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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처럼 뜨겁게 달립시다"

      오는 23일부터 3일간 뉴욕에서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위해 뉴욕미주체전 성화봉송팀(단장 양창원)이 15일 성화를 들고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K마켓 앞에서 열린 성화봉송팀 환영식에는 워싱턴 DC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모여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유진 회장은 전국을 돌며 성화를 봉송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워싱턴 한인 체육인들이 전국 대회에서 미주 한인들의 우수성과 긍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은영재 단장은 "350여명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워싱턴 한인들에게 자랑스런 결과를 선사하자"고 격려했다.     성화봉송팀은 지난달 23일 플러싱 뉴욕미주체전 종합상황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각 지역을 경유하며 뉴욕미주체전을 알리고 있다.  조지아 애틀랜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을 거쳐  1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도착한 성화봉송팀은 이날 워싱턴DC, 메릴랜드를 지나 오는 23일 개막식장인 뉴욕 나사우 콜로세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DC 선수단은 오는 18일(일) 오후 5시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선수단은 검도(유태규 단체장/차명학 임원), 골프(오병종 단체장/이창신 감독), 육상(서영범 단체장/서정길 임원), 볼링(탐 김 단체장), 사격(이충원 단체장), 농구(마커스 오 단체장), 야구(안창배 단체장), 양궁(송재호 단체장/김백제선 임원), 배드민턴(윤주연 단체장/유은숙 임원), 족구(민경태 단체장), 탁구(강병국  단체장), 씨름(이대형 단체장), 축구(신익훈 단체장), 테니스(유학수 단체장), 소프트볼(황정현 단체장/변희승 코치), 수영(크리스 박 단체장/김지우, 김시우 임원), 태권도(엄일용 단체장/양광철, 차재관, 신정호, 이지은, 강지은 임원), 배구(죤 박 단체장) 등 총 18개 종목, 350여명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성화 뉴욕한인체전 황정현 단체장 이충원 단체장 이대형 단체장

2023-06-15

몽고메리 카운티, 아시아계 단체장 간담회 "인종증오범죄 근절, 아태계 기업 지원에 노력"

     워싱턴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마크 얼릭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와 증오범죄, 총기범죄, 자영업자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오피스에서 열린 아태계 단체장 간담회에는 이밖에도 중국, 베트남, 필리핀 계등 지역 아시안 리더들과 주요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크 얼릭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는 8일 군수회의실에서 수잔 리 주상원의원과 아태계 리더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에 대한 증오범죄, 공공 및 총기 안전문제, 특히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 소유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얼릭 군수는 최근 락빌 소재 맥도날드에서 벌어진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증오 범죄를 언급했다. 그는 "침을 뱉고, 발로 차이는 끔찍한 인종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식별됐으며 체포돼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증오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한인 및 아태계 교회 및 시민단체에 지난해에만 70만 달러, 올해에는 8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얼릭 군수는 '고스트 건'을 비롯한 불법총기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법안 통과에 앞장 선 수잔 리 상원의원에게 성원을 보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는 한인 단체 등이 관공서 및 보건시설에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기부하는 등 헌신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한인 및 아시아계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은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지원부서를 통해 각종 보조금을 분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 김용하 회장, 프린스조지스카운티한인회 이옥희 회장,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인종증오범죄 몽고메리 몽고메리 카운티 아태계 단체장 단체장 간담회

2022-07-11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 기대"

보수대통합연합회 단체장과 회원들이 LA에서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 축하행사를 열었다.     10일 오후 5시30분 LA한인타운 용수산에는 자유민주통일 미주연합회,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미주예총 총연합회, 해병동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등 20개 단체장과 회원 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차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내보였다.   이날 사회는 임태랑 전 LA평통 회장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행정부 성공을 위해 동포사회가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보수대통합연합회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드리는 건의문’도 발표했다.   건의문은 “이번 대선 승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의 이익을 위한 정권교체를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통합과 미래가 밝은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의문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튼튼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하고 ▶이념을 넘어 통합의 힘으로 국민화합을 이루고 ▶4차 산업 주도 IT 강국을 구축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재외동포청 신설 통한 해외동포 권익신장에 앞장서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는 윤석열 당선인 축하행사 대신 통합화 화합을 위한 동포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익명을 원한 전 LA한인회장은 “이번 대선 개표결과를 보면 0.8%포인트 차이로 당선자가 나왔다. 민심이 전한 분위기를 살피고 차기 정부 출범을 조용히 응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대한민국 통합 대한민국 기대 보수대통합연합회 단체장 윤석열 당선인

