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60대도 철인3종 경기 거뜬"…철인클럽 정근동·윤장균씨

60대 한인 2명이 지난달 27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아이언맨 대회에 출전, 완주했다.   정근동(64) 한인철인클럽(KATT) 회장과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의 윤장균(64) 코치는 이 대회에서 수영으로 2.4마일, 사이클로 112마일, 마라톤으로 26.2마일을 주파, 총 81명이 참가한 남자부 60~64세 부문에서 각각 34위와 39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14시간 15분 13초, 윤 코치는 14시간 37분 9초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일반인과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도전하는 아이언맨 대회는 모든 코스를 17시간 이내에 마쳐야 해 매우 높은 수준의 체력과 인내심을 요구한다.   정 회장은 “3가지 종목을 모두 잘해야 하는 것이 어렵지만, 기초 체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윤 코치는 “요즘엔 50, 60대에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는 이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KATT 회원인 지성호씨는 지난해 74세의 나이로 새크라멘토 대회 완주에 성공했다. 지씨는 65세에 철인3종경기에 입문했다.   윤 코치는 “혼자 준비하긴 어렵다. 해피러너스는 자전거팀과 수영팀을 따로 두고 있어 철인3종 대회에 도전하려는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러너스와 KATT 관련 문의는 이메일(kyun156@gmail.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철인 경기 새크라멘토 대회 아이언맨 대회 기초 체력

2024-10-31

[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병원, 기초 간호 훈련 프로그램 확대 외

#. 노스웨스턴병원, 기초 간호 훈련 프로그램 확대    노스웨스턴 병원(Northwestern Medicine•NM)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간호사 부족난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간호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노스웨스턴 병원은 비임상 직원이 임상 역할도 맡을 수 있는 기초 간호 훈련 프로그램(Basic Nursing Assistant Training Program)을 이번 여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 치료 기술자(PCT)라고 불리는 간호사 직군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노스웨스턴 병원은 "PCT가 되려면 간호 조무사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간호 조무사 자격을 취득해 PCT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모든 노스웨스턴 병원 직원은 해당 기초 간호 훈련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외부 지원자도 비용 납부 계획서(payment plan)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노스웨스턴 병원은 "해당 프로그램은 간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각 병원에도 부족한 간호사 인력을 채울 수 있기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 윈'(win-win) 전략이다"고 전했다.   #. 일리노이대 농구스타, 성폭행 혐의 재판 중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농구팀 간판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UIUC 농구팀 테런스 쉐논 주니어(23)는 작년 9월 캔자스 주 로렌스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 및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쉐논은 UIUC와 캔자스 대학 간의 풋볼 경기를 보기 위해 로렌스를 방문했다.     쉐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로렌스의 한 술집에서 쉐논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당시 워낙 사람이 많아 움직일 수 없었지만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쉐논은 해당 사건으로 지난 시즌 6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당했다. 하지만 한 연방 판사가 재판 없이 쉐논이 받은 처벌은 그의 시민 권리 침해라며 출전 정지를 중단시켰다.     쉐논은 지난 10일 캔자스 주 법정에 출석 “피해 여성과 아무런 신체적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사는 쉐논에게 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재판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노스웨스턴병원 프로그램 노스웨스턴병원 기초 훈련 프로그램 기초 간호

