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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동부지역, ‘한국 상속 상담회’ 개최

    해외 거주자의 한국 상속 문제 해결에 특화된 한국 상속 전문 법무법인 태승 ‘더 스마트 상속’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 상속 상담회〉를 개최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 상속 상담회〉는 지난 3회까지는 북미 서부지역에서 진행되었고 이번 4회째는 동부지역의 한인을 대상으로 준비하였다. 이번 상담회에도 어김없이 법무법인 태승의 총괄 변호사인 이우리 변호사가 직접 방문하며 송무팀장 김동일 변호사도 함께 참석하여 직접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우리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 공식 등록 상속 및 상속증여세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변협 우수 변호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김동일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식 등록 상속 및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서 한국 상속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회 주제는 ‘한국상속재산 제대로 받는 법’으로 ▷ 세금(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처리 및 절세 법 ▷ 상속재산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방법 ▷ 상속 부동산 등기 방법 ▷ 상속 분쟁 해결 방법(상속재산분할심판, 유류분 반환청구 등) ▷ 빚 상속 해결 방법(상속포기, 한정승인)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0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는 뉴욕 KCS Community Center(203-05 32nd ave, Queens, NY 11361)에서,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는 캐나다 토론토 Regus, ON, Toronto-Yonge and Sheppard(4711 Yonge Street, 10th Floor,Toronto, Ontaro, M2N 6K8)에서 진행된다.   상담회 기간 동안 대면 상담과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시간으로 예약하면 상속 전문 변호사에게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고, 이메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유튜브 ‘스마트 상속 전문 TV’에서도 상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우리 & 김동일 변호사들은 “해외 거주 중인 상속인 분들의 상속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드리기 위해 방문 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그에 따른 기대가 크다” 고 상담회 개최 소감을 남겼다. 아래 〈상담예약〉버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이메일(ask@lawts.net) 또는 카카오톡(검색-한국상속상담회) 문의도 가능하다.    〈상담예약〉    동부지역 상담회 한국 상속 상속증여세 전문 상속재산분할심판 유류분

2023-10-23

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성료

뉴욕·뉴저지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뱅크오브호프의 고객 감사 대잔치가 지난달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한 쿠쿠밥솥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뱅크오브호프는 뉴욕·뉴저지에 위치한 모든 뱅크오브호프 지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테마를 달리해 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청소기, 에어팟, 커피머신, 밥솥 등 인기 있는 생활 가전뿐 아니라 영화 티켓, 여름 휴가를 위한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벤트를 마감한 결과 뉴욕·뉴저지에 있는 뱅크오브호프 9개 지점에서 총 1만5000여 명이 참여했고, 지점당 매월 3명씩 총 216명이 당첨됐다.   뱅크오브호프 동부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는 “고객 감사 이벤트 참여를 통해, 뱅크오브호프의 지나온 25년을 축하하고, 다가올 25년을 함께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대 한인은행’을 넘어 ‘아시안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앞서가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티에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종원 기자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뉴욕·뉴저지 진출 25주년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

2023-10-12

월드옥타 선거 미주·유럽 2파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차기 회장 선거가 박종범(66) 상임이사와 권영현(65)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월드옥타는 지난 1∼10일 제22대 임원(회장·이사장·감사)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 이사와 권 부회장 등 2명이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 2년인 차기 회장은 68개국, 143개 지회에 소속된 7000여 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 명 등 각국 재외동포들의 권익 향상을 담당하고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차기 회장을 포함한 임원 선거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10월 24∼27일)’가 열리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0월 26일 실시된다.   오스트리아 빈지회 소속이자 영산그룹 회장인 박 이사는 차량 부품 제조, 플랜트, 무역 등을 업종으로 하는 유럽의 대표 한상이다. 현재 20개국에 28개 법인을 갖고 있다. 뉴욕지회 소속이자 엔와이케이글로벌 회장인 권 부회장은 생활용품과 미용용품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월드옥타에서는 뉴욕지회 이사장과 지회장, 제1통상위원장과 회원권익위원장 등을 지냈다.   차기 이사장 선거는 LA지회 이영중(65) 상임이사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이 이사는 통관과 보관, 배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하는 ‘KCC 트랜스포트 시스템즈’를 운영하고 있다.   장영식 회장과 차봉규 이사장 등 월드옥타 현 집행부의 임기는 10월 31일까지다.월트 선거 선거 미주 유럽 2파전 동부지역 부회장

