족이나 혜택을 원해서인지 구매 동기를 파헤쳐야 한다.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점을 구체적으로 세어보라. 고객의 감정적, 실질적 필요 충족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인 오퍼를 전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를 만드는 시간이다.   로컬 스몰비즈니스에게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는 예리한 경쟁력이다. 광고 효과와 고객 반응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고객의 눈길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싶지 않은가? 동시에, 세일즈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안내한다. 이런 메시지로 무장한 광고는 허공에 대포 쏘듯 돈만 낭비하는 일반적 광고를 압도적으로 이긴다.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당신의 서비스가 시원하게 해결하는 고객의 고통, 불편함은 무엇인가를 찾아야만 한다. “시간이 부족한 바쁜 엄마들을 위한 빠른 청소 서비스”와 같이, 내 고객 대상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포함하라.   당신의 서비스가 주변 경쟁사와 다른 점을 부각하라. “최소 10년 이상 경력, 신원이 검증된 전문가가 방문하는 안심 관리 서비스”와 같이 차별화 강점을 강조하라.   고객이 얻게 될 구체적 혜택이나 만족감도 자신 있게 표현하라. “첫 방문 시 무료 상담과 맞춤형 솔루션 리포트로 더는 혼돈 없는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처럼 실제적 혜택을 명확히 보여주어라.   메시지는 짧고 강렬해야만 살아남는다. “당신의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한 방에 해결하는 세탁 배달 서비스” 등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짧고 강력한 문구로 마무리하라.   이렇게 작성한 USP는 광고,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 어디에 활용해도 고객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자석이 된다. 당신을 선택할 큰 이유를 짧고 굵게 외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보고 당신 사업체의 핵심 메시지를 오늘 만들어 두라.   다음 시간에는 퍼널의 세일즈 경로를 한눈에 보고 이해하도록 해보자. 로컬 서비스 업체라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광고와 세일즈 효과를 즉시 보게 될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작성 차별점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비즈니스 구매 고객

2024-11-13

비전케어, 연례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실시

실명을 막는 국제구호기구로 2002년에 한국에서 설립돼 현재 미국과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3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 이하 비전케어)가 오는 16일(토) 뉴욕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제8회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로컬 아이 캠프(Local Eye Camp)’를 개최한다.     비전케어는 “비영리단체 KCS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신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며 “진료한 환자들 중 경제적으로 어렵고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추려 무료 백내장수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8번째 개최되는 로컬 아이 캠프 행사는 뉴욕 지역의 안과 치료(Vision Care) 전문의들 중에서 경험 많고 헌신적인 안과의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로컬 아이 캠프 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다니엘 김 안과 전문의는 NYU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뉴저지에서 성모안과병원 대표의사로 재직하면서 한인사회를 위한 무료 백내장 수술과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의료적 헌신을 하고 있다.   이번 로컬 아이 캠프에는 김 원장과 함께 한인의과대학생협회와 뱅크오브호프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또 전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뱅크오브호프와 함께 뉴욕한인의사협회, 주디스 엄 재단, 재외동포재단, ASCRS 재단(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Foundation), 조 재단(Joh Foundation) 등 각계 단체들이 후원한다.     2002년 서울에 있는 명동성모안과 안과의사들과 간호사, 그리고 검안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 파키스탄에서 일회성 사역 ‘비전케어 아이 캠프(Vision Care Eye Camp)’를 펼치며 시작한 비전케어는 지난 20여 년 동안 370여 회의 무료 아이캠프를 통해 19만2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검사·진료하고, 3만580회가 넘는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3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실명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그중 80%가 치료할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는 실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비전케어 관련 문의는 e메일(amyahn@vcs2020.org) 또는 전화(917-583-4205).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전케어 비전케어 USA 다니엘 김 원장 성모안과병원 비전케어 무료 백내장 수술 로컬 아이 캠프

