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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포드 자율주행 기능 조사 착수

당국이 GM과 테슬라에 이어서 포드의 자율주행 기능(핸즈프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드의 핸즈프리 시스템인 ‘블루크루즈’를 이용하다 발생한 두 건의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이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약 13만 대의 포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TSA는 블루크루즈의 물체 감지, 기동, 조향 등 주행 능력인 ‘다이내믹 드라이빙 테스트(DDT)’와 ‘드라이버 모니터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이나 시스템 변경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 조사는 텍사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어난 2건의 추돌사고 때문에 시작됐다. NHTSA는 사고 당시 블루크루즈가 활성화된 상태였으며, 모두 야간에 발생했다.   특히 지난 2월 텍사스에서  블루크루즈를 켜고 달리던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고속도로에 정차한 혼다 CR-V를 추돌했으며 이로 인해 혼다 CR-V 운전자는 사망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사건도 야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전문가들은 블루크루즈 시스템이 야간에 정차한 차를 구분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WSJ에 따르면, 블루크루즈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도 고속도로에서 조향, 제동, 가속이 가능하다. 다수의 포드 차량 운전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사망사고 핸즈프리 시스템 조사 당국 사망사고 포드 핸즈프리

2024-04-29

푸틴 최대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감옥서 사망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47·사진)가 수감 중 사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가 교도소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이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즉시 의식을 잃었다”며 의료진이 응급조치했지만 나발니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절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발니 측근들은 나발니의 사망에 관해 확인된 것이 없다며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교도소로 향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레오니트 솔로비요프 변호사는 독립 언론 ‘노바야 가제타’에 “이틀 전(14일) 나발니를 면회했지만, 그때는 모든 것이 괜찮았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발니의 사망 사실을 보고했다면서 “사인을 규명해야 할 책임은 의료진에 있다”고 발표했다.   나발니는 2011년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며 반정부 운동을 주도,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다.   그는 불법 금품 취득,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총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2021년 1월부터 복역 중이었다.   2020년 8월 국내선 비행기에서 독극물 증세를 보여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져 독일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귀국하자마자 체포돼 구속기소됐다.   나발니가 사망한 제3 교도소는 추위 등 혹독한 환경으로 악명 높아 ‘북극의 늑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푸틴 시베리아 시베리아 감옥 사망 사실 교도소 당국

2024-02-16

일본 이시카와현서 7.6 강진…최소 4명 사망·수십명 부상

새해 첫날인 1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2일 새벽까지 여진이 지속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오전 4시42분께 규모 4.9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인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후 4시 10분부터 이날 0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93회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은 이날 혼슈와 홋카이도의 일부 동해 인접 지역에 내렸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한 단계 낮은 쓰나미 주의보로 변경했다.   한편, 가장 강한 흔들림이 있었던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시카와현에서는 가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추가로 파악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시카와현과 접한 도야마현에서는 중상자 3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쳤고, 니가타현과 후쿠이현에서도 각각 부상자 18명과 6명이 발생했다고 NHK는 전했다.   아울러 이시카와현에서는 3만24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이날 오전 고속열차 신칸센의 설비 점검을 위해 나가노역과 가나자와역을 잇는 구간, 에치고유자와역과 니가타역 사이 구간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노토공항은 활주로 곳곳에서 길이 10가 넘는 금이 확인돼 항공편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총리관저에서 “지진이 일몰 직전에 발생해 정보를 수집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며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해 자위대와 경찰·소방 인력을 현지에 보내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일본 이시카와현 중부 이시카와현 이시카와현 당국 부상자 18명