2023-08-13

뱅크오브호프, '에어팟 프로' 여름 행사

뱅크오브호프가 뉴욕·뉴저지 진출 25주년을 맞아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한 ‘싱그러운 여름!시원하게 캐쉬!’ 이벤트의 당첨자 선정을 완료하고, 뉴욕·뉴저지에 위치한 뱅크오브호프 9개 지점에서 총 4500달러 규모의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여름을 앞두고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이벤트에서, 지점당 3명씩 총 27명이 당첨됐고, 9명(지점당 1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00달러 기프트카드, 2등 18 명(지점당 2명)에게는 100달러 아마존 기프트카드가 전달됐다.   특히 7월에는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팟 프로’를 1등 상품으로 내걸고, ‘시원한 음악으로 이번 여름은 쿨하게 보내자’는 테마 아래 고객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고객들은 오는 7월 31일(월)까지, 지점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5시) 안에, 하루에 한 번씩 뱅크오브호프 지점을 방문할 때마다 1인당 1장의 응모권을 제출할 수 있다. 지점당 3명씩 총 27명이 당첨되어, 9명(지점당 1명)에게는 250달러 상당의 아이팟 프로, 2등 18명(지점당 2명)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가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며 당첨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한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에어팟 프로’를 1등 상품으로 내건 이번 이벤트에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원하고 즐거운 음악과 함께 올 여름을 조금 더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뱅크오브호프 에어팟 프로 뉴욕·뉴저지 진출 25주년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

2023-07-13

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실시

뱅크오브호프가 올해 뉴욕·뉴저지 진출 25주년을 맞아, 고객과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2월 6일(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경품 응모 및 새로운 테마의 이벤트를 펼치는 ‘고객 감사 대잔치’를 실시한다.   밸런타인스데이가 있는 이번 2월은, ‘지난 25년간 함께 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테마로, 뉴욕·뉴저지에 위치한 모든 뱅크오브호프 지점(플러싱 150가 지점 제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한 지점당 총 3명을 선정하는데, 1등(1명)에게는 400달러 상당의 엘지 코드제로 무선 청소기, 2등(2명)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신청자들은 2월 6일(월)부터 2월 28일(화)까지 지점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5시) 내에 하루에 한 번씩 뱅크오브호프 지점을 방문할 때마다 1인당 1장의 응모권을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28일 오후 5시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이며 당첨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의 동부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는 “25년전 첫 지점에서 시작해 이제 뉴욕·뉴저지 전역에 걸쳐 열 곳의 뱅크오브호프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최대 한인은행’을 넘어 ‘아시안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 끊임없이 성원해 주신 고객과 커뮤니티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지점을 방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뱅크오브호프의 지나온 25년과, 다가올 25년을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ww.bankofhope.com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 김규성 전무 고객 감사 대잔치

2023-02-05

서울 요지 지나는 7호선 역세권, 지역 ‘상급지’로 주목

 지하철 7호선 일대 부동산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권, 가산디지털단지 등 거점을 잇는 ‘황금 노선’인데다, 양 끝에서 추가로 노선이 확장되고 있어서다.   지하철 7호선은 경기 동북부·서울 동부지역을 남북으로, 한강이남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총 53개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포~청담~고속터미널 등 강남의 대표 부촌을 지나기 때문에 역세권 주변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집값의 척도인 반포동, 청담동을 모두 관통해 부촌 노선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강남권과 가산디지털단지 출퇴근도 매우 편리하다”라며 “다른 노선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호선 인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14억을 넘기도 했으며, 시장 위기론 속에서도 올 9월 13억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오른 가격이다.   7호선은 연장도 거듭하고 있어 투자 가치도 높다. 서쪽에서는 작년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선(4.1㎞)이 뚫렸으며,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10.7㎞) 노선도 공사에 들어갔다. 북쪽에서는 서울 도봉산역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지나 양주 옥정지구까지 이어지는 15.1㎞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다. 개통은 2025년이 목표다. 향후 옥정에서 포천시를 잇는 추가 연장안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7호선 역 주변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표적인 곳은 11월 분양을 앞둔 서울 중화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인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이다.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은 서울시 중랑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5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39~100㎡ 5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환승없이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 6호선 태릉입구역,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상봉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근 상봉역 광역고속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해 주거여건도 기대된다. 중화 1구역 외에도 2,3구역에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여서 향후 이 일대가 신흥주거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 신묵초, 묵동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가 있고,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도 인접해 주변으로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아울러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엔터식스 쇼핑몰, 하나로마트, 삼육의료원, 경희의료원, 국립서울병원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중화수경공원중랑천 산책길, 봉화선 둘레길코스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   한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은 중랑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4일 오픈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롯데 역세권 서울 동부지역 서울 강남권 서울 도봉산역

