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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 시카고 캠퍼스, 총격 사건 대피령 외

#. 노스웨스턴 시카고 캠퍼스, 총격 사건 대피령    노스웨스턴 대학의 시카고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 신고가 접수돼 대피령이 발령됐다가 약 30분만에 해제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28일 오후 9시7분경 다운타운 골드코스트의 340 이스트 수페리어 스트릿에 위치한 위볼트(Wieboldt) 홀 앞에서 총격이 신고됐다며 대피령과 함께 주의보를 전달했다.     학교측은 약 30분 뒤인 오후 9시32분경 경찰이 모든 수색을 완료, ‘올 클리어’(All-clear) 상태라며 용의자도 체포됐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학교 건물 앞에서 대규모 집단 폭력 사건이 발생했고 와중에 한 여성이 권총을 꺼내 발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신고되지 않았고 경찰은 총기를 사용한 여성을 비롯 폭력에 가담한 용의자들을 조사 중이다.     위볼트 홀은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다운타운 소재 건물 중 하나다.    #.BNSF 메트라, 추위로 스위치 얼어 운행 지연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의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메트라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부터 서 서버브 오로라를 잇는 ‘BNSF’ 노선 열차 여러 대가 얼어버린 스위치 때문에 운행이 지연됐다.     메트라 측은 최대 8대의 열차가 문제를 겪었다며 열차에 따라 최대 1시간까지 운행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메트라측은 “극심한 추위가 발생하면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신호 오류 및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지역은 28일 최고 기온 화씨 26도, 최저 17도를 기록한 후 30일부터 최저 기온이 화씨 32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 시카고 노스웨스턴 시카고 시카고 캠퍼스 노스웨스턴 대학

2023-11-28

[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외

#.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풋볼구장 재건축 승인    에반스톤 시의회가 논란이 됐던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을 승인했다.   에반스톤 시의회는 지난 20일 풋볼 경기장 재건축 투표를 실시, 찬성과 반대가 같았으나 최종 결정권을 지닌 대니얼 비스 시장이 찬성하면서 통과가 결정됐다.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경기장 재건축과 관련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에반스톤 시 중심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의 풋볼 경기장 라이언 필드(Ryan Field)가 교통 체증, 혼잡, 소음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또 다른 주민들은 라이언 필드의 지구 재조정(rezoning)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시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 8억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의 개보수는 물론 경기장 주변을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만들어 콘서트 및 커뮤니티 행사 등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이번 시의회 투표를 앞두고 향후 15년간 1억7500만 달러의 혜택을 에반스톤 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라이언 필드 재건축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 시카고 시, 쥐 벌금 미납 업체 집중 조사 나선다    시카고 시가 쥐 문제와 관련,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부동산 회사들을 본격 조사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동안 시카고 시에 접수된 쥐와 관련한 불만 신고는 무려 5만여 건.     시카고 시는 부동산 관리 업체들에 벌금을 부과했으나 납부 비율은 20% 미만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무려 15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해충방제업체 올킨(Orkin)사의 조사에 따르면 8년째 ‘쥐가 가장 많은 미국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시카고 시는 내년도 쥐 박멸 등을 위해 관련 예산으로 150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a Kim 인턴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 에반스톤 에반스톤 노스웨스턴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재건축 승인

