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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자주 보시나요? - 트라우마가 소변에 미치는 영향

 몸은 기억한다-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The Body Keeps The Score의 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 박사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전문가로서 현재 보스턴 의과대학교에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트라우마센터 책임자를 겸하고 계시다.   몸은 기억한다 책에서는 히 삼위일체 특뇌라고 해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본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간인 파충류뇌와 그 위쪽에 존재하는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를 설명한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이 변연계에 평생 영향을 미치고 기억을 저장케 해주는데 마지막에 발달하는 전전두엽 역시 트라우마에 노출되면 판단력과 조절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평생 기억에 남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아랫길, 윗길   심리신경학계의 전문가인 조지프 르두 박사는 우리나라에도 그의 많은 심리신경 저서가 번역이 되어 있는데 르두 박사의 기본핵심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전전두엽이 있고 감정관련 변연계(편도체 포함)가 있는데 큰뇌피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건강하면 외부의 모든 오감과 스트레스 등의 자극들이 변연계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큰뇌, 대뇌피질의 여과장치를 거쳐서 편도체로 feeling을 주게 되므로 적절한 강도의 자극을 우리가 받아드려서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부 세계의 감각정보가 우리의 눈과 코, 피부를 통해 전달되는데 감당하기 어려운 너무 큰 부정적 자극이나 아니면 이슬비에 옷이 젖는 오랜기간, 외부의 자극들은 큰뇌의 필터링을 받지 못하고 바로 편도체로 가게 되면서 너무 빠르고 쉽게 자극을 주게 되다보니 “아랫길”로의 이동 속도가 너무 과격해서 전두엽으로 가는 “윗길”은 감당하지 못하는 위협을 느끼게 되면서 심각한 스트레스와 옴짝달짝 못하는 두가지 위협과 불안에 처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트라우마는 바로 이 아랫길과 윗길에서의 조화를 극복못하고 윗길은 방치된 채 아랫길로 가는 지름길로 온갖 자극이 가다보니 뇌세포는 감당못하면서 자율신경의 조화가 깨지고 평생 상처로 남게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편도체와 전전두엽 피질   편도체가 뇌의 화재 경보기라면 전전두엽 피질은 감시와 조절 및 판단을 하는 감시탑이라 할 수 있다. 어딘가 냄새가 나면 집에 불이날 수 있으니 얼른 집에 가야 하지만 스테이크를 익히느라 연기가 날 때는 편도체가 오바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구별은 전전두엽에서 하는 일인데 나이가 들고 스트레스에 오랜기간 누적된 분들은 이러한 판단과 감시할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운전하다가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화를 내며 드리대기도 한다. 분노조절장애가 생기고 강박증과 우울증이 사실 함께 존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전전두엽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의 특징이다. 타고난 좋지 않은 유전자가 부모세대 이상의 조상으로 인해서 오는 경우도 많지만 어찌 조상을 탓하랴? 다만 운동하다가 다치거나 교통사고로 외상을 당한 경우,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은 PTSD 경험자들은 본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지만 우리의 뇌와 몸은 그대로 그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정신장애와 그 신체화 증상들이 있는데 그 원인을 잘 못찾는데 사실 핵심의 뿌리는 과거 트라우마인 것이다. 트라우마는 편도체를 흥분시키면서 전전두엽 피질의 판단력을 상실케 하기 때문이다.   뇌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누구인가?   다시한번 뇌기능이 떨어지면 어떤 증상이 오는지 요약해보면, 우선 입이 마르기 시작한다. 눈이 건조해서 안과에 가면 대부분 안구건조증이 있다고 해서 인공눈물을 뿌린다. 목소리가 잘 잠기고 목이 잘 쉰다. 허스키 목소리가 되기 쉽고 여성인 경우 건강하고 젊을 때의 꾀꼬리 목소리가 이제는 남성적인 목소리로 톤이 낮아진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숙면이 되기 쉽지 않다. 멜라토닌만으론 역부족인 셈이다. 척추의 중심을 잡아주는 근육들이 척추내재근(intrinsic muscles)이라고 하는데 주로 척추기립근과 다열근 등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근육들은 주로 브레인 중에서 소뇌와 전정기관이 조절해준다. 다시 말해서 전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역시 소뇌기능이 같이 약해지면서 중력을 이기고 척추를 S자 커브로 만들어주는 저항력이 약해지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와 일자목, 둥근어깨, 골반의 삐딱함, 평발성 보행장애,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의 과긴장 등이 올 수 있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오랜 동안 받아온 환자들의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을 만져보면 아주 가늘고 새와 학 같은 다리를 갖는 반면에 버팔로소의 등과 같은 가슴과 등쪽에 지방이 너무 많은 가분수의 체형을 갖게 된다.   다리는 가늘고 상체는 너무 심하게 지방으로 발달한 경우에 대부분은 만성 스트레스이면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몸이 뚱뚱하면 뇌는 가늘어진다   우리의 몸뚱아리와 뇌는 서로 상반된 기능과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통에 지방과 살이 많이 찔수록 뇌는 오히려 쪼그라든다. 뇌와 몸통은 반비례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체중이 많을수록 뇌기능은 약하다. 체중이 많을수록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췌장 속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과 인지능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세가 구부정한 분들은 실제로 언젠가 치매가 오기 쉬운데 우리가 제3형 당뇨를 치매라고도 부르지 않는가? 인슐린 저항증이 있는 분들, 당화혈색소가 6이 넘는 분들, 달달한 음식을 달고 사는 분들은 브레인 기능이 좋을 수가 없다. 마른 지방이라고 해서 내장지방이 넘치는 날씬한 분들도 있으나 이런 분들 역시 당화혈색소가 높기 쉽다.   요실금? 요슬금!   뇌기능이 떨어지면서 더욱 중요한 증상은 요실금이다. 소변을 자주 보기 시작하는데 하루에 5회 전후가 적당한 횟수인 반면에 뇌기능이 약해서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경우엔 하루 7회 이상 소변을 보기 시작하다가 어느덧 새벽에 몇차례를 보고 결국 하루 10회 이상을 화장실에 가게 된다. 소변과 관련된 신경은 역시 뇌에서 나와서 중뇌와 다리뇌의 소변조절 센터를 거쳐서 척추에서 방광으로 가는 세가지 경로를 거치게 되는데 교감신경은 방광괄약근을 조여줘서 소변이 차는 동안에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해주고 부교감신경은 방광근육을 수축해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게 해주는 작용을 하며 끝으로 척추 제일 아래끝에 있는 천추신경(sacral nerve)에서 나와서 우리의 의지를 통해서 방광을 쥐어짜서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보게 하는 수의적 신경(somatic nerve)이 음부신경(pudendal nerve)이다. 이 자율신경(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질 때 비로서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증세, 신경성 방광증후군이 오는데 근본적으론 전전두엽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 된다. 방광이나 요도, 전립선에 실질적인 염증이나 문제가 없는 경우에 소변을 잘 조절해주는 행동요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브레인 기능을 돕는 영양제나 한약이 효과가 있으며 발목 근처 복숭아뼈 내측으로 지나가는 후경골신경을 자극해서 방광주변의 자율신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전기자극요법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전두엽을 돕는 영양제와 한약, 방광괄약근 재활운동 및 후경골신경 전기치료를 병행할 때 요실금이나 신경성 방광증세는 훨씬 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당도가 높은 크랜베리 주스는 권하지 않는다. 당분이 많으면 방광 속 세균들은 더 기승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크랜베리와 기타 방광을 돕는 영양제를 권한다. 트라우마와 관련된 호흡, 폐, 횡격막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칼럼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소변 트라우마 트라우마센터 책임자 전전두엽 기능 정신적 트라우마