2024-01-01

[글로벌 아이] 호주의 절박한 이민정책

“불과 3㎞ 남짓 떨어진 학교에 아이를 차로 등교시키는 데 45분이 걸려요. 1시간 반이나 허비한 적도 있어요!” 신흥 개발국의 대도시 등에서나 벌어질 법한 이 교통지옥이 일어난 곳은 의외로 호주 멜버른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곳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호주 당국은 급격한 이민자 유입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올해 호주통계청 집계에 의하면 멜버른은 시드니를 제치고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에 올랐다. 올 7월 기준 520만 인구로, 그 숫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인도 이민자가 대거 정착한 인근 서쪽 지역까지 멜버른시에 속하게 됐다. 20년 전 인구가 350만 명이 채 안됐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확장이다.   멜버른뿐 아니다. 호주 전체를 놓고 봐도 팬데믹이 잠잠해지면서 인구증가율이 지난해 1.9%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늘어난 인구를 수용할 주택을 짓고 있지만 아직 한계가 있다. 대중교통 등 각종 편의를 위한 인프라, 특히 도로망 확충이 함께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이민자뿐 아니라 기존 주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한마디로 시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그런데도 호주 정부는 이민자 정책을 계속 완화하며 국경을 열고 있다. 왜 그럴까. 널리 알려진 대로 호주는 이민자의 나라다. 2차 대전 이후 호주 정부는 수십년간 ‘인구증가냐 소멸이냐’(populate or perish) 정책을 펼쳐 왔다. 1945년에서 1965년 사이 이민자 200만 명이 호주로 이주해 정착했다. 당시 목표가 단순 인구 유입이었다면 요즘엔 사정이 다르다. 목적이 보다 분명하고 뚜렷하다. 인구 고령화와 지구온난화 등의 선진 각국이 직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좀처럼 해법이 보이지 않는 난제를 해결하려면 특정전문인력을 유치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요즘 호주 정부가 내건 구호 ‘skill up or sink’(상승할 건가, 침몰할 건가)에서 그 절박함이 엿보인다. 아이를 등교시키는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커질지언정 외국의 인재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한국은 어떤가. 인구소멸의 길에 들어섰다는 각종 예측과 경고에도 실효성 있는 출산율 증대 정책은 커녕 적극적인 이민 정책에 대한 논의도 아직 빈약한 상태다. 인구 문제는 최근 국민이 답답함과 수치심을 느끼며 바라본 잼버리 사태처럼 하루 아침에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광복의 기쁨을 돌아볼 오늘 아침, 우리의 미래가 공연히 더 어둡게 다가온다. 안착히 / 한국 글로벌협력팀장글로벌 아이 이민정책 호주 호주 정부 올해 호주통계청 호주 당국

2023-08-15

마우이 화재 사망자 96명으로 늘어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유해를 찾는 사체탐지견(cadaver dog)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마우이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동부시간) 화재 사망자 수는 96명으로 집계됐다.   사체탐지를 전문으로 하는 경찰견 10마리가 주요 피해지역인 라하이나 마을 현장에 투입돼 수색 중이지만, 집과 건물이 거의 전소된 상태라 수색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지역에서 파괴된 건물은 2207채에 달한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카운티 경찰국장은 지난 12일까지 사체탐지견들이 화재 피해지역의 약 3%를 살펴봤다고 전하면서 “아직 전체 희생자 규모를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두 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의 희생자 규모로도 이번 산불은 미국에서 105년 만에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2018년 85명의 사망자를 낸 캘리포니아주 북부 패러다이스 마을 산불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1918년 453명이 숨진 미네소타주 북부 칼턴 카운티 등의 산불 이래 최대 인명피해를 냈다.   산불은 마우이섬 내 두 곳에서 7일째 이어지고 있다. 불은 지난 8일 마우이 중부 쿨라·업컨트리 지역과 서부 해안 라하이나, 중부 해안 풀레후·키헤이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한 곳인 풀레후·키헤이 산불은 100% 통제에 성공했다고 당국이 14일 밝혔다.    >> 관계기사 3, 6면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마우이 사망자 화재 사망자 마우이 화재 마우이카운티 당국