2023-11-21

노스웨스턴, 미국 대학 탑 10 올라

최근 다양한 대학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지역 대학 2곳이 미국 내 대학 순위 탑15에 올랐다.     리서치 기관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지난 18일 2024 미국 대학 평가 리스트를 발표했다.     미국 내 1500곳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졸업 후 성공률, 수업 규모, 교수진, 학비 및 학자금 대출 등 총 19개 부문에 걸쳐 평가했다.     장학금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졸업률 비중 등을 강화한 이 매체는 “올해 순위 매김에 가장 큰 변화는 각 대학의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관리 가능한 대출금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측은 일부 대학에 유리한 졸업생들의 기부 실적과 신입생의 고교 성적 등과 같은 평가 기준도 이번 순위 산정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공립대학들의 순위가 많이 올랐으며 10여개 공립대학의 순위가 최소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이번 평가서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이 공동 9위에 올라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자 중서부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탑 10에 포함됐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 대학은 작년 6위에서 공동 12위로 밀렸다.   2024 미국 최고 대학으로는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 대학이 전체 1위로 평가됐고 이어 2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공동 3위 하버드 대학, 스탠퍼드 대학, 5위 예일 대학, 6위 펜실베이니아 대학, 7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듀크 대학, 9위 노스웨스턴 대학, 브라운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12위 시카고 대학, 콜럼비아 대학, 코넬 대학, 15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17위 라이스 대학, 18위 밴더빌트 대학, 다트머스 대학, 20위 노터데임 대학 등이 선정됐다.   중서부 지역 대학 가운데는 노스웨스턴, 시카고, 노터데임 대학에 이어 앤아버 미시간 대학(21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24위),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35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 퍼듀 대학(43위) 등이 상위 50위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순위 중서부 대학 일부 대학

2023-09-19

일리노이 일하기 좋은 기업 30곳

일리노이 주서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IT 공룡 기업 Google. 또 다른 IT 기업 Apple과 클라우드 컴퓨터 솔루션 Salesforce, 농기계 제조업체 John Deere, 노스웨스턴 대학,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 등도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각 주의 최고 고용주(Best employer)를 선정, 발표했다.     포브스는 시장 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50개 주 7만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회사 환경, 다양성, 보상 패키지, 기업 이미지, 잠재력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총 1392개의 기업이 최소 1개 주에서 탑30 기업 순위에 포함된 가운데 약 250개의 기업은 1개 이상의 주에서 탑30 명단에 포함됐다.     일리노이 주서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IT 공룡 기업 Google이 차지했고, 이어 IT 기업 Apple, 클라우드 컴퓨터 솔루션 Salesforce, 농기계 제조업체 John Deere, 노스웨스턴 대학,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 바이오테크 기업 Thermo Fisher Scientific, 자동차 부품 기업 Aisin World Corp, 도매 유통 기업 Costco,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체 Northrop Grumman 등이 2위부터 10위에 올랐다.     이어 Northwestern Medicine, Microsoft, Rush University,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Boeing, SAP, World Wide Technology, Centene, Zurich North America, 그리고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가 차례로 11위~20위를 차지했다.     US Federal Reserve, Northwest Community Healthcare, IBM, Discover Financial Services, Raytheon Technologies, 하퍼 대학, Accenture, Ford Motor Company, BJC Healthcare,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등도 상위 30위권 기업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포브스 샴페인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서 노스웨스턴 대학

