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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외

#.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에반스톤 시의회가 논란이 됐던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을 승인했다.   에반스톤 시의회는 지난 20일 풋볼 경기장 재건축 투표를 실시, 찬성과 반대가 같았으나 최종 결정권을 지닌 대니얼 비스 시장이 찬성하면서 통과가 결정됐다.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과 관련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에반스톤 시 중심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의 풋볼 경기장 라이언 필드(Ryan Field)가 교통 체증, 혼잡, 소음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또 다른 주민들은 라이언 필드의 지구 재조정(rezoning)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시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 8억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의 개보수는 물론 경기장 주변을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만들어 콘서트 및 커뮤니티 행사 등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이번 시의회 투표를 앞두고 향후 15년간 1억7500만 달러의 혜택을 에반스톤 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 재건축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 시카고 시, 쥐 벌금 미납 업체 집중 조사 나선다    시카고 시가 쥐 문제와 관련,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부동산 회사들을 본격 조사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동안 시카고 시에 접수된 쥐와 관련한 불만 신고는 무려 5만여 건.     시카고 시는 부동산 관리 업체들에 벌금을 부과했으나 납부 비율은 20% 미만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무려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해충방제업체 올킨(Orkin)사의 조사에 따르면 8년째 ‘쥐가 가장 많은 미국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시카고 시는 내년도 쥐 박멸 등을 위해 관련 예산으로 150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a Kim 인턴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 에반스톤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재건축 승인

2023-11-21

올해 시카고 일원 발생 토네이도 11개 확인 외

#. 올해 시카고 일원 발생 토네이도 11개 확인    기상청이 지난 12일 기준, 올해 시카고 일원에 최소 11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1개의 토네이도 중 최소 3개는 EF-1 등급으로 풍속은 최소 시속 100마일에 이르렀다.     지난 12일과 13일 시카고 일원을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풍우로 인해 오헤어 국제공항을 비롯 여러 지역에서 나무가 뽑히고 지붕과 외벽이 훼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토네이도는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외 인근 아이오와 주와 미시간 주에서도 각각 1개가 보고됐다. 이밖에 미주리•네브래스카•캔자스 주에는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는 등 중서부 일대가 악천후에 시달렸다. @JW   #. 노스웨스턴대학, 포스터 야구 감독도 해고    중서부 명문 사학 노스웨스턴대학이 일주일 사이 두 개의 주요 애슬레틱 프로그램 수장을 잇따라 해임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신고식’(hazing) 스캔들로 지난 10일 풋볼팀 팻 피츠제럴드 감독을 전격 경질한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 13일 야구팀 짐 포스터(사진) 감독도 해고 조치했다.     앞서 트리뷴 등은 감독 1년 차인 포스터가 학생들을 상대로 괴롭힘(bullying)과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보도를 했고 대학측은 내부 조사 후 해임을 결정했다.     육군사관학교(Army)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 지난 해 노스웨스턴 대학 감독으로 옮긴 포스터는 1년 간 10승40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다수의 학생들이 다른 대학으로의 편입을 선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노스웨스턴 애슬레틱 디렉터 데릭 그렉은 “교실이든 경기장이든, 그 어떤 상황에서도 노스웨스턴 학생들은 성장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독 채용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앞으로 어떻게 감독을 선임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대학 야구팀은 당분간 미 프로야구(MLB) 외야수 출신으로 노스웨스턴대학서 코치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임시 감독을 맡길 예정이다. @KR     #. 60대 남성 업타운 야구장서 칼에 찔려 사망    60대 남성이 시카고 북부 지역 야구장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레익쇼어드라이브 인근 시카고 업타운 노스 마린 드라이브 4400 블록 소재 야구장에서 한 남성(64)이 머리와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전 싸움이나 사고에 관한 아무런 신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업타운에서 발생한 첫번째 살인 사건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토네이도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포스터 시카고 일원 이번 토네이도

