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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소믈리에'가 고른 상위 1% 고품격 선물 세트!

    소믈리에란 포도주 감별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하지만 최근엔 '과일 소믈리에' '채소 소믈리에' '워터 소믈리에' 등 식음료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과일 소믈리에는 과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맞게끔 재배한 다음 가장 맛있는 시기에 수확한 과일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재배에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과일 소믈리에의 손을 거쳐 유통되는 과일들은 가장 당도가 높고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고국 배송 브랜드 'KORETM'에서는 국내 1호 과일 소믈리에인 조향란 대표가 창립한 과일 브랜드 '올프레쉬'를 고국 배송으로 전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있는 올프레쉬 과일을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의 고국 배송을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지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된 것. 올프레쉬는 오직 상위 1% 수준의 당도 높은 프리미엄 과일만을 엄선해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12년 연속 클레임이 0.001% 이하인 올프레쉬의 '샤인 머스캣 4입 세트', '샤인 머스캣과 멜론 4입 세트', 맛있는 제철 과일들로만 구성된 '제철 과일 세트' 등이 고국 배송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올프레쉬의 대표 과일인 멜론, 샤인 머스캣, 홍로 사과, 하우스 감귤, 애플망고, 용과, 키위 등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제철 과일 혼합 선물 세트'는 맛과 품질은 물론, 감사 카드와 보자기 포장도 추가할 수 있어 올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단, 추석 배송을 위해서는 9월 10일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 이 밖에도 KORETM에서 준비한 프리미엄 횡성 한우 세트도 고국 배송이 가능하니 올 추석 고국으로 풍성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보면 어떨까?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소믈리에 고품격 과일 소믈리에 올프레쉬 과일 프리미엄 과일

2024-08-28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호기심 자극하는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

흔히 뉴질랜드에는 세 가지 키위(Kiwi)가 있다고들 한다. 우선 새콤달콤한 과일 키위이고, 두 번째는 날개가 퇴화한 대신 다리가 발달한 국조(國鳥)인 키위 새, 마지막은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뉴질랜더를 키위라 부른다.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각각 독특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북섬은 도시의 활기와 지열 활동, 풍부한 마오리 문화로 유명하다. 반면 남섬은 신비로운 피요르드와 숲, 산악 지형이 매력 포인트다.   북섬을 대표하는 로토루아 지역은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한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 지대로 세계 10대 온천인 폴리네시안 온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수 천년에 걸쳐 형성된 오묘한 빛깔의 온천들부터 하늘로 솟는 간헐천, 온천샘, 진흙이 끓어오르는 머드풀, 거대한 분화구 등 진귀한 광경을 마주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뉴질랜드의 전통적인 농장을 재현해 소젖 짜기부터 먹이 주기, 양쇼, 양털 깎기 시범, 목양견들의 양몰이 쇼도 즐길 수 있는 350에이커 규모의 아그로돔,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로 알려진 레드우드 수목원 등에서도 뉴질랜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섬에서는 와카티푸 호수를 끼고 호머 터널을 지나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들어가는 길 자체가 환상적이다. 감동은 밀포드 사운드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한다. 진귀한 보석처럼 맑고 영롱한 호수, 웅장한 산봉우리, 각종 고산식물과 이끼류가 빽빽한 원시림, 깎아지른 화강암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와 함께 거대한 빙하가 바다로 흘러가 조각한 피요르드다. 어쩐지 익숙한 풍경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이곳이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의 주 촬영지였기 때문이다.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크루즈에 올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미끄러지듯 항해할 수도 있다. 협곡 곳곳에서 폭포들이 쏟아지는데 그중 높이가 나이아가라의 3배나 되는 스털링 폭포 물을 맞으면 10년 젊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또 바위에 올라앉아 햇볕을 쬐는 바다표범, 무리 지어 유영하는 헥타 돌고래 가족, 여행자들을 반기기라도 하는 듯 수면 가까이 낮게 나는 가마우지 등을 보는 것도 밀포드 사운드의 또 다른 재미다.   여행길은 ‘남반구의 알프스’라 불리는 ‘마운틴 쿡(Cook Mt.)으로 이어진다. 해발 1만2000피트의 마운틴 쿡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남섬을 가로지르는 서던 알프스산맥의 높은 산들 중 단연 돋보인다. 터키석 빛깔의 테카포 호숫가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인 착한 양치기의 교회가 자리해 더욱 로맨틱하다.   이처럼 길고 흰 구름의 땅, 뉴질랜드는 더할 나위 없이 신비로우면서도 평화로운 여행을 선물해 준다. 입국 시 농수산물 검열이 까다로운 만큼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도 전 세계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뉴질랜드 호기심 나라 뉴질랜드 과일 키위 밀포드 사운드