2024-05-13

[살며 생각하며] 표현해야 행복해집니다

얼마 전 한국의 심리치료사 장성숙 교수님의 동영상을 누가 보내주었다. 10만번 상담이라는 숫자가 놀라워 영상을 얼른 보았다. 40년 상담 후, 칠십이 되신 장 교수님이 느끼게 된 것은 단순했다. 정서의 문제가 나타나는 양상은 다양하지만, 그 다양한 양상의 뿌리는 단 한 가지라는 것이었다. 곧 ‘뭔가 자기 뜻대로 안 되는 것들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내면에 자리 잡게 되는 분노’가 모든 불편한 정서와 행동의 뿌리가 된다는 것이다.     나도 상담을 하면서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다양한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우리는 다 뭔가 억울하구나 하는 것이었다. 우리 정신세계의 5%를 차지하는 우리의 의식이 부정하고 누르면서 못 느낀다 해도, 95%를 차지하는 무의식에는 반드시 저장되는 이 억울한 마음과 불만스러운 마음이, 분노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깊이 심어주면서 우리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어릴 적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기초 양육환경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우리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셨는지, 우리를 잘 수용하고 사랑해주셨는지, 살면서 가난이나 이별 같은 힘든 현실은 없었는지, 이런 기초 환경으로부터 경험하는 억울함과 불만족스러운 감정들은, 의외로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를 결정짓는다.   예를 들어, 어려서 가장 중요한 양육자인 엄마를 사별이든 이혼이든 일찍 잃은 사람들은, 어릴 적 든든한 의지처를 잃다 보니, 세상은 불안하고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이 내면 무의식 깊이 자리함으로써, 인간관계가 불안해지기 쉽다. 결혼도, 친구 관계도, 직장생활도 아주 불편해지기 쉽다.   장 교수님은 이 ‘뭔가 자기 뜻대로 안 되는 것들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내면에 자리 잡게 되는 분노’는 자기표현을 통해서만 해소된다고 하신다. 이때, 진정한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어야 하는데, 부정적으로 타인에게 표현되면, 성격장애나 공격적이 된다. 소심한 사람들은 분노를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표현하는데, 이것이 우울증의 뿌리가 된다.     긍정적으로 솔직하게 감정을 직면하고 표현하기 어렵다 보니, 우리는 방어 기제(defence mechanism)라는 것을 종종 사용하며 살아간다. 우리 무의식이, 어떤 불안한 현실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이다. 불안과 고통을 최소화시켜 마음의 평정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방어기제는 철저히 무의식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이런 기제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다.   방어기제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억압(Repression), 전치(Displacement), 투사(Projection), 합리화(Rationalization/Intellization), 승화(Sublimation), 해리(Dissociation), 행동화(Acting Out), 부인/부정(Denial), 병리적 신체현상(Conversion), 퇴행(Regression), 보상행위(Undoing),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동일시(Identification), 보상(Compensation), 감정의 격리(Isolation of Affect), 금욕(Inhibition), 내사(Introjection), 그리고 수동적 공격성(Passive Aggression) 등이다. 이 중 한국인에게 흔한 방어기제들을 다음 칼럼부터 나누기로 한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표현 행복 우리 무의식 기초 양육환경 심리치료사 장성숙

2024-04-10

[에듀 포스팅] 개인·조직의 데이터 분석 능력 꼭 필요…대학 현장서 고교 수업 부족 지적 늘어

“통계적인 사고는 유능한 시민이 되기 위해 읽기와 쓰기 능력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 (‘우주 전쟁’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즈)   NACAC 대학 카운슬러들의 뉴스는 대학들의 중요한 변화와 대입 카운슬러들에게 필요한 중요한 소식들을 전한다.  이번에 특히 고등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라면 주목해야 할 뉴스가 있었다.  대학에서 인문학, 예술 및 사회과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실제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부딪치는 학생들의 부족한 수학 실력과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특별히 고등학교 기간에 갖추고 대학에 진학했으면 하는 부분으로 통계 부분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차트 및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하며 수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앨라배마주 커리큘럼 변경     약 300명의 앨라배마 주립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앨라배마 고등 교육에서 수학적 역량을 증진시키는 한편, 학생들이 전통적인 미적분 과목에 집중하는 것보다도 통계를 배움으로써 데이터 분석 및 판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됐다. 이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수학적 기술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미적분 등의 전통적인 고난도 수학 과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이는 통계를 통한 실제 데이터의 해석과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들을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러한 결정은 학문 분야 간의 수학적 지식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학적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다.     ▶통계수학, 무엇을 왜 배우나   통계 수학은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는 학문으로, 데이터 수집, 분석, 해석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데이터 수집의 기초, 데이터 유형 및 변수, 분산, 표준편차 등을 활용한 데이터의 특성 파악 등을 시작으로 확률분포와 분산분석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반 개념과 판단근거를 찾는 법을 배운다.     "주장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데 통계자료를 활용하거나, 통계자료를 근거로 한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는 통계 자료 이해 능력은 대다수의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통계학자인 최제호 박사는 말했다. 넘쳐나는 정보 중 자료의 가치를 제대로 판별하기 위해서는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즉,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작성하며 해석하는 통계적 사고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인 셈이다.   ▶실생활 속에서의 통계 활용   통계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업, 정부, 의료 및 다른 분야에서 의사 결정은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통계는 이러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통계는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하다. 예를 들어, 경제 통계는 국가의 경제 건강을 측정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되며, 의학 통계는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질병 패턴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통계는 미래의 추세를 예측하고 비즈니스 계획 및 정책 제정에 활용되는데 이는 금융, 마케팅, 인구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다. 또한 조직의 리더들은 의사 결정을 할 때 통계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결정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위해서는 통계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개인이나 조직의 경쟁력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 분석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자료의 효과적 수집과 분석 그리고 객관적이고 명확한 척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한마디로 통계 수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 결정, 문제 해결, 계획 및 예측을 위해 필수적인 도구로 작용하며, 이는 개인과 조직의 성공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은 소홀히 하지 말고 힘써 배울 것을 추천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데이터 현장서 데이터 분석 데이터 수집 기초 데이터