2024-11-06

[사설] 로컬 선거·주민발의안도 중요하다

선거일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일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소가 속속 설치되고, 선거 안내 책자도 발송됐다. 우편투표를 통해 이미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도 상당수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대통령 선거다.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초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조사기관에 따라 지지율이 다르게 나오고, 자고 나면 우세 후보가 바뀐다고 할 만큼 엎치락뒤치락 양상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누가 당선될지 예측조차 어렵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만 있는 게 아니다. 연방 상·하원을 비롯해 주 의회와 시 의회, 로컬 선출직 공직자, 다양한 주민발의안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유권자가 유념해야 할 것이 로컬 선출직 공직자 선출과 주민발의안이다. 물론 대통령이나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가 중요하지만 이들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일상생활에는 지역 공직자와 주민발의안 결과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도 유권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로컬 선출직과 주민발의안이 많다. 친숙한 후보가 없다고, 내용을 잘 모른다고 적당히 표시하거나 선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후보의 면면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주와 카운티 정부에서 보내주는 선거 안내 책자도 유용한 자료다. 이마저도 번거롭다면 주변에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해 결과를 알 수 없는 선거도 많고,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주민발의안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조되는 것이 한 표의 중요성이다. 유권자라면 내 한표가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한 표의 권리를 포기하거나 귀찮다고 대충 선택하는 잘못은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 등록은 21일까지다.사설 주민발의안도 로컬 로컬 선거 대통령 선거 선거 안내

2024-10-16

새로 사는 게 싸다? 너무 비싼 가전제품 수리비

#.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장모씨는 냉장고에 넣어둔 냉동 음식들이 녹아내려 급하게 로컬 수리점에 연락했다. 증상을 이야기하니 컴프레서가 고장 난듯하지만 직접 봐야 한다고 했다. 비용을 물었더니 업체 보증기간이 끝나 커버가 안 된다면서 진단료 120달러에 컴프레서 500달러, 교체 인건비 500달러 등 총 1120달러라고 했다. 수리기사조차 몇백불만 더 주면 신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해 수리를 포기하고 신품을 샀다.   가전제품 수리비가 고장 유형에 따라 신품으로 교체하는 비용보다 더 비싸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 수석 현장 프로듀서 스테파니 듀에는 최근 자신의 케이스를 소개하며 가전제품 수리비 폭탄에 대해 보도했다.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듀에는 4년 전에 355달러에 구매한 GE 전자레인지의 내부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살펴보니 직접 교체할 수 없는 구조라 GE 공인 수리점에 견적을 요청했다. 램프 교체를 위해 분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램프 비용 외에 수리비가 400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술자가 일단 방문하면 125달러가 부과돼 램프 교체에 512달러가 소요될 수도 있어 결국 175달러에 신품을 구매했다.   이에 듀에는 GE 측에 전자레인지가 왜 이런 식으로 설계됐는지 문의했으며 GE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일반 전구가 아니며 고장은 매우 드물다. 전자레인지의 고전압 특성상 일반 소비자가 내부를 건드리는 것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왔다.   터스틴에 거주하는 이모씨도 “디시워셔가 작동이 되지 않아 기술자를 불렀다. 살펴보더니 배수 호스와 펌프가 고장 나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비용을 물었더니 재료비와 인건비까지 400달러라며 진단비 100달러는 별도란다. 아무래도 너무 비싼 것 같다고 하자 400~600달러면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진단비도 면제해 주겠다고 해서 결국 교체했다”고 토로했다.   이같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리비용과 관련해 US PIRG 등 소비자 옹호 단체 등은 소비자들이 더 쉽고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리할 권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US PIRG의 네이선 프록터 선임 디렉터는 “현재 제품이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는지 내구성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가주를 비롯해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욕 등 12개 주에서는 가전제품 등 제조업체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품, 소프트웨어툴 및 회로도 등과 같은 수리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수리할 권리’에 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의 수리할 권리법은 가전제품은 포함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일부 주에서는 특정 제품으로 한정돼 소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온라인 수리정보 공유 사이트 픽시트 클리닉(fixitclinic.blogspot.com)의 설립자 피터 무이는 고장 원인 및 안전 문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수리를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고장 난 제품의 문제를 검색하면 동일 문제를 다른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리 정보 및 부품 구매 사이트 아이픽시트(ifixit.com)는 가전제품, 자동차, 휴대전화, 전자제품, 컴퓨터, 어패럴 등 매뉴얼 11만여개와 동영상과 이미지를 통한 수리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가전제품 수리비 가전제품 수리비 로컬 수리점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3

