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다저스와 스폰서십 연장
‘코리안 나이트’ 등 후원 진행
구장 내 판매 매년 31% 성장
하이트진로가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 홍보를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13년째 협업하고 있다”며 “LA다저스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저스 로고 사용, 구장 LED 광고와 시음 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광고판을 설치해 진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또 한국 문화를 기념하는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저스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진로 소주바’(사진)에서는 진로 과일소주 5종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 칵테일을 판매한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는 종합 주류 회사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에서 가장 판매가 높은 ‘진로’를 앞세워 K-소주 열풍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미국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해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토털 와인 앤 모어 전체 매장 200여 곳과 앨벗슨의 약 200개 매장에 입점했다.
또 코스트코 18개 매장, 타깃 100여 곳에도 판매 중이다. 최근 3년간 미주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24.1% 성장률을 기록했다.
▶문의: (562) 404-7780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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