2022-03-10

"새해 호랑이의 기상으로 함께 힘차게 뜁시다"

 다사다난 했던 신축년이 가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상을 위협하는 양상은 여전하지만, 한인들은 의연한 모습으로 2022년을 맞았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다. 바이러스의 지속된 위협에 국제 정세와 국내외 경제 상황도 어지럽지만,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으로 함께 힘차게 뛰다 보면 이런 저런 고비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한인단체장들이 전하는 새해 인사와 각오를 모아봤다.     OC한인회 권석대 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날 때까지 각별히 조심할 것을 권합니다.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으로 어려웠지만, 우린 좌절 대신 희망을 품고 암흑을 잘 헤쳐왔습니다.   한인회는 올해 보다 안정되고 체계적인 대민 업무 활동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단체로 발전할 것입니다.   임인년은 모든 한인이 건강하고 축복 받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OCSD평통 김동수 회장   새해엔 호랑이의 기운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세계인이 함께 맞서 싸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세계 패권주의, 지역 패권주의에 대항해 전 인류가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는 새 시대가 오길 기원합니다.   한국에서도 남북 대화 물꼬를 트는 모멘텀이 생기길 바랍니다. 백두산 호랑이의 포효처럼 LA 그리피스 산정에서 평화통일을 외치는 함성을 듣게 되길 간구합니다.   OC한미노인회 지사용 회장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인 여러분 모두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힘찬 한 해를 보내기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하루 빨리 끝나고, 회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회관을 가득 메울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올해도 노인회는 회원 여러분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리려 노력할 것입니다.   팬데믹이 종식돼 모두 활짝 웃는 모습으로 자유롭게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늘 건강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C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2022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엔 코로나와의 긴 싸움이 끝나길 희망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올해도 상공인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협력하며 힘차게 뻗어나가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꿈과 희망, 축복이 넘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대한 OC체육회 최재석 회장   지난해는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고, 웃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오렌지카운티 체육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도움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흑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2022년 새해엔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망하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이승해 회장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반드시 종식되길 바랍니다. 그 때가 오기까지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2022년엔 한반도는 물론 세계 정세가 어지럽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한인들도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한 확고한 안보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지회는 올해도 한미 동맹 강화에 보탬이 될 활동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OC한인축제재단 정철승 회장   희망 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망의 2022년엔 한인 여러분 모두 만사형통하길 바랍니다. 코로나 여파로 2년 연속 아리랑축제를 열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축제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임인년 새해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성대한 축제를 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남가주 중앙상공회의소 정창식 회장   2022년이 밝았습니다.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중앙상공회의소와 함께해준 한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씩씩한 호랑이의 해입니다. 새해엔 코로나가 꼭 종식되길 바랍니다. 희망하는 일, 계획하는 일 모두 좋은 결실을 맺길 희망합니다.   한인을 위해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겠습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 신명균 회장   임인년 새해 여러분 모두 원하는 모든 일 이루고, 팬데믹 후유증을 말끔히 떨치게 되길 기원합니다. 한인 시민권자들의 긍지와 특권은 권리와 의무를 다할 때 극대화 됩니다.   올해는 중간선거의 해입니다. 투표는 권리이면서 의무입니다. 참정권 행사를 통해 한인 정치인을 많이 배출하고 우리의 권리를 키워야 하겠습니다. 우리 후손을 이 나라의 동량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합시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심상은 회장   제31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게 된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 담임)입니다.   올해는 교회협의회가 전통적으로 이어온 건전하고 건강한 모임을 계승하면서 더 귀하게 쓰임 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교회만’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교회라는 관점에서 서로 세워주고 도와주고 협력하는 교회들의 연합체로서 진정한 하나의 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OC장로협의회 김생수 회장   제8대 OC장로협의회를 섬기게 된 회장 김생수 장로입니다. 그 동안 역대 회장단이 진행해 온 미자립교회 지원과 불우이웃 돕기 사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좋은 일에 동참하는 전통도 계승해 나갈 것입니다.   2022년엔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     우리 단체는 40여 년 전, 조직된 이후 매달 첫 토요일 조찬 기도회를 열어왔습니다. 또 성가 합창제, 체육대회 수익으로 미자립 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도왔습니다. 작년엔 제2회 장학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어 50명의 해외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새해에도 이런 아름다운 전통을 계속 이어 갈 것입니다.   평신도가 건강하게 서야 지역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으로 뛰겠습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 박용진 회장 올해는 임인년입니다. 호랑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 잡아먹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참으로 힘겨웠던 만큼, 코로나 종식 후의 세상은 한층 밝고 풍성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혼돈의 재난 시기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며, 감사한 일입니다. 아름다운 낙원 라구나우즈 빌리지에서 펼쳐질 여러 행사에 모두 사랑으로 단합해 참여와 열정을 부어 주길 부탁 드립니다.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 유원식 회장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실비치 레저월드 은퇴촌의 2000여 명 입주자 가정과 슬하의 자손들 위에 평강의 축복이 임하길 기원합니다.   기후 좋고 살기 좋은 이 곳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는 노후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 정보와 시민 의식 지향을 목적으로 설립돼 여러분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도 여러분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상환 기자단체장 한인 한인 단체장