2024-12-12

인생은 마라톤...90세에도 달린다! - 텔로유스

80년대 유행곡 중 하나였던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가 더 이상 바램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90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달리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 노익장 마라토너 이명우 씨의 이야기가 여러 매체를 통해 조명되고 있다.     이명우 씨는 지난 28일 비영리기관인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가 파운틴 밸리에서 개최한 5K 달리기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지난해 3마일을 63분에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54분이란 기염을 토하며 6분을 단축했다.     이와 같이 과학과 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청춘을 회춘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그 핵심은 줄기세포를 운영하는 세포신호기술력이다. 젊었을 때는 몸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도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배출하고 활성화하는 기능이 활발하여 복구가 원만하였던 반면, 노화로 인해 줄기세포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30대만 이르러도 줄기세포의 양이 80%가 줄어들고 80대에는 99.5%로 줄어든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주름살과 온몸의 기능과 구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하지만 노인들에게만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성인병'이 줄기세포 양이 비교적 많은 젊은이들에게도 나타나는 것은 왜일까? 그 답은 줄기세포 활성화의 제일 큰 방해꾼인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에 있다.     이 두 가지를 줄이면서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세포신호기술력이다. 이 신기술을 단지 줄기세포주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쉽고 안전하게 일반인들이 섭취하는 형태로 개발한 최초의 회사가 바로 '텔로유스'이다.     텔로유스는 세포신호기술력으로 온몸의 시스템을 젊게 복구하여 젊을 적처럼 몸이 스스로 매일 회복하고 치유하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텔로유스의 젊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몸이 젊어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것을 개런티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임상실험을 통해 텔로유스의 신호분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50%까지 조절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줄기세포 생산과 배출량 또한 업그레이드된 포뮬레이터로 인해 1600-2400% 증가시킴으로써 체내에서 줄기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며 90세에도 달리는 90세 러너 이명우 씨는 6개월 전부터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점점 건강해지고, 점점 젊어지게 하는 텔로유스를 섭취하며 90세 이명우 씨는 인생의 역노화와 역주행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문의: (714)732-8477(폴 김)마라톤 인생 줄기세포 기능 줄기세포 활성화 줄기세포 생산

2024-11-21

[문화산책] 미술의 다양한 기능

한국에 사는 내 친구는 출석하는 성당에 미술반을 만들어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거의 모두가 ‘할머니 병아리 화가’들인데 그림이라는 걸 난생 처음 그려보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어찌나 정성껏 가르치는지 인기가 대단한 모양이다. 지도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을 느낀다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재능기부인 셈인데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그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는 중에 “이왕이면 무작정 그리지 말고, 생각을 담아 그리도록 지도하면 더 좋지 않겠나?”라고 어줍잖은 훈수를 두었다. 그랬더니 곧바로 친구의 명쾌한 대답이 돌아왔다. “골치 아픈 생각하지 않고, 편안해지고 싶어서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 무슨 생각을 하라고 권하겠나?”   과연 명답이다. 나의 좁은 생각을 꾸짖는 죽비 같은 명답이다. 우리의 삶에서 미술의 기능은 매우 다양하고, 모든 쓰임새가 다 소중하다. 어느 하나만 고집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미술사를 공부하고, 미술평론을 하는 이른바 전문가의 처지이므로, 화가들의 작품과 미술의 쓰임새를 이야기할 때, 예술성이나 작가의 세계관, 사회적 역할 등을 중심으로 언급한다. 그래서 미술을 업으로 하는 작가들에게 무작정 그리지 말고 생각을 하면서 그려야 하고, 보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학생이나 취미 화가, 감상자들이 생각하는 미술의 기능은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실제로 많은 취미 화가들은 골치 아픈 세상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자기 내면에 잠자고 있는 또 하나의 자아와 대화를 나누고, 아름다움과 만나는 희열을 위해 그림 그리기에 몰두한다. 그래서, 그려진 작품보다 그리는 동안의 충만한 행복감을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림에 몰두하는 동안에는 잡념 없이 순수하고 착해질 수 있다. 단순한 정신적 사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행위 자체를 행복으로 느낀다. 이것은 미술의 소중한 기능 중의 하나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림이 구원이 되기도 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죽을 병을 이겨내기도 하고, 그림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런 예는 우리 주위에 너무도 많다. 미술치료 같은 치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술이 한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또한 미술의 소중한 기능 중의 하나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림이 정신세계를 영성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들에게는 그림 그리기가 곧 도(道) 닦기인 셈이다.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이런 식으로 자기 예술세계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가 갖는 힘은 매우 다양하고 막강하다.   미술을 좋아하고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이들로부터 “현대미술은 너무 어렵고 골치 아프다. 미술작품을 이해하고 좋아하고 싶은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나?”라는 질문을 받는 일이 더러 있다. 나의 대답은 늘 비슷하다. “자주 보세요. 자주 보면 보입니다. 그리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것이 가장 좋은 미술 감상법입니다.”   직접 그리면서 그림에 흠뻑 빠져보면, 다른 사람의 그림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작가와 공감하며 느끼는 동질감은 감동으로 이어진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참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장점도 많다. 마음을 닦고, 정서적 정신적으로 풍성해지는 등 여러 면에서 권하고 싶다. 좀 거창하게 말하면, 그림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많은 분이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삼아 즐기기 바라는 마음이다. 장소현 / 미술평론가·시인문화산책 미술 기능 취미 화가들 그림 그리기 세상 생각