2022-11-02

"조국의 올바른 발전 위해 원로들 뭉친다"

    국가원로회의 미국동부지역 지부 및 워싱턴D.C창립 발기인 대회 및 총회가 1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제30대 국방장관을 역임한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단체사진 아랫줄 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정규섭 제독이 상임의장,  한미 자유연맹 송재성 총재가 준비위원장에 위촉됐다. 국가원로회의 측은 미국동부지역 지부에 상임의장 1명, 공동의장 5명 등 임원을 자격심사를 거쳐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권 의장은 "동포들의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을 이해하며,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에 공헌한 워싱턴 지역 원로들의 뜻과 지혜가 국가원로회의 미동부 지부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특히 권 의장은 "우리가 선택한 지도자가 헌법정신에 입각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이 국가원로회의가 지양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7월7일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통일조국 달성과 인류 공영 구현을 위한 초일류 국가 지향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확립, 한류의 세계화촉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워싱턴 지역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이하 무순, 직함 제외) 정규섭, 송재성, 우성원, 정세권, 권동환, 강필원, 이은애, 신용진, 이태봉, 메리 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조국 발전 권영해 국가원로회 통일조국 달성 동부지역 지부

2022-08-10

심각한 간호사 부족 응급실 등 운영 중단

 캐나다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부족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을 중단하는 등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시민의 날' 연휴였던 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전역에 걸쳐 응급실 25곳이 운영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온주 간호사협회는 "연휴 기간 동안 인력 부족으로 중환자실 및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재앙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 동부지역의 경우 병원인력 부족으로 14개 병원의 중환자실 운영이 중단됐다.   온주 동부 의료체계 담당 레이크리지헬스 측은 "동부지역 병원 중환자실 운영 중단은 힘든 결정이었으며 응급환자들은 에이젝스, 피커링, 오샤와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다.   이러한 인력 부족 상황은 의료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인 4.9%로 감소한 반면 구인 중인 일자리의 수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또한 숙박업과 외식업 등 서비스 업종의 구인 상황은 평균 구인률과 비교해 2배가 넘었다.   노스욕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패트릭씨는 "요즘 주방에서 근무할 직원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라며 "구인공고를 낸 지 거의 한달만에 겨우 직원을 채용할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 상황이 주민들의 직업 선택 기준을 바꿨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이 2년이 넘는 코로나 대유행을 거치면서 비대면, 원격 근무가 가능한 업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라며 "이는 코로나 대유행과 같은 전염병 상황이 발생할 경우 봉쇄로 직업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과 일과 여가시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온주의 의료인력 부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간호사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실비아 존스 온타리오주 보건장관은 "온주는 간호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 대유행 이후 1만명 이상의 간호 인력이 충원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교육받은 간호사들이 신속하게 온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자동차 제조업 인력 충원을 위해 위해 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500명의 주민에게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김원홍 기자간호사 응급실 의료인력 부족상황 간호사 인력 온타리오 동부지역

