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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6년만의 승리 행진…다저스, 월드시리즈 8번째 우승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36년 만에 우승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관계기사 2면〉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지난 30일, 우승을 팬들과 기념하기 위해 1일(오늘) 오전 11시 월드시리즈 퍼레이드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LA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약 1마일의 거리를 45분간 행진할 예정이다. 지도 참조   퍼레이드는 LA 시청에서 남쪽으로 출발해 1가, 그랜드 애비뉴, 5가를 거쳐 플라워 스트리트에서 멈출 계획이다. 선수들은 이층 버스에 탑승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11월 1일은 고인이 된 다저스의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생일이기도 하다. 발렌수엘라는 1981년 다저스와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을 때 완투승을 따낸 투수다. 당시 다저스는 발렌수엘라의 완투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8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의 챔피언십 퍼레이드는 1988년 우승 이후 36년 만이다. 지난 2020년 우승 때는 팬데믹 때문에 퍼레이드가 무산된 바 있다. 우훈식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다저스 월드시리즈 월드시리즈 우승 월드시리즈 퍼레이드

2024-10-31

"월드시리즈 승리, LA 준비됐다"…오늘 다저스 vs 양키스 1차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오늘(25일) 메이저리그(MLB) 최종 승자를 가려내는 월드시리즈에서 43년 만에 맞붙는 가운데 교통 체증을 우려, LA시의 교통 정책이 일시 변경되고 순찰까지 강화되고 있다.   먼저 24일 캐런 배스 LA시장이 발표한 ‘월드시리즈 및 주요 행사 대비 계획’에 따르면 LA교통국(LADOT)은 경기장 인근 교차로에 교통 관리 요원 100여 명을 배치한다. 또 교통 전문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돼 주행 차선을 조정하고 특수 노선을 추가한다.   LADOT는 ‘자동 교통 시스템 및 조정 센터(ATSAC)’까지 가동한다. LA 전역의 주요 교차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교통 체증 발생 시 신호등 신호 주기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운영도 확대한다. LA메트로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메트로 A, B, D, E라인과 다저 스타디움 셔틀버스인 ‘다저 스타디움 익스프레스’ 운영을 연장한다.   LA경찰국(LAPD)은 다저 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 및 콘서트장 안전 강화를 위해 경관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강도, 폭행 등 각종 범죄 예방 차원에서 식당, 소매점 등의 주변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배스 시장은 “LA 주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볼거리, 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LA는 월드시리즈를 개최할 준비가 됐고, 승리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LA 전역이 다저스의 간판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NN은 올해 일본에서만 약 23만 명의 방문객이 LA를 찾았다고 24일 보도했다.   LA 관광 및 컨벤션 위원회 빌 카즈는 “일본에서 LA로 오는 여행객 중 80~90%는 다저스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LA 관광청은 일본이 올해 LA의 다섯 번째로 큰 해외 관광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 효과’를 활용해 12개의 일본 기업 후원을 새로 유치하고, 일본어 투어와 일본식 메뉴를 확대했다. 다저 스타디움은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일본어 투어를 주당 8회까지 늘렸다.   다저 스타디움의 총주방장 크리스틴 게리츠는 “타코야키에 LA 스타일을 더해 템푸라 스타일, 살사와 치즈를 얹은 버전, 과카몰리를 곁들인 메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틀 도쿄 내 미야코 호텔의 영업 매니저 리사 오야마는 “일본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초 설치된 오타니 대형 벽화는 소셜미디어에서 ‘셀피’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월드시리즈를 하루 앞둔 24일 다저 스타디움 내 유니폼 판매점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   일본에서 온 팬 히즈메는 “오타니가 아들처럼 느껴져 지구 반대편까지 왔다”며 “내 아들도 야구를 했기 때문에 오타니에게 친근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LA 곳곳에서 월드시리즈 응원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다저스 깃발이 꽂혀 있거나 응원 스티커를 붙인 차량도 많다. 일부 식당이나 스포츠 펍에서는 월드시리즈 기념 할인 행사 등도 진행 중이다〈본지 10월 22일자 A-3면〉.1차전 경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재 1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관련기사 금요일<25일>에 다저스·토미 현수 응원합시다 김경준·정윤재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la 다저스 스타디움 익스프레스 뉴욕 양키스