2023-08-14

화마 휩쓴 마우이 초토화…사망자 53명·1700채 전소

지난 8일 하와이 제도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본지 8월 10일 자 A-1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와이주 비상관리국(이하 HEM)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현재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번 산불로 주택 등 건물 1700채가 소실됐고 2000에이커 이상이 불에 탔다.   마우이카운티 당국은 성명에서 “현재 산불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 때문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이 계속해서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와 소실 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현재로서는 산불 진압과 구조 활동에 집중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라하이나 지역은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불길은 잡히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라하이나 지역 산불 진화율은 80%, 풀레우 지역은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6개 지역에서 산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산불 발생 지역인 쿨라(kula)의 접근이 어려운 협곡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관계기사 2면〉   HEM은 실시간 상황 보고를 통해 “현재 1만1000가구가 정전 상태에 있으며,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피해 지역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을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   대피소도 24시간 가동 중이다. 마우이카운티 정부는 대형 버스 5대를 동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키는가 하면, 관광객들을 공항으로 옮기고 있다.   현재 마우이섬에 설치된 대피소 4곳에는 20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객이 머물고 있다. 하와이주 보건부는 “대피소마다 정신 건강 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 주지사는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자 이날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주의회 등에 주기와 성조기를 반기(半旗)로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하와이 제도를 대규모 재난 지역(major disaster)으로 선포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피해자들을 위해 임시 주거 시설 제공, 주택 수리,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연방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우이섬 산불은 하와이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와이주에서는 지난 1961년 하와이 제도 빅아일랜드 섬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61명이 숨졌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마우이 초토화 마우이카운티 당국 마우이카운티 정부 현재 마우이섬

2023-08-10

도난 취약 현대차·기아, 교통 당국 "리콜 안한다"

미국에서 '절도 놀이'의 표적이 된 현대차.기아 차량에 대해 18개 주 법무장관이 리콜을 요구했지만, 교통 당국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NBC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NBC가 입수한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회신 내용에 따르면 당국은 차량 도난 관련 문제가 전국적인 리콜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셈 하티포글루 NHTSA 집행부국장 대행은 "NHTSA는 이 문제가 리콜이 필요한 안전 결함이나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안전에 대한 연방정부 표준이 현재 엔진 이모빌라이저(도난 방지 장치)를 장착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NHTSA가 리콜을 실시하는 기준은 "범죄자가 운전대의 기둥을 부수고 시동을 걸기 위해 점화 잠금장치를 제거하는 행위들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캘리포니아 등 18개 주의 법무장관은 현대차.기아차량의 절도 방지 기능이 취약하다며 전국적으로 리콜을 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서한을 지난 4월 NHTSA에 보냈다.   법무장관들은 현대차.기아가 유럽과 캐나다에 판매한 같은 모델에는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설치했는데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표준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차량 소유주와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범죄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놀이처럼 확산했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어 도난을 방지하는 장치로,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차.기아의 2011~2022년형 모델에 이 장치가 없어 범죄의 타깃이 됐다. 이후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설치해주거나 스티어링휠(운전대) 잠금장치를 배포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고, 지난달 19일에는 관련 집단소송을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이 도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손해 등에 대해 현금 보상을 하겠다는 것으로, 이에 필요한 총 금액은 약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현대차 도난 교통 당국 기아 차량 차량 도난

2023-06-27

“벤모·페이팔 일반 계좌 예치금 보호 못받아”

벤모, 페이팔 등 온라인 송금앱의 계좌에 예치된 예금은 정부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최근 벤모, 캐시앱, 페이팔, 애플캐시 등에 예치된 돈은 업체 파산 시 예금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CFPB는 제삼자 송금앱 또는 P2P 결제앱 계좌에 있는 돈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 보장대상인 일반 은행의 예금과는 다르다고 못 박았다.     제삼자 송금앱이나 P2P 결제앱은 통상 고객의 예금을 유동적인 투자 방식으로 관리한다. FDIC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돈이 업체가 아닌 FDIC의 예금 보장 대상인 은행 계좌에 반드시 예치돼 있어야 한다.     일례로 페이팔의 일반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정부 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페이팔 파트너 은행인 '싱크로니뱅크' 계좌에 돈을 예금했다면 보호 대상이라는 것이다. 애플캐시 역시 동일하다. 애플캐시 예치금도 서비스 은행인 ‘그린닷뱅크’에 있다면 예금자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제삼자 플랫폼이 아닌 은행의 자체 송금 시스템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금액이 큰 예금은 송금앱에 오래 예치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특히, 9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벤모는 최근 부모 동의로 미성년자도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애플도 애플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세이빙 계좌를 출시해 수십억 달러의 예금을 받는 등 제삼자 송금앱이나 P2P 결제앱 업체에 예치된 돈의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본인 예치금이 FDIC 예금 보장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FDIC는 보험에 가입한 은행이 파산할 경우 최대 25만 달러까지 예금주들의 자산을 보호한다. 우훈식 기자페이팔 예치금 당국 페이팔 페이팔 캐시 예금 보호