2024-08-22

소주 열풍…미국 2년새 81% 급증

K소주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과일 소주가 급성장 중이다.   미주 지역 소주 수입은 팬데믹 여파가 미친 2020년 1265만 달러, 2021년 1303만 달러였지만 2022년 1850만 달러로 급증하면서 42%나 수출량이 뛰어올랐다. 2023년은 총 2355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50만 달러와 비교해 27.3% 증가한 수치다.〈표 참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aT LA) 김민호 지사장은 “K드라마를 통해 한식과 소주 노출이 많아지고 국내에서 한식과 페어링을 통한 주류 소비도 함께 늘었다”며 “특히 과일 소주는 향과 도수 등이 히스패닉 소비자와 잘 맞아 인기”라고 설명했다. 과일 소주 판매량이 일반 소주 판매량을 거의 따라잡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낮은 칼로리의 주류 제품들이 트렌드를 이끌면서 도수가 낮고 부드러운 과일 소주가 매출을 이끌고 있다.       김경동 롯데칠성음료 미국 법인장은 “지난해 과일소주가 매출의 65%를 차지했다”며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0%지만 지금 추세로 보면 올해 30%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로 아메리카 미주법인(법인장 강경태)은 2022년 하이트진로 과일 소주를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외 토털 와인 앤 모어 전체 매장 200여곳과 앨버슨 약 200개 매장, 타깃 100여곳에서도 판매 중이다. 최근 3년간 미주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24.1% 성장을 기록했다.       K소주 열풍 속 대미수출액이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국내 리커스토어와 마켓으로 소주 유통망이 확대된 것도 일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은 올해부터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E&L 갤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주 3000개 매장 포함 전국 50개주 1만 개 이상 주류전문매장과 수퍼마켓에서 ‘처음처럼’, ‘순하리’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주류회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소주 판매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진로아메리카는 2012년부터 다저스와 공식 후원에 이어 지난해 NY 레드불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 올해 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연장하고 구장 내 단독판매 부스인 ‘진로 소주바’를 운영하며 과일 소주 5종과 진로 쏘 블루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프로축구 LA갤럭시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팬층의 60~70% 차지하고 있는 히스패닉 대상 순하리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형마켓과 주류전문점을 기반으로 소주 판매가 날개를 달았지만 한인마켓에서의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다.     현재 한인마켓에서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보해양조, 무학, 한라산 소주 등 12~15개 업체가 시장 점유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판매되는 소주는 참이슬, 처음처럼, 잎새주, 좋은데이, 한라산 등 10여종이 넘는다. 일반 소매가격은 2.99~4.99로 달러로 세일하면 2.99~3.49달러에 판매 중이다.     한남체인 그로서리 부문 김병준 이사는 “소주는 한인 식생활의 주요 식품으로 인플레이션에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고 판매량도 큰 변동이 없다”며 “최근 화요 같은 프리미엄 소주가 음식과 페어링 주류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한국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한국의 소주 수출국 ‘톱5’는 일본(3083만 달러), 미국(2355만 달러), 중국(1046만 달러), 베트남(793만 달러), 필리핀(447만 달러) 순이었다. 2021년 8242만 달러로 급감했지만, 그 이후 연속 2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과일 소주 수출이 소주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에서 과일 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8.1%였다. 과일 소주 비중은 2013년 0.5%에서 2018년 4.6%, 2023년 28.1%로 급증했다.   이은영 기자일본 미국 지난해 과일소주 과일 소주 k소주 열풍