2024-10-1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보다 비싸다

전기차(EV) 판매 신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인기를 얻으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자동차전문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 7월 PHEV 거래가격이 평균 6만2985달러로 EV 평균 거래가격보다 4366달러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난 것.   지난 2022년 1분기에만 해도 EV 평균 거래가격이 PHEV보다 약 4000달러 더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황이 역전된 셈이다.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배터리가 고갈되더라도 주행거리에 제한받지 않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실용적인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PHEV가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거리 여행시 주행거리 불안으로 인해 EV 구매를 꺼리는 운전자에게 PHEV는 EV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PHEV는 30~40마일 정도를 순수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어 일상적인 통근이나 로컬 주행의 경우 EV의 주행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여행 시에는 배터리와 개솔린 엔진을 혼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EV)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일반 HEV와 달리 PHEV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금공제 및 친환경차 지원금, 카풀레인 주행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플러그인 기능이 없는 HEV 역시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 2분기 매출이 31%나 급증했다. 지난달 평균 거래가격은 4만3142달러로 딜러 대기 기간은 평균 30일에 불과했다.   한편, HEV, PHEV 수요 증가에 업체들도 관련 모델 확대, 출시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포드는 당초 예정됐던  3열 전기 SUV 계획을 취소하고 HEV 모델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존 롤러 CFO는 이번 전략 전환으로 2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지만, EV보다는 HEV를 선호하는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볼보 역시 2030년부터 EV만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HEV 판매를 1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복스왜건과 메르세데스 벤츠도 내연기관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플러그인 기능 주행거리 불안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HEV PHEV Auto News 충전 가격 자동차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12

인터넷 기능 없는 바비폰 선봬…디지털 디톡스와 영화 인기 덕

젊은층 중심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잠시 중단하는 ‘디지털 디톡스’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영국에서 인터넷 기능이 없는 바비폰(사진)이 출시돼 화제다.   CNN 방송은 노키아의 모회사 HMD와 바비인형 제조업체 마텔이 협업해 제작한 바비폰이 영국에서 출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소비자는 분홍색인 바비폰 구매 시 비슷한 핫 핑크 색상의 휴대폰 케이스(앞면 1개·뒷면 2개)를 받을 수 있다. 뒷면에는 선명한 ‘바비’ 로고가 새겨져 있다. 판매 가격은 99유로(약 130달러)다.   바비폰은 전화·문자·카메라 등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 폴더폰이다. 스마트폰과 달리 인터넷 사용 등 고급 기능을 활용할 수 없어서 디지털 디톡스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다.   최근 Z세대(18~27세) 사이에서 ‘덤폰(dump phone)’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덤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소셜미디어(SNS) 중독 등 부작용으로 젊은층 사이 덤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바비 영화 흥행과 더불어 젊은층의 디지털 디톡스 트렌드를 반영해 HMD와 마텔이 합작해 바비폰을 출시했다고 풀이했다. 바비폰의 국내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일은 HMD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인터넷 바비폰 인터넷 기능 바비폰 구매 인터넷 사용

2024-09-02

[경제 상식]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아마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작동하게 될 것이다.     공장의 기계를 사람의 도움 없이 자동으로 돌리기도 하고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고 가장 최적화된 통신망이나 전력 수급을 능동적으로 최적화하게 만들어 주기도 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인 5G는 통신 속도를 물리적인 제한된 속도를 최대한으로 줄일 필요가 있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할 때 GPS와 자율주행과 연결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길을 잘못 찾거나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에지 컴퓨팅 같은 보완 기술도 이미 적용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인프라가 아닌 직접 사용할 기기들은 어떤 것들이 개발 중일 것인지가 차세대 유망 투자종목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것은 AI PC, 즉 인공지능 기능이 포함된 개인 컴퓨터이다. 사용자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도우며 향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에 대한 기대와 애플이나 베스트바이의 컴퓨터 판매 증가 예측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AI PC는 현재 인공지능이 필요로 하는 기능 소화가 가능한 고성능 CPU가 콸컴, AMD, 인텔 등에서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애플도 마이크로 소프트가 설정한 기준치와는 다르지만 지난 5월 발표한 M4 chip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에 준한 기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마이크로 소프트는 자사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최저 능력 기준을 40 TOPS(trillion operations per second)로 설정했다. 인공지능 컴퓨터만큼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겠으나 스마트워치 정도의 시장 공략 가능성이 기대되는 것은 스마트 글라스이다.     최근 메타(Facebook)와 협업을 하는 레이밴 스마트 글라스, 애플사가 개발 중인 애플 비전 프로 등 일반 핸드폰 기능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스마트 글라스도 투자자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도 차세대 모델에서는 혈압 체크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이 출시될 때 소비자의 반응은 어떨지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획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이 실제로 상품화되었을 때 소비자들에게 외면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인공지능이 포함된 여러 가지 전자기기가 본격적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지만 일단 나와서 사용해봐야 판도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434-7787  김세주 / KadenceAdvisors, LLC경제 상식 인공지능 차세대 인공지능 컴퓨터 인공지능 기능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2024-07-03

