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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플러싱에 금산 인삼 직판점 그랜드오프닝

인삼의 나라 한국에서 '인삼 명산지'로 불리는 충청남도 금산. 그 금산에서 재배된 최고 수준의 인삼으로 만들어진 각종 인삼 제품(홍삼·흑삼·수삼 등)과 농수산물을 파는 직판점이 동포사회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욕시 퀸즈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 그랜드오픈해 금산의 10여 개 우수 회사의 유명 인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금산 인삼 농수산물 직판점(금산 인삼 직판점)'은 금산 출신의 한인 사업가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이 설립한 사업체다.     길 회장의 집안은 금산에서 조부부터 부친에 이르기까지 인삼을 재배한 '인삼 재배농' 집안이다. 길 회장은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에 플러싱 노던불러바드 193스트리트 자신의 건물 1층에 금산 인삼 전문 매장을 연 것이다.     특히 길 회장은 이번에 직판점을 오픈하면서 농약 성분이 전혀 없고 깨끗한 물을 써서 기른 뛰어난 약효의 금산 수삼(진공포장)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에 사상 처음 수입 판매하는 기록(금산 수삼 미국 수입 최초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금산에서 태어나 인삼 재배업에 종사하는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인삼과 인연이 깊었습니다. 조부께서도 인삼을 재배하셨지요. 1985년에 미국으로 와서 농수산물 유통업 등 여러 사업을 하면서도 늘 고향인 금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인삼 제품을 미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직판점을 오픈해서 어린 시절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길 회장이 금산 인삼 직판점을 오픈하게 된 또 하나의 배경은 '금산 인삼'이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세계 최고의 인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금산은 기후 조건과 토양 등에서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뛰어난 최적의 인삼 재배지입니다. 금산 인삼은 현재 시중에 나오고 있는 중국·캐나다·미국 등의 인삼과 비교할 때 성분과 효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최근 100세 시대가 되면서 한인들 중에 50세 넘어 각종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분들에게 금산 인삼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산 인삼 직판점은 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넓고 쾌적한 매장에 10여 개 금산 인삼 기업 제품과 농수산물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는 인삼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스크린과 간단히 시식 테이블 등이 설치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매장에서 단연 주목을 받는 것은 한국 씨름판을 호령했던 이만기 천하장사가 광고 모델로 나오는 동진제약 제품인 '호관원'이다.   '호관원'은 주성분인 MSM 식이유황, 해조칼슘과 함께 구절초, 보스웰리아, 황산마그네슘, 염화칼슘, 비타민 B3, 글루코사민 황산염, 당귀 등 총 34가지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만들었는데 특히 뼈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데 탁효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이미 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길 회장은 "한인동포들은 관절이 아프고, 골다공증을 앓으시는 경우가 많다"며 "뼈 건강을 위해 중앙일보 소비자 선택대상(관절건강 기능식품 부문)에서 최고 제품으로 6년 연속 선정된 '호관원'을 적극 추천해 드린다"고 소개했다.     특히 '호관원'은 ▶관절 사용이 잦은 운동이나 일을 하는 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싶은 분 ▶서 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분 ▶관절과 연골의 영양공급과 활기찬 운동(골프 등)을 원하는 분 ▶관절의 뻣뻣함을 느끼는 분 ▶뼈가 약해지기 쉬운 출산 후 여성들 ▶칼슘 흡수율이 낮은 노년층 ▶노후 관절 건강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당' 또는 '당뇨병' 등의 '당' 글자를 넣어서 제품 이름을 만든 '호당원'은 당뇨병 우려가 높은 시니어, 또는 미리 혈당 건강을 지키려는 젊은층과 여성층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당원'은 중앙일보 소비자 선택 대상(당뇨 건강기능 식품 부문)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는데 ▶식후 혈당상승이 걱정되는 분 ▶활력 넘치는 생활을 원하는 분 ▶혈당 건강을 원하는 분 ▶혈당 건강이 필요한 노년층 ▶건강한 신진대사를 원하는 분 ▶야근이나 회식 등이 많은 직장인 등에게 꼭 필요한 건강식품이 되고 있다.   또 금산 인삼 직판점에는 이러한 한국에서 가장 '핫한' 인삼 제품들과 함께 인삼차, 인삼 정과, 인삼 사탕, 금산 깻잎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특별한 인삼 제품이 있으니, 바로 진공으로 포장해 수입 판매하는 금산 수삼이다. 길 회장은 "얼마 전부터 고객들에게 판매를 시작한 금산 수삼 제품은 자타공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수삼 제품임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길 회장은 "가장 추천하고 자랑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가 바로 금산 수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생기를 느끼고 활력을 얻을 정도로 질이 좋아, 건강을 챙기는 한인동포들에게 꼭 드셔보시도록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인삼은 기계로 만드는게 아니라 장인이 만드는 것과 같은 전통방식으로 만들기에 약재로 쓰이거나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직판점 입주 건물은 다행히 제가 소유해 임대료 부담이 없기에 대신 가격을 최대한 내려서 건강이 필요한 시니어는 물론 한인동포 모두에게 우수한 금산 인삼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 인삼 직판점은 그랜드오픈과 설날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금산 인삼 제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30%에서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99달러 이상 구매시는 무료 배송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 인삼 농수산물 직판점 ▶주소: 193-08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347-368-6676 ▶웹사이트: www.kginsengusa.com ▶영업시간: 1주일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금산 인삼 직판점 플러싱 금산 인삼 직판점 금산 인삼 농수산물 직판점 길준형 회장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 호관원 호당원 금산 수삼 금산 수삼 미 최초 수입 금산 인삼 전문점 그랜드오픈