2024-06-27

명품 과일 인기에 400불 파인애플 등장

판매가가 400달러에 달하는 파인애플이 등장한 가운데 럭셔리 과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NN은 19일 루비글로로 이름 붙여진 파인애플을 희귀 과일 전문 유통업체인 멜리사 프로듀스가 395.99달러에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델몬트사가 15년에 걸쳐 개발했다는 루비글로는 다른 파인애플과는 달리 껍질이 붉은색을 띠고 있고 당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지금 상황이 럭셔리 과일을 출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 프리미엄 과일 시장이 급성장하며 루비글로 파인애플 출시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과일에 속하는 대표적 상품은 허니크리스프 사과, 코튼 캔디 포도, 스모 시트러스 오렌지다.     한인마켓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이 과일들은 2010년대 후반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고 팬층까지 생겨났다. 기존 과일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과일을 먹고 싶다는 수요가 있었다는 것. 라보뱅크에서 신선식품 부문을 맡은 신디 반 리즈윅 전략가는 “소비자들은 뭔가 특별한 것에는 돈을 더 낼 용의가 있다”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의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     프리미엄 과일 시장을 뛰어넘어 럭셔리 과일 시장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18년이다.     일본의 딸기에 영감을 받은 회사 ‘오이시’가 최고수준의 당도를 가진 딸기 8개가 든 패키지를 50달러에 팔기 시작했다. 최고급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아서 공급이 달릴 정도다. 오이시의 코가 히로키 최고경영자(CEO)는 “딸기 8개에 50달러지만 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인원만 몇천명에 이른다”라고 설명했다.     럭셔리 과일 시장에 주목한 델몬트사는 2020년 속살이 분홍색인 파인애플 핑크글로를 출시했다. 겉모습과 맛 모두에서 기존 파인애플과 차별화에 성공한 핑크글로는 50달러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팔려나갔다. 이런 성공에 고무된 델몬트사는 루비글로까지 출시하게 된 것이다.     다만 럭셔리 과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적인 성공은 거두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50개 한정판매를 하기로 한 루비글로는 판매 시작 1달이 지났지만 반 정도밖에 팔려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일본 애플 프리미엄 과일 명품 과일 럭셔리 과일

2024-05-20

일부 과일·채소 잔류 농약 '위험 수준'

건강한 식단에 빠지지 않는 과일과 채소 중 일부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농약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는 지난 18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신선한 제품을 비롯해 통조림, 건조, 냉동 제품 등 59개 과일과 채소를 조사한 결과 20%에서 농약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표 참조〉   식품 내 농약 잔류와 관련해 역대 최고 수준의 포괄 조사를 한 컨수머리포트는 매년 국내 재배 및 수입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하는 농무부의 7년 분량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수머리포트는 2만9643개의 개별 식품 샘플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검출된 농약의 수, 검출 빈도, 검출량, 각 화학물질의 독성 등을 고려해 과일과 채소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빈에서는 10년 넘게 미국서 채소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잔류해 있었으며 수입 농산물, 특히 멕시코산에서는 위험한 수준의 잔류 농약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유기농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농약 위험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항목별 농약 위험도를 살펴보면 국내산 가운데서는 피망, 블루베리(냉동 포함), 감자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린빈, 고추, 케일, 머스타드 그린, 시금치 캔, 냉동 시금치, 냉동 딸기, 수박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입 과일·채소 중에는 냉동 블루베리, 셀러리, 콜라드 그린, 그린빈, 감자, 딸기(냉동 포함)가 매우 높았으며 피망, 블루베리, 고추, 케일이 높게 나왔다.   유기농 제품 가운데 국내산은 감자와 시금치만 보통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매우 낮음 또는 낮음으로 평가됐으며 수입품은 그린빈이 매우 높음, 케일이 보통이고 나머지는 낮거나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컨수머리포트는 조사한 과일 25개 중 16개와 채소 34개 중 21개는 농약 위험 수준이 낮아 어린이, 임산부도 하루 3회 이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보통 평가를 받은 항목은 하루 최대 3인분까지 괜찮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어린이, 임산부의 경우 농약 위험도가 높음으로 판정된 과일, 채소는 하루 1회 미만, 매우 높음은 하루 0.5회 미만으로 섭취해야 하며 일반인들도 이 같은 음식 섭취는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컨수머리포트에서 식품안전을 감독하는 미생물학자 제임스 로저스는 “농약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가끔 섭취하는 것은 괜찮기 때문에 고위험 식품을 식단에서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농약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고위험군 품목의 경우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수입 유기농에 비해 규제가 더 엄격하기 때문에 USDA 유기농 라벨이 붙은 제품을 권장한다. 비용이 더 들지만, 어린이나 임신 기간에는 유기농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과일 채소 농약 위험도 잔류 농약 농약 검출 컨수머리포트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19