2023-09-13

SKY급 이상만 꼽아도 100개 넘는다…미국 명문대학 톱100

한인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인 학부모도 알고 있는 미국의 대학이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서부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동부의 대학들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다. 조금 많이 아는 학부모도 대개 50개를 넘기기가 어렵다. 그래도 평소 관심이 많은 학부모는 제법 대학 이름에 친숙하다. 학부모가 알아야 할 명문 대학 100곳을 정리해본다.   미국 대학이 무려 4000여 곳에 달하지만 일반 학부모들은 대개 100곳도 모른다. 한인 1세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어서 100곳만 알아도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문제는 학부모가 잘 모르면 훌륭한 명문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명문대학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대학을 모두 알 필요는 없겠지만 한국의 SKY(서울대, 고대, 연대)급 이상의 대학은 알아야 좋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서부에 거주하는 경우, 서부 대학만 알고 마는 수가 있다. 캘리포니아만 해도 UC계열 대학, CSU계열 대학을 모두 알고 아이비리그 8개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사립대학을 모두 아는 학부모는 정말 많이 아는 것이다. 막상 자녀의 원서를 쓰기 위해서 알게 되는 것은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교육 상담가들은 "한인 학부모가 자신이 모르면 별로 안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유명 정도보다 자녀가 자녀 적성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부모가 대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다"면서 "자녀가 들어갈 만한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도 자녀의 대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비리그 레벨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은 모두 예전에 스포츠리그를 통해서 유명해졌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를 꼽고 여기에 다트머스(Dartmouth), 브라운(Brown), 코넬(Cornell),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이니아(유펜)를 포함한다. 이중 톱3(혹은 빅3)를 HYP(Harvard, Yale, Princeton)라고 부른다. 그리고 컬럼비아(Columbia)를 넣는다. 이들과 동일선상으로 스탠퍼드(Stanford),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캘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을 꼽고 '아이비 플러스'라고 부른다. 이들과 동급으로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 존스홉킨스(Johns Hopkins)가 있다. 이들을 총칭해서 아이비리그급이라 부른다. 이들은 모두 사립 종합 대학이다. 이들은 'US뉴스 칼리지 랭킹 내셔널 유니버시티(종합대학) 부문'에서 1위~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조금씩 엎치락뒤치락 한다. 하지만 2022년 랭킹에서 컬럼비아가 잘못된 자료를 제출해 명성이 흔들렸고 듀크(Duke)가 약진해 통념과 달리 아이비리그급 순위에 올랐다.   ◇명문 사립 대학  아이비리그나 비슷한 레벨엔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들을 바싹 뒤쫓고 있는 대학이 있다. '칼리지 랭킹(종합대학)'에서 15위~22위권인 '남부의 하버드' 에모리(Emory), 조지타운대학, 텍사스의 라이스, 노터데임, 테네시의 밴더빌트, 강철왕 카네기가 세운 카네기 멜론,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유니버시티다. 이어서 칼리지랭킹 25위~44위권인 대학은 뉴욕의 로체스터, 노스 캐럴라이나의 웨이크 포리스트, 매사추세츠의 터프츠, 브랜다이스, 보스턴칼리지, 보스턴 유니버시티, 노스이스턴, 오하이오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CWR),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NYU),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 루이지애나의 튤레인, 남가주의 USC가 꼽힌다. 이들은 아이비리그급으로 불릴만한 명문으로 치열한 칼리지 랭킹으로는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현재의 위치에 머물 수 밖에 없다.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  리버럴 아츠 대학에도 아이비리그급이 있다. 칼리지랭킹 종학대학 랭킹으로 보면 1위~22위권이다. ‘리틀 아이비스'라고 불리는 매사추세츠의 애머스트와 윌리엄스, 펜실베이니아의 스와스모어,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웰즐리칼리지다. 비슷한 레벨로 가주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 하비 머드, 커네티컷의 웨슬리언, 쌍벽을 이루는 스미스가 있고 펜실베이니아의 해버포드(Haverford), 메인주의 보든, 버몬트주의 미들벨리, 미네소타의 칼튼을 꼽는다. 이들을 이어서 칼리지 랭킹 25위~40위권의 리버럴 아츠는 가주에는 클레몬트 매케나 대학, 노스 캐럴라이나의 데이빗슨, 아이오와의 명문 그리넬, 버몬트의 워싱턴&리, 펜실베이니아의 브린모어, 메인의 콜비와 베이츠, 뉴욕의 바사, 콜게이트, 해밀턴, 바나드, 코네티컷의 트리니티, 코네티컷 대학,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대학, 미네소타의 매카리스터, 오하이오의 명문 오벌린, 테네시의 스와니가 리버럴 아츠로 명성을 잇고 있다. 이외에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랭킹 40위~60위권인 오바마 대통령이 입학했던 가주의 옥시덴탈 칼리지, 피처 칼리지, 클레몬트의 여대 스크립스, 매사추세츠의 홀리크로스, 펜실베이니아의 버크넬, 프랭클린 앤 마샬, 라파옛, 뉴욕의 유니온, 사라로렌스, 바드, 워싱턴주의 위트먼, 켄터키의 비레아 칼리지 등이 꼽힌다. 국립대학인 육사(웨스트포인트), 해사, 공사가 포함된다.     ◇명문 주립 대학   US뉴스에서 칼리지 랭킹 내셔널 유니버시티 부분에 속해 있는 주립 대학은 명문 사립대학들과 같은 분류에 넣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선, 사립대학에 비해서 많게는 3~4배가 넘는 규모이고 입학생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교수와 학생의 비율도 사립대학에 비해 대개 2배가 넘는다. 주립 종합대학의 톱은 가주의 UC버클리와 UCLA다. 이들은 칼리지 랭킹에서도 공동20위다. 이들을 바짝 뒤쫓는 주립은 버지니아 주립(25위), 미시간 주립 앤 아버(25), 노스캐럴라이나 주립 채플힐(29), 플로리다 주립(29)이 뒤를 잇는다. 이들을 이어 UC계 주립이 있다. UC샌타바버러(32), 어바인(34), 샌디에이고(34), 데이비스(38)가 뒤를 잇는다. 이들 대학들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됐는데 최근 크게 도약했다. 이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텍사스 오스틴(38위), 위스컨신 매디슨(38),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UIUC(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41), 버몬트주의 칼리지 오브 윌리엄 앤 메리(41)가 있다. 이들을 이어 조지아텍(Geogia Institute of Technololy, 44), 오하이오 스테이트(49), 조지아주립(49)가 50위권에 랭크돼 있다. 거의 동급이지만 랭킹 아래로 밀린 대학이 있다. 퍼듀(웨스트라파옛, 51), 플로리다스테이트(55), 럿거스(뉴브룬스위크, 55), 메릴랜드주립(칼리지파크, 55), 워싱턴주립(55), 미네소타주립(트윈시티, 62), 피츠버그(62), 버지니아텍(62), 텍사스A&M(67), 커네티컷주립(67), 매사추세츠주립(애머스트, 67), 인디애나 주립(블루밍턴, 72), 노스캐럴라이나 스테이트(72), 미시간 스테이트(77), 펜스테이트(77),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 77) 등이다. 이들 주립 대학들은 거의 동급이다. 장병희 기자미국 명문대학 아이비리그 사립대학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 명문 대학