[시니어의 새 차 구입] '노년 몸'에 가장 최적화된 차 골라라

55세 이상 시니어 운전자가 미국 도로 교통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자동차 광고는 새 차를 구입하려는 시니어들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지만 시니어들만의 주안점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차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안전장치도 중요하다. 전국은퇴협회(AARP) 에서 추천한 고려사항을 소개한다.   완전히 자동으로 운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차(FSD)를 사용할 때까지는 아무래도 운전자들은 주의해야할 사항이 많다. 시니어들도 예외가 아니다. 최소한 가주차량국(DMV)에 면허증을 반납하기 직전까지는 좋고 안전한 차를 선택해야 한다.   ◆조정 가능성   레버를 당기고 몸의 힘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좌석을 조정하는 것은 특히 관절염이나 기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번거로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시니어 운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으로 작동되는 전동 조절 시트가 있는 차량을 찾도록 권장한다.     추가 기능으로 파워 시트가 장착된 차량의 40%에는 각 일반 운전자가 선호하는 시트 및 미러 위치를 저장하고 버튼을 눌러 해당 설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만 부부가 공유하는 차량의 경우, 매번 운전자가 바뀔때 설정을 바꾸지 않고 메모리된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     ◆시야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제조회사는 공기역학을 고민한다. 이는 앞쪽 끝이 기울어져 있고 창문이 작은 차량을 의미하며, 이는 목 움직임의 범위가 제한된 운전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시성이 시니어 운전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유리가 더 넓은 구형 스타일의 박스형 디자인을 선택하라.     예를 들면, 미니밴 중에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Pacifica)와 혼다 오디세이(Odyssey)가 있다. SUV에는 기아 소울(Soul), 도요타 하일랜더(Highlander), 스바루 포레스터(Forester)), 도요타 RAV4, 닛산 로그(Rogue)가 포함된다. 세단을 원한다면 도요타 캠리(Camry)와 혼다 어코드(Accord)는 사각지대가 적다.     현재는 후방 카메라가 법적으로 요구되지만 일반적으로 후진할 때만 켜진다. 일부 모델에서는 앞으로 주행하는 동안 일종의 추가 백미러처럼 카메라를 켤 수 있다.   ◆계기판(Dashboard)   한 조사에 따르면 대시보드 터치 스크린은 시니어 운전자들 사이에서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혀졌다. 55세 이상 응답자 중 30% 미만이 이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실내 온도 및 무선 제어와 같은 일반적인 기능을 위한 손잡이와 버튼을 터치스크린이 아닌 차종을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산 폭스바겐은 대시보드에 더 많은 터치 제어 기능을 다시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물론 음성 명령을 사용하면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머시드벤즈의 시스템을 사용하면 음성으로 열선 시트를 제어하고 차량 기능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접근성   차량 실내가 낮은 차량은 승하차가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 대형 트럭과 SUV는 너무 높게 앉을 수 있다. 딜러에 가서 차를 타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소형 및 중형 SUV가 최적의 모델이 될 수 있다.  트럭을 탈 때처럼 위로 올라갈 필요도 없고, 낮은 차량을 탈 때처럼 몸을 구부릴 필요도 없다. 좌석이 거의 엉덩이 높이인 차량을 찾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가장 인기 있는 소형 SUV로는 도요타 RAV4, 혼다 CR-V, 닛산 로그, 셰볼레 에퀴녹스, 스바루 포레스터가 있다.   요즘 모델들은 과거보다 차 문을 열기가 더 쉬워졌다. 최근 손잡이는 일반적으로 손가락으로 조작하기보다는 잡고 당기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   차량 안전 기술     최신 차량에는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신차와 소형 트럭에 에어백이 필수가 된 지 25년이 지났다. 전국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전면 에어백만으로도 5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안전 기능도 향상되었다.     ▶전방 충돌 경고   전방의 다른 차량이나 기타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속도와 거리를 기반으로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경고음, 시각 경고, 스티어링 휠 진동 또는 브레이크 펄스로 경고한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서 충돌 사고를 약 4분의 1 정도 줄였다.     ▶제동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는 것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를 밟아준다. 전방의 사람을 보지 못할 때 추가 보호 기능이 작동된다. 자동 후진 제동 기능도 일부 차량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범퍼가 비싸기 때문에 뒤로 기둥에 부딪히더라도 고치는 데 약 3000~4000달러가 필요하다.     ▶경고   차선을 변경할 때 잠재적인 충돌을 경고하지만 형태는 다양하다. 계기판에 조명을 켜는 것 이상의 기능이 필요하다. 어떤 경우는 바퀴가 흔들린다. 이러한 안전 기능은 시니어가 될 수록 특히 중요해질 수 있다.  차선 변경 충돌은 시니어 운전자에게 더 흔하기 때문이다. 시니어들은 사각지대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거나 교통 상황과 공간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차선 유지 보조   단순한 경고등 그 이상이다. 이러한 시스템 중 최고의 시스템은 운전자가 다른 차선으로 표류하고 있음을 감지하면 자동차가 바퀴를 부드럽게 당긴다. 많은 충돌 사고가 도로를 벗어나서 발생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그런 경우가 많다.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고 있지 않은지 감지하는 이러한 시스템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 일부는 운전자가 졸고 있는지 감지하고 휴식을 취하라고 경고할 수도 있다. 머리 자세를 보거나 눈동자를 보기도 한다.     ▶교통표지판 인식   첨단 기술을 통해 자동차는 속도 제한이나 양보고지 같은 표지판을 확인하고 대시보드에 정보를 표시한다. 운전이 편해지면 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제한 속도임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헤드라이트   한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는 기존 헤드라이트와 달리 적응형 헤드라이트는 운전자가 회전하는 방향을 감지하고 향하는 곳에 빛의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일부 커브 주변의 도로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     ▶뒷좌석 탑승자 경고   승객이 아직 차 안에 있을 때를 감지하여 경고를 제공하며, 특히 어린이를 태울 때 중요하다. 운전자가 아이를 뜨거운 차 안에 방치하는 것을 예방한다.     ▶전면 중앙 에어백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 팽창하는 에어백을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 장병희 기자시니어의 새 차 구입 최적화 노년 시니어 운전자들 일반 운전자 추가 기능