2024-02-01

‘건강한 에너지 드려요’…플러싱에 첫 금산 인삼 홍보관

뉴욕 퀸즈 플러싱에 첫 금산 인삼 홍보관이 개관했다. 고품질의 금산 인삼과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대표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은 1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홍보관은 2500스퀘어피트 규모로 노던불러바드 193-08에 위치한다. 동부 최초의 금산 인삼 농수산물 홍보관이다.   길준형 회장은 “드디어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그는 인삼 재배업에 종사하는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인삼과 인연이 깊었다.   1985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온 뒤 농수산물 유통에 매진하면서도 금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인삼을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이 늘 마음 한편에 있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이 대부분 중국·캐나다산이다보니 한국 인삼의 인지도는 크지 않다. 다만 최근 미·중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중국 제품 수입이 원활하지 않다는 걸 눈치챘다.   금산 인삼의 영향력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일반 판매점이 아닌 홍보관을 열게 된 이유다.   길 회장은 “중국산 인삼 등과 달리 금산 인삼은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됐다”며 “돈을 버는 것보다도 금산 인삼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 홍보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벌써 반응이 뜨겁다. 개관식에 박범인 금산군수가 직접 참석했을 정도다. 한국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제대로 된 인삼’이 공급된다는 소식에 한인 사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홍보관에선 인삼차, 인삼 정과, 인삼 사탕 등 다양한 인삼 제품은 물론 금산 깻잎 등의 농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활짝 열려있다.   길 회장은 “금산 인삼이 미전역에 알려지고, 전 세계에서 찾는 식품이 되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한인들도 금산 인삼을 드시고 건강한 에너지로 곳곳에서 활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홍보관 에너지 금산 인삼 인삼 농수산물 한국 인삼

2023-12-19

진도군, 미국에 농수산물 5백만불 수출

전라남도 진도군은 지난 16일 한남체인(대표 하기환), 키트레이딩(대표 유정)과 진도 농수산식품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 군수와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도산 쌀, 미역, 김, 꽃게, 울금 가공식품 등을 미주시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진도군의 이번 협약은 미국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진도군의 청정바다 해산물, 친환경 신선 농산물을 전남 상설판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입점한 LA 한남체인과 샌프란시스코 메가마트 등 3개 매장에서 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할인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발맞춰 진도군 농수산물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호주에 100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미국 농수산물 진도군 농수산물 농수산물 수출 전라남도 진도군