2022-12-18

일리노이 대학 4곳, 미국 대학 탑100 포함

일리노이 대학 4곳이 미국 대학 탑100에 포함된 가운데 2곳은 탑10에 올랐다.   시사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지난 12일 전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 내 1500여 대학의 교육 수준, 졸업률, 사회적 이동성, 학급 규모, 교수 급여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미국 최고 대학은 뉴저지 주 소재 프린스턴 대학이 차지했다. 프린스턴대학은 총 학부생 5321명, 평균 등록금 5만7410달러 수준으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시카고 대학과 노스웨스턴 대학이 각각 6위와 10위로 평가돼 탑10에 포함됐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파크에 위치한 시카고 대학은 작년 신입생 합격률 6%, 학생 대 교직원 비율 5대1, 평균 등록금 6만2940달러, 졸업생 평균 시작 연봉 5만9700달러 등을 기록했다.     듀크 대학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한 시카고 북부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은 7% 합격률, 약 8500명의 학부생, 미디어 전공 졸업생 평균 시작 연봉 6만1100달러, 평균 등록금 6만3468달러 등을 나타냈다.     전체 순위는 프린스턴 대학에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2위), 하버드 대학, 스탠퍼드 대학, 예일 대학(이상 공동 3위), 존스 홉킨스 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공동 7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9위) 등이 탑10에 올랐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이 전체 47위,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이 97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서부 지역에선 밴더빌트 대학(테네시)이 13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WashU·미주리)이 15위, 노터데임 대학(인디애나)이 18위, 앤아버 미시간 대학(미시간)이 25위,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위스콘신)이 38위를 차지했다.     올해 일부 대학의 순위 변화에 대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대입시험(ACT, SA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이 줄면서 대학 평가 항목에서 이를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미국 대학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2022-09-13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병원 4곳 미국 최고 병원 평가 외

