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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포드 자율주행 기능 조사 착수

GM과 테슬라에 이어서
교통사고 2건에 3명 사망

당국이 GM과 테슬라에 이어서 포드의 자율주행 기능(핸즈프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드의 핸즈프리 시스템인 ‘블루크루즈’를 이용하다 발생한 두 건의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이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약 13만 대의 포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TSA는 블루크루즈의 물체 감지, 기동, 조향 등 주행 능력인 ‘다이내믹 드라이빙 테스트(DDT)’와 ‘드라이버 모니터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이나 시스템 변경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 조사는 텍사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어난 2건의 추돌사고 때문에 시작됐다. NHTSA는 사고 당시 블루크루즈가 활성화된 상태였으며, 모두 야간에 발생했다.
 
특히 지난 2월 텍사스에서  블루크루즈를 켜고 달리던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고속도로에 정차한 혼다 CR-V를 추돌했으며 이로 인해 혼다 CR-V 운전자는 사망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사건도 야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전문가들은 블루크루즈 시스템이 야간에 정차한 차를 구분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WSJ에 따르면, 블루크루즈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도 고속도로에서 조향, 제동, 가속이 가능하다. 다수의 포드 차량 운전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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