대선 55일 앞으로…열기 뜨겁다

'2024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가 5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샌디에이고카운티 로컬 정계의 이목은 온통 선거에 대한 이슈로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주류 매체들도 이같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듯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선거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물론 20년 가까이 민주당이 강세를 띠는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전반적인 유권자 지형으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맞붙는 대통령 선거의 로컬 투표결과는 이미 결판이 나버린 것 같아 로컬 유권자들의 관심을 그리 끌지 못하지만 연방 하원의원 선거와 주정부 레벨의 선거 등 다른 여러 로컬 차원의 선거에 대한 이슈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소식들로 매스컴이 도배되고 있다.   로컬 선거판에서 대통령 선거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의 우세는 이미 당연시되고 있다. 실제로 ABC 10뉴스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지난 8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6%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5%에 그쳐 샌디에이고카운티에서 만큼은 분명하게 결판이 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로컬 유권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포인트는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다른 선거에서의 공화당적 정치인들의 선전 여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실시됐던 연방 하원의원 예비선거의 결과를 보면 5개 지역구에서 현직 의원들이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결선 진출을 선점한 상태이지만 일부 지역구는 선거 캠페인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샌디에이고카운티 연방 하원의원의 정당별 분포는 대렐 이사 의원이 지키고 있는 제 48지역구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4개 지역구는 모두 민주당적 정치인의 몫으로 분포돼 있는데 지역 정가에서는 공화당적 후보들이 난립해 표가 갈린 제 49지역구의 경우,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구의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의 마이크 레빈 현 의원은 50% 정도를 득표했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4명의 공화당적 후보가 서로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었다. 따라서 공화당적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결선에 진출하게 된 매트 군더슨 후보는 앞으로 남은 50여 일간의 캠페인 기간 중 공화당 지지자와 중도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도 가능하다는 것이 로컬 정가의 분석이다.   다른 3개의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는 민주당의 현직 의원들이 월등한 표차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결선진출을 확정진 바 있다. 김영민 기자대선 열기 하원의원 예비선거 로컬 선거판 샌디에이고카운티 로컬