▶일리노이 병원 4곳 미국 최고 병원에 올라       일리노이 주 병원 4곳이 미국 내 최고 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 전문매체 '머니닷컴'(Money.com)과 헬스케어 비영리 단체 '립프로그'(Leapfrog)는 최근 '미국 내 최고 병원'(The Best Hospitals in America) 148곳을 선정, 발표했다. 입원환자 진료 관리, 성인 및 소아 복합 수술, 소아 진료, 산부인과 진료 등 총 39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시카고 '아미타 메디컬 센터'(Amita)를 비롯 디캘브 '노스웨스턴 병원'(Northwestern Medicine•NM), 팔로스 하이츠 '노스웨스턴 병원'(NM), 그리고 시카고 '시카고 대학 메디컬 센터'(University of Chicago Medical Center)가 최고 병원에 포함됐다.     이번 최고 병원 명단에 포함된 병원들은 작년 가을 립프로그가 자체 작성한 병원 안전 평가에서 최소 'A'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 병원 116곳 가운데 15곳(12.9%)만 이번 립프로그의 병원 안전 평가서 'A' 등급을 받았다.          ▶시카고, 바베큐 가장 맛있는 도시 3위     중서부 지역에 바베큐가 맛있는 도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잔디 관리업체 '론스타터'(LawnStarter)는 최근 미국 내 200개 대도시의 바베큐 순위를 평가, 발표했다. 맛은 물론 바베큐 페스티벌, 바베큐 레스토랑 수,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순위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는 37.27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는데 '수상 경력'(Accolades) 부문은 2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49.41점을 받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가, 2위 역시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46.45점)가 차지했다.     시카고에 이어 스프링필드(미주리), 올랜도(플로리다), 오벌랜드 파크(캔자스), 캔자스 시티(캔자스), 오스틴(텍사스), 차타누가(테네시), 휴스턴(텍사스)이 4위~10위를 기록했는데 중서부와 남부 지역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시카고 외 일리노이 도시 가운데는 락포드, 졸리엣, 네이퍼빌, 오로라가 각각 66위, 150위, 158위, 191위에 올랐다.       ▶전미총기협, 프리츠커에 “SNS 대신 범죄 예방 노력”     독립기념일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전미총기협회(National Rifle Association•NRA)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시간을 보내는 대신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미총기협회는 지난 5월 시카고 지역의 폭력 범죄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며 주지사가 소셜 미디어 대신 매일 발생하는 폭력 범죄를 억제하는데 더 많이 노력한다면 일리노이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6일 주장했다.     NRA은 또 대규모 총격 사건의 94%는 총기가 없는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트위터 등을 통해 총기 규제에 대한 지지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한편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총기 규제법은 미국 내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하이랜드 파크 시는 지난 2013년 AR15 및 AK47을 포함한 공격용 소총을 금지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센터 인근서 총격 4명 부상       시카고 불스(NBA)와 시카고 블랙혹스(NHL)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 앞에서 총격이 발생,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30분경 유나이티드 센터 앞 1800 웨스트 메이폴 애비뉴에 서 있던 사람들을 향해 검은색 차량이 다가온 후 차에서 내린 남성 3명이 이들을 향해 총을 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확인됐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미국 병원 일리노이 병원 노스웨스턴 병원 병원 안전