제품 종류 줄어들면서 소비자 선택권 좁아져

기업들은 코로나19로 공급망의 혼란이 오자 제품 종류를 축소하면서 수요가 많은 제품에 더 집중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코카콜라의 경우 수년간 브랜드를 400개에서 절반으로 줄였고, 가구 소매업체인 말루프(Malouf)는 침대와 침구들의 색상을 축소했다.   또 생활용품 기업인 뉴얼 브랜즈(Newell Brands)는 양키 캔들 50종을 철수시켰다.   이처럼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축소했으나 이를 회복시키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식료품부터 건강, 미용, 가구 등에 이르기까지 소매 및 공급업체들은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하는 게 이익이 되지 않으며, 일부 제품의 공급을 중단해도 소비자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서카나(Circana)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신발, 장난감 등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매장들의 신규 품목 비중은 약 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5%에서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또 식료품 소매업체의 주문 자동화 기술회사인 셸프 엔진(Shelf Engine)은 대형 식료품점에서 과일, 유제품, 육류 같은 신선식품 제공을 15~20% 줄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스테펀 캘브는 대형 식료품점들이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것은 팬데믹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전에는 길 건너 경쟁 점포에 고객을 잃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봤지만 이제 그 믿음은 사라졌다는 것이다.   캘브 CEO는 식료품점들로서는 이제 관리할 품목 자체가 줄어든 데다 제품 선택권도 축소되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재 제조사들로서도 고금리와 함께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속에서 생산 라인이 더 단순화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제조사는 특수 포장이나 특정 대형 소매업체들을 위한 제품 구성 등 소비자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많은 감축이 이뤄졌다고 말하고 있다.   뉴얼 브랜즈의 CEO인 크리스 피터슨은 WSJ에 “우리가 양키 캔들 종류를 200개에서 150개로 줄였다는 것을 어떤 소비자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일부 특화되거나 성장이 둔화한 브랜드를 대폭 축소한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CEO는 지난 2022년 “더 나은 식물이 자라도록 정원을 가지치기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베스트셀러 상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혁신을 줄이는 한편, 소규모 브랜드 업체에 타격을 입혔다고 말하고 있다.   소규모 브랜드들은 모든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판매하려는 소매업체의 욕구에 크게 의존해왔다는 것이다.   유기농 음료 제조업체로 2011년 코카콜라에 인수됐다가 이듬해 명맥이 끊긴 ‘아니스트 티(Honest Tea)’의 창립자인 세스 골드만은 “팬데믹 이후 확실히 혁신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간 다양한 소비자 선택에 따라 브랜드를 늘려오다가 팬데믹 직전 수년간 제품 라인을 선별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매장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에 기인한 바도 일부 있다.   특히 팬데믹에 따라 2020년과 2021년 공급은 부족하지만 소비자 지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수요가 많은 품목에 더욱 우선순위를 두면서 이런 추세는 강화됐다고 WSJ은 전했다.소비자 선택권 제품 선택권 대형 식료품점들 과일 유제품

2024-01-02

[로컬 단신 브리핑]일리노이 알디서 판매 과일 리스테리아 감염 주의 외

#. 일리노이 알디서 판매 과일 리스테리아 감염 주의    최근 미 전역에서 리스테리아(Listeria)균에 의한 식중독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리노이 주의 식료품점 알디(Aldi)에서 판매된 과일들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리콜 조치됐다.     NBC에 따르면 알디서 판매된 리스테리아 균 감염 과일은 대표적으로 복숭아, 천도복숭아, 자두 등으로 지난 5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문제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과일은 유통 기한이 지나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해당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대 70일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되면 구토, 발열, 피로감,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어린이나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은 이들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SK   #. 살인 사건 관련 도주 용의 차량, 스쿨버스와 충돌    시카고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돼 수배 중이던 차량이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밀워키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12시경 밀워키 북서부 지역서 수배 중인 차량을 발견, 추적에 나섰다.     이후 용의 차량은 도주 중 스쿨버스를 포함 여러 대의 차량과 차례로 충돌한 후 멈췄고 달아나던 차량 운전자(26)는 곧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사고로 용의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3)와 성인(26) 각각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용의 차량에 부딪혀 전복된 스쿨버스 운전자(71)와 또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30)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운전자 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R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리스테리아 일리노이 리스테리아균 감염 판매 과일 감염 과일