2024-10-24

금요일<25일>에 다저스·토미 현수 응원합시다

미국 야구의 대미이자 메이저리그 최종 승자를 가려내는 월드시리즈(WS)에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43년 만에 맞붙는다.     이번 주말인 25일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1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들려온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소식에 한인 요식업계와 스포츠용품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LA 다운타운 지역 스포츠 모자 및 유니폼 전문점 ‘프로사이티’에는 LA 다저스 모자를 사려는 야구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릭 박 프로사이티 대표는 “LA 다저스 모자와 월드시리즈 진출 기념 한정 모자 구매를 위한 손님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기념 한정 모자는 23일쯤 입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사이티는 한글로 ‘다저스’라고 적힌 모자를 판매 중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한글 표기 모자를 찾는 한인 손님이 많다”며 “인기가 많아 추가 주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인 요식업계도 서둘러서 월드시리즈를 대비 중이다. 많은 야구팬이 경기 시청을 위해 식당이나 스포츠펍 등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티켓이 900달러를 훌쩍 넘긴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슈빌 핫치킨과 스모크 치킨을 모티브 한 스포츠바 ‘치킨앤엠버(Chicken N Ember)’의 코너 최 대표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대해 “오랜만에 들려온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치킨앤엠버는 25일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기념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 대표는 “이날 치킨 메뉴 주문 시, 16온스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치킨앤엠버에서는 직원 모두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응대할 계획이다.     한인타운 6가 인근 난다랑의 정홍엽 대표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월드시리즈 같은 빅 스포츠 이벤트는 좋은 소식”이라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반가워했다. 각종 생맥주와 음식을 판매하는 난다랑은 식당 내 대형 TV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어 식사와 동시에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정 대표는 “난다랑의 해피아워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 그사이 경기가 시작된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경기를 즐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는 지난 20일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된 한인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LA 다저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한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드먼은 포스트시즌 MVP에 선정된 최초의 한인 선수로 현재 LA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맡고 있다. 김경준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이번 월드시리즈 한인 요식업계

2024-10-21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 노상 떼강도에 고가 시계 강탈당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아카디아의 산타 아니타 공원에서 고가의 시계를 강탈당했다.   CBS 방송은 사건은 9월 28일 산타 아니타의 공원 내 경마장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무리의 사람들이 뷸러와 그의 아내 매켄지 마르시넥을 둘러싸며 위협했다. 그때 누군가가 뷸러의 셔츠 소매 단추를 풀고 시계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 사건으로 카밀로 니노 헤르난데즈(24) 등 두 명이 체포됐다. 강력 절도 범죄 혐의와 위조된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소지한 혐의들을 받고 있다. 다른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뷸러의 소속사인 엑셀 스포츠는 “이유를 모른 채 시계를 강탈당하는 피해를 봤다”며 “워커와 맥킨지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뷸러는 현재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뷸러는 8일 예정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의 선발투수로 오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뷸러는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자랐으며 경마를 즐겨본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LA 다저스 선발투수 고가 시계 강탈 워커 뷸러 떼강도

2024-10-08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 27일 경매...시작 가격은 50만불

