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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존 배 전시로 개막전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며 이달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조각가 존 배 특별전 '존 배: 영원한 순간(John Pai: Eternal Moment)'을 연다.   29일 문화원은 뉴욕의 예술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서 1대 예술가인 배 조각가의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8시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37년 서울서 태어난 배 조각가는 한국에서 약 11년을 보냈다.   이후 1948년 12월 미군 철군 때 한국을 떠나 1949년 1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부모님이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만 11세 나이에 홀로 유년기를 보냈다.   동네 미술 수업을 재미삼아 다니던 그는 1952년 15세 나이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958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뉴욕 유명 미술대학 프랫(Pratt Institute)의 디자인 학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1965년 모교서 최연소 교수가 됐다.   이후 2000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신청사 개원 기념 전시로 배 조각가를 선정한 배경에는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로서 그의 역사성과 대표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 구성주의에 영향받은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연대별 주요작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759-9550, Ext.#204)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문화원 신청사 김천수 문화원장

2024-02-29

뉴욕한국문화원 개원기념 영화상영회 개최

이달 새 청사의 문을 연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이를 기념하며 영화상영회를 연다.   13일 문화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극장에서 개원기념 한국영화 상영회 ‘K-CineFest: Globally Acclaimed Korean Film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최근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조명받은 한국영화 6편이다.     개막작은 지난달 제96회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각본상·작품상 후보로 선정된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다. 개막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이어 ▶내달 1일 오후 7시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엄태화 감독)  ▶2일 오후 3시 30분 ‘헤어질 결심’(2022, 박찬욱 감독) ▶7일 오후 7시 ‘모가디슈’(2021, 류승완 감독) ▶8일 오후 7시 ‘기생충’(2019, 봉준호 감독) ▶8일 오후 3시 30분 ‘미나리’(2020, 정이삭 감독)가 상영된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국제무대서 활약하는 한국영화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우수 작품들을 짚어볼 수 있는 특별 상영회”라며 “새 문화원 극장이 우수한 한국 영화를 계속 제공하는 뉴욕의 ‘K-Cinema’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영회는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사전예약할 경우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미처 예약하지 못하더라도 당일 입장 가능한 티켓도 선착순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759-9550, Ext.#209)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영화상영회 뉴욕한국문화원 개원기념 개원기념 한국영화 정이삭 감독

2024-02-13

뉴욕한국문화원, 설날 가족축제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설날맞이 가족 축제를 연다.   2일 문화원은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로의 이주를 기념해 24~25일 일반인들을 초청, 'K-가족 축제: 설날 기념' 행사를 연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사 극장·도서실·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우리 쇼(Woori Show) '설날은 한국 새해입니다' 공연 ▶최신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애니메이션 ▶김아람 작가의 '내일은 설날' 스토리 타임과 K-컬처키트 체험 ▶라이스 블라섬(Rice Blossoms)과 바람떡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보물 찾기 게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층 안마당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박재석) 주최 전통놀이가 펼쳐지며, 행사장 층별을 오가는 계단에는 이혜수 작가의 벽화 속 보물 찾기 게임이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원과 김 작가가 협업한 설날 K-컬처키트 한정판 스티커, 김 작가의 책 '내일의 설날' 등을 증정한다. 키트는 문화원 홈페이지(kr.koreanculture.org)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초청해 우리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즐기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문화원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큰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과 미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나 사전예약은 필수다. 예약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5일 오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관련 문의: 황연지 실무관, 212-759-9550 내선 203)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가족축제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설날맞이 가족 설날 기념

2024-02-02

"장학사업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설창앤드류박 장학재단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한국의 육동한 춘천시장이 장학재단 창립 10주년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축하 서한에서 "시의 자랑인 우예주와 뉴욕 친구들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참석을 못하나, 앤드류 박 이사장이 오랜기간 한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해온 것을 알고 있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앤드류 박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장학재단의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당연한 할 일을 하는 건데 이런 서한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저앉고 싶을 때 일어날 힘을 주고, 꺾이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창앤드류박 장학재단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뉴욕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맨해튼 머킨 홀(129 West 67th Street, 브로드웨이와 암스테르담애비뉴 사이)에서 실내악 콘서트로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예술 감독인 우예주, 바이올리니스트 캐티 현·새미 머디니안, 비올리스트 네이탄 슈램·셀리아 해튼·마이클 데이비스,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미하이 마리카, 피아니스트 준 조·카를로스 애빌라 등이 출연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설창앤드류박 장학재단 설창앤드류박 장학재단 10주년 설창앤드류박 장학재단 10주년 콘서트 육동한 춘천시장 우예주 뉴욕한국문화원 후원 머킨 홀