2023-11-19

‘시조 기초 이론과 창작법’ 강좌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올해 첫 시조 강좌를 연다.     시조사랑운동의 첫걸음으로 시조 짓기의 대중화를 위해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김민정(사진) 시조 시인을 강사로 초빙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이번 시인 교실에서 시조 기초 이론과 창작법에 관해 살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시조와 자유시의 차이점, 시조 형식 이해, 시조 용어와 시조 종류, 시조의 주제와 소재, 표현법, 감상과 시평 이해 등에 관해 수업한다.     안규복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오늘날 현대시조가 한국 시단의 중추를 이루어가고 있다”며 “자유시로도 표현 가능한 것을 시조라는 표현 양식을 고수하는지,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시조 시인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시조로 박사 학위 취득했고 1985년 시조 문학으로 등단했다. 한국문협작가상, 월하문학상, 성균문학상, 선사문학상, 시조시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무료 화상 강좌에 참여하려면 줌 미팅 아이디 532 898 8489, 패스 코드 spaa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818)687-4896창작법 시조 안규복 미주시조시인협회 시조 강좌 시조 기초

2023-02-19

TLTC, 티엘티씨 점막 라이너’ 출시

티엘티씨(TLTC)가 브러시 부위에 마커 팁을 적용한 신개념 아이 메이크업 제품 ‘티엘티씨 점막 라이너’를 선보였다.     브랜드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티엘티씨의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됐다. 붓펜 또는 고체 펜슬 형태로 만들어져 왔던 기존 점막 라이너의 단점을 보완해 ‘흔들림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커 팁 브러시을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렌즈 라인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는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이는 그려서 점막을 채우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점막 사이를 콕콕 찍어서 채워주는 사용 방식으로 사용한다. 17.5도로 기울여 제작된 사선형 마커 팁의 바닥면을 사용해 스탬프를 찍듯이 점막을 채워 주면 자연스러운 점막 화장이 완성된다.     펜촉이 뭉개지지 않는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 실패 없이 예쁜 눈매를 연출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이 없다. 수분감이 뛰어난 점막 라이너는 촉촉하게 피부에 닿아 빠르게 마르며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점막 사이의 여백을 빈틈없이 꼼꼼하게 채워주기 때문에 아이라이너로 부족한 점막 사이 여백을 촘촘히 채워 더욱 또럿한 눈매를 만날 수 있다는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특유의 선명한 컬러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품은 블랙, 초코브라우니 2종의 컬러로 출시. 듀얼 필름 폴리머 기술을 접용한 올데이프르프 제품으로 물, 땀, 피지나 눈물 등에도 번짐이나 지워짐 없이 강력한 밀착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한편, 티엘티씨는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섬세한 질감과 풍부한 컬러를 갖춘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스카라, 브로우 펜슬, 아이리무버 등 또렷한 눈매와 풍성한 눈매를 연출해 주는 기초 라이너 제품을 전개, 붓펜과 펜슬을 하나로 결합한 신개념 아이라이너 ‘TLTC 원샷 듀얼 라이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라이너 점막 점막 라이너 신개념 아이라이너 기초 라이너