2023-07-14

[로컬 단신 브리핑] CTA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승객 외

#. CTA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승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감소했던 CTA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민들의 이용이 줄면서 승객이 눈에 띄게 감소했던 CTA 승객 수가 지난 5월 2019년 이후 월간 최다 승객 수를 기록했다.     CTA는 지난 5월 이용객은 모두 2,430만명으로 약 1억4천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TA는 이 같은 승객 증가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를 꼽았다. 팬데믹 이후 다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수 년 만에 재개된 각종 시카고 여름 축제와 콘서트 등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와 앤더스빌 미드소마 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6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코로나19 종료 후 일주일 간 가장 많은 563만명이 CTA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TA는 다시 승객수가 늘어나면서 편의를 위해 기차와 버스 내 보안 강화, 승강장과 열차 보수 등을 계획 중이다.     CTA측은 “현재 승객 수는 2019년의 60% 정도 수준이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JW   #. 노스웨스턴대 풋볼 예비 선수들 ‘다른 팀으로’   시카고 북부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프로그램의 ‘신고식’(hazing) 스캔들로 인해 노스웨스턴대학 풋볼팀에서 뛰기로 했던 예비 선수들이 이전 결정을 철회하고 있다.     2024년 가을학기부터 노스웨스턴 대학 팀에서 뛰기로 했던 공격 라인맨 줄리어스 테이트(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페이튼 스튜어트(워싱턴 스테이트)는 지난 11일 “노스웨스턴대학이 보여준 믿음은 감사하지만, 노스웨스턴으로 가기로 했던 결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수의 노스웨스턴 예비 신입생 및 편입생들이 대학 풋볼 프로그램 참여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팀에서 뛰고 있는 일부 선수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이번 스캔들을 이유로 지난 17년 간 팀을 이끌었던 팻 피츠제럴드 감독을 해고했다.     감독이 바뀔 경우, 해당 프로그램의 학생-선수(student-athlete)들은 30일 내 자유롭게 다른 대학으로의 편입을 결정할 수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 측은 이번 신고식 스캔들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노스웨스턴대학 학생들은 이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잠잠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듯한 학교측의 대처는 더 큰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KR   #. 샤킬 오닐 치킨집, 로즈몬트에 시카고 1호점   미 프로농구(NBA) 전설 가운데 한 명인 샤킬 오닐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빅 치킨'(Big Chicken)이 시카고 지역에 첫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시카고 지역 첫번째 ‘빅 치킨’ 매장은 지난 11일 시카고 북 서버브 로즈몬트 타운 9421 히긴스 로드에 문을 열었다.     ‘빅 치킨’측은 오닐의 번호였던 '34'를 기념해 처음 입장한 고객 34명에게 향후 1년동안 매주 한 개씩의 샌드위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빅 치킨’은 미 전역에 수 십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동부와 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빅 치킨’측은 시카고 지역 2호점은 서 서버브 샴버그의 로젤 로드에 문을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KR   #.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오픈 86주년 행사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14일 오픈 86주년을 맞아 도넛 한 박스(12개들이)를 86센트에 판매한다.     도넛 한 박스를 정가에 사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한 박스를 86센트에 살 수 있다.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프로모션 코드에 86YEARS를 입력하면 행사 가격에 도넛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1937년 문을 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글레이즈드 도넛으로 유명하다.     가까운 매장은 웹사이트(https://www.krispykreme.com/locate/all-locatio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3일은 세계 감자튀김의 날로 맥도날드 등이 무료 감자튀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코로나 승객 노스웨스턴대학 풋볼팀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노스웨스턴대 풋볼

2023-07-13

'왕좌의 게임' 원작자 조지 마틴 모교 노스웨스턴대에 500만불 기부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리즈 원작자로 잘 알려진 판타지 소설 거장 조지 R.R. 마틴(77)이 모교 노스웨스턴대학에 500만달러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이 기부금으로 여름 단기코스 작문 워크숍을 개설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에반스톤에 소재한 노스웨스턴대학은 31일 성명을 통해 저널리즘 전공 '메딜스쿨' 졸업생인 마틴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기부받았다며 "작가가 되고자 하는 학부, 대학원생들을 위한 워크숍 운영과 교수진 보강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기부금 가운데 300만 달러는 메딜스쿨 내에 '조지 R.R. 마틴 여름 단기집중 작문 워크숍'을 개설하는 데 투입하고 나머지 200만 달러는 워크숍을 이끌어갈 교수진 영입에 쓸 계획이라고 시카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2024년 문을 열고 잠재력 있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집중적인 작문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학 측의 목표다.   마이클 쉴 노스웨스턴대학 총장은 "마틴은 전 세계에 독자를 둔 유명 다작 작가"라며 "모교가 차세대 스토리텔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틴은 1996년 첫 출간된 대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작품은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왕좌의 게임'이란 제목의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9년 에미상 12개 부문을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마틴은 1970년 노스웨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 동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측은 2015년 마틴에게 메딜스쿨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고, 2021년에는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마틴은 2019년 칼 샌드버그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찰스 휘태커 메딜스쿨 학장은 "작가 워크숍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 지망생들이 마틴처럼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노스웨스턴대 원작자 모교 노스웨스턴대학 노스웨스턴대학 총장 시리즈 원작자