2024-09-10

[새로운 여행지 찾기] 첫 날 목적 없이 걷다가 현지인과 대화도 재미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면, 아무래도 여행을 많이 꼽게 된다. 특히 한 곳에 오랫동안 거주했거나 여행이 잦지 않았던 경우에도 가보지 않은 곳이 많다. 버킷 리스트를 여행지로 가득 채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유명한 곳만 찾다 보면 오가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그저 그렇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몇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것에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관광 상품의 경우, 자세히 살펴보면, 대개가 경치가 좋아서 그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대부분이다. 얼굴만 바꾸면 모두 같은 사진이라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닌 것처럼 들린다.   그렇게 경치를 좋아하는 사람, 역사적인 건물을 좋아하는 사람,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 향토 역사관을 좋아하는 사람 등 사람들의 얼굴이 다르듯이 생각과 취향이 다르게 마련이다.     밸리 거주 50대 정윤식(가명)씨는 최근 조기 은퇴했다. 평소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신기해하고 좋아했던 그는 한동안 여행에 전념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이전에 가졌던 몇 번의 관광사를 통한 여행 경험을 살려 다양한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법, 새로운 언어로 소통하는 법, 식사할 장소를 찾는 법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는 점을 발견했다.         1.문화적 차이=여행지는 어디든 독특하다. 명소, 건축물, 특산물 요리만이 아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르라는 말처럼 문화적으로 특이한 것이 많다. 미국 내에서도 다른 것이 제법 많다. 로컬 법률이 무엇인지, 여행 권고, 건강 관련 예방 조치가 있는지, 정치적 또는 사회적 불안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 종사자는 팁을 기대하는 반면, 다른 직종의 사람은 기대하지 않으며 일본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팁을 모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식은 가이드북을 읽고, 여행사에 물어보고, 여행지의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찾아봐야 한다.     2.로컬 여행 블로그 참고=세부적인 여행 정보는 잡지나, 가이드북에 있지만 새로운 레스토랑, 잘 알려지지 않은 이벤트, 축제를 찾기 위해서 현지인이나 외국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추가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유튜브를 포함한 SNS 사이트는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Everyday Parisian in Paris, Secret NYC, A Lady in London 등이 꼽힌다. 이름만 봐도 뭔가 나올 것 같지 않은가.   3.대중 교통을 이용=마드리드, 베이징, 런던 등 대도시에는 대중 교통 자체가 문화적 수업과 같다. 지하철이나 버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도시의 스타일, 문화적 차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대중교통을 타면 현지인처럼 여행지를 즐길 수 있다.   여행 전 내비게이션 조사를 위해 대중교통 앱을 다운로드해서 얼마나 자주 운행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환승이나 환승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승객을 지켜보는 것도 현명한 것이다. 어떻게 요금을 내고, 티켓을 검표하고, 역을 이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4.일상의 경험을 즐겨야=여행 중에 여유 시간이 있거나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실제로 느껴보고 싶다면 실제로 현지인의 일상을 즐겨볼 만 하다. 머리를 깎거나 매니큐어나 페디큐어를 받거나, 사무실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공동 작업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거나, 극장에 가는 것도 좋다.   5.특별한 관심 그룹 찾기=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것도 좋다. 지역 스포츠 및 음악 이벤트와 음식 축제에 참석하는 것이 방법이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로컬 주민이나 여행자를 만나는 재미있는 방법이다. 거리 예술과 그래피티 투어도 있고 먹는 것을 좋아하면 푸드 투어도 있다.   6.번역앱 사용=새로운 도시와 새로운 언어를 탐험하는 또 다른 방법은 번역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구글 Lens, Scan & Translate를 사용하면 된다. 거리의 안내문을 간단히 구글 렌즈로 번역할 수 있다. 요즘은 AI 번역도 유용하다.   7.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 탐험=여행지에 도착해 여유 시간을 두어 번거로운 시간 제약 없이 산책하고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것도 요령이다. 목적 없이 걷고 흥미로운 상점, 시장, 공원을 살펴보고 로컬 주민을 만나는 것이다. 첫 날은 계획이나 일정 없이 여유 시간을 갖는 것이 새로운 시간대, 언어, 음식, 관습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8.지도 다운로드=새로운 도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 구글맵스 지도 앱을 다운로드하라. 특히 골목길을 헤매는 동안은 범위를 벗어났을 때에도 탐색할 수 있다. 혹은 종이 지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호텔이나 방문자 센터에서 얻을 수 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를 대비해 백업이나 충전기와 코드를 챙기는 것이 좋다.     9.개인 투어 예약=관심 있는 지역을 탐험하고, 문화를 배우고, 현장에서 인맥을 쌓으려면 개인 투어를 예약하라. 여행 초기에 예약하는 것이 더 좋다. 가이드 워킹 투어를 이용하면 문화적 차이와 이벤트에 대해 물어보기에 좋다. 가이드북에서 읽어보지 못한 것을 들을 수 있다.     10.일반적인 문구를 배워야=언어를 아는 것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때 큰 도움이 된다.두오링고 같은 앱에서 몇 가지 기본 구문을 배우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인사라도 현지 언어로 말하려고 노력하라.     11.가장 맛있는 음식점=요즘은 특별히 시도하고 싶은 레스토랑을 찾으려면 앱에서 찾으면 된다.다른 방법은 로컬 주민처럼 먹는 것이다. 식당 밖에 줄 서 있는 로컬 주민을 따라가면 정말 맛있는 음식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12.현지에 머물러라=대형 호텔을 예약하는 대신, 베드 앤드 브렉퍼스트나 호스트와 함께 휴가용 임대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라. 이런 유형의 숙박 시설의 주인과 직원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덜 알려진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아니면, 어떤 곳이 관광객 함정인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해야 할지 기꺼이 추천해준다. 개인 휴가용 임대 숙소를 이용한다면, 리뷰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값싼 곳을 선택하지 말고 리뷰가 없다면 다른 곳에 가라.     13.방문자 센터에 들러보라.   14.의심스러울 때는 주저말고 도움 요청하라.   15.적어도 한 번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장병희 기자새로운 여행지 찾기 현지인 대화 로컬 여행 여행 경험 여행 정보