2023-06-04

대한항공 괌 지사 직원 횡령 기소

괌에서 근무한 대한항공 전 매니저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17일 지역 매체 ‘괌데일리포스트’는 은행 사기 및 가중 신분 도용, 돈세탁 등의 혐의로 황성필(Sung Peel Hwang)씨가 괌 지방 법원에 지난달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 괌 지사의 오피스 매니저로 근무한 황씨는 회사 명의의 뱅크오브괌(Bank of Guam) 계좌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의 업무 중 하나는 괌 국제공항 당국에 항공사의 운항편마다 승객 수에 따라 부과되는 여객시설비용(PFC)을 지불하는 일로 황씨는 대한항공에 승객 수를 보고하고 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돈을 수표로 발행해 공항 당국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기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황씨는 PFC 및 기타 사무비용을 위해 발행된 수표의 수취인을 본인으로 변경한 뒤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3년간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9만5000달러의 수표 15장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일부 수표에 공동 서명인의 서명을 날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만약 황씨가 유죄를 받을 시 그가 본인에게 입금한 모든 금액은 연방 정부에 몰수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황씨의 소재지가 댈러스로 알려진 가운데, 황씨의 케이스는 텍사스 북부 연방 법원에 접수됐다. 황씨는 사건이 이관되는 대로 괌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두하기로 결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매니저 대항 지사 매니저 오피스 매니저 국제공항 당국

2023-05-17

프리웨이서 현금 20만불 뿌려, 영화 아닌 실제

    한 남성이 프리웨이를 운전하며 20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뿌리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역 방송국에 따르면 13일 오리건 유진에 있는 5번 프리웨이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지역 경찰은 올해 38세인 콜린 데이비스 매카시가 그의 가족이 공유하는 은행 계좌에서 인출한 현금 약 20만 달러를 프리웨이를 운전하며 공중에 날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족 공유 계좌에서 뽑은 돈이기 때문에 달리 공권력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돈을 인출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자기 돈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경찰 당국은 사건 직후 매카시에 대해 프리웨이에서 돈을 뿌림으로 인해 함께 주행하던 차량의 안전을 위협한 무질서한 행동에 대해 기소하거나 체포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그와 대화를 나눈 뒤 무죄 방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게 자신은 잘 살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그 돈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반면 그의 가족들은 그 돈이 가족에게는 꼭 필요한 돈이라며 발견한 현금은 오리건 주 경찰에 다시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현금 지역 경찰 가족 공유 경찰 당국

2023-04-14

[우리말 바루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나타낼 때 ‘때문에’란 표현이 종종 쓰인다. ‘때문’이 ‘어떤 일의 원인과 까닭’을 의미하므로,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는 글에서 ‘때문’이란 단어가 쓰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언뜻 자연스러워 보여도 ‘때문’으로 인해 비문이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위 글은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때문’의 잘못된 쓰임으로 인해 비문이 됐다. ‘때문’은 의존명사다. 의존명사는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다. ‘것’ ‘따름’ ‘데’ 등이 대표적인 의존명사다. 이들은 모두 홀로 쓰일 수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때문’은 의존명사이므로 문장 맨 앞에 홀로 쓰일 수 없다. 명사나 대명사 혹은 어미 ‘-기’ ‘-은’ ‘-는’ ‘-던’ 뒤에 써야 한다. 위 예문에서는 문맥상 자연스럽게 문장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때문’이 문장 맨 앞에 홀로 쓰이고 있다. ‘때문에’ 앞에 ‘이’나 ‘그’ 같은 대명사를 넣어 “이 때문에~” “그 때문에~”와 같이 고쳐야 비로소 바른 글이 된다.우리말 바루기 집단 감염 소강 국면 방역 당국