2023-11-30

햇과일·야채 세일에 시온마켓 북새통…사과 10파운드 99센트

LA한인타운 내 시온마켓이 진행하는 주말 햇과일·야채 최저가 세일 이벤트에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9일 시온마켓은 허니 크리스피 햇사과를 10파운드에 99센트에 판매하는 파격 세일을 단행했다. 팬데믹 이후 물가상승으로 사과 가격은 파운드당 1.25~1.99달러까지 상승했고 주말 세일 행사에도 파운드당 99센트가 최저가였다. 평일이지만 이례적인 대폭 세일에 과일·야채 매장은 장보는 고객들의 카트로 가득 찼다.     시온마켓 잔 윤 버몬트 점장은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고객들이 몰리며 오후 2시쯤 1800파운드가 모두 소진됐다”며 “시온마켓 과일과 야채의 신선도와 가성비를 알리기 위해 깜짝 세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뿐만 아니라 햇과일과 야채도 함께 대세일을 단행했다. 햇감 1파운드 99센트, 토마토 3파운드 99센트, 고구마 1파운드 99센트, 아스파라거스 2파운드 99센 등 최저가에 판매한다.     윤 점장은 “고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을 고려해 신선한 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햇과일·야채 최저가 세일 행사 이후에도 후속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시온마켓 햇과일 시온마켓 북새통 야채 세일 시온마켓 과일

2023-10-19

"과일 음료에 과일 없다"…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합리적 소비자 대부분이 음료에 실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및 뉴욕 출신 원고 2명은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에 실제로는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없어 스타벅스가 여러 주에 걸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원고가 주장한 피해 집단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소 500만 달러로 전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면서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한 소비자 의문은 매장 직원을 통해 충분히 해소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존 크로넌 담당 판사는 일부 스타벅스 음료명이 성분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가 해당 과일 음료에도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아이스 말차 라테’에는 말차가, ‘허니 시트러스 민트티’에는 꿀과 민트가 실제로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다만 크로넌 판사는 스타벅스가 소비자를 속이려 하거나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스타벅스 대변인은 고소장에 담긴 주장이 ‘부정확한 데다 타당성이 없다’면서 "우리는 이런 주장에 대한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과일 스타벅스 스타벅스 집단소송 과일 음료 과일 이름

2023-09-19

한인마켓 식품가격 하락세 시작…쌀값 14~18불로 내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인마켓의 일부 식품 가격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더스데이와 준틴스 휴일이 있는 이번 주말 연휴 LA한인마켓들은 대대적인 세일과 이벤트로 대목 잡기에 나섰다.     한인마켓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여파로 올랐던 식품 가격이 이번 달부터 큰 폭으로 내리기 시작했다”며 “쌀, 라면, 과일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3배까지 급등한 쌀 가격은 최대 30% 가까이 떨어졌다. CJ 천하일미(20파운드) 가격은 지난해 9월 21.9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주 최저 15.99달러로 27%나 하락했다. CJ 반반미(20파운드)도 25달러에서 17.99달러로 28% 내렸다. 다만 팬데믹 이전 세일 가격인 8.99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이상 비싸다.     업계 관계자는 “쌀 가격이 급락한 것은 9월부터 햅쌀이 출하되기 시작해서 묵은쌀의 재고 소진 목적 때문”이라고 전했다.       갤러리아마켓 천하일미(20파운드) 15.99달러, 한남체인시라기꾸(20파운드) 15.99달러, 시온마켓 착한 하얀쌀(20파운드) 15.99달러, H마트 하루하루쌀(15파운드) 13.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쌀가격 하락과 함께 즉석밥 가격도 떨어졌다. 햇반 한 박스(12개) 가격은 지난해 물가상승 여파로 15~16달러까지 급등했지만 이번 주말 CJ 햇반(12개) 10.99달러, 오뚜기쿡드 라이스(12개) 10.99달러, 자연에 한국산 흰쌀밥(12개) 12.99달러에 팔리고 있다.     멀티팩, 컵라면, 사발면 등 라면의 세일가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삼양라면, 진라면 등 멀티팩 라면 한 봉지 3.99달러, 오뚜기 진라면 박스(12개) 10.99달러, 오뚜기 진라면(6개) 6.99달러에 살 수 있다.     커피믹스 덕용팩, 김, 과자 가격도 크게 내렸다. 동서 맥심(100개) 12.99달러, 광천 녹차 재래김(1박스) 8.99달러, 왕 재래조선 김(1박스) 6.99달러, 오리온 꼬북칩(1박스) 10.99달러 등이다.     한인 마켓들은 박스 과일 가격도 할인 판매 중이다. 대표적인 여름 시즌 과일인 황금 싸라기 참외(박스) 12.99달러, 마닐라 망고(박스) 4.99달러, 골든 키위(박스) 19.99달러, 망고(박스) 3.99달러에 세일 중이다.     한남체인은 파더스데이 스페셜로 다이아몬드 생흙돼지 삼겹살(파운드) 8.99달러, 우나기(한 팩) 8.99달러, 수라상 소대창순살 곱도리탕(한 팩) 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의 정육부도 특별 세일에 돌입했다. 삼겹살(파운드) 5.99달러, 양념 돼지 불고기(파운드) 3.99달러, 등심소불고기(파운드) 7.99달러다.     시온마켓은 스페셜 세일 이벤트로 버섯모듬전과 동원모듬전을 진행하고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씨 없는 수박을 99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     H마켓은 스마트카드 회원 경우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황금싸라기 참외(박스)를 12.99달러, 녹차 광천 김(박스) 8.99달러에 제공한다.     마켓 관계자는 “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7월부터 냉면 및 삼계탕 밀키트, 제철 과일 가격이 대폭 인하될 것”이라며 “주말 세일을 잘 활용하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한인마켓 식품가격 한인마켓 업계 가운데 한인마켓 박스 과일