2024-09-08

[마케팅] 나만의 특별오퍼

갈수록 치열한 로컬 비즈니스에서 내 사업체를 꼭 선택해야 할 이유를 5초 안에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렇다’이다.     이번 시간부터는 로컬 고객을 쉽게 끌어오는 특별 오퍼에 집중해 보자. 광고해도 별 효과 없었다면 가장 큰 이유는 뻔하고 지루한 오퍼다. 일반적인 오퍼는 더는 고객 관심을 끌지 못한다. 경쟁사보다 월등히 가치 있고, 관심과 흥미를 치솟게 하는 오퍼는 광고 대비 효과도 수배 이상 뛰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앞으로 두 번의 칼럼만 집중해서 보면, 내 사업체에 작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나보다 크고 강한 경쟁사보다 고객 눈에 잘 띄고, 가치가 높으며, 고객 반응률을 월등히 높여주는 방법을 나누겠다.     오퍼를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고객 반응과 문의는 많아진다. 아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광고비로 돈을 쏟아부어도 효과가 미미했다면 오퍼가 어땠는지 살펴보자. 이제부터 고객 반응, 문의, 매출을 5배까지 늘려주는 똑똑한 오퍼에 대해서 알아본다.     로컬 비즈니스 성공 열쇠는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에만 있지 않다.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이다.  왜일까? 이미 고객에겐 선택의 폭이 말할 수 없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로컬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경쟁사가 늘어나고 있다. 이젠 당연히, 눈에 띄고 가슴 뛰게 하는 특별함이 필요하다. 바로 독특하고 가치 있는 나만의 오퍼가 그 역할을 해낸다.   나만의 특별한 오퍼는 색다른 감정을 유발해야 한다. 더 좋다, 더 맛있다, 더 싸다, 더 잘 된다 등의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더는 감성을 끌어내지 못한다. ‘더 좋음’ 보다 매력적인 건 ‘다름’이다. 어떻게 다르냐가 고객 시야와 가슴을 붙잡는 시대가 됐다.   ▶차별화된 메시지   고객은 특별함을 원한다. 경쟁사가 제공하지 않는 독특한 혜택이나 타 업체에는 없는 오퍼를 만들면 특별함도 전달 된다. 일반적이지 않은, 차별화된 메시지에는 힘이 있다. 한 번 거래로 끝나지 않는 고객 충성도와 입소문까지 유도한다. 한마디로 메시지가 저절로 움직여 고객을 불러온다.   ▶가격 경쟁의 굴레 벗어나기   대부분의 로컬 비즈니스는 가격 경쟁에 휘말린다. 하지만, 가격만으로는 고객 만족도를 이끌 수 있을까? 그 방법으로는 사업체 유지도 어렵다. 대신, 특별 오퍼로 뛰어난 가치를 전달하면 고객 만족도는 치솟는다. 지불하는 가격보다 큰 혜택을 받는다는 인식이 전달되면, 가격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길이 보인다.   ▶놓칠 수 없는 찬스로 만들기   특별한 오퍼의 특별함은 FOMO (Fear Of Missing Out·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효과에 있다. 지금 놓쳐 버리면 다시는 이런 가치와 혜택을 이 가격에 얻지 못한다는 인식만 심어주면 된다. 쉽게 말해 고객이 더 원하고 바라는 오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특별함은 치열한 가격 경쟁조차 의미 없게 만든다. 동시에, 쉽게 베끼거나 따라잡지 못하는 나만의 경쟁력으로 앞서게 해준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특별오퍼 광고 로컬 고객 고객 반응률 고객 만족도