2022-01-02

한인 단체장 신년사

    ━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임인년 호랑이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동포 한분 한분이 일상을 통해 조용하면서도 단단하게 민간 외교관의 몫을 하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어느새 45년의 역사를 가진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우리 동포 사회와 애환을 함께하며 성장했습니다. 여러분의 훌륭한 활동을 바라보며 총영사관도 안으로는 동포들의 든든한 언덕이 되고, 밖으로는 미국 사회에서 대한민국과 동포 사회의 높아진 위상과 역량을 대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진심으로 동포 여러분께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가 직면한 코로나 장기화와 경제적 상황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함께 호랑이 해의 소망을 붙들고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대망의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띠입니다. 흑호(黑虎)는 힘이 넘치고 열정적이며 정직하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힘을 받아 하시는 모든 일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모든 걱정과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기개를 펴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나 자신의 건강함이 내 자녀에게 축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올해 40주년 동남부 체전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합니다. 여러 사정과 상황을 고려하고 만반의 계획을 세워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많은 후원과 협조 바랍니다.   올 한해도 사업과 가정에 성취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애틀랜타 한인 동포 여러분, 설레는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건강하시길 바라고 각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힘든 시간 끝에는 다시금 좋은 시간이 옵니다.     올해 '검은호랑이'의 해를 맞아 애틀랜타 한인 사회가 희망의 뜻을 품고 기운 넘치게 한해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용기와 강인함을 상징하는 호랑이처럼 동포 여러분이 호랑이의 기운으로 힘차게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35대 애틀랜타한인회는 새로운 대표성을 확립하고, 동포들의 어려움을 살피며 각계각층의 한인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애틀랜타 한인회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존경하는 애틀랜타 한인 여러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및 동남부 5개 주 한인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가고 검은 호랑이띠인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와 각 가정에 호랑이 같은 에너지가 넘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던 코로나19는 곧 가라앉을 것 같았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지혜 앞에 곧 사라지리라 확신합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100명의 자문위원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들과 함께 새해에도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조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도 평통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든 한인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썬 박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조지아 한인 상공인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공회의소는 새해 '하이퍼 비즈, 비즈니스 온리(Hyper Biz. Business Only)' 슬로건 아래 디지털화된 상공회의소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젊고 패기 있는 스텝, 전문 비즈니스오너인 이사진과 자문위원단, 고문단, 사업가들로 구성된 한인상의 회원들은 오늘도 멋진 상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무역관 및 경제 단체들과 교류하면서 미국에 진출하려는 유수한 한인 기업들에 도움을 주고, 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미국 상공인들과의 협업,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습니다.   상공회의소를 통해,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가길 바랍니다.      ━   김상민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장    시작은 늘 기대와 소망 가운데 우리에게 설렘을 줍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매우 어렵고, 힘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2021년을 뒤로하고, 기대와 소망 가운데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는 모든 한인 동포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 삶의 모든 여정 속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위로하심과 평안을 얻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여봉현 동남부 베트남전쟁참전유공자회장    생과 사를 초월한 베트남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살아남은 지 어느덧 57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세계 평화의 선봉에 서서 승전가를 부를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난해 미국 사회에서 동등하게 '베테랑' 호칭을 받으며 당당하게 섰습니다. 이제 백발의 노병이 가진 소박한 꿈은, 2022년 새해에 조지아주 국군묘지 사용권을 얻는 것입니다. 그 꿈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조지아 한인 동포 여러분, 제2의 전쟁터라고 할 수 있는 이민 생활에서 저력을 보이는 한국인의 생존력은 이곳 애틀랜타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민 생활의 전선에 함께 선 한인 동포 여러분이,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임진년에도 승전가를 울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박남권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슬기롭게 잘 이겨내시고 올 한해도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했으며 글로벌 마케터 사업 등을 통해 조지아에 진출하기 원하는 한국 기업의 진출을 돕고, 한인 차세대가 실무 교육을 통해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옥타는 새해에도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지속 강화해 애틀랜타 한인 차세대 경제인들이 한인 사회에서 나아가 글로벌 경제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인 동포들의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종훈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    2020년과 2021년, 지난 2년 동안 외식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인력난 그리고 식당 서플라이 부족과 식자재 상승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인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도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네 가지 문제들이 꼭 해결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서 한인 여러분들과 마음 편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임인년은 '흑호' 즉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흑호의 거침없고 용맹한 기운이 가득하며, 새 희망으로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성취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왔던 거처럼, 새해를 맞아 더 힘차게 도약하고, 건강과 즐거움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외식업협회도 그 여정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배은나 기자단체장 신년사 애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2022-01-02