2022-07-08

시카고·노스웨스턴·일리노이 주립 등 명문 많아

미국의 3번째 대도시인 시카고는 뉴욕에 이은 금융의 중심지이면서 유서 깊은 교육기관들이 특히 많은 곳이다. 때문에 명문 사립대학들이 많으며 LA나 캘리포니아 같은 서부와 달리 주립 대학은 많지 않은 편이다. 사립 명문 2곳과 주립 명문 1곳을 소개한다.   시카고에서 꼽히는 명문대학은 우선 유니버시티 오브 시카고(시카고대)를 비롯해 노스웨스턴, 일리노이 주립 어배나샴페인캠퍼스(UIUC.일리노이)를 꼽을 수 있다.     ▶시카고대   시카고 지역 일대에서 US뉴스 랭킹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대학이 시카고대(University of Chicago)다. 원래 석유 재벌 존 D. 록펠러의 기부금으로 1890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사립 대학으로 재학생들은 대도시 시카고로부터 각종 인턴십이나 취직 기회를 얻고 있으며 문화 생활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학부생 16%가 아시안이다. 89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시카고대 출신이거나 교수였다.     캠퍼스는 시카고 다운타운 남쪽 하이드파크에 있으며 교수-학생 비율이 1대 5로 미국에서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시카고 대학은 실용적인 학문보다는 순수 학문에 치중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재학생들은 첫 2년간 교양과목을 강조하는 리버럴 아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으며 학구적 학풍은 캘텍 등과 함께 미국에서 학생들의 공부시간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카고 대학은 전통적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제학과 물리학은 시카고대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학과다. 경제학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이끌어 온 시카고 학파의 창시지로 명성이 높다. 또 물리학과는 시카고 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의 이름을 딴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아르곤 국립 연구소와의 활발한 연계로 유명하다. 정치학, 철학, 사회학 등은 최상위권이고 천문학, 지리학, 수학 등도 정상급이다.  학부생 80% 이상은 졸업 후 5년 이내에 전문대학원이나 일반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전문대학원 중에는 의대(Pritzker School of Medicine), 법대(University of Chicago Law School), 경영대(Booth School of Business) 등이 유명하다.     US뉴스&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의 전국대학 학부 순위에서 스탠포드와 컬럼비아대 등과 동급인 4위권이다.     조기전형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공통지원서에 추가로 내는 서류가 3개다. 전문가들은 매우 특별한 학생을 뽑는다고 설명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특별한 면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노스웨스턴대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도시인 에번스턴과 시카고에 있는 사립 명문이 노스웨스턴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이다. 중서부 개척기인 1851년에 설립됐다. 설립자인 존 에반스는 시카고 지역에서 최우수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개교했다. 에번스턴 캠퍼스에는 인문 과학 대학, 교육, 사회 정책 대학, 공학.응용대학, 언론 대학, 음악 대학이 있고 시카고에는 전문대학원들인 법대, 의대가 있다. 에번스턴과 시카고에 있는 켈로그 경영대학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카타르 도하에 세워진 저널리즘/커뮤니케이션 대학이 있다.     노스웨스턴은 학문 위주의 틀에 벗어나, 많은 다양성을 추구하며, 학문 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서부 빅10(Big Ten) 대학 스포츠 연맹에 속해 있으며 학부생 절반 이상이 학자금을 제공 받을만큼 여러가지 지원 정책을 갖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7명 정도다. 소수민족 학생 중 가장 많은 수는 아시안으로 전체의 20%정도다. 랭킹에서도 노스웨스턴은 최상위권이다. US뉴스 전국대학 학부순위에는 대략 12위권이다.     ▶일리노이대 어배너-샴페인   일반적으로 '일리노이'로 불리는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UIUC)은  1867년에 개교한 일리노이 주립 대학이다. 일리노이 대학교 시스템중 가장 큰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캘리포니아의 UC, 텍사스의 텍사스 주립에 버금가는 주립 종합대학으로 최고 대학 중 하나다. 