2023-12-06

뉴욕 휩쓰는 K-컬처, 한눈에 본다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역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이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11~12월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K-컬처 행사 정보를 온·오프라인 지도로 얻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한식당과 패션·뷰티 등 분야에서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6일 맨해튼 더큰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츠 타임 포 K-컬처’(It’s Time for K-Culture) 홍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뉴욕에서 K-컬처가 주목받고 있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뉴욕 곳곳을 휩쓰는 K-문화를 한데 묶어 볼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K-컬처를 더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원에서 제작·배포하는 K-컬처 지도에는 K-아트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 정보와 한식당 등 업체 정보가 담겨 있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에 이 지도를 지참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식당에 방문하면 주중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패션·뷰티·웰니스·엔터테인먼트 업체들로부터는 5~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지도는 문화원을 방문해 받을 수도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지털 지도를 받아도 된다. 이벤트 내용과 지도 수령 방법은 웹사이트(koreanculture.org/map)를 참고하면 된다.   김 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 이벤트로 이어가 2~3년 내엔 비자·마스터카드 등과 함께 한국 업체에서 소비하면 할인이나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프리실라 곽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매니징디렉터는 “코리안 커뮤니티는 뉴욕시에서 창출하는 경제 규모도 크다”며 “함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5개 보로로 확장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메트로폴리탄뮤지엄, 구겐하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편 문화원은 2008년 부지를 매입, 15년간 추진한 코리아센터가 오는 12월 문을 열 계획(프리오프닝)이라고도 이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공간은 극장과 전시장·도서관·부엌과 마루·강의실·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김 원장은 “뉴욕에서 단독 문화원 건물을 가진 국가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랑스러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컬처 뉴욕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2023-10-26

뉴욕한국문화원 ‘K-컬처 키트’ 무료 배포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은 인플루언서 ‘마이 코리안 차일드 후드(My Korean Childhood, 한국명 허은산)’와 협업 제작한 어린이용 한국문화 교육자료 K-컬처 키트(K-Culture Kit: A Colorful Journey into Korean Heritage for Children)를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한다.     온라인 K-컬처 키트는 언제 어디서나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 받아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한국문화 색칠공부 패키지, 한국문화상징 종이 오리기, 한글 책갈피 2종(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등 다채로운 미술활동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천수 원장은 “신학기를 맞이한 한인동포 어린이들이 K-컬처 키트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 감수성을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K-컬처  키트가 다양한 현지 기관이나 학교에서 개최하는 한국문화 홍보행사 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라고, 문화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컬처 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나 바로가기 링크 www.koreanculture.org/learning-resources/2023/8-kcultureki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2-759-9550 내선 203(황연지 실무관) 윤지혜 기자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 ‘K-컬처 키트’ 김천수 원장

2023-09-10

뉴욕한국문화원 추석맞이 코리안페스티벌

뉴욕한국문화원(KCCNY)이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뉴욕에서 ‘마음 마켓(MAUM market)’과 ‘한가위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선 9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루클린 부시윅에서 열리는 ‘마음 마켓’은 한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이색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로, 작년 1월 LA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마음 마켓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리고 소상공인으로 설 자리가 없었던 한인 아티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전통차, 조각보, 식물로 디자인한 플랜테리어 및 도자기 등이 판매된다. 이번에는 50개의 아시아태평양계커뮤니티(AAPI) 소유 소규모 기업이 참여해 예술,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맨해튼 워싱턴스트리트에 위치한 삼성837에서 개최되는 ‘한가위 코리안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문화&교육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품과 한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한식 시식, 라이브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아티스트들과 기업가들이 뉴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추가 정보나 프로그램 라인업은 웹사이트(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코리안페스티벌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 추석맞이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한가위 코리안페스티벌

2023-08-24

뉴욕한국문화원, 웹툰 시리즈 온라인 연재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한국문화를 소재로 한 ‘KCCNY Originals’ 웹툰 시리즈를 내년 5월까지 문화원 소셜 미디어 플랫폼 @kccny을 통해 기획 연재한다.     일상툰(일상을 소재로 한 웹툰)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한인 2세 작가 이다미(Dami Lee)와 박메리(Mary Park) 작가는 ‘KCCNY Originals’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 한국문화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그려내며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첫  에피소드에서 이다미 작가는 지난 7월 링컨센터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현장감 있게 전달했고, ‘머즈(Murrz)’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박메리 작가는 계산대 앞에서 서로 밥값을 내겠다고 싸우는 한국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독자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댓글창에서는 문화교류의 장이 벌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저 @par****는 “페르시아 문화에서도 ‘tarof’라는 단어가 이런 비슷한 풍습과 예의를 의미한다. 이는 우리 삶이 일부기도 하다”고 코멘트를 남겼고 주한미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했던 @her***********는 “내가 한국에 있을 때 통역 및 운전을 해주시던 ‘Mr. Kim’이 항상 그러셨었다”며 한국에서의 기억을 추억했다.     또 “‘김씨네 편의점’에서 계산서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탈리아, 그리스, 중국, 인도, 포르투갈 등 전 세계 문화권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문화원 웹툰시리즈는 계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뉴욕 현지 한국문화와 에티켓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천수 원장은 “‘KCCNY Originals’ 웹툰 시리즈는 온라인 한국문화 수요층을 크게 확장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일상의 재치가 담긴 친근감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온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 KCCNY Originals 뉴욕한국문화원 웹튠 시리즈 이다미 박메리