2022-11-03

에듀윌,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수험생 기초 완성 위한 ‘위험물 비기너’ 무료 지급 이벤트 진행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수험생의 기초 완성을 위한 ‘위험물 비기너’를 무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위험물 비기너’는 최근 고용이 증가하고, 금속 제련과 석유 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이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핵심 개념과 간단한 예제문제를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재의 내용으로는 수학 과목에 어려움을 겪어 해당 자격증 준비에 고민을 가진 수험생을 위한 기초수학 단원을 수록했고, 필수 공식과 이론을 확인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일반화학의 기초단위와 개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기초 이론과 개념학습을 마친 수험생은 기초를 완성시킬 수 있는 예제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되새길 수 있다.   교재만으로 학습이 어려운 수험생은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분야의 전문 교수인 이찬범 교수가 직접 선별한 내용을 포함한 과목별 기초 특강을 통해 교재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 이후 에듀윌에 가입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매일 선착순 30명이 받아볼 수 있다”며 “에듀윌에서 무료 지급하는 교재는 에듀윌에서 운영하는 전 과정 통틀어 1회만 신청 가능해, 신청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에듀윌에서 지정한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 바나나우유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위험물산업기사 에듀윌 에듀윌 위험물산업기사 기능사 수험생 기초 완성

2022-08-23

“새로운 50년 열어갈 기초 닦겠다”

“50년 후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가주 상공인 사회를 아우를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제46대 알버트 장 회장과 김봉현 이사장은 50년 후의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가 LA와 가주의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대표 단체가 되도록 토대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을 비롯한 강승헌 수석 부회장, 황두하·박수영 부회장 등 회장단과 김 이사장과 제임스 홍·허연이·김재항 부이사장 등의 이사진은 LA상의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청사진을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 중이다.   그들이 공개한 발전 방안은 ▶비즈니스 운영 보조프로그램 활성화 ▶창업 스쿨 운영 ▶급변하는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LA시·카운티·가주 정부와의 교류 확대 통한 한인 비즈니스 권익 옹호 등이다. 이를 통해서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표적인 경제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도 “(나를 포함한) 기성세대는 잘 모르지만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 2·3세 기업인들이 꽤 많다”며 주니어 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만들어 젊은 차세대 한인 상공인을 영입한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그는 “LA상의의 미래를 책임질 그들이 자유롭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상의 내에 조성해서 차세대 한인 리더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 1세대 기업인의 오랜 경영 노하우는 물론 젊은 기업인이 마주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인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변화의 태동은 코로나19팬데믹이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즉, 코로나19 사태로 커뮤니티 활동이 많아지면서 LA상의가 한인 단체이자 대표적인 경제 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현 수준을 뛰어넘는 다양한 사회 활동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사들 사이에서 형성됐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덕에 LA상의 선배들은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해주고 있으며 후배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과 김 이사장은 “LA상의는 130명의 이사를 둔 독보적인 한인 경제단체다. 이사 각자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데다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어서 그들이 하나로 뭉치면 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며 LA상의의 발전을 위한 단합과 협조도 구했다.   특히 그들은 “LA상의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상의가 현재 위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위상을 더 드높이는 게 46대 회장단과 이사진의 책무”라며 “단기간에 이룰 수는 없지만 새로운 50년이 가능할 수 있는 기초 공사를 탄탄하게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성철 기자기초 각급정부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인 비즈니스 김재항 부이사장