2023-11-22

“농수산물 미주 수출 확대에 주력” 전남 박창환 정무부지사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이끄는 전남도 경제사절단이 지난 10일 LA에 도착했다.     전남 42개 기업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이번 주 진행되고 있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및 제50회 한인축제에 참가해 중소기업 수출 상담 및 미주 한인 경제인과 네트워크 구축,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등 실리적 통상협력 강화에 나선다. 또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제행사와 축제 등 문화관광 홍보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경제사절단을 이끄는 박창환 부지사는 한국 기획재정부, 주미대사관 재경참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예산통으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해외상설매장과 아마존 ‘전남 농수산식품 브랜드관’ 및 남도장터US 몰 등 온오프라인 미국 수출기반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K관광 세계화 선도 및 3조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산업, 신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을 구축하는 다이내믹한 전남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와 일문일답을 통해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전남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WKBC 등 참가 규모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7개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인 대상 투자 유치 활동도 진행한다. LA한인축제에는 30개 부스가 운영된다. 신안 새우젓, 여수 돌산 갓김치, 장흥 표고버섯 등 전남 지역별 대표 최고 상품을 준비했다. 온라인수출업협회가 자체 2개 부스를 연다.”     -미국 농수산물 판매 현황은.   “2020년 아마존 전남 농수산식품 브랜드관에 이어 지난해 개장한 남도 USA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중이다. 현재는 제품 다양화와 더불어 미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증대할 계획이다. 코스트코에서 베스트셀러인 여수 크리스피 오징어는 지난해 수출액만 87만 달러, 고흥 유자 주스는 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테디셀러인 김스낵과 올해 처음으로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한 배주스도 인기다.”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은.     “팬데믹 이전 전남 해외 관광객 수는 30만명대였다.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도는 국내 관광객 1억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공표했다. 올해 전남 22개 시군이 신안 퍼플섬, 여수 야경 등 특화한 관광 상품을 준비했고 이달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남도영화제 등 7개 국제행사와 전국체전 등 전국 행사가 열린다. 한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행 장려금, 체재비 지원, 우수여행사 지원금 지급 등도 실시하고 있다.”   -전남 도정 계획은     “전남은 농도에서 나아가 조선, 철강 등 전통산업과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등 첨단산업, 해양 관광, 재생에너지 등 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조성 추진으로 만든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광양만을 중심으로 스마트항만 시범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내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전남 신재생 첨단산업 홍보관 참관도 계획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정무부지사 농수산물 전남도 경제사절단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2023-10-11