뉴저지한인회 추석맞이대잔치 감사 행사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가 지난달 열렸던 추석대잔치 후원 감사의밤 행사를 개최한다.   뉴저지한인회는 오는 3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 있는 KCC 한인동포회관에서 지난달 9일 오버펙파크에서 열린 추석대잔치(김치축제) 성공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조와 후원을 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드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인동포회관 주소는 100 Grove St. Tenafly NJ 07670.     올해 추석대잔치는 팬데믹 상황이 다소 완화되면서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스폰서로 후원했고, 필 머피 주지사 등 지역 주요 정치인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공연과 김치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들이 성황리에 열렸다.     손 회장은 “추석맞이 코리안 페스티벌에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가비는 무료.   한편 이날 행사는 저녁 만찬과 함께 ▶후원자 소개 ▶결산 보고 ▶행사 리뷰 ▶단체장 감사장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 등 문의는 전화(201-945-9456) 또는 이메일(kaanjoffice@gmail.com). 뉴저지한인회 활동은 웹사이트(www.kaanj.org) 참조.   박종원 기자추석맞이대잔치 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추석맞이대잔치 뉴저지한인회 활동 단체장 감사장

2021-11-01

[열린 광장] 배움에는 끝이 없다

 사람이 공부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각각 생각이 다르다.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학교 공부를 통해 사람으로서의 틀이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학교를 다니지 않은 사람 중에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삶의 현장도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독일 문호 괴테는 “가장 유능한 사람은 가장 배우기를 힘쓰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탈무드에서도 “나는 스승에게서 배웠고, 친구에게서도 배웠고, 제자에게서도 배웠다”라고 교훈한 것을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학교가 돼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평생 공부할 수 있고 또 해야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시니어들에게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면 대부분 “이 나이에 공부는 해서 무엇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수년 전 시카고에서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지역사회 단체장으로 봉사한 70대 S씨가 은퇴 후 따뜻한 오렌지카운티의 은퇴자 단지로 이사 왔다. 그가 시카고에서 간호사로 은퇴한 부인과 함께 영어공부를 하러 왔다. 풀러턴까지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도 열심히 왔고 재미있게 공부했다.   어느 날 수업 후 식사 자리에서 웃으며 얘기했다. 주변의 많은 시니어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우리와 같이 영어 공부하러 갑시다”라고 권했더니 “지금 나이에 공부는 해서 뭣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수년 후 다시 한 번 공부하러 왔고, 내가 참석했던 컴퓨터 클래스에서도 만났다. 그는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그런 그는 꽤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단체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공부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자신을 변화시킨다.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사회에 공허할 수 있게 한다. 그가 80대에도 활발하게 생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도 계속 공부하며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고, 더 이상 뇌를 쓰지 않아서 늙는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인 와다 히데키도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에서 50세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를 뇌기능 향상 등 노화방지에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공원의 테이블에서 독서하고 있는데 근처의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을 끝낸 6~7명의 중년들이 옆 테이블로 왔다. 그 중 40대의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책을 보시는데 떠들어서 죄송합니다”라며 미안해 했다. 나도 테니스를 즐겨하는 사람이라 괜찮다고 답했다. 가까이 와서 영어책을 읽는 것을 보고는 “연세도 들어 보이시는데 왜 골치 아프게 공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독서도 테니스처럼 재미가 있어 하지요”라고 대답했다.   젊을 때는 일과 다양한 운동, 취미 활동을 병행하면서 만족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독서와 공부만큼 마음의 평정과 정신적인 기쁨을 주는 것도 없다. 문제는 이런 공부는 은퇴 후 시간이 많이 생긴다고 갑자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컴퓨터 등의 기능적인 공부는 은퇴 후에도 가능하지만 정신을 고양시키는 독서는 젊을 때부터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학교 졸업 후에도 독서와 공부를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훈련원장