2022-08-05

메트로 실버라인 따라 개발붐 한창 레스톤-헌던-애쉬번 등

     워싱턴 메트로 전철 실버라인을 따라 개발프로젝트가 붐을 이루고 있다.   올연말 레스톤에서 덜레스 공항을 지나 라우던 카운티 애쉬번까지 실버라인을 연장하는 사업이 종료되면 워싱턴D.C.에서 1차 공사 지역인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와 레스톤을 지나 라우던 카운티 동부지역을 메트로로 연결하게 된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레스톤과 헌던, 라우던 카운티 동부지역은 기업의 수백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고층 건물을 임대문의가 준을 잇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경제잡지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9곳이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이중 현재 레스톤에 3곳, 헌던에 1곳이 있다.   두 지역의 오피스 빌딩 실내면적은 3500만 스퀘어피트로 카운티 전체의 1/3를 차지한다. 두 지역에는 포춘 500대 기업 본사 뿐만 아니라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시스 Inc, 스포티파이, 쿼릴트릭스, 솔라 윈즈 콥슨, 뉴스터 등 글로벌 기업의 지사가 위치해 있다.   레스톤의 중심은 레스톤 타운센터인데, 이 곳에 이미 연방정부 용역회사 페라톤 Inc, 해산물 및 닭고기 가공회사 스타키스트 등이 입주할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경제개발공사 대표는 "유수의 대기업은 가까운 곳에 점심을 해결하고 체육관을 방문하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원한다"면서 "일과 여가, 그리고 의식주 전반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이 곳"이라고 밝혔다.   1990년 개발된 레스톤 타운센터는 5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 면적을 지니고 있는데, 현재 추진중인 확장 개발 프로젝트 규모만 30억달러에 이른다. 이 곳에는 현재 40층이 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헌던 지역에는 메트로역을 중심으로 현재 8개 이상의 고층 고밀도 주상복합빌딩 공사가 한창이다. 개발지역을 뒷받침할 도로 인프라 공사도 예정돼 있다.   메트로역과 1마일 정도 떨어진 헌던 다운타운 지역에는 아파트와 상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헌던 지역의 오피스 실내면적은 5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이지만, 향후 10년 후에는 70%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메트로 실버라인 1,2차 공사로 23마일 구간에 모두 11개의 메트로역이 들어선다.   2006년부터 시작한 1차 프로젝트는 2014년 완공됐으며 2차 프로젝트는 여섯차례 이상의 공기지연 발표 후 올연말 개통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실버라인 개발붐 페어팩스 카운티경제개발공사 전철 실버라인 카운티 동부지역

2022-07-06

동부지역 한인은행들 '인수합병' 추진 관심

뉴저지주에 기반을 둔 한인은행 뉴밀레니엄뱅크가 펜실베이니아의 한인은행 노아뱅크의 인수합병(M&A)을 공개 추진한다.     특히 뉴밀레니엄뱅크가 인수 대금으로 연방 재무부의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ECIP)' 지원금 활용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서부 지역에서 6900여만 달러를 받게 될 PCB(퍼시픽시티뱅크)의 향후 행보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뉴밀레니엄뱅크의 지주사인 NMB파이낸셜콥(이하 NMB)은 최근 펜실베이니아 노아뱅크 이사회에 인수의향서(LOI)를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의하면, 인수 가격은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노아뱅크 유형자기자본(TCE)의 100% 이며 대금 지급 방식은 현금이다. 다시 말해서, NMB 측은 노아은행의 1분기 말 장부 가격을 프리미엄 없이 현금을 주고 합병하겠다는 의미다.     노아뱅크(2021년 12월 31일 기준)의 자본금은 2900만 달러 정도이며 인수에 나선 NMB는 5100만 달러다. NMB 측은 6월 중에 받게 될 ECIP 지원금 7510만 달러와 지난 8년 동안의 3000만 달러의 순이익 등 인수 대금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허홍식 뉴밀레니엄뱅크 행장은 “노아뱅크 측이 2~3주 안에 LOI를 수용하면 한 달 동안 실사(DD)를 거쳐서 최종 인수 가격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올해 은행 경영 여건이 썩 좋지 않을 전망이어서 소규모 은행들이 버티기 힘들 수 있다. 노아뱅크 측이 (M&A 오퍼를) 심사숙고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인 은행권은 인수 대금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장부 가격에 프리미엄을 주고 합병하는 것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CBB가 M&A를 완료한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의 경우, 인수 대금은 장부 가격의 1.4배 정도였다.   노아뱅크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2년 전만 해도 전 행장의 사기 사건과 부실대출 급증 등으로 인해서 331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은행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오퍼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한인 은행권의 분석이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이사들의 합의, 실사, 인수 대금 최종 결정, 노아뱅크 주주의 3분의 2 찬성, 연방 및 각 주정부의 승인 등 M&A가 성사되려면 아직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동부지역 한인은행 한인은행 노아뱅크 한인은행 관계자 노아뱅크 유형자기자본