2023-03-21

2023년 예고된 토론토 세금 인상안

   토론토시가 올해 각종 세금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당국은 '2023년 예산안' 발표를 통해 재산세와 수도세 등의 세금 인상을 예고했다.   먼저 재산세가 크게 인상되는데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부족했던 세수와 적자에 대한 온타리오주 정부의 보조가 없다면 부득이하게 세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라며 "올해 주거용, 사업용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재산세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경우 재산세가 5.5%, 다세대 주택은 2.75% 인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단독주택 보유자는 연간 183달러 상당의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토론토시의 평균 주택가격인 69만 5,268달러 주택을 보유한 주민이 내야 하는 재산세 총액은 3,569달러가 된다.   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은 2.75%, 공업용 건물은 5.5%의 재산세가 각각 인상된다.   단독 주택 소유자에 부과되는 교통주택건설세도 1.5% 올라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실질적인 재산세 인상폭은 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와 함께 인상되는 교통주택건설세는 시의 교통 및 건설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징수되는 세금으로 평균 거래가격에 해당하는 주택 소유자의 세금 액수가 50달러 증가해 233달러를 납부하게된다.   뿐만 아니라 수도세와 쓰레기 수거비용도 인상된다.   토론토시 당국에 따르면  "올해 수도세를 3% 인상할 예정으로 연 230큐빅미터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29달러를 더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쓰레기 처리 비용도 쓰레기통 크기에 따라 최소 5달러에서 최대 16달러가 더 청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토론토시는 오는 4월부터 성인남녀의 TTC 탑승 요금을 10센트 인상된다.   그러나 이번 TTC 요금 인상을 두고 주민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이번 TTC 요금 인상과는 별개로 지하철운행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 운행 간격을 최대 10분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요금이 인상되는 데 서비스는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다"라며 "시민들 부담은 커지는데 혜택은 줄이겠다는 시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원홍 기자토론토 인상 재산세 인상폭 세금 인상 토론토시 당국

2023-01-13

[우리말 바루기] ‘읍니다’, ‘습니다’

주변에서 ‘-읍니다’가 맞는지, ‘-습니다’가 맞는지 물어 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습니다’가 맞다. 1988년 어문 규범을 개정(시행은 89년 3월)하면서 ‘-읍니다’의 표기를 ‘-습니다’로 바꿨다.   ‘-읍니다’로 적고 ‘-슴니다’로 발음하는 불일치를 바로잡기 위해 ‘습니다’로 바꾼 것이다. 즉 ‘먹읍니다’‘있읍니다’ 등으로 적던 것을 ‘먹습니다’‘있습니다’ 등으로 표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명사형 어미 ‘-음’이 붙어 있는 ‘있음’‘없음’ 등은 종전과 같이 그대로 표기하므로 ‘-음’‘-슴’에 대한 혼란도 생겼다. ‘-습니다’에 익숙한 학생이나 젊은이들의 경우 ‘-음’을 ‘있슴’‘없슴’ 등으로 쓰는 예가 종종 있다.   90년대 이전에 교육을 마친 40대 이상 세대들은 표준어 규정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수십년간 손에 배고 눈에 익은 ‘-읍니다’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바뀐 규정을 일반인도 충분히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정부 당국의 노력이 부족했던 데에도 원인이 있다.   명사형은 ‘-음’, 서술형은 ‘-습니다’라고 기억하면 된다. ‘-읍니다’는 이제 아련한 추억 속으로 묻어 두어야 한다.우리말 바루기 표준어 규정 명사형 어미 정부 당국