2022-08-07

[회계 이야기] 인벤토리 관리

인벤토리에 대한 회계처리는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벤토리를 취급하는 업종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으로 구분되는데 제조업은 원자재를 가공하여 완성품을 만들어 판매를 하기 때문에 완성된 제품을 구입해 판매하는 도소매업과는 인벤토리 관리에 차이가 있다.     제조업은 원자재 구매비에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공정 중인 제품에 대한 제조원가와 판매 대기 중인 완성품을 포함하여 인벤토리를 관리하게 되고 도소매업은 완제품을 매입하는 매입원가를 기준으로 판매 대기 중인 상품을 인벤토리로 관리하게 된다.     인벤토리는 원자재, 제조 중인 제공품, 완제품의 중간단계인 반제품, 완제품,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 상품 구매원가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인벤토리는 사업의 주요한 자산으로 대부분 사주들은 빠르고 정확한 인벤토리 현황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고 이 자료는 성공적인 사업운영의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인벤토리의 관리는 인벤토리의 흐름과 관련된 계획을 세워서 이를 조정하고 통제하는 지속적인 일련의 과정이 요구된다.     원자재 구매, 재공품, 완제품 매입 등은 우선 인벤토리 자산에 더해지게 되고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면 인벤토리 가치만큼 비로소 그 상품의 매출원가로  빠지게 되어 매출이익이 산출된다.     매출 원가를 알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는 것은 매출이 이루어질 때의 그 상품의 인벤토리 가치다.     실제로 하나의 상품에 대해 매입 단가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매입 단가가 서로 혼재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매출 원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요구된다.     매출 원가 평가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구입한 상품부터 순서대로 빼는 선입 선출법, 나중에 구입한 상품부터 빼는 후입 선출법, 모든 입·출고를 평균해서 평가하는 가중평균법 등이 그것이다.     인벤토리에 대한 장부 기록은 실지조사법과 계속 기록법으로 구분된다.     전기에 이월된 기초 인벤토리에 당기 매입액을 합한 금액과 매출원가에 기말 인벤토리를 합한 금액이 일치하게 되는데 인벤토리 관련 회계는 이에 기초로 이루어진다.     실지 조사법은 실지 조사를 통해 기말 인벤토리를 먼저 결정하게 되고 나머지 금액은 자동으로 당기의 매출 원가가 된다.     반대로 계속 기록법은 실시간 관리를 통해 매출원가를 먼저 결정하게 되고 나머지는 금액은 자동으로 기말 인벤토리가 된다.   예를 들어 시작 인벤토리가 10만 달러고 당기 매입액이 15만 달러라고 가정해 보자.     실지 조사 때문에 기말 인벤토리가 20만 달러로 파악되면 매출원가는 기초 인벤토리와 당기 매입액을 합한 25만 달러로부터 기말 인벤토리 20만 달러 차감하여 5만 달러로 산출 되게 된다. 반대로 매출원가가 5만 달러로 미리 파악된다면 기말 인벤토리는 실지 조사 없이 20만 달러로 산출되게 된다.   마감 때  인벤토리 변동과 총매입액을 바탕으로 매출원가를 산출할 수 있지만, 인벤토리의 실시간 파악은 사업운영을 보다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므로 가능하면 각자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벤토리 관리는 처음 시작 단계부터 잘 짜인 계획을 바탕으로 매일 지속적 꾸준하게 관리를 하여야 하는 작업이다.     ▶문의: (213)926-9378 백용현/CPA회계 이야기 인벤토리 사업 기말 인벤토리 기초 인벤토리 인벤토리 자산