2024-06-16

[우리말 바루기] ‘가르치다’ ‘가리키다’

많이 쓰면서도 늘 헷갈리는 말이 ‘가르치다/가리키다’이다. 헷갈리는 우리말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사안이다. 각각의 의미를 모르지 않으면서도 막상 사용할 때는 혼동하기 일쑤다.   우선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는 그녀에게 운전을 가르쳤다” “저는 지금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등처럼 사용된다. ‘가르치다’는 그릇된 버릇 등을 고쳐 바로잡는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아이의 버릇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저런 놈에게는 버르장머리를 톡톡히 가르쳐 놓아야 한다”처럼 쓰인다.   ‘가르치다’는 상대편이 아직 모르는 일을 알도록 일러 준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너에게만 비밀을 가르쳐 줄게”가 이렇게 쓰인 경우다. 사람의 도리나 바른길을 일깨우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치셨다” 등과 같은 예다.   이에 비해 ‘가리키다’는 손가락 등으로 어떤 방향·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릴 때 쓰인다. “그는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 “시곗바늘이 벌써 오후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가 이런 경우다.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낼 때도 쓰인다. “모두들 그 아이를 가리켜 신동이라고 했다” 등과 같이 사용된다. ‘가르치다’는 무엇을 익히게 하는 것, ‘가리키다’는 어떤 방향을 집어서 알려주는 것이라 단순화해 생각하면 된다.우리말 바루기 우리말 순위 기능 이치 초등학교 아이들

2024-05-05

"전기분해 셀프 클리닝 기능"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비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 내 비데시장이 크게 성장하고있다. 이렇게 비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쿠쿠의 프리미엄 비데는 쿠쿠만의 기술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 프리미엄 다이나믹 세정 리모컨 비데는 3-in-1 노즐과 같은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기능과 사용자 옵션을 탑재해 맞춤형 세정이 가능하다. 특히 타 비데에 비해 부드러운 소프트 개폐 방식으로 노약자나 어린이 사용시에도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해당 비데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해 별다른 설치를 위한 작업 없이 제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분해를 통한 노즐 셀프 클리닝은 쿠쿠 비데만의 돋보적인 기술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온풍건조, 쾌변기능은 물론 온수/변좌 온도 조절 기능까지 가능한 쿠쿠의 프리미엄 비데는 간편한 리모컨을 통해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압과 이동을 자동 조절하는 다아나믹 세정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 중 하나이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렌탈 웹사이트(cuckooren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분해 클리닝 전기분해 셀프 각종 기능 노즐 셀프

2024-04-19

[열린광장] 베스트셀러 책 ‘80세의 벽’

일본 최고의 노인 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인 와다 히데키의 저서 ‘80세의 벽’에는 ‘벽을 넘어서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린다’는 부제가 달려있다. 2022년 5월에 발간된 이책은 첫해에 판매량 50만 권을 돌파했고,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인은 왜 이 책에 열광할까? 이유는 일본이 1994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일본에서 고령자의 삶과 건강,그들의 권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유독 이 책이 인기가 높은 것은 저자에 대한 신뢰 때문일 것이다. 그는 1923년 간토 대지진으로 자녀를 모두 잃고,홀로 살 수 없는 시니어를 위해 세워진 구호병원이었던 요코 후카이에서 근무했다. 병원은 시니어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검진하여 데이터를 쌓았고 사망자의 유해를 모두 부검하여 의사나 환자가 알지 못했던 병변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미군이 일본을 점령했을 당시 2000여구의 해부 자료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35년간 시니어 정신의학전문의로 많은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고 어떤 사람이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사는지를 관찰했다. 그리고 이 책을 썼다.     이책에서는 80세가 넘어서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먹고 마셔도 된다. 심지어 술,담배도 포함된다. 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애써 낮추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어느 정도는 높게 유지해도 된다는 것 등이다. 하지만 80을 향해 달려가는 나로서는 현실성이 없는 권고처럼 생각된다.     그는 정신과 의사다. 많은 시니어의 삶을 지켜보며 누가 더 행복하게 사는지를 관찰했다. 그래서 알게 됐다. 80세가 넘으면 여러 신체 기능이 쇠퇴하지만 잔존 기능을 잘 활용하고 계속 사용해 활성화하면 나머지 시간을 활기차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잔존 기능을 잘 활용하는 방법 44가지를 알려준다. 많은 부분은 우리가 이미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적당한 걷기와 오래 씹어 먹기 등이다.     이 외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두 가지를 소개한다. 기억력 쇠퇴는 나이 때문이 아니고 기억하는 뇌를 쓰지 않아서 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뇌세포도 몸의 근육과 같아서 쓰지  않으면 기능이 떨어진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유튜브 등 시청 등은 뇌 활동을 쇠퇴시켜 인지장애를 겪게 한다. 익숙한 것을 반복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면서 뇌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인지 장애를 겪지 않는다.   다음은 운전이다. 일본 경찰청의 2019년 발표에 의하면 젊은 층의 교통 사고율이 시니어보다 높다. 그런데도 사회는 고령자의 운전을 위험한 것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고 그는 개탄한다. 운전은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집에만 있으면 외롭고 우울해진다. 싸워서라도 운전할 권리를 지키라고 권한다.     그는 나이가 들어도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 훈련원장열린광장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종합 시니어 정신의학전문의 잔존 기능