2021-10-13

"큰 공사 한인업체에 믿고 맡기세요"

가주한인건설협회 차정호(사진) 회장은 “남가주 한인 건설업계의 기술력이 대형공사를 무리 없이 소화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한인 건축업체를 믿고 큰 공사를 더 많이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한인 건설업체가 대형 쇼핑몰이나 LA 다운타운 고층빌딩을 지을 정도의 축적된 기술력과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년 차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차 회장은 “불법 건축업자를 고용해 피해를 본 한인들이 한인 건축업체를 비난하면서 아직도 한인은 안 된다고 비하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사라도 반드시 정식 건축 면허를 보유한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비용을 아끼려고 안일하게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불법 건축업자에게 일을 맡겼다가 작업 인부의 부상으로 소송을 당해 집을 뺏긴 사례도 적지 않다고 차 회장은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협회 행사로는 먼저 교육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안으로 정부 입찰이나 지진보강 공사, 뒤뜰 별채 공사, 저렴하게 인테리어 하는 법 등 중에서 회원들이 가장 원하는 이슈를 선택해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한인사회 타 단체와의 협력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이미 지난 15일 열렸던 남가주 18개 경제단체 모임인 경제 단체협의회(약칭 경단협)에도 참석해 한인사회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열고 있는 골프대회나 낚시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통한 협력업체와 원청업체와의 상설 협력의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 해외건설협회와도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차 회장은 해가 갈수록 회장직을 감당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전임 회장 등 선배와 회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결국 협회 운영은 재정 문제가 가장 크기 때문에 임기 내에 가능하면 튼튼한 재정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5세와 2세 영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건설과 관련된 질문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협회에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2020-01-18

"협회 살리려면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선 협회를 재정비하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리처드 조 한인의류협회 제32대 회장은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 지난해까지 하던 사업을 계속하면서 흔들리고 있는 협회를 바로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의류협회는 현재 회장단은 물론이고 이사장과 이사진도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사무국 소속 직원 2명까지 사퇴하는 바람에 사실상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조 회장은 1월, 늦어도 2월 중으로는 임원진과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무국 직원 사퇴에 따른 업무 중단 사태에 대해서는 당분간 차질이 예상된다고 인정하고 이른 시일 안에 새 담당자 1명을 충원해 정상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약 2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구세대와 신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조직을 구성해 협회가 다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도 강조했다. 그는 “협회에 도움은 주지 않으면서 밖에서 걱정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반문하고 “욕도 협회에 들어와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해달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재차 강조했다. 조 회장은 협회의 존재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마인드와 태도에서 벗어나 공생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조 회장은 협회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2020-01-15

“세미나 영상 웹사이트에 올립니다”