2023-06-15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비지니스 선물

비즈니스를 운영하다보면 고객이나 구매처 등에 감사의 인사 표시를 해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리고, 현재의 고객이나 구매처는 아니더라도 장기적인 계획에 의하여 인사치례를 해야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대상은 비즈니스 외부의 대상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해 수고하는 독립 계약자나 종업원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격려금(Award), 선물(Gift), 상여금 (보너스) 등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세법상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잘 알아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업체는 직.간접적으로 전달된 선물에 대해 받는 사람 한 명당 25달러까지만 비즈니스 명목으로 공제 받을 수 있다. 즉 25달러가 넘어가는 선물에 대해서는  회사의 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다.     개인이 아닌 단체나 회사 전체에게 전달된 선물이라 할 지라도 궁극적으로 특정 개인이나 소수의 제한된 사람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면 이는 개인이나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지급되어진 선물로 간주된다.     남편과 부인이 같은 한 사람에게 각각 선물을 따로 주었을 때, 남편과 부인이 각각 독립된 사업체를 운영하고 선물을 받은 사람과도 각기 독립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편과 부인은 세법상 한 명의 납세자로 간주되어 함께 25달러까지만 비즈니스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기프트 카드와 상품권은 손님 및 종업원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하더라도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간주되지 않고 또한 받는 사람들은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수익으로 간주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비즈니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각각의 선물 아이템이 4달러 이하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증정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펜이나 비닐 가방 등은 25달러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선물을 만들기 위해 지급되어지는 포장비, 운송비 등 선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목적으로 쓰이지 않는 일반 경상경비 등도 역시 25달러 제한에 포함되어지지 않는다. 예를들어 과일 바구니에 들어 있는 과일을 선물한다고 가정했을 때, 과일 선물을 담는 과일 바구니가 과일의 가치 이상이라면 이를 경상경비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선물로 간주되어 25달러 제한에 포함되어진다.     직원들에게 주는 포상의 형태가 상여금(보너스)일 때, 각 직원마다 일년에 25달러 이상을 받게 되면 이것은 일반적으로 월급과 똑같이 간주되어 사회보장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을 원천 징수한 뒤 지급하게 된다.     포상의 형태가 상품인 경우에는 근속기간에 대해서 5년마다 400달러 상당의 상품을 세금 없이 줄 수 있으며,  안전수칙을 잘 지킨 것에 대해서는 회사의 간부나 행정직, 사무직, 또는 전문직인 사람을 제외하고 전체 종업원의 10%까지 매년 400달러 상당의 상품을 세금에 관계없이 줄 수 있다.     좋은 뜻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선물이 자칫하다가는 악용될 소지가 있기에 세법에서는 그 한도를 엄격히 정하여 규정하고 있으니 잘 숙지하여 받는 대상이나 주는 대상 모두 불이익이 없어야 하겠다.   ▶문의:(213)389-0080    www.mountainllp.com   엄기욱 / CPA·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비지니스 선물 비지니스 선물 과일 선물 과일 바구니가