2022-04-18

NY·NJ 기상악화 피해 속출

동부지역의 기상 악화로 뉴욕·뉴저지 공항에서 수백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뉴저지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뉴욕지역이 동부지역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늦은 오후부터 눈과 비가 내렸다. 눈·비는 17일 오전까지 이어졌는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예상했던 결빙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국립기상청(NWS)이 뉴욕시의 경우 최고시속 45마일, 롱아일랜드 최고시속 60마일까지, 뉴저지주 최고시속 40~50마일의 강풍을 예보했던 대로 바람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눈·비와 바람 등 기상 악화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 또는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플라이트어웨어(Flight Aware)’ 자료에 따르면, 존 F 케네디(JFK) 공항을 포함해 뉴욕·뉴저지 일원 주요 공항에서 수백편의 항공기가 결항 또는 지연사태를 겪었다.   17일 하루동안 동부지역 공항에서 지연된 항공기는 총 5148편, 취소된 항공기는 총 3924편이다.     존 F← 케네디공항의 경우 17일 하루동안 58편의 항공기가 취소되고 152편이 지연됐다. 뉴저지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는 141편의 항공기가 취소되고 83편이 지연됐고, 라과디아공항에서는 92편이 취소, 83편이 지연됐다.     뉴저지주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으로 인한 정전사례가 보고됐다.     17일 새벽 만머스와 오션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시속 60마일이 넘는 강풍이 불면서 나무가지와 전선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한 정전사태가 속출했다. 17일 오전 현재 주 전역 1만 가구 이상이 정전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기상악화 속출 뉴저지주 최고시속 하루동안 동부지역 롱아일랜드 최고시속

2022-01-17

BC주 철로복구, 화물운송 재개

 캐나다 철도공사는 홍수로 인해 끊겼던 BC주 지역의 철도 복구작업이 마무리되어 동부지역에 대한 화물운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중순에 BC주 전역에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유실된 밴쿠버-캄루스 구간의 철도복구를 완료했다"며 "이로써 화물 운송작업도 재개했다"고 전했다.   철도공사측은 산사태로 유실된 밴쿠버-캄루스간 일부 노선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했으나 11월 말 다시한번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복구작업에 차질을 빚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철도복구로 화물운송이 재개되면 캐나다 동부지역의 물류대란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밴쿠버항으로 도착한 수많은 화물들이 최소 2주가 넘도록 적체되어 있었다"며 "이번 화물운송 재개로 동부지역에 대한 물류대란은 진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밴쿠버항을 통한 곡물수출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서부 캐나다 곡물협회는 "철로 복구문제로 곡물운송에 차질이 생기면 선적량이 전년 동기대비 83%나 감소했다"며 "다행히 빠른 복구로 밴쿠버항을 통해 140만톤 규모의 곡물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성지혁 기자철로복구 화물운송 이번 화물운송 bc주 철로복구 캐나다 동부지역

2021-12-08

3월 눈폭풍, 최악은 피했다

눈폭풍 '스텔라'가 뉴욕 일원을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기상청은 14일 0시를 기해 눈폭풍 경보를 발령하면서 이날 뉴욕 일원에 최대 2피트(24인치)의 폭설과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적은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예상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 하루 뉴욕시 인근 적설량이 지역에 따라 4~8인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맨해튼 북부와 브롱스 일부 지역에 가장 많은 6~8인치의 눈이 내렸다. 오후 3시 현재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적설량은 7.2인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초 20인치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우려됐으나 눈폭풍이 해안가와 가까운 진로로 이동하면서 동쪽에서 불어온 더운 공기와 만나 세력이 약화됐다"며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1인치의 많은 눈이 내렸으나 점차 얼음비.진눈깨비 등으로 변하면서 적설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뉴욕시 전역에 발령했던 눈폭풍 경보를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주의보 역시 이날 오후 8시 해제됐다. 나소카운티 북부 지역의 경우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눈폭풍 경보가 해제됐다. 뉴욕시 인근의 적설량은 예상보다 적었지만 펜실베이니아주와 만나는 뉴욕주 북부 지역은 20~30인치의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버겐카운티 등 북부 뉴저지에서도 이날 오전 눈폭풍 경보에서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와 가까운 북부 뉴저지 지역은 대부분 6인치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램지가 13인치, 웨인이 10.5인치, 파라무스가 8.5인치로 다소 많은 편이었다. 이 외에 남부 뉴저지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중순 갑작스레 몰아친 눈폭풍으로 인해 이날 오후까지 상당수 대중교통의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기 결항과 정전 사태 등이 발생했다. 메트로노스 열차는 낮 12시를 기해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가 오후 늦게 부분적으로 재개했으며 15일 출근시간대에는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패스트레인은 악천후로 인해 한때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뉴욕시 전철의 경우 이날 오전 4시부터 7번을 비롯한 지상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후 6시부터 재개됐다. 지하 운행은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뉴저지트랜짓 기차도 이날 오전 일부 지연 운행이 있었으나 오후부터는 대부분 정상 운행됐다. 트랜짓 버스의 경우 14일 오전 0시를 기해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후부터 로컬 버스에 한해 일부 운행이 재개됐다. 트랜짓에 따르면 15일에는 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뉴욕 일원의 JFK.라과디아.뉴왁 공항은 이날 오전 폭설로 인해 약 3000편이 결항됐으나 오후 들어서 정상 운영됐다. 이 외에 눈폭풍으로 인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매사추세츠.메릴랜드주 등 북동부 지역의 약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편 14일 하루 휴교했던 뉴욕시 등의 학교는 15일 정상 수업한다. 관공서도 15일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최고 기온 30도대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17일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40도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7-03-14