특히 가장 가성비가 좋은 대학으로 꼽힌다. 즉, 투자한 학비에 비해 가장 실속있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고 있다. US월드뉴스앤드리포트의 전국대학 순위에서도 44위권이다. 하지만 엄청난 학업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업 난이도 때문에 졸업이 쉽지 않은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이전에는 일리노이 대표답게 '일리노이'로 불리우다가 UIUC로 불렸지만 2008년부터는 다시 '일리노이'로 부른다. 그래서 웹사이트도 uiuc.edu에서 Illinois.edu로 바꿨다.   캠퍼스는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일리노이주 중부 지역 어배너(Urbana)와 샴페인(Champaign)이라는 작은 두 농촌도시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의 공식명칭 또한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이다. 학생수는 모두  4만5000명, 그중 대학원 과정에는 1만 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총 동문은 42만5000명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편이다. 미국 최우수 주립대학교의 하나로 학과에 따라서는 공사립을 통틀어 전국 최상급으로 알려진 것도 많다. 공대는 대학원과 학부 모두 전국 최고수준이며, 경영학, 교육학, 건축학, 정치학, 회계학, 수학, 심리학, 농업경제, 도서정보학, 신문방송학, 보험 및 위기관리학 또한 유명하다.     또한 하버드와 예일 다음으로 미국에서 3번째로 가장 큰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있다. 특히, 그레인저 공학 도서관(Grainger Engineering Library)이라는 일리노이 공과대학 도서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공립 공학도서관으로 꼽힌다.     특이한 것은 세계 최초의 웹브라우저 모자이크를 개발한 전미 슈퍼컴퓨터 응용 연구소(National Center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 벡만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 (Beckman Institute for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실험 농장인 모로우 플랏트 등 학교 부설 각종 연구소와 센터는 80개에 달하며, 대학이 갖고 있는 특허만도 320개가 넘는다. 졸업생과 교수 중에서 노벨 수상자는 23명이다.     ━   알면 도움되는 교육용어(3)      ▶CSS/Financial Aid Profile=사립대학이 많이 사용하는 학비보조 신청서로 간단히 '프로파일'이라 부른다. 600여 개가 넘는 대학에서 학비 보조신청할 때 연방정부가 정한 학비 보조 신청서인 FAFSA신청서와 함께 CSS/Financial Aid Profile을 추가로 요구한다. 이 양식은 칼리지보드가 접수해 각 대학들을 대신해 운영한다.     ▶Deferred Entrance/Deferred Enrollment=대학에 합격은 했지만 외국에서 공부한다거나 일 또는 여행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바로 등록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대개 1년 동안 등록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갭이어(gap year)를 할 수 있다. 2년까지 가능하다. 해당 대학에서는 약속한 기간 이후 등록할 것을 확약받기 위해 예치금(deposit)을 받는다.     ▶Dream Act(드림 액트)=서류미비자 가정의 자녀들이 대학 진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① 미국에서 5년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고교를 졸업했거나 ②그와 동등한 학력을 가졌고 ③도덕적으로 품행이 바르며 ④ 신청 당시 21세 이하이고 ⑤미국에서 적어도 12세 이상 또는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학원에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활발히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우, 합법적인 이민신분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Dual Enrollment Program=성적이 우수한 고교생이 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과목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메릴랜드, 버지니아를 포함 전국 21개 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학점과 대학 학점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노스웨스턴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 노스웨스턴 일리노이 시카고대가 주력