2022-06-21

[살며 생각하며] 알면 유용한 미식축구 기초

지난 월요일 아침이었다. 매일 다니는 커피숍에 들렸더니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가 어젯밤수퍼보울 게임을 보았느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했더니 멋진 게임이지 않았냐며 엄지척 한다.   연고 팀도 아닌데… ‘미국인들의 미식축구 사랑하고는’ 싶다. 미식축구는 AFC와 NFC 리그 승자가 만나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데 이것이 ‘수퍼보울’이다.   지난 13일 저녁 치러진 제56회 수퍼보울은 로스앤젤레스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를 23대20으로 누르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참고로 수퍼보울 최초 우승 트로피는 1966년 그린베이 패커스가, 최다 우승팀은 6번씩 우승을 나누어 가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다.   미식축구는 한마디로 럭비를 미국 취향에 맞게 변형시킨 운동경기다. 경기장은 길이가 360피트, 폭이 160피트의 직사각형이고 양쪽 골라인 거리는 100야드이고 중앙 50야드를 중심으로 5야드 간격으로 선이 그어져 있으며 20, 30, 40 숫자가 표기되어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1869년 11월 6일 이곳 뉴브런스윅에서럿거스 주립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게임이 미식축구 공식 최초 경기라고 한다. 출전 선수는 각 11명이고, 경기 시간은 15분씩 4쿼터로 이론상 60분이나 플레이에 따라 시간이 계속 또는 멈추다 보면 통상 2시간 30분 정도걸린다.   미식축구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용어는 다운(down)과터치다운(touch down)이다. 한 다운이란 공을 잡은 선수가 사이드라인을 벗어나거나, 점수를 내거나, 수비수 태클에 막혀 더는 움직임이 불가능해 심판이 게임을 중단시킬 때를 말한다. 공격팀은 한 번에 4번의 다운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때 10야드 이상을 전진해야만 또 다른 다운이 시작되는데 이것이 1st down이다. 참고로 ‘2nd &5’란 현재 2번째 다운을 하고 있으며 5야드를 더 전진해야 새 다운이 시작된다는 말이고 ‘1st&10’이란 첫 다운했고 새로운 다운에 10야드가 남았다는 뜻이다.   터치다운이란 공격팀이 공을 갖고 상대방의 골라인을 넘어 End zone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 경우 6점을 얻고 보너스까지 챙긴다. 보너스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상대진영 25야드 지점에서 골포스트를 향해 공을 차(field goal) 1점을 얻거나, 2야드 라인에서 다시 공격을 감행하여 엔드존으로 공을 갖고 들어가(touch down) 2점을 얻는 것으로 한 번의 터치다운이 7점 또는 8점을 챙길 수 있다는 의미다.   미식축구는 몸과 몸이 부딪히는 힘 싸움 같다. 그러나 수십 수백 가지 작전이 구사되는 머리싸움이기도 하다. 예로 공격하다 여의치 않다 싶으면 공을 상대진영 깊숙이 차 후일을 도모하는 펀트(punt), 골인 지점이 코앞이지만 터치다운이 중과부적일 경우 Field Goal로 3득점이라도 챙기는 전술 등이다.   미식축구는 다양한 반칙 규정이 있다. 경기 도중 심판은 노란 수건을 땅에 던져 반칙을 선언한 뒤 수신호로 벌칙 내용을 알리는데 수비팀이 반칙하면 공격팀에게 야드 전진이, 공격팀이 반칙하면 야드 후퇴가 주어진다. 김도수 / 자유기고가살며 생각하며 미식축구 기초 미식축구 공식 어젯밤수퍼보울 게임 다운 기회

2022-02-18

[중앙 칼럼] 기초 없는 ‘사상누각’ 교육

 미국에서 자녀를 초등학교부터 키운 사람들의 상당수가 깨닫는 것이 미국교육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는 것이다. 아이가 프리스쿨에 들어가면 알파벳을 가르치면서 연결된 발음을 익히게 한다. ESL클래스를 다녀 본 사람이라면 한국에서 대학까지 나온 성인에게 알파벳 발음을 처음부터 가르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영어 교육은 그렇게 기초부터 가르친다.   덕분에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의 발음은 물론, 글 쓰는 수준도 아주 비슷하다. 주류 언론에서는 고교 졸업률, 졸업 시험의 합격률과 관련해 미국 교육이 벼랑 끝으로 밀려나는 것처럼 기사를 쓰지만 실상 기초교육은 확실하게 돼 있다고 봐야 한다.     반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는 기역, 니은, 디귿부터 가르치지 않는다.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한글이 워낙 쉽다 보니 따로 배울 필요가 없었다.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인해 이보다 더 쉬운 말이 있는가 싶어서다. 맞는 말이다. 한나절만 가르치면 한글을 깨우칠 정도다.     하지만 한국어나 한글이 누구에게나 쉬운 언어가 아니다.   한국에 외국인이 많이 유입되면서 그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겪는 어려움을 보고서야 한국어 교육이 기초부터 가르치지 않는 것을 알았다. 중학교 1학년 때 자음접변, 모음조화를 배우고 나서야 한글도 발음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삼국시대를 얘기하며 ‘신라’를 썼지만 그것이 [실라]로 발음되는지 몰랐다. 더욱이 한국어에 표준적인 발음이 마땅히 없었다는 점을 최근 알게 됐다. 아니면 있는데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아서 몰랐거나 공부를 등한시한 86세대들만 몰랐을 수도 있다.     한국어도 장음과 단음이 있고 자음도 유성음과 무성음으로 나뉘며 고유한 발음을 갖는다. 또한 바로 뒤에 어떤 모음이 붙느냐에 따라 정확한 발음이 있을 텐데 들어서 알고 쓸 줄은 알지만 따로 배운 기억이 없다. 한국 성인들은 발음이 조금 달라도 머릿속에 기억된 문장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이해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장음과 단음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표준적인 발음에 주목하게 된 것은 바로 음성 인식기술 때문이다. 영어 발음은 대부분 문자로 데이터화 할 수 있는데 같은 시스템이라도 한국어는 오차 허용 범위가 더 넓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머신러닝을 통한 인공지능이 해결해 준다고 설명하지만 그렇게 쉬워 보이지 않는다.     굳이 인공지능에서의 문제가 아니어도 한국어 발음의 부정확성은 확실히 있다. 일상에서 심지어 같은 한국 사람과 통화할 때도 정확한 단어와 이름을 알기 위해서는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넘겨짚어서 받아 적어 놓으면 엉뚱한 이름과 숫자가 되기 쉽다.     기자의 이름이 장병희인데, 병과 희가 인접하면서 제대로 발음이 안 날 때가 있다. 수화기 저쪽에서는 ‘장경희’나 ‘장병시’라고 듣기도 한다. 영어도 이름에 특이한 스펠링이 많아서 알파벳을 따로 불러주기도 하지만 한글 이름을 따로 불러줘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국에서도 유연성, 열린 사고를 강조하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좋다는 것만 따라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 기초과학을 소홀히 해서라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미국에서 아이를 키운 학부모로 내린 결론은 한국은 너무 급하게 ‘빨리빨리’ 성장한 나머지,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기초를 튼튼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의 교육이 사상누각을 짓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장병희 / 사회부 부국장중앙 칼럼 사상누각 기초 한국어 교육 한국어 발음 한글도 발음

