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국 농수산물 시장 공략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10월 LA한인축제 참가
한남체인 2곳에 매장도
해남군은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미국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LA한인축제 및 해외상설판매장 연계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7월에는 미국 시장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남미소 입점 물품을 중심으로 미국에 있는 상설판매장인 한남체인 2곳에서 판촉 행사를 한다.
고구마 등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과 김, 잡곡, 장아찌 등 수출이 가능하고 해외 거주 교민들이 선호하는 물품들로 구성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0월에는 전미 최대 한인 축제인 LA한인축제에 해남군 단독부스로 참가할 계획이다.
5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열리는 올해 한인 축제에는 관내 5개 업체가 참여해 아이스 고구마와 참기름, 각종 농산물 가공식품, 김치, 소스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명현관 군수가 미국 방문 기간 중 해남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업체 방문과 수출 상담을 통해 미국 수출의 물꼬를 튼 이후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업체 민슬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쌀(500t)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을 두드려 온 미국 시장 개척이 성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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