한국 농수산물, 미국시장 몰려온다

한류를 타고 K농산물이 LA를 포함한 미국으로 집결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의 찰옥수수와 각종 건나물, 포항의 여름 무, 상주시 곶감, 순창군의 장어 등  한인 소비자가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품목도 다양하다.   올 5~6월 사이에 한국 농수산식품이 미국 시장에 대거 몰려오게 된 것은 코로나19 종료 후 침체한 해외시장 개척에 각 지자체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다 공급망 혼란도 해소된 덕이다. 한인마켓과 특산품 전문점이 한국 농수산물로 차별화를 더한 것도 일조했다고 한다.   LA한인타운 내 강원도 특산품 전문점 ‘감자바우’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양양.평창군 우수 특산물 홍보 판촉전이 진행 중이다. 강원도 찰옥수수부터 각종 건나물, 황태양념구이, 봉평 메밀국수 등 강원도 우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5월 중순 눈꽃산두릅 120kg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LA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술원은 곤드레, 곤달비 등 산채 나물의 추가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경북에서 무 수출재배단지로 지정된 포항은 여름무 60톤 이상을 LA와 뉴욕으로 첫 수출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총 300톤 이상을 추가할 방침이다. 상주시 상주 곶감도 지난 20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수출도 활발하다. 지난해 수산식품 대미수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4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북 순창군은 메주를 먹인 장어를 미국에 수출했다. 장어 양식 전문회사 전이수산은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매달 1톤가량을 미국에 수출하고 내년부터는 150만 달러까지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산 쌀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주산 쌀 가격 급등과 한국에서 쌀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쌀 수출길이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주지역으로 수출된 한국산 쌀은 경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하동 섬진강쌀, 군산 대야농협 큰들산 신동진쌀, 화성시 수향미쌀 등으로 김제 지평선 쌀은 지난 3월 미국시장에 첫 진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미국 수출이 급증한 대표적인 식품은 배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수출 금액은 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aT LA 김민호 지사장은 “K 푸드 인기 상승으로 한국산 농수산 식품 수요도 한인사회에서 비한인 커뮤니티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수출이 활발해지면서 한국산 농수산물 판매 매장과 제품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남체인은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을 마련하고 보성, 고흥, 여수, 목포 등 특산품을 판매 중이다.     이외 남도장터, 오모나, 핫딜푸드마트, 한품, 꽃피는 마을, 김씨마켓, 울타리몰 등에서도 한국산 농수산물을 온라인 배송 서비스로 쉽게 살 수 있다.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도 9월 중순 한국산 식재료 공동 구매 행사를 시작한다. 식당 업주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9월에 온라인 사이트 K푸드USA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은영 기자미국 농수산물 한국 농수산물 한국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2023-06-28

해남군, 미국 농수산물 시장 공략

전남 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가 농수산물 수출의 첨병으로 미국 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해남군은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미국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LA한인축제 및 해외상설판매장 연계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7월에는 미국 시장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남미소 입점 물품을 중심으로 미국에 있는 상설판매장인 한남체인 2곳에서 판촉 행사를 한다.   고구마 등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과 김, 잡곡, 장아찌 등 수출이 가능하고 해외 거주 교민들이 선호하는 물품들로 구성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0월에는 전미 최대 한인 축제인 LA한인축제에 해남군 단독부스로 참가할 계획이다.   5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열리는 올해 한인 축제에는 관내 5개 업체가 참여해 아이스 고구마와 참기름, 각종 농산물 가공식품, 김치, 소스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명현관 군수가 미국 방문 기간 중 해남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업체 방문과 수출 상담을 통해 미국 수출의 물꼬를 튼 이후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업체 민슬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쌀(500t)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을 두드려 온 미국 시장 개척이 성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국 농수산물 해남농수산물 수출 해남군 농수산물 농수산물 가공식품

2023-06-19

“미국서 우수 농수산물 수출 개척”…이철우 경북지사 LA 방문

“미국에 수출하면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습니다”   경북과 미주지역 통상과 교류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강조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LA를 방문한 이 지사는 “세계시장에서 반도체, 조선, 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식품 시장 규모가 더 크다”며 “한류 영향으로 K-푸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산 농수산물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LA 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역대 가장 많은 기업과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는 등 경북 농수산물 홍보와 수출 판로 개척에 사활을 걸었다.     수출 강화를 위해 매년 수출 물류비, 현지 홍보 판촉, 바이어초청 전시회 등 통상 분야에 200억원 이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경북 측의 설명이다.     현재 LA지역에서는 H마트와한남체인 등을 통해 경북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22일 LA에 도착한 이 지사의 첫 행보는 LA 한인축제의 ‘농수산 엑스포’ 개막식 참석과 업체 부스 방문이었다.   경북은 이번 농수산 엑스포 참가업체 30% 이상인 36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 지사는 “오미자 가공품인 문경미소, 영양고추유통공사 고춧가루 등 일부 농수산물은 엑스포 개막 첫날 품절됐다”며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으로 경북 농수산물이 세계 음식의 재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이 지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유가.고금리.고물가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정 키워드의 하나로 4차 산업 대비와 첨단 농업시대 육성을 꼽았다.   그는 “4차 산업을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를 모색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 드론으로 약 치고 AI(인공지능)가 농사짓고 공장에서 채소를 기르는 등 스마트 농업을 통해 농업 첨단 산업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은 23일 열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경제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국 수출지원 및 경제통상 분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경북의 대미 수출은 2020년 54억 달러에서 2021년 62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 23일 경북화장품 업체 가람오브 네이처와 미주 한인 기업인 코리아 센터럴과 수출 100만 달러 계약도 체결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미국 농수산물 이철우 경북지사 경북 농수산물 한국산 농수산물