2022-11-01

[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대학 총장 지명자, 임기 시작 전 사임 외

▶노스웨스턴대학 총장 지명자, 임기 시작 전 사임     악성 암 진단을 받은 노스웨스턴대학의 차기 총장 지명자가 임기 시작 전 사임한다.   작년 가을 노스웨스턴대학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임명된 레베카 블랭크는 지난 11일 "너무나도 큰 기대를 안고 있었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속상하다"며 물러날 뜻을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디슨 위스콘신대학(UW) 총장으로 8년을 지낸 블랭크는 암 치료를 위해 매디슨에 남을 계획이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소 디렉터로도 활동했던 블랭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상무장관 대행을 지낸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다.   노스웨스턴 대학측에 따르면 블랭크의 후임자가 취임 하기 전까지 총장 업무는 모튼 샤피로 전 총장이 수행할 예정이다.        ▶'C2E2', 내달 맥코믹 플레이스서 열린다     시카고 코믹&엔터테인먼트 엑스포(Chicago Comic & Entertainment Expo•C2E2)가 내달 열린다.     지난 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됐다가 2년만에 다시 열리는 코믹콘 C2E2는 만화, 대중 문화, 그래픽 소설, 애니매이션, 만화, 비디오 게임, 영화•텔레비전 등을 다루며 유명 만화 작가, 만화영화 배우, 제작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다운타운 맥코믹 센터에서 개최된다.     C2E2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참석자 명단에는 영화 '스타워즈' 배우 빌리 디를 비롯 영화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 배우 마이클 루커, 레슬러 믹 폴리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10년 처음 열렸던 C2E2 입장료는 하루 티켓이 40~50달러이고, 3일짜리 티켓은 99달러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행사 일정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남부서 열한살짜리가 카재킹 시도     시카고 남부에서 중학교에 입학할 나이도 되지 않은 소년이 '카재킹'(Carjacking•차 도난)을 시도했다가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총기를 소지한 11세 소년이 3400 사우스 자일스 애비뉴서 48세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강탈을 시도했다.     하지만 차량 강탈을 무위에 그쳤고 이 소년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소년은 무장 강도 시도 혐의 등으로 소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도 시카고 북부 링컨파크서 무장한 청소년 2명(17세, 14세)이 40대 여성을 상대로 '카재킹'을 벌이려다 체포되는 등 시카고 지역 미성년자의 카재킹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개 산책시키던 남성, 총에 맞아 사망     시카고 남부서 한밤중에 개를 산책시키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경 웨스트 잉글우드의 5300 사우스 실리 애비뉴서 한 남성이 머리, 복부, 다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남성은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집 주변을 돌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사고 현장 근처서 당시 수 차례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다운타운 사우스 루프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던 남성이 총을 들고 뒤따라온 남성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하는 일도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1일 오전 3시45분경 1100 사우스 델라노 코트에 위치한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다른 차량들을 타고 온 5명의 남성들과 총격전 끝에 다리와 머리를 다쳐 치료 중이다.     주차장이 소재한 아파트 주민들은 일반인들도 사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운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학 브리핑 노스웨스턴대학 총장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소 임기 시작

2022-07-12

[시카고 사람들] 노스웨스턴대학 Isaac Kim(김덕연)

중학생 시절 고장 난 비디오카세트 녹화기(VCR)의 모터와 건전지 등을 연결해 직접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었던 소년은 이제 노스웨스턴대학 포뮬러 레이싱 팀의 에어로다이내믹(공력)을 담당하는 일원이다.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교외 도시 노리스타운에서 태어난 아이삭 김(한국명 김덕연•20•사진)은 자동차부터 컴퓨터 코딩 그리고 음악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다.     그의 부모님은 1999년 석사학위를 위해 미국에 왔다. 김 씨는 3남매의 둘째로 미시간대학 시니어인 형과 톨레도대학 신입생인 여동생이 있다. 부친이 오하이오 주 톨레도서 목회를 하고 있어 톨레도에서 K-12 기독교 학교를 다녔다. 김 씨 3남매만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학교에서 지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외적으로 튀는 것은 물론 학우들의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인종차별적인 농담 또는 견제를 받는 경우도 흔했다.     어렸을 때부터 엔지니어링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1학년 일년동안 깊은 밤까지 혼자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학교서 제공하지 않는 미적분학과 물리를 스스로 배웠고 새로운 개념을 이해했을 때 큰 희열을 느꼈다.     노스웨스턴대학(컴퓨터공학 전공) 한국계 미국인 학생회(KASA) 등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의 진가를 더 깊이 알게 됐다는 그는 “많은 한국계 학생들이 정체성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더 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하고,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김 씨는 일출과 일몰 때 미시간호변을 따라 걷는 것도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육개장이라고.   인공지능의 연구 분야 중 하나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부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목표인 김 씨는 부전공인 음악작곡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김 씨는 “제한된 자원을 갖고 있는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국계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1 킴보장학생 수상자인 그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준 킴보장학재단에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사람들 노스웨스턴대학 김덕연 노스웨스턴대학 isaac 노스웨스턴대학 포뮬러 한국명 김덕연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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