2023-08-20

뉴욕한국문화원, 196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을 개최한다.     필름 앳 링컨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개최되는 해당 행사는 김기영, 심상옥, 유현목, 김수영, 이만희 등 1960년대 활동했던 대표 영화감독들의 한국 고전영화 총 2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화 황금기’라 불리우는 1960년대는 현재 월드 클래스가 된 영화감독 봉준호, 홍상수,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기반이 된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한해 평균 200편에 가까운 영화가 제작됐고, 코미디, 멜로드라마, 청춘, 액션, 호러, 전쟁영화, 몬스터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영화가 탄생했으며 한국 전쟁과 독재를 겪는 가운데에서도 아트하우스, 상업영화, 실험영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또 1962년 영화법 제정과 대종상 영화제 탄생 등 한국영화 104년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빛나는 시대로 대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 상영되는 영화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1961년 제1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여성 감독인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1962)’ 등이다. 또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 빌(Kill Bill)’에 영향을 주고 아시아 영화 최고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죽음의 다섯손가락(King Boxer)’을 연출한 정창화 감독의 작품 ‘순간은 영원히(1966)’와 ‘황혼의 검객(1967)’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우수한 한국영화사를 현지 영화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세계의 고전영화를 아끼는 뉴욕 영화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입장권 구입 및 상영 스케줄 문의는 웹사이트(www.filmlinc.org)를 통해 할 수 있고, 티켓 구매시 KOREANYC 할인 코드를 사용하면 5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한국영화 한국영화 황금기 대표 영화감독들 영화감독 봉준호

2023-08-16

뉴욕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념 고려청자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고려청자 명장 특별전을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10일, 명장 김세용 선생과 그의 아들이자 전승자 김도훈 박사,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미주불교문화원 김정광 회장, 설원재단 정영양 박사 등 뉴욕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버지니아 Taubman 뮤지엄 관장, Peabody Essex 박물관 큐레이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계자 등 미국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두 거장이 만든 최고의 청자 작품 약 50여 점과 특히 제작 시간만 10여 년이 소요된 높이 42인치에 이르는 역사상 가장 큰 청자병도 소개되고 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현재 7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창 김세용 명장은  지난 50여 년간 고려청자의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2002년 대한민국 명장 제349호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등 22회 수상 이력과 110회 이상 한국 및 전 세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21세기형 청자를 탄생시켰다고 인정받고 있는 그의 작품은 현재 달라이라마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컬렉션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청와대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국립동양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도 소장돼 있다.     문의 212-759-9550(내선 204).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원장 김천수 명장 김세용 김도훈 박사 김광석 회장 뉴욕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념 고려청자 특별전 김정광 회장

2023-08-13

뉴욕한국문화원, 명품 청자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의 고려청자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는 명장 김세용 선생과 그의 아들이자 전승자 김도훈 박사가 만든 도자기 특별전(포스터)을 개최한다.     현재 7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창 김세용 명장은 지난 50여년간 고려청자의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2002년 대한민국 명장 제349호로 선정됐으며, 그 밖에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등 22회 수상 이력과 110회 이상 한국 및 전세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21세기형 청자를 탄생시켰다고 인정받는 그의 작품은 현재 달라이 라마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컬렉션에도 포함돼 있으며, 청와대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국립동양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 소장돼 있다. 김세용 명장의 전승자이자 그의 아들인 도예가 김도훈 박사(도자 재료학 박사)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두 거장이 만든 최고의 청자 작품 50여점과 특히, 제작 시간만 10여년이 소요된 높이 42인치에 이르는 역사상 가장 큰 청자병도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 개막 리셉션은 10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조희성 큐레이터(212-759-9550 내선 204)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뉴욕한국문화원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 명품 도자기 특별전 고려청자 전통

2023-07-31

문화원, 한인 디아스포라 조명 전시

뉴욕한국문화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인 디아스포라 역사와 그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 'A New Family'를 개최한다.     5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뉴욕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형태나 거주지, 거주기간, 세대별 편차는 있지만 전 세계 한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문화유산의 달이자,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 시점인 만큼 더 의미있다.   독일 쾰른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에서 오디오비주얼 미디어를 전공하고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큐레이팅 인터내셔널 디아스포라' 후속 연구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는 최재원씨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전시는 분단으로 디아스포라가 됐거나, 한국 내의 이방세계에 던져졌거나,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로 흩뿌려져 나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존재와 역사를 직시하고, 이러한 현상들이 예술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총 25명의 작가와 팀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문화원 한인 조명 전시 문화원 한인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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