2021-12-05

[삶과 예술] 더 맛깔스럽게 ‘살사’

춤은 육체로 표현하는 ‘시’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살사댄스는 사랑스럽고 정열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춤이다. 살사댄스는 걸을 수만 있으면 누구나 출 수 있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서도 출 수 있고 남녀가 파트너가 되어서도 추는 춤이다. 살사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등지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퍼진 라틴댄스의 한 종류이다. 커플 댄스로써 경쾌한 리듬이 있고 패션이 있는 일종의 문화적인 트렌드이다. 살사는 재즈나 힙합처럼 독립된 음악 장르인 것이 큰 장점이며 지속해서 음악이 공급되는 것이 인기 유지의 한 요인이 된다. 요즘에는 슬로우 댄스보다는 결혼식이나 파티장에서는 빠른 템포의 살사 춤이 대세다.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로 양념, 소스라는 뜻이다. 클럽에서 공연할 때 뮤지션들이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연주 중간에 ‘더 맛깔스럽게’ 정도의 뜻으로 ‘살사’라고 외치며 연주하면서 흥을 돋구는 데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살사댄스를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한 직장여성은 춤을 추며 저절로 몸매교정도 되고 ‘반복되는 일상에 큰 활력소’라며 함박웃음을 짖는다. 또 한 분은 평소에 마음이 가라앉고 자주 우울해지는 증상이 생겨서 의사가 댄스를 배워보라고 하여 찾아온 경우다. 처음에는 어렵다며 몇 번이나 포기하려고 하였으나 인내심을 갖고 무던히도 노력하였다. 너무 골똘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며 즐기면서 춤 줄 것을 권유하였다. 즐기면서 스텝에 충실하다 보면 재미가 난다. 그러면 성공이다. 일단 재미나면 그 매력에 빠져 지속해서 춤을 추게 되는 것이다.   살사 음악의다이나믹한 8박자 리듬에 맞춰 6 스텝을 기본으로 하는 4분의 4박자 춤이다. 자유로운 형식의 춤으로서 특히 젊은이들을 비롯하여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템포의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라틴댄스로 주목받고 있다.     70대 초반의 고등학교 동문 세 커플이 살사와 팍스트롯 클래스를 등록한 적이 있었다. 그중에 한 분이 몸이 불편한 분도 계셨는데 그 친구 때문에 클래스가 슬로우 해도 불평 없이 서로 배려해 주면서 열심히 하셨다. 커플 댄스 클래스를 하다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센스가 있어서 스텝을 먼저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몇 커플은 자신의 스텝이 옳다며 서로 다투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이다. 그들은 슬로우 댄스를 추다가 빠른 템포의 살사댄스를 추면서 하체가 튼튼해졌다며 입을 모은다. 살사댄스의 기초 스텝만이라도 익혀둔다면 파티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     Shall we dance? 한수미 / 영댄스 대표삶과 예술 살사 슬로우 댄스 커플 댄스 기초 스텝

2021-11-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