2024-09-04

아시안 영화제 11월7일 개막

창립 25주년을 준비하는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SDAFF)가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D아시안 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는 '퍼시픽 아츠 무브먼트'는 최근, 오는 11월 열릴 영화제 갈라(Gala)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의장으로 이 영화제의 창립자인 리 앤 김씨와 제인 리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인 리 이사는 "2000년부터 시작된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는 독립 영화감독들의 열정적인 목소리와 도발적인 다큐멘터리 주제부터 아시아 각국의 히트 작품 등 총 160여 편이 소개되는 대형  영화 축제로 우뚝섰다. 또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 지역의 감독과 배우들, 미국의 아시아계 영화감독들의 신선한 시도를 선보이는 영화제로 명성이 높다"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나 패트릭 왕의 수상작 '인 더 패밀리' 와 같은 작품들이 이 영화제를 통해 미국이나 북미지역에 첫 상영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창의적인 영화인들의 빛나는 성과와 공헌이 온전히 기념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인 리 이사는 아시안 영화제로써 한인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욕도 내비췄다.     "UC샌디에이고 출신으로 로컬 방송국에서 뉴스 앵커로 일하면서 영화제의 성장을 지켜봤다. 이 영화제의 창립자가 한인 여성이고, 영화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져서 큰 자부심이 있었다. 최근 영화제 안에서 일하다 보니 로컬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영화제는 이민 2세들이 주축이지만 자신의 뿌리 커뮤니티와 문화적인 영향력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누군가 '다리'의 역할을 자처한다면 반드시 다리 양쪽에 단단한 기둥이 있어야 한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한인커뮤니티에 영화제의 의의와 위상을 알리고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는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고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갈라 이벤트는 11월9일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문의:(619)386-6345  서정원 기자아시안 영화제 sd아시안 영화제 샌디에이고 아시안 로컬 아시안

2024-09-03

[주말 이벤트] 베이따라 25마일 자전거 달려볼까

▶‘바이크 더 베이’(Bike the Bay) -일시: 8월25일(일)   -출발·도착지점: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 사우스   -문의: 홈페이지(www.bikethebay.net)   샌디에이고 베이를 둘러 조성돼 있는 자전거 전용차선 ‘베이쇼어 바이크웨이’의 25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완주하는 로컬 자전거 동호인들의 최대 연례 이벤트.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 사우스에서 출발해 코로나도, 임페리얼 비치, 출라비스타, 내셔널 시티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특히 다운타운과 코로나도를 연결하는 코로나도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넘어가는 구간은 이 이벤트의 압권이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25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비 85달러~160달러.   ▶‘제18회 루카디아트 워크’(LeucadiART Walk) -일시: 8월2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N Coast Hwy. 101, Encinitas   -문의: 홈페이지(leucadia101.com/meetinginfo.php?id=5&ts=1631749327)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서부 해안의 조그마한 커뮤니티인 루카디아에서 펼쳐지는 예술 축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며 라이브 음악과 무용이 공연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비어 가든도 운영된다. 입장료 무료.   ▶‘샌디에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San Diego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 -기간: 8월23일~25일   -장소: 칼스배드 슐만 강당(Schulman Auditorium in Carlsbad/1775 Dove Lane, Carlsbad)   -문의: 홈페이지(www.sdkidsfilms.org)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대만, 칠레, 폴란드 등 세계 10여 개 국의 어린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5편의 한국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이벤트 자전거 바이크 자전거 동호인들 자전거 전용차선 로컬 자전거

