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미국에 농수산물 5백만불 수출
한남체인·키트레이딩과 MOU
28일까지 쌀·꽃게 등 할인판매
김희수 진도 군수와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도산 쌀, 미역, 김, 꽃게, 울금 가공식품 등을 미주시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진도군의 이번 협약은 미국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진도군의 청정바다 해산물, 친환경 신선 농산물을 전남 상설판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입점한 LA 한남체인과 샌프란시스코 메가마트 등 3개 매장에서 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할인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발맞춰 진도군 농수산물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호주에 100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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