2024-03-05

한미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 재출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계좌 상품을 재단장해서 다시 출시했다.     은행 측은 지난 21일 스몰비즈니스를 타깃으로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한데 모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은행 업무 처리를 할 수있도록 한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업체 사이에서 수요가 많은 송금 서비스앱 젤(Zelle) 스몰비즈니스 기능이 탑재했으며, 일평균 밸런스 1만5000달러 이상 유지시 월 계좌 유지 수수료 50달러가 면제되는 동시에 다양한 수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수료 크레딧 50달러가 매달 제공된다. 또한 받는 송금은 모두 수수료가 면제되며, 송금·ACH 등 다양한 자금 관리 기능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미은행의 앤소니 김 수석 전무는 “스몰비즈니스의 니즈와 요구를 적극 반영해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을 출시했다”며 “비즈니스 고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재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들이 최대 5만 포인트 ‘uChoose’ 리워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인트 수령 조건을 포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한미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웹사이트(hanm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스몰비즈니스 기능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비즈니스 고객들 #가주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미국

2024-02-21

테슬라 200만대 리콜 진행…‘오토파일럿’ 안정성 결함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2년 10월 5일부터 올해 12월 7일 사이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치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의 오용 가능성을 막을 충분한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NHTSA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작동한 테슬라 차량이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2021년 본격 조사에 착수, 운전자 부주의에 대해 제대로 경고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NHTSA 측은 조사 결과 차량에 운전자들을 주의시키는 장치가 불충분해 오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자율주행 기술은 책임 있게 작동될 때만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된 테슬라의 리콜은 이번이 올해로 두 번째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키로 한 바 있다.오토파일럿 테슬라 테슬라 차량 오토파일럿 기능 안정성 결함

2023-12-13

[문화산책] 화캉스를 아시나요?

요즘 한국에서는 기발한 신조어가 끊임없이 태어나 난무하는 모양이다. 현실을 잘 반영하고 매섭게 풍자하는 날카로운 재치가 무척 재미있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서글퍼지곤 한다. ‘화캉스’라는 말도 그렇다.   ‘화캉스’란 화장실+바캉스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호캉스(호텔+바캉스)와 같은 맥락이다. 구체적으로 요약하면, 화장실에 간 남편이 짧게는 30분, 길면 1시간씩 ‘화장실에서 바캉스를 즐긴다’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는 회사 근무 중에 몰래 화장실에 가서 쪽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보며 쉬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였는데, 최근에는 집에서도 화캉스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   화캉스가 문제가 되는 것은 화캉스를 즐기는 남편들이 대체로 맞벌이 부부로 경제활동과 육아, 가사를 아내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남자는 밖에 나가 일해서 돈 벌어오고, 여자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하는 세상이다. 그러니 집안일이나 아이 기르기도 부부가 나눠서 할 수밖에 없는데, 화장실에 가면 함흥차사이니 불평이 나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화캉스’가 뜨거운 논쟁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가부장 시대 아버지를 보고 자란 지금의 젊은 아빠들의 입장에선 과거와 달리 경제활동에 가사와 육아까지 담당해야 하니 더 힘들고 벅차게 느낄 수 있다”라고 임상심리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래서 화장실로 피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화캉스는 자신의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한 남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짠하다.   “때때로 혼자 있고 싶은데, 집에서 그나마 맘 편히 있을 공간은 화장실밖에 없다”라는 것이 남편들의 푸념이다. 건축가들은 한국의 대표적 주택구조인 아파트에는 집안에 남편만의 공간이 마땅하게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없는 딱한 현실이다.   “지금 한국 남성들은 실컷 자신을 펼치고 드러낼 그들만의 공간이 없다. 아쉽게도 집은 아내의 공간에 가깝고, 방이 있지만 아이들에게 하나씩 주고 나면 남자들의 방은 없다.”-심리 상담가 이문희 교수의 ‘남자의 공간’에서   화캉스마저 여의치 않게 되면 ‘술캉스’가 시작된다. 일이 끝나도 바로 집에 들어가지 않고 술집을 맴돌다 느지막이 기어들어가 잠만 자는 것이다. 집에 가봤자 마음 편히 쉴 곳이 없으니…. 그렇게 가장이 아닌 처량한 ‘하숙생’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그래서 상담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남편의 화캉스에 바가지를 긁어대지 말고, 모른 척하거나 귀엽게 봐주는 것이 가정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이왕에 ‘화캉스’라는 비난을 들을 거라면, 화장실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휴대전화 노려보며 게임이나 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책을 제대로 읽으면 어떨까? 건축가 김수근 선생의 말씀처럼 화장실을 수준 높은 독서실로 만들자는 말이다.   오래전 김수근 선생은 “화장실을 독서실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서 상당한 박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한갓진 공간으로 화장실만 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시기상조 너무 빠른 제안이었다. 그 당시의 화장실은 도저히 책을 읽을만한 공간이 아니었다. 변소, 뒷간 등으로 불리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 한국의 화장실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쾌적하고 아늑한 독서실이 되고도 남는다.   그런 획기적 발전이 시설에만 그치지 말고, 정신 근육을 키우는 독서실 기능도 한다면 일석이조가 되지 않을까….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맞벌이 부부 경제활동과 육아 독서실 기능

