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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아시아계 단체장 간담회 "인종증오범죄 근절, 아태계 기업 지원에 노력"

 
 
 워싱턴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마크 얼릭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와 증오범죄, 총기범죄, 자영업자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오피스에서 열린 아태계 단체장 간담회에는 이밖에도 중국, 베트남, 필리핀 계등 지역 아시안 리더들과 주요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크 얼릭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는 8일 군수회의실에서 수잔 리 주상원의원과 아태계 리더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에 대한 증오범죄, 공공 및 총기 안전문제, 특히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 소유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얼릭 군수(가운데)가 한인 및 아태계 인사들과 기념촬영 했다.

얼릭 군수(가운데)가 한인 및 아태계 인사들과 기념촬영 했다.

얼릭 군수는 최근 락빌 소재 맥도날드에서 벌어진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증오 범죄를 언급했다. 그는 "침을 뱉고, 발로 차이는 끔찍한 인종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식별됐으며 체포돼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증오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한인 및 아태계 교회 및 시민단체에 지난해에만 70만 달러, 올해에는 8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얼릭 군수는 '고스트 건'을 비롯한 불법총기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법안 통과에 앞장 선 수잔 리 상원의원에게 성원을 보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는 한인 단체 등이 관공서 및 보건시설에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기부하는 등 헌신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한인 및 아시아계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은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지원부서를 통해 각종 보조금을 분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 김용하 회장, 프린스조지스카운티한인회 이옥희 회장,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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