2022-09-25

한국 농수산물 수요증가…전문점 속속 등장

 고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입맛에 초점을 맞춘 한국 농수산물 전문 판매업체가 늘면서 한인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무공해 청정지역 강원도 농수산물 특산품 할인매장 감자바우를 비롯 김씨마켓, 꽃피는 마을, 울타리몰, 한품 등이 각축전을 벌이며 한국산 농수산물 시장 규모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한국 특산 농산품은 물론 밀키트, 지역 특산 수산물, 프리미엄 쌀에 고국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가장 신선한 한국산 김치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동강김치 수입판매업체인 감자바우(대표 안상준)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자 LA한인타운 크렌쇼 길에 매장까지 열었다.     강원도 농수산물 전문 매장답게 판매 식품의 85%는 강원도산 특산품, 나머지는 한국 내 다른 지역 특산품이다.     강원도 영월 대가식품에서 수입하는 동강김치 한 박스(10kg)는 45달러로 물류비용 인상 영향으로 이전보다 10달러가 올랐지만, 미주 지역 김치 가격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자바우 측은 “동강 김치 연간 매출액은 100만 달러로 올해 특산품 포함 200만 달러 매출을 예상한다”며 “김치가 익으면 버릴 만큼 최고 신선도를 유지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비건 김치를 개발해 아마존에서 판매한 지 3개월 만에 4000박스를 판매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김치 유산균 등 K-푸드로 주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감자바우는 한인타운 내에서 10달러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지만, 매장에서 구입하면 30%를 할인해 준다.     꽃피는 아침 마을(약칭은 꽃마)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이메일 편지인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시작된 농산물, 생활용품 판매 공동체다.     한국에서 2005년 시작에했으며 2009년 미주지역에서 꽃피는 아침마을 USA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속초 오마니 젓갈, 울진 붉은 대게 모듬상, 퉁영자숙 돌 문어, 벌교 꼬막, 제주 은갈치 등 한국 특산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남가주를 중심으로 홍보 강화에 나섰다.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전국 어디나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LA, 라미나다, 토런스에 이어 지난 1월 어바인에 매장을 오픈한 울타리 몰(대표 신상곤)은 240개 식품제조업체에서 수입한 1200가지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199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뉴욕 지역에는 2019년 문을 열어 정미쌀과 프리미엄 한국산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김씨마켓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A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고객이 이 업체의 정미쌀을 정기적으로 주문한다는 전언이다.   나주 배, 의성 마늘, 직접 담아 토굴에서 1년간 숙성한 신안 새우젓 등 한국 유명 산지 식재료로 만든 해담촌 김치는 최고 인기 상품 가운데 하나다.   현재 50달러 이상 주문하면 15달러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 업체 외에도 한국 각 지자체 단체가 개최하는 특산물전도 예전보다 더 자주, 더 다양한 제품으로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개선돼야 할 점도 적지 않다는 것이 일반 소비자들의 입장이다.     한인타운과 좀 떨어진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한 고객은 “한국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 수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무료 배송 주문액 인상, 비싼 식품 가격, 배송 문제, 가격 대비 내용물 부실 등 고객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면서 “좀 더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고국의 정까지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농수산물 수요증가 한국산 농수산물 한국 농수산물 농수산물 특산품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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