눈 폭풍 ‘스텔라’에 워싱턴지역 비상

워싱턴지역에 13일 저녁부터 5~18인치의 눈 폭풍 ‘스텔라’가 예보되면서 곳곳에서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메트로는 상황을 계속 살펴보기 위해 응급운영센터를 가동한다며 오늘(14일) 전철은 12분 단위로 운영하는 토요일 스케쥴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워싱턴메트로는 프랭코니아-스프링필드&펜타곤 구간 세이프트랙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고, 메트로버스도 일부 구간을 운행하지 않을 수 있다며 집을 나서기 전 사이트(wmata.com)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13일 눈 폭풍 예보에 따라 오후 활동을 모두 취소한다는 메세지를 공지했다. 눈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NOVA를 비롯 메릴랜드대, 모건주립대 등 대학들은 13일 일찌감치 이튿날 휴교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첫 정상회담도 눈 폭풍으로 인해 오는 17일로 연기됐다. 13일 현재 다수 한인 업소는 눈 내리는 상황을 봐서 오늘(14일) 문을 늦게 열거나 닫겠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과 대형 한인 마트 등은 주민 편의를 위해 눈이 많이 내려도 문을 열 방침이다. 워싱턴지역 은행들은 상황에 따라 개점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명철 뱅크오브호프은행 애난데일 지점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의 안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문을 늦게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과 메트로시티은행도 “늦게 열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욱 척추신경병원장과 장영철 편한나라 척추전문의는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고, 열더라도 늦게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민 치과는 “아직 예약을 취소한 고객이 많지 않아 가급적 열려고 한다”고 말했고, 첨성가정의학과는 동포 편의를 위해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H마트 전 지점도 기상 상황이 나쁘더라도 평소와 같은 시간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상봉 H마트 상무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신봉규 롯데플라자마켓 차장은 “일단은 아침에 문을 열기로 했다”며 “기상상태가 나쁘면 조기에 문을 닫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로럴 소재 한인식품도매업체인 이스턴 푸드 서비스는 14일 하루 휴무한다. 한인단체 모임도 연기됐다. 오늘로 예정됐던 제21차 한미 나라사랑 기도모임은 17일(금)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목사 한세영)에서 열린다. 김택용 한미 나라사랑 기도운동 연합회장은 “기후상황을 지켜보다 눈 폭풍 예보가 변하지 않아 모임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13일 오후 7시부터 오늘(14일) 오후 2시까지 눈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미 대륙 북동부 근처 대서양의 거대한 기압골 영향으로 발생한 눈 폭풍은 보스턴부터 뉴욕 일대를 가장 크게 강타하고, 영향권은 포틀랜드부터 북버지니아, 버펄로, 클리블랜드에 이른다.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대서양 기압골 움직임에 따라 눈 폭풍이 워싱턴지역을 비껴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지역은 눈 폭풍 영향이 미치는 최남단이기 때문이다. 심재훈 기자

2017-03-14

‘블리저드 경보’로 항공기 1500편 결항

뉴욕을 강타한 눈폭풍으로 인해 JFK, 라과디아를 포함한 뉴욕주에 있는 공항에서 항공기 1500여편이 결항됐다. 이에 따라 국내선 연결선상의 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 공항도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국립기상청은 14일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웨스트체스터카운티, 뉴저지·펜실베이니아·코네티컷 등 북동부 일원에 ‘블리저드 경보(Blizzard warning)’를 발령했다. ‘블리저드 경보’는 ‘눈폭풍 경보(Snowstorm warning)’보다 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폭설과 강풍으로 앞을 보기 힘든 상황을 의미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관계자는 “북동부지역의 항공기들이 날씨로 인해 줄줄이 취소되는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USA투데이가 전했다. 델타항공을 비롯한 대형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항공권 교체비용 없이 항공 시간 변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이번 눈폭풍으로 뉴욕뿐 아니라, 북동부에 있는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보스톤 등도 영향을 받고 있다. 델타항공 측은 대부분의 항공편이 14일 밤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하츠필드 공항 관계자는 “폭풍에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 대비하고 있다”며 “북동부에 있는 공항과 항공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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