2023-01-12

[브리프] '당국, 암호화폐 리스크 경고' 외

당국, 암호화폐 리스크 경고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여파가 아직도 업계에 여전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시중 은행들에 암호화폐의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등 세 기관은 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해 암호화폐 부문은 상당한 변동성과 취약성을 보여줬다”며 은행들에 암호화폐 관련 주요 리스크를 제시했다. 이들 기관은 구체적으로 ‘암호화폐 부문 참여자들의 사기 위험’, ‘자산 보관의 법적 불확실성’, ‘암호화폐 기업들의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표’, ‘특정 자산 간의 상호 연결로 인한 리스크 전염 위험’ 등을 경고했다. 이들 기관은 “완화되거나 통제될 수 없는 암호화폐 관련 위험이 은행 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몇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붕괴로 인한 중대한 위험을 고려해 우리는 은행들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과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에 대해 면밀하고 신중한 접근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에 아마존 현금 확보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8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확보에 나섰다. 아마존은 80억 달러 규모의 신용대출을 조달했다고 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DBS은행과 미즈호은행 등으로부터 만기 364일짜리 기간 대출을 받기로 했다면서 만기 후 대출 기간을 364일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차입금은 일반 기업 운영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측은 성명을 통해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해 자본지출, 부채 상환, 기업 인수,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본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옵션을 지난 몇 달 동안 활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30일 기준 350억 달러의 현금·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었으며 장기차입금은 590억 달러 규모다. 아마존 주가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기업과 소비자들의 지출 축소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로 지난해 약 50% 급락했다.브리프 암호화폐 리스크 당국 암호화폐 암호화폐 부문 지난해 암호화폐

2023-01-04

“죽은 새는 절대 만지지 마세요”

 콜로라도에 조류 독감(avian flu/bird flu)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보건국 등 관련 당국이 ‘죽은 새를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콜로라도 주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콜로라도 주전역의 새들이 조류 독감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죽은 야생 새들을 발견한다면 절대 만지지 말고 콜로라도 주공원&야생동물국(Colorado Parks and Wildlife/CPW)에 연락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CPW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2주일 동안에 특정 지역에서 3마리 이상의 야생 조류가 죽은 것을 발견하거나 살아있는 조류가 질병의 징후를 보이는 경우 해당 지역 CPW 사무소에 연락하십시오. CPW가 죽은 새의 모든 보고에 응답할 수 없으나 ‘감시 및 관리’에 노력을 집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콜로라도 주농무국(Colorado Department of Agriculture/CDA)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미국내  동부지역의 상당수 주에서 서식하는 몇몇 야생 조류와 가금류에서 발견됐고 이후 콜로라도에서도 발견되어 달걀 생산에도 막대한 차질을 빚었다. 가장 최근인 11월 말에는 모건 카운티에서 사체로 발견된 흰기러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견됐다. 캐런 폭스 야생동물 병리학자는 최근 주내 조류 독감 확인 사례를 발표하면서 “CPW와 CDA는 죽은 새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연방 어류&야생동물 서비스부(U.S. Fish and Wildlife Service/FWS)는 “며칠간 야외에서 사냥 등 레저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경우 죽은 새를 발견하거나 사냥한 조류를 만질 가능성이 높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감염돼 죽은 새나 병든 새를 만지는 등 노출됐을 때 어떤 경우에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다. 특히 사냥꾼들은 감염됐을지도 모르는 야생조류를 처리한 후에는 자체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좋으며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검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관련한 건강한 관행과 습관을 기르는 것 외에도, 가금류 사육 농가와 정기적으로 조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도 있다. ‘디펜드 더 플럭’(Defend The Flock/DTF)은 연방농무부가 관리하는 적절한 생물 보안(biosecurity)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으로 가금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교육과 자원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DTF는 웹사이트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은 새들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조류 독감이나 다른 전염병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생물 보안 규정은 모든 사람들이 지키고 협조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조류 독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연방농무부 웹사이트(https://www.ars.usda.gov/oc/br/ai/avian-influenza/)나 콜로라도 주농무국 웹사이트(https://ag.colorado.gov/animals/reportable-diseases/avian-influenza)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보건국 당국 조류 인플루엔자 조류 독감 콜로라도 주전역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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