“더 알차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의 한진성 회장은 “회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살려서 커뮤니티에 기여한다는 협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세미나 콘텐츠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월에 거쳐 온라인 판매세·사용세를 비롯한 정직원과 독립계약자 구분(AB 5), 유해성분 표시법(Prop. 65), 오퍼튜니티존 등 한창 이슈가 된 주제를 선택해서 정기 월례 세미나를 구성한 것도 이 연장선에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한 회장은 취임 당시 월례 세미나 내용과 관련해 업계의 큰 이슈를 한 차례의 세미나로 다루는 데는 부족한 감이 있다며 주요 이슈들은 시리즈로 기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납세자에게 세금보고를 대행하는 CPA들이 알아야 할 세무 규정에 변화가 많다며 흔히 놓칠 수 있는 규정을 챙겨서 차세대 CPA들이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그 방안의 일환으로 정기 월례 세미나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즉, 회계법인이나 기업 내 회계부서에 근무 등으로 인해 시간이 자유롭지 않아 세미나를 참석하지 못하는 젊은 한인 CPA들이 영상으로 세미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 회장은 “이미 정기 세미나 영상 제작 및 협회 웹사이트 업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월례 세미나에 참석한 젊은 CPA 한 명이 본인의 휴가를 쓰고 참석했다고 한 말에 속도를 더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CPA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 및 신뢰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선후배간 끈끈한 협력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협회 위상을 높이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20-01-13

한인단체 합동 시무식…“힘찬 출발” 다짐

오렌지카운티의 20여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7일 합동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주최로 가든그로브의OC한인회관에서 열린 이 날 시무식은 단체 관계자들과 하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모두 꿈과 희망을 갖고 올해도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회관의 투명한 운영,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한인회 후원회원 가입 유치 ▶선거의 해를 맞아 한인 정치력 신장 지원 등 올해 한인회의 3대 주요 과제로 꼽았다. 축사에 나선 노명수 전 OC한인회장은 자신이 회장을 맡은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사업을 소개하며 "지난해, 새 한인회관 마련이란 숙원이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참전용사비가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A총영사관 구태훈 영사와 프레드 스미스 부에나파크 시장도 새해 인사를 겸한 축사를 했다. 김종대 회장은 이날 지난해 한인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이호우OC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 이영희 샬롬합창단 명예단장.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가주하원의원 보좌관, 진권 연세로펌 대표 변호사에게 한인회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인회의 김경자 이사장, 이용훈 수석부회장, 민 김 수석부이사장, 에릭 허 부회장, 최학선· 해리 최 부이사장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가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지경 샬롬합창단장은 축가를 불렀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한인회가 제공한 국밥과 떡, 귤을 나눠 먹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2020-01-07

"노란색 옷 입고 봉사 위해 바로 출격"

“노란색을 입은 해바라기(선플라워)클럽이 올해 필드를 노랗게 물들일지도 모릅니다.” 해바라기 클럽(회장 수잔 정)이 2020년 13년째를 맞이하면서 팀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봉사활동에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수잔 정 회장은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남가주 지회 부회장 출신으로 지난 2009년 GCF 지회장을 하면서 쌓았던 인맥과 별개로 취미가 같고 취향이 비슷한 회원들을 규합해 골프모임을 따로 만들었으며 이것이 오늘의 해바라기클럽이다. “8명이 한달에 한번씩 골프를 하는 모임에서 시작했지만 그것은 그저 만남의 핑계이고 실제로는 친목과 결속이었죠.” 매달 모임이 계속되고 회원이 50명으로, 60명으로 늘어나면서 결속력은 대의를 위해서 힘을 쓰게 됐다. 결식아동 후원단체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임이름에서 ‘골프’도 뗐다. 이제는 봉사가 주사업이 되고 있다. 요즘은 골프를 위해서 모이는 것인지 모이기 위해서 골프를 하는 것인지도 구별이 안될 정도로 굳건한 팀워크를 맞추고 있다. 정 회장은 “저희 모임이 건강하게 성장해 온 것은 모두 서로를 배려하고 믿었던 덕분”이라며 “아마도 이곳에서만은 친목과 봉사가 제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신뢰가 회원들 모두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클럽은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근 약간의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그리고 완전하게 문호를 개방한 것도 아니다. 다만 가입 신청을 하고 대기중인 희망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올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정 회장은 “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로는 규율이 센 편”이라며 “덕분에 오해도 받지만 잘 굴러가는 원동력인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각 회원 모두 신의와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인관계와 가정생활에 모범적”이라며 “자랑스럽고 당당한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한인사회의 한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바라기클럽은 올해도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 주최로 개최하는 3LAB우먼스 오픈 골프대회에 단체로 참가할 예정이고 이외에도 7월에는 자체 대회도 마련해 기금모금에도 나선다. 대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서 쓰이게 된다. 집행부는 “일단 취지가 좋고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에 도움이 된다”며 “남가주 어디나,골프장이든 아니든 해바라기 클럽이 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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