LA다저스의 쇼헤이 오타니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가운데 그의 50번째 홈런볼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월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구장은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을 잡기 위해 난리를 빚었다. 공을 잡기 위해 외야에 있던 관중들이 돌진하는 장면이 펼쳐쳤고 한 명이 이를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볼을 차지한 한 팬은 다저스 구단이 제안한 30만 달러를 거절했다고 한다. 해당 홈런볼은 27일 경매 업체 골딘을 통해 경매에 부쳐질 전망이며 시작 가격은 50만 달러다.   이런 가운데 홈런볼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송이 제기됐다. 스포츠 애널리스트인 대런 로벨은 맥스 마투스라는 18세 남성이 홈런볼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 벨란스키라는 사람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소장에 따르면 마투스는 그가 먼저 공을 차지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투스는 소장에서 벨란스키가 다리로 자신의 팔을 감싼 뒤 손에서 공을 빼앗아갔다고 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도 두 사람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고 한다. 마투스는 홈런볼의 정당한 소유자가 결정될 때까지 경매를 중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한편 26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경매 일정에 대한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홈런볼 쇼헤이 오타니 LA 다저스 50-50 MLB

2024-09-26

[뉴스 포커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다저스에 온 의미

메이저리그(MLB)의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이 LA에 왔다. 트레이드를 통해 LA다저스 선수가 된 것이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조만간 다저스타이움에서 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야구팬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그의 다저스행이 반가운 것은 지난해 2월 ‘토미 현수 에드먼의 태극기’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선발 소식이 전해진 무렵이었다. 그의 한국 대표팀 합류는 큰 의미가 있었다. 당시 재외동포청 출범 작업도 한창이던 터라 시기적으로도 좋았다. 한국에선 ‘한국 국적자가 아닌 선수의 첫 한국 대표’라면서도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한인 사회는 ‘한국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토미 현수가 한국 대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WBC의 독특한 규정 덕분이다. WBC 주최 측은 흥행을 위해 본인이 원하면 부모는 물론 조부모 출신 국가의 대표로 출전하는 것도 허용했다. 토미 현수는 어머니가 한인이라 자격이 충분하다. 메이저리그에는 한국 대표 선수 자격을 갖춘 선수가 몇 명 더 있었다. 한국 대표팀 측은 이들과도 접촉했지만 아쉽게도 다들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과 팀 내 주전 경쟁이 이유였다. 사실 확실하게 주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을 이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미 현수는 흔쾌히 합류 의사를 밝혔고 소중한 시간을 할애 했다.     그가 한국 도착 후 공항에서 들뜬 표정으로 첫 인터뷰를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툴지만 한국어 인사말도 건넸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토미 현수 에드먼의 스토리도 거기서 마침표를 찍었다.   그의 한국 대표선수 활약은 많은 여운을 남겼다. 우선 ‘한국계 미국인’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확신시켜 줬다. 일반적으로 ‘한국계’란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명이 한인인 경우를 칭한다. 일부에서는 ‘혼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거부감이 든다. 왠지 차별의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해서다.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한국계’도 늘고 있다. 타인종과 결혼하는 한인이 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실제로 인구 센서스 결과를 보면 ‘한국계’의 증가폭이 한인 인구 전체의 증가폭을 훨씬 앞선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메이 디셈버(May December)’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찰스 멜튼은 어머니가 한인인 한국계다. 그리고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에서 깜짝 우승한 앨리슨 코푸즈도 한국계다. 음악계에도 이미 잘 알려진 한국계가 있다. 그래미상 수상자로  2022년 LA에서 열린 56회 수퍼보울 하프타임 공연에도 참여했던 앤더스 팩이다. 그는 외할머니가 한인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과 한인 사회와의 접점이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한인 사회는 그들에게 무관심하고, 그들은 한인 사회의 존재를 잘 모른다. 거창하게 정체성 운운하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나도 한인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이라도 갖게 할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한인 사회가 머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류현진이 떠난 후 다저스에 대한 한인 야구팬들의 관심도 시들해졌다. 하지만 이제 다시 다저스를 응원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다저스에는 토미 현수 에드먼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박찬호, 류현진에게 그랬듯 이제는 토미 현수의 활약에 열광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그것이 한인 사회가 ‘한국계’를 끌어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필 / 논설 실장뉴스 포커스 다저스 토미 토미 현수 한국 대표선수 la다저스 선수