2023-12-07

가주 세금도둑 월 1000만불…EBT 카드 복제 지원금 빼돌려

월 1000만 달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소득층 가정에 확대한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 캘프레시나 캘웍스(CalWorks) 등 각종 정부 지원금을 노려 이를 지급하는 직불카드(EBT)를 복제해 빼돌려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세금 액수다.     이처럼 세금 피해가 커지자 가주는 내년 5월까지 약 3000만 달러를 들여 마이크로칩을 저장한 EBT 카드를 재발급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또 시스템을 교체하는 동안 발급되는 EBT 카드는 기존의 16개 카드번호 외에 3자리 보안코드가 추가로 입력된다. 또한 카드를 사용한 후 결제 기능을 중단시키거나 다른 주에서의 결재를 차단하는 기능이 담긴 앱(ebtEDGE)을 개발해 조만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가주 사회보장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의 피해 금액은 월 200만 달러였지만 1년 사이에 이 금액이 월 1000만 달러로 뛰었다. 문제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데다 손실된 수혜금액을 정부가 다시 지급해야 하므로 이중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 예로 LA카운티에서만 4000~1만 명이 자신들이 받는 월 지원금이 온라인상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신고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신고하는 금액은 최소 수백 달러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에 달한다. LA카운티 사회보장국은 자체적으로 수사관을 채용해 월 800~900건의 사기신고를 수사하고 있지만, 실제 범인을 적발하는 케이스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EBT 카드에 매달 정기적으로 정부 지원금이 입금되는 점을 노린 사기 사건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카드 보안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결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수혜자들이 스스로 신분도용과 사기행각에 조심하도록 교육하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주 노동청도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EBT 카드에 마이크로칩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신분도용 등으로 돈을 빼돌리는 사기 사건이 급증하자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칩을 넣은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세금도둑 천만 부정 혜택 정부 지원금 결제 기능

2023-11-13

[브리프] '머스크, 엑스 기본 기능에 연 1불'외

머스크, 엑스 기본 기능에 연 1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가 기본 기능에 연간 1달러의 사용료를 부과하는 구독 모델을 시도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엑스는 지난 17일 ‘봇(자동 정보검색 프로그램)이 아님’이라는 기본 기능에 연간 1달러의 구독료를 부과하는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봇이 아님’은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리포스트(다시 올리기) 또는 인용하거나 웹 버전에서 게시물을 북마크 하는 엑스의 기본 기능이다.   엑스는 이 기능의 유료화가 봇과 스팸 발송업자들을 막기 위한 것이며 사용료는 국가별로 환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기능 유료화는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먼저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기간 기존 사용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능의 구독을 원하지 않는 신규 사용자들은 엑스에서 포스트를 보거나 읽고,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는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      MS 링크트인 또 700명 해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구인·구직 소셜 네트워크 링크트인이 성장 둔화로 다시 인력 감축에 나섰다.   링크트인은 16일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조직 구조를 정비해 의사 결정을 간소화하고,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트인이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인력 감축 규모는 650∼70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링크트인의 전체 직원 2만 명의 약 3.5% 수준이다.   이번 해고는 지난 5월 700여개의 일자리를 줄인 지 5개월 만이다.   해고 대상자는 인사 및 재무 관련 조직이 포함됐으며, 핵심 엔지니어 조직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트인의 이런 인력 감축은 지난 2년간 매출 성장세가 전년 대비 둔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브리프 머스크 엑스 머스크 엑스 기본 기능 소셜미디어 엑스

2023-10-18

아마존의 기능 특허 침해신고 절차, APEX [ASK미국 상표/특허/저작권법-채희동 변호사]

▶문= 아마존의 기능 특허 침해신고 절차인 APEX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답= 아마존은 특허, 상표, 저작권 침해에 대해서 신고를 받아 조치를 취하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 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능 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조치가 잘 취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여 아마존은 Utility Patent Neutral Evalu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에 이를 공식화하여 APEX (Amazon Patent Evaluation Express) 절차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APEX 절차는 기술적으로 복잡하지 않은 미국 기능 특허에 대해 적용되며, 특허 소유자는 아마존 리스팅의 제품이 특허를 침해했음을 입증함으로써 아마존 리스팅이 삭제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허 소유자는 특허의 청구항 하나를 선택하여 APEX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이 승인되면, 아마존은 해당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APEX 참여 여부를 물어봅니다. 판매자가 참여를 거부하면 자동으로 패소하게 되며, 참여에 동의하면 양측은 각각 $4,000를 납부하고 중재자를 선정합니다. 특허 소유자는 침해에 대한 주장을 담은 서면을 제출하고, 아마존 판매자는 그에 대한 반박 서면을 제출합니다. 이후 특허 소유자는 다시 반박에 대한 답변 서면을 제출하게 됩니다. 중재자는 이러한 문서들을 검토하여 특허침해 여부를 판단합니다. 판단이 끝나면, 승소한 측은 납부한 $4,000를 환불받게 됩니다. 아마존 판매자가 참여를 거부하거나, 중재자가 특허 침해라고 판단하면, 해당 상품의 아마존 리스팅은 삭제됩니다.   APEX 절차는 일반 특허소송에 비해 대단히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재자가 신규성이나 진보성 부재에 따른 특허 무효성을 검토하지 않고, 특허 청구항 하나에 대해서만 진행하기 때문에, 특허의 기술적 복잡성이 낮고 권리범위가 넓은 경우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절차를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없고, 특허에 이슈가 있을 경우 상대방과의 법적 분쟁이 확대될 리스크가 있습니다. 따라서, 특허, 아마존 판매자, 아마존에 리스팅 된 제품 등을 검토하여 APEX 절차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여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문의:(213)387-3630 채희동 변호사아마존 미국 특허침해 여부 기능 특허 특허 상표

