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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또 세찬 비바람… 시속 90km 강풍에 폭우경보 발령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해안가 강풍 집중...정전 가능성
노스밴쿠버 등 배수로 긴급 점검...2차 피해 막기 총력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BC주 남부 해안지역이 또다시 강풍과 폭우를 맞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25일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일대에 강풍경보를 내렸다.
 
 
 
이번 주말 노스쇼어 산악지역에는 75mm의 비가 예상된다. 지난주 350mm가 넘는 폭우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수준은 아니지만, 당국은 만반의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가장 큰 위험은 강풍이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속 90k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의 바운더리 베이 인근이 가장 심각한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지목됐다.
 
 
 
환경부는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정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노스밴쿠버 당국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내내 배수구와 하수구 긴급 점검을 실시하며 우기에 대비한 방재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한편, 지난 일요일 코퀴틀람강에 휩쓸려간 코퀴틀람 거주 로버트 벨딩 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비로 수색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계자는 "비록 지난주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 등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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