2024-08-01

한인 에드먼, 다저스서 뛴다…카디널스와 트레이드 성사

LA 다저스가 한인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사진)을 영입했다. 에드먼은 메이저리그 선수이면서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가 아닌 한국 대표로 출전할 정도로 한국과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     29일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에드먼을 영입했다. 에드먼은 내야와 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이지만 다저스에서 주로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빠른 발과 갭 파워(타자가 외야수 사이로 타구를 날리는 능력)로 유명한 베테랑이다.     에드먼은 샌디에이고에서 어머니 곽경아씨와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 LA로 왔으며 한인타운에서 한식 먹는 것을 즐긴다고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아시아계 부모들의 헌신은 매우 특별하다”며 “부모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이곳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먼은 최근 5시즌 동안 162경기에 출장해 홈런 14개, 2루타 33개, 도루 29개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카디널스의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져 경기 복귀 시기는 불확실하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트레이드 다저스 전격 트레이드 토미 현수 la 다저스

2024-07-29

진로, 다저스 입장권 100장 쏜다

  LA다저스와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LA다저스의 ‘한국의 밤’을 후원한다. 하이트진로의 창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팬들을 위하여, LA다저스 ‘한국의 밤’ 티켓 100장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www.hitejinroamerica.com/events/dodgers)나 광고를 통하여 간단한 설문조사 후 무작위로 50명을 선정, 당첨자는 각 2장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기간은 5월 16일까지이며, 당첨자는 5월 17일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밤’은 다저스 구장에서 5월 22일 오후 7시 10분 부터 시작하며, 내셔널 리그 라이벌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한국의 밤 LA다저스와 하이트진로가 함께 증정하는 특별한 LA다저스 한국 유니폼도 받을 수 있으며 진로의 다양한 과일 소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현장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인을 포함한 LA다저스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브랜드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판매와 100주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고, 한국 대표 주류 브랜드로서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다저스 구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JINRO’ 영구 사인보드 신규 설치와 단독 판매 부스 ‘JINRO SOJU BAR’에서 과일 소주 5종을 포함한 다양한 소주 제품을 판매 할 예정이며, 다저스 구장을 찾는 많은 팬들에게 진로를 알리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저스 입장권 la다저스 한국 진로 다저스 la다저스 팬들

2024-05-08

하이트진로, 다저스와 스폰서십 연장

  하이트진로가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 홍보를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13년째 협업하고 있다”며 “LA다저스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저스 로고 사용, 구장 LED 광고와 시음 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광고판을 설치해 진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또 한국 문화를 기념하는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저스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진로 소주바’(사진)에서는 진로 과일소주 5종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 칵테일을 판매한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는 종합 주류 회사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에서 가장 판매가 높은 ‘진로’를 앞세워 K-소주 열풍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미국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해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토털 와인 앤 모어 전체 매장 200여 곳과 앨벗슨의 약 200개 매장에 입점했다.     또 코스트코 18개 매장, 타깃 100여 곳에도 판매 중이다. 최근 3년간 미주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24.1% 성장률을 기록했다.   ▶문의: (562) 404-7780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하이트진로 스폰서십 la다저스 스폰서십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다저스 구장

2024-03-24

다저스 오타니 "통역사가 수백만 불 빼돌려 불법 도박" 주장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변호사가 오타니의 통역사가 거액을 빼돌렸다고 20일 주장했다. 오타니의 변호사에 따르면 오타니의 통역사 미즈하라 이페이가 연방 수사 대상인 불법 마권업자와 베팅을 하기 위해 오타니의 자금 수백만 달러를 빼돌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한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불법 마권업자 매튜 보이어에게 베팅을 걸었다고 한다. 다저스는 미즈하라를 해고했다고 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미즈하라는 20일에도 서울에서 오타니를 위해 통역을 하고 있었다. LA 타임스는 미즈하라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할리우드 로펌 버크 브레틀러는 성명에서 "최근 언론의 문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문제를 당국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6년 동안 활약한 후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계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야구선수이다. 한편, 보이어의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이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으며 야구 스타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저스 통역사 불법 도박 불법 마권업자 la 다저스