2024-08-22

[로컬 단신 브리핑] 웨이페어, 네이퍼빌에 아울렛 매장 오픈외

#. 웨이페어, 네이퍼빌에 아울렛 매장 오픈    가구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미국 최대 온라인 가구 플랫폼 '웨이페어'(Wayfair)가 시카고 서 서버브로 확장한다.     웨이페어는 최근 네이퍼빌의 324 사우스 59번 도로에 위치한 웨스트리지 코트에 아울렛 매장을 새로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웨이페어는 지난 5월 시카고 북 서버브 윌멧에 자사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웨이페어는 현재 미 전역에 모두 4곳의 아울렛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네이퍼빌 아울렛이 언제 문을 열게 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 북서 서버브 타운 '샷스파터' 사용 예정   시카고 북서 서버브 타운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사용을 중단하기로 한 '샷 스파터'(Shot Spotter) 프로그램을 채택할 예정이다.     오헤어 국제공항 인근 엠우드 파크 타운은 조만간 '샷 스파터'를 사용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엠우드 파크 경찰은 "비록 총기 사건이 우리 타운에서 흔한 일은 아니지만, 모든 상황을 대비함으로써 최대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총격 감지 프로그램인 '샷 스파터'는 애초 시카고 시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존슨 시장은 프로그램이 효율적이지 못하고 신뢰도가 낮다며 올 가을 이후 기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엠우드 파크 타운이 언제부터 '샷 스파터'를 도입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웨이페어 아울렛 아울렛 매장 플랫폼 웨이페어 오프라인 매장