2023-09-05

기능 중복 한인단체 너무 많다

뉴욕 일원을 기반으로 하는 한인단체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능이 중복된 곳도 많을 뿐 아니라, 뜻이 맞지 않아 갈라진 곳, 사실상 이렇다 할 회원이 없는 1인 단체도 많은 상황이다.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비슷한 단체를 계속 만들어내기보다는, 단체 수를 줄이고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온다.   1일 뉴욕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현재 뉴욕 일원 한인단체는 약 230개로 집계됐다. 행사 참가요청 등을 보내온 곳들을 위주로 파악한 결과로, 실제 한인단체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200개에 달하는 종교단체를 제외하더라도, 뉴욕 일원 한인단체는 약 300개 수준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단체가 많다는 것은 커뮤니티가 활발하다는 뜻으로도 읽히기 때문에, 긍정적 해석도 가능하다. 문제는 기능이 중복된 한인단체들이 많을 뿐 아니라, 수백 개 단체에서 중복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아 실제 ‘단체 활동’을 하는 한인은 극히 일부라는 점이다.   단체가 여러 갈래로 분산되면 규모의 경제에서도 밀리기 때문에, 기업이나 주정부 지원을 받기도 어려워진다. 한 한국계 대기업 관계자는 “한인 단체가 너무 많다 보니 아예 지원을 안 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한 번 지원을 시작하면 비슷한 곳에서 계속 연락이 와 난감해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한인단체장연합회’가 설립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 전직회장단 모임인 단우회에서 항의하기도 했다. 모니카 박 직능협 의장은 “단체장연합회 내에 전·현직 직능협 회장이 중복으로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단결하지 못하는 한인사회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말했다.   능력과 연륜, 네트워크를 갖춘 원로들이 새 ‘감투’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존 단체가 커질 수 있도록 도움주기를 원하는 목소리도 한인사회 곳곳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단체들이 풍성한 것도 좋지만, 내실을 키워 로컬정부와 소통하는 쪽에 더 방점을 찍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협조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돕겠다”며 “뉴욕 일원 타민족 커뮤니티 혹은 주류사회로 범위를 확장해 나가다 보면, 최근 한인사회의 고민인 ‘2·3세 영입’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단체 기능 기능 중복 단체 활동 한인 단체

2023-09-01

[건강 칼럼] 빈뇨·배뇨장애 방치하지 말아야

방금 전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 또 밤에 여러번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불편함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빈뇨증은 소변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힘들고, 외출을 자제하거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야간의 잦은 소변은 수면을 방해하여 만성 피로, 노인들의 낙상사고와 같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빈뇨는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증상이다. 평균적으로 성인의 소변횟수는 4~6회, 수면시 0~1번 정도다. 만약 24시간 동안 8회 이상 배뇨를 하면 빈뇨로 정의한다. 하지만 2002년 국제요실금 학회정의에 따르면 환자가 소변을 자주 본다고 느끼는 경우,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증상을 ‘빈뇨’로 진단한다. 성인1일 소변량은 1000~1500ml가 정상이고, 1회 배뇨량은 300ml 정도다. 방광에 150ml의 소변이 고이면 요의를 느끼고, 350ml가 고이면 심한 요의를 느끼지만, 빈뇨는 30~50ml만 고여도 강한 요의를 느낀다.   빈뇨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방광과 요도 기능의 약화다.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이 약해지면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는데 요의를 느끼거나, 요도의 괄약근이 약해지면 소변을 참기 힘들어진다. 2.하부 요로계 감염과 습관성 방광염이다. 요도로부터 세균 침투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발생하여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습관성 방광염의 경우 감기 이후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날 수 있다. 3.골반저근육의 노화다. 골반저근육은 방광 아랫부분에자궁과 질, 직장을 지탱해주는 널빤지 같은 구조물인데 노화, 분만과 폐경으로 호르몬 작용이 차단되면 골반저근육이 아래로 처지고 약해지면서 빈뇨가 발생한다. 4.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 전립선 관련 수술 후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 5.과도한 수분, 카페인 섭취와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빈뇨의 한방 치료는 침, 전기자극, 온열요법을 통해 신장과 방광을 따뜻하게 하여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배뇨에 관여하는 장부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또한 신장 기력을강화하고 골반강 순환을 촉진해 골반저근육 조직 재건에 도움을 주는 한약치료도 도움이 된다.   빈뇨 예방과 개선을 위한 ‘골반근육 강화’ 운동 소개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천장을 보고 편안하게 누운 후, 배와 엉덩이를 천천히 천장으로 들어 올리면서 골반 근육과 항문을 위로 당겨 올려주는 느낌의 수축을 한다. 멈춘 상태로 1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서서히 힘을 빼면서 원래의 자세로 돌아오면 된다. 10회 1세트, 하루 2~3세트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운동한다.     빈뇨 개선, 신장 기능 강화를 위한 한방차를 소개한다.   1.산수유: 따뜻한 성질의 신맛을 가지고 있고, 신장 기능을 보강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여주는 약재다. 차 만드는 방법: 깨끗이 씻은 산수유 15~20g을 1L 물에 30분 정도 중불로끓인 후, 건더기는 체로 거르고, 산수유 차만 냉장 보관하고, 150~200ml 를 따뜻하게 복용한다.   2.산약(참마): 신장과 방광 기능 강화하고 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칼륨 성분이 포함되어 혈액 속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복용방법: 참마, 우유, 꿀을 적당량 넣고 갈아서 복용한다. 기호에 맞춰 배, 사과, 바나나 등을 첨가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배뇨장애 방치 습관성 방광염 방광 기능 소변 문제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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