2024-03-20

다저스 오타니, 미모의 아내 사진 SNS에 처음으로 공개

다저스는 공식 계정인 X에 오늘(14일)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공항 활주로에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저스의 공식 계정인 X에 올라온 사진의 캡션에는 "서울로 가는 길"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다저스는 3월 20일 한국에서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는 사진 속 여성이 오타니의 아내라고 확인했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에는 웃고 있는 부부가 팀 비행기 근처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타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다른 선수들과 함께 활주로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부부가 중앙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타니는 지난달 말 결혼 발표로 다저스는 물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오타니는 당시 통역사를 통해 "정확히 언제 결혼했는지는 말하기 곤란하지만, 그녀는 평범한 일본 여성입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월 29일 짧은 인터뷰에서 새 신부와 3~4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몇 가지 정보만 더 공개했었다. 올해 29세인 오타니는 일본 최고의 유명인인데, 그의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은 늘 있어왔지만 그는 항상 비공개로 유지해왔다. 오타니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라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어떤 방해도 받고 싶지 않았어요. 더 일찍 발표하고 싶었지만 서류상의 문제로 인해 (발표가) 늦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저스 오타 다저스 투수 아내 사진 결혼 발표

2024-03-14

'다저스 곤돌라' 설치 잠정 보류…헤르난데즈 의원 조례안 발의

LA 유니언역과 다저스구장을 일명 곤돌라로 연결하는 계획안을 보류하자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지난 24일 다운타운과 다저스구장을 지역구로 둔 유니스 헤르난데즈(1지구) LA시의원은 관련 사업 계획안을 잠정 보류하자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헤르난데즈 시의원은 두 지역을 곤돌라로 연결하는 대신 다른 도시 사례 등을 참고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대안 노선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그는 LA시 교통국이 다저스구장 일대 통행량과 접근성에 대한 평가를 마칠 때까지 곤돌라 사업을 중단(pause)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곤돌라 사업 계획안에 앞서 다저스구장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할 새로운 버스 시스템, 보행자를 위한 인도 개선,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웨이 확대, 대체 운송기술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언역-다저스구장 케이블카(Los Angeles Aerial Rapid Transit)’ 설치 계획안은 공유지에 기둥을 세워 유니언역과 다저스구장 상공을 오가는 곤돌라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다저스구단이 교통체증 완화 방법으로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이하 LA메트로)에 계획안을 제안하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다저스구단과 전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 측은 LA메트로가 승인할 경우 건설비용 3억 달러를 마련해 1.25마일 거리 상공에 케이블을 설치, 승객을 태울 곤돌라를 운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완공 시 곤돌라는 유니언역부터 다저스구장까지 5분 안에 도착한다. 편도구간 1시간 동안 승객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LA메트로는 최근 해당 계획안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완료했다. 메트로 위원회가 해당 보고서를 승인하면 다음 단계를 착수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헤르난데즈 다저스 다저스구장 케이블카 다저스구장 상공 곤돌라 사업

