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주차 기능 결함…기아 SUV 42만대 리콜

“주차 차량 움직일 수도”

기아의 SUV 텔루라이드 약 40만대가 주차 기능과 관련한 차량 결함으로 리콜 대상에 올랐다.
 
CNN 방송은 지난달 28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를 인용해 2020~2023년 생산된 모든 텔루라이드(사진) 모델과 올해 생산된 일부 모델 등 42만7407대가 리콜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NHTSA는 보고서에서 리콜 대상 차량의 핸들 주요 부품이 부적합하게 조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을 초래하고, 이는 주차 시 주차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면 차량이 의도치 않게 움직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결함이 발생한 차량에서는 갈리는 듯한 소음이 날 수 있다고 알렸다.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기아 판매점에 차량을 가져와 업데이트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CNN은 전했다. NHTSA에 따르면 기아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수리비를 보상할 예정이다. 다만 기아는 CNN의 입장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최서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