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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예술] 더 맛깔스럽게 ‘살사’

춤은 육체로 표현하는 ‘시’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살사댄스는 사랑스럽고 정열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춤이다. 살사댄스는 걸을 수만 있으면 누구나 출 수 있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서도 출 수 있고 남녀가 파트너가 되어서도 추는 춤이다. 살사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등지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퍼진 라틴댄스의 한 종류이다. 커플 댄스로써 경쾌한 리듬이 있고 패션이 있는 일종의 문화적인 트렌드이다. 살사는 재즈나 힙합처럼 독립된 음악 장르인 것이 큰 장점이며 지속해서 음악이 공급되는 것이 인기 유지의 한 요인이 된다. 요즘에는 슬로우 댄스보다는 결혼식이나 파티장에서는 빠른 템포의 살사 춤이 대세다.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로 양념, 소스라는 뜻이다. 클럽에서 공연할 때 뮤지션들이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연주 중간에 ‘더 맛깔스럽게’ 정도의 뜻으로 ‘살사’라고 외치며 연주하면서 흥을 돋구는 데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살사댄스를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한 직장여성은 춤을 추며 저절로 몸매교정도 되고 ‘반복되는 일상에 큰 활력소’라며 함박웃음을 짖는다. 또 한 분은 평소에 마음이 가라앉고 자주 우울해지는 증상이 생겨서 의사가 댄스를 배워보라고 하여 찾아온 경우다. 처음에는 어렵다며 몇 번이나 포기하려고 하였으나 인내심을 갖고 무던히도 노력하였다. 너무 골똘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며 즐기면서 춤 줄 것을 권유하였다. 즐기면서 스텝에 충실하다 보면 재미가 난다. 그러면 성공이다. 일단 재미나면 그 매력에 빠져 지속해서 춤을 추게 되는 것이다.
 
살사 음악의다이나믹한 8박자 리듬에 맞춰 6 스텝을 기본으로 하는 4분의 4박자 춤이다. 자유로운 형식의 춤으로서 특히 젊은이들을 비롯하여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템포의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라틴댄스로 주목받고 있다.  
 
70대 초반의 고등학교 동문 세 커플이 살사와 팍스트롯 클래스를 등록한 적이 있었다. 그중에 한 분이 몸이 불편한 분도 계셨는데 그 친구 때문에 클래스가 슬로우 해도 불평 없이 서로 배려해 주면서 열심히 하셨다. 커플 댄스 클래스를 하다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센스가 있어서 스텝을 먼저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몇 커플은 자신의 스텝이 옳다며 서로 다투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이다. 그들은 슬로우 댄스를 추다가 빠른 템포의 살사댄스를 추면서 하체가 튼튼해졌다며 입을 모은다. 살사댄스의 기초 스텝만이라도 익혀둔다면 파티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  
 
Shall we dance?

한수미 / 영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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