2024-01-25

다저스, 오타니에 이어 야마모토 영입…12년간 3억2500만불 계약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 받은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했다고 MLB닷컴이 21일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간 3억2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아직 이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보도가 현실로 이뤄진다면,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1, 2위인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를 모두 영입해 명실상부한 최대 승자가 된다.   야마모토는 또 일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7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1억5500만 달러의 배가 넘는 액수로 역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대 계약 신기록을 쓴다.   주류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야마모토는 계약금만 5000만 달러를 받는다. 게다가 오타니와 달리 지급 유예 없이 야마모토는 연봉을 온전히 받는다.   야마모토의 3억2500만 달러는 우완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9년 3억2400만 달러를 100만 달러 경신한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야마모토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장기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로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2002년 쿠바 야구대표팀 에이스였던 호세 콘트레라스를 뉴욕 양키스가 4년 총액 3200만 달러에 영입했을 때 라이벌 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양키스를 ‘악의 제국’(Evil empire)이라고 비난했다. 돈을 앞세워 선수를 싹쓸이한다는 의미로 부른 이 말은 ‘부자 구단’ 양키스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다. 2013년 ‘악의 제국’이라는 명칭을 두고 상표권 분쟁이 벌어졌을 당시 법원이 “야구와 연관된 용어로 사용할 때 오직 양키스만이 상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공인했을 정도다. 그렇지만 이제 ‘악의 제국’이라는 별명은 LA 다저스가 가져갈지도 모른다.야마모토 다저스 다저스 오타니 야마모토 영입 투수 야마모토

2023-12-22

다저스, 논란된 성소수자 단체 초청 철회

LA 다저스 야구단이 연례 성소수자의 밤 행사에 초청하려던 단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자 이 단체에 대한 초청을 철회했다.   다저스 구단은 '영원한 방종의 수녀들(The Sisters of Perpetual Indulgence)'이라는 성소수자 단체를 관련 행사에 초청했으나 천주교 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연방 상원의원까지 나서 비난하는 등 논란이 일자 해당 단체를 초청하지 않겠다고 물러섰다.   영원한 방종의 수녀들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은 성소수자 및 성전환 수녀들의 수도회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오는 6월 16일 홈구장에서 예정된 성소자의 밤 행사에서 이 단체에게 인권과 다양성, 그리고 영적 계몽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해 '커뮤니티 히어로 상'을 수상할 예정이었다. 이 단체는 특히 천주교 수녀들을 조롱하는 모습과 복장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움직임에 천주교 교단과 관련 단체들은 반천주교주의를 부채질하는 짓이라며 이들은 지난 부활절에도 성모 마리아와 예수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행사를 개최했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 소속인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도 이 단체에 대해 "우리의 신앙을 악마적으로 패러디하는 방식을 통해 기독교인을 조롱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메이저리그 야구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에게 보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반면 다저스 구단의 초청 철회 방침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린제이 호바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 그 단체가 초청되지 않는다면 나도 가지 않겠다"면서 "성소수자의 날을 축하하는 것은 통합에 관한 것이다. 더 나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성소수자 다저스 성소수자 단체 초청 철회 천주교 단체들

2023-05-18

최다승 다저스, 파드리스에 무너졌다

시즌 최다승 기록을 자랑하던 LA다저스가 무너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난 15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LA다저스를 5-3으로 꺾고, 3승 1패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진출에 성공한 것.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개인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관계기사 10면〉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에서 89승 73패, NL 와일드카드 2위(5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와일드카드시리즈(3전 2승제)에서 정규시즌 101승(61패)을 거둔 뉴욕 메츠를 2승 1패로 꺾고 NLDS에 진출했다.   NLDS에서는 올 시즌 최다승(111승 51패)을 올린 다저스마저 눌렀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 승(111승 51패)을 거두며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팀이다. 선수단 몸값 총액이 2억8270만 달러로 전체 구단 중 1위다. 같은 지구인 샌디에이고는 무려 22경기 차로 뒤진 2위에 머물러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에 나섰다.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14승 5패의 압도적 우세를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무너졌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1906년 이후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격차로 앞선 팀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업셋에 성공한 팀”이라고 전했다.   0-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만 내줬다. 위기를 넘긴 샌디에이고는 7회말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0-3으로 뒤진 상황, 유릭슨 프로파르의 볼넷과 트렌트 그리셤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내야 강습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김하성은 7회 무사 1, 2루에서 옌시 알몬테의 싱커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뚫은 1타점 2루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고 2사 2,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 안타로 5-3으로 역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8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NLCS를 치른다. 박낙희 기자파드리스 다저스 다저스 파드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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