2024-08-01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PART 10. 구글 하나로 로컬 사업체 성장   사업체 성장 열쇠 구글 로컬 서치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에 효과적   작은 로컬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다. 특히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작은 업소들이 더욱 많아진다. 그런데 요즘 구글 하나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로컬 사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단 하나의 영역, 로컬 서치가 세일즈 상승의 문을 활짝 열어놨기 때문이다. 구글 로컬 서치, 그 무서운 잠재력과 상승 물결을 타고 솟아나는 사업체의 비밀을 칼럼 연재를 통해 설명했다. 혹시 놓쳤다면, 아래 웹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오늘과 다음번 칼럼을 통해 그 액기스만 정리해 보자.     1. 가장 쉽고, 되는 방법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해도, 다른 영역보다 구글 로컬 서치에 집중하는 사업체는 여전히 큼직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같은 광고나 마케팅에 비용을 들여도 결과는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큰 성과를 주는 곳에 집중하면 상황은 비교적 쉽게 좋아진다.     2. 무식이 용감?   용기는 훌륭해도, 잘못 덤비면 큰일 난다. 어디에 시간과 돈을 써야 하는지 알면 더 나은 소득이 따라온다. 그런 선택과 반복이 쌓이면 사업체 성장의 폭은 눈덩이처럼 자라난다.     3. 로컬 사업체는 로컬 서치로?   로컬 서치는 거의 구매로 이어진다는 놀라운 통계가 있다. 로컬 서치는 지난 수년간 믿을 수 없을 만큼 급증했다. 대부분 구글로 찾기 때문에 구글에서 눈에 잘 띄면 다른 경쟁사는 쫓아 오기도 어려운 경쟁력을 24시간 주 7일 쉬지 않고 굴리는 셈이다.   4. 구글 서치 랭킹의 파워?   구글 서치 랭킹 향상은 시간이 걸리지만, 결과가 육중하다. 고객이 찾을 때마다 백발백중 눈앞에 나타나기 때문에 고객 몰이의 스케일이 다르다. 특히, 구글 로컬 서치 톱 3위 랭킹은 구글 지도 맨 위에 뜨지 않는가? 톱 3위 업체가 전체 트래픽 절반 이상을 몽땅 쓸어간다는 대도 이걸 선점하고픈 욕심이 생기지 않는가? 아예 나타나지 않는 업체들에는 미안하지만, 3위 랭킹에 들어가 보라. 트래픽과 고객 문의, 방문에서 안 나오는 업체는 아예 따라갈 수도 없는 경쟁력을 거머쥔다.   5. 검색 광고로 따라잡기?   광고라고 하면 감정이 뒤섞인다. 잘 나가는 사업체는 광고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반면에 고전하는 업체는 늘 부정적인 시각을 호소한다.     6. 매력 옵션인가, 낭비인가?   광고하는 업주는 그 힘과 편리함의 매력을 경험한 이들이다. 자신의 사업체에 꾸준한 지탱력과 성장력이 된다는 것을 안다. 반대로,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이는 시작도 하기 전에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 매력 있다고 하든, 돈 낭비라고 하든, 그 말이 맞도록 현실이 그렇게 바꿔 놓는 것이 신기하다.   7. 어쩌면 마지막?   로컬 지역 광고는 스몰비즈니스에게는 정말 절친이라 불릴 만큼 필수이다. 지금까지 광고 없이 고전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할 마지막 시기일지 모른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스몰 비즈니스에 필요한 노출과 고객 방문, 구매를 현저히 늘려주는데 적격이다. 지역과 타깃층, 예산까지 내 맘대로 정하기 때문에 안 하면 손해일 만큼 그 결과에서 전통적 광고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로컬 서치 광고에 대한 편견으로 사업체 성장을 누르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로컬 사업체 사업체 성장 구글 로컬

2024-06-26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새로운 유아 전담 기관 신설 외

#. 일리노이, 새로운 유아 전담 기관 신설    일리노이 주에 유아 교육 및 개발을 전담하는 기관이 신설된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5일 일리노이 주 유아국(Department of Early Childhood•DEC)의 신설을 승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오는 2026년 7월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하는 DEC는 현재 유아원 프로그램•보육 센터•보육센터 허가증 등 일리노이 복지부, 아동 및 가족 서비스부, 그리고 교육부 등 3개의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업무들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통합된 기관은 부모들이 복잡하지 않고, 편리하게 한 기관을 통해 자녀들에 대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는 DEC 신설과 관련 14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프리츠커 주지사는 DEC의 운영 비용 등으로 인한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 리글리필드 인근 건물, 철거•신축 논란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필드를 내려다보는 300년 역사의 건물이 신축 아파트 건설을 위해 철거될 상황에 처했다.     3633 노스 쉐필드 애비뉴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리글리필드 우익수 뒷편에 자리 잡고 있어, 한 때는 루프탑에서 컵스 경기를 관전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시카고 시의회는 최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물주가 제안한 해당 건물 철거 및 5층 새 아파트 신축안을 승인했다.     건물 소유주 ‘리글리 베이스볼 그룹’은 29유닛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루프탑에 피클볼 코트와 루프 덱을 설치하고 루프탑을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라틴어로 ‘컵스 파이팅’(Let’s go Cubs•Eamus Catuli)이라는 간판이 정문에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 건물은 지난 2015년 컵스가 우익수 뒷편에 대형 전광판을 세우기 전까지 리글리필드를 완벽하게 내려다볼 수 있었다.     한편 인근 레익뷰 주민들은 해당 건물의 철거 반대 청원에 들어가 지난 25일까지 모두 2300개 이상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역사의 가치를 보존하고, 리글리빌의 문화를 지킬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유아 신설 일리노이 프리츠커 일리노이 일리노이 복지부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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