2022-06-05

“시카고-노스웨스턴 등 16개 명문대학 저소득층 학생 지원 줄이려 담합 행위”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등 미국의 명문대학들이 저소득층 출신 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줄이려고 담합 행위를 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됐다고 시카고 선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스웨스턴대, 듀크대 등 5개 사립대 졸업생 5명은 모교를 포함해 예일, 매사추세츠공대(MIT), 시카고 대학 등 16개 대학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일리노이 연방법원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피소된 대학은 이들 3곳 외에 콜럼비아, 펜실베이니아,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 등 대부분 '568 프레지던츠 그룹'(568 Presidents Group)에 속해 있다.   이 그룹은 2003년 가정 형편에 따라 학자금 보조를 산정•지급하기로 합의한 26개 대학으로, 사립대학 재정 보조 신청서(CSS 프로파일)를 토대로 같은 공식의 가정 분담금 계산 방식'(Consensus Methodology•CM)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들 학교는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사정 시엔 지원자의 학비 부담 능력을 배제한다는 게 공식 정책이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이들 대학이 이런 공식 정책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만나 결탁해 입학 사정시 학생이 학비를 낼 수 있는 능력에 가중치를 뒀다고 주장했다.   연방법에 따라 대학들은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을 산정하는 공식을 공유할 수는 있지만 이런 공조는 입학 여부를 결정할 때 학생의 경제 상황을 배제할 때만 합법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원고들은 이들 대학이 지원자의 가정 형편을 계량하는 공식을 공유해 불공정하게 학자금 지원 규모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담합 행위로 지난 20여년간 재정 보조 수급자 17만명이 수억 달러를 더 써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 대학이 가계 소득과 상관없이 교육의 기회를 보장한다고 말은 하지만 학자금 보조가 필요 없는 부유층 출신 학생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원고측은 노스웨스턴 대학을 포함한 최소 9개 대학이 학비를 부담할 수 있는 부유한 가정 출신 학생들을 선호하거나 선발했다고 주장했다.   소송 대리를 맡은 로버트 길버트 변호사는 "17만 명 이상의 재정 지원 수혜 학생과 그 가족의 권리를 위해 싸울 계획"이라며 집단소송으로 확대할 의사를 밝혔다.   원고들은 "명문 사립대학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가로막고 있다"라며 "피고의 위법행위는 계층 상향 이동의 주요 경로를 좁혔기 때문에 특히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예일대 등록금은 작년 기준 기숙사비 등을 포함해 연 7만7750달러에 달한다. 그 외 15개 대학의 학비도 대부분 연간 8만 달러 안팎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노스웨스턴 명문대학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시카고 대학 시카고 연방법원

2022-01-11

[로컬 단신 브리핑] 오헤어공항 무인전철 운영 재개 외

▶오헤어공항 무인전철 추수감사절부터 재개       오헤어국제공항 각 터미널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무인전철 운행이 추수감사절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오헤어국제공항의 터미널 간을 운행하는 무인전철(ATS)은 지난 2018년 5월말 주중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2019년 1월말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당초 2019년 가을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늦어졌다.     무인전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셔틀버스가 투입됐지만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특히 터미널 공사가 진행되면서 도착층 정체가 심해졌고 3억1천만달러 수준이던 공사 비용도 2300만달러가 추가로 늘어났다.  @NP       ▶노스웨스턴 대학생, 오프-캠퍼스 모임서 마약       시카고 북부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의 오프-캠퍼스(off-campus) 모임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강제로 마약을 투약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달 29일 "최소 한 곳의 모임은 노스웨스턴 학생이 주최했고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9월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프래터니티•Fraternity)에서 회원들이 신입생들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등 이와 관련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KR        ▶'애드보킷 오로라 헬스', 백신 문제로 400명 퇴사       일리노이 주의 대표적 의료기관 중 하나인 '애드보킷 오로라 헬스'(Advocate Aurora Health)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키지 않은 직원 400여 명이 퇴사 또는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드보킷 오로라 헬스측은 최근 “440여명의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지키지 않고 병원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0.6% 수준이다.     AAH측은 44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파트타임이었다며 "99% 이상의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받은 가운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주에 모두 26개의 병원과 500개의 관련 시설을 관리하는 '애드보킷 오로라 헬스'는 지난 달 15일까지 7만5000명의 모든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맞도록 했다.     이후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에게 사흘 간의 유예 기간을 준 후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은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KR       ▶성추행 혐의 라디오진행자 “방송 복귀 않겠다”     여성 동료들에 대한 성추행 및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시카고 WTMX-FM(101.9) '더 믹스'(The Mix)의 아침 방송 진행자 에릭 퍼거슨(54)이 결국 마이크를 놓기로 했다.     1996년부터 해당 방송을 진행하다가 지난 9월 말부터 중단 중인 퍼거슨은 그 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 모략이라고 주장해왔지만 29일 "현시점에서 방송으로 복귀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에게 방해 요소가 될 것"이라며 하차를 선언했다. 그가 해당 프로그램만 그만 두는 것인 지 아예 라디오 방송을 떠나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WTMX-FM의 소유주인 '허버드 라디오'(Hubbard Radio)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오헤어공항 무인전철 오헤어공항 무인전철 무인전철 운행 노스웨스턴 대학생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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