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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강익중 회고전 연장

이달 7일 종료 예정서 다음달 13일로
한글벽·전통정원, 문화원 랜드마크화

강익중 회고전 ‘We are Conncted’ 전시장.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강익중 회고전 ‘We are Conncted’ 전시장.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이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회고전 ‘We are Connected’의 전시기간을 다음달 13일로 연장한다.
 
5일 문화원에 따르면, 2층에서 관객을 맞고 있는 강 작가의 전시는 본래 이달 7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시일을 늘렸다.
 
지난 9월 25일 개막한 강 작가의 회고전엔 누적 3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이 같은 호응은 한글벽을 포함해 구겐하임·휘트니 미술관에서 대여한 강 작가의 전시물의 인기 덕이라는 게 문화원의 설명이다.
 
한편 연장에 맞춰 2층 전시장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에 지난달 25일 조성한 뉴욕 최초의 전통정원도 이른바 ‘전남정원’으로 개조할 예정이다.
 
3층 도서관 창을 통해 보이는 테라스에도 추가로 탈바꿈될 이 정원은 한글벽과 어우러져 문화원의 랜드마크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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