2022-11-27

하이트진로, 코스트코 17곳 입점

하이트진로 과일 소주가 한인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로 아메리카 미주법인(법인장 강경태)은 뉴욕 매장을 시작으로 미네소타, 위스콘신, 켄터키, 일리노이 등 5개 주 총 17 매장에 과일 소주 4종을 입고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에 따르면  코스코에서 판매 중인 과일소주는 자몽, 청포도, 딸기, 자두 4가지 맛으로 가격은 한 박스(8병)에 33.99달러다. 회사 관계자는 “알코올 농도가 13도로 순하고 달아 현지인 입맛을 저격했다”며 “식당 및 바에서 칵테일용 술로도 인기”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격적인 과일소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 진로 광고가 랩핑된 시티투어 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참이슬과 자몽 에이슬, 자두 에이슬 등 제품이 과일과 함께 카툰으로 디자인된 이 버스는 지난 2018년 뉴욕에서도 운영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리커스토어, 주류마켓 등에 소주를 입점하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향후 샌디에이고 등 코스트코 입점과 현재 판매처인 타겟 매장을 늘리고 월마트, 샘스클럽 등 대형마켓에 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원재료와 물류비 등 상승으로 소주 가격이 인상되면서 미주 지역 역시 하이트진로 가격을 10% 인상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마다 소비자 판매가격 차이가 있지만 하이트진로 소주 한 병은 평균 4.49~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법인은 지난 상반기 미국 내 소주 판매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은영 기자하이트진로 코스트코 코스트코 입점 하이트진로 소주 하이트진로 과일

2022-10-17

“분유·기저귀값 지원합니다”…저소득층 대상 정부 보조

WIC(Women, Infants, and Children)은 캘리포니아 내 저소득층 임산부와 5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으로 WIC에 가입하면 식품 구매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웃케어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6가 클리닉(3727W. 6th St. #230, LA)에서 WIC 신청을 도울 예정이며 이번 달은 오늘(18일) 진행된다.     신청시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며 연락처(213-632-5521)로 문자를 보내 예약일시와 함께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다.   WIC 신청자격은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85%(2인 기준 월 2823달러, 3인 3551달러, 4인 4279달러. 세금 공제 전, 태아 포함) 이하인 저소득층 임신부와 산모,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체류 신분은 상관없다.   WIC에 가입하면 식품 구매 보조비가 데빗카드 형태인 EBT 카드로 지급돼 분유, 과일과 채소, 주스, 우유, 달걀, 치즈, 시리얼, 곡물, 요거트 등을 일반 마켓과 파머스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출산, 모유 및 분유 수유 방법, 이유식 만드는 방법, 균형 잡힌 건강식단, 양육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을 위한 정보와 교육자료도 얻을 수 있다.   에릭 오 환자지원서비스부 매니저는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모든 것이 부담스러운데 WIC에 가입해 자녀 양육비에 대한 지원도 받고 건강도 챙겼으면 한다”며 “그동안 신청하고 싶어도 한국어 서비스가 제한적이라 가입이 쉽지 않았는데 이웃케어가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며 신청을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보조금 분유 분유 수유 분유 과일 환자지원서비스부 매니저

2022-08-17

강도·방화에 도끼 난동까지…치안 '경고등'

갈수록 늘어나는 범죄로 LA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거주 지역은 물론 대낮에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총격사건 등 범죄가 잇따르면서 일상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지난 14일 샌버낸도밸리 우드랜드힐스에서는 한 남성이 도끼를 들고 노점상을 부수는 모습이 동영상에 포착됐다. LA경찰국(LAPD)은 다음 날 오후 8시쯤 기물파손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LAPD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5월에도 다른 노점상을 공격한 기록이 있어 이웃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가디나에서도 과일 노점상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난동과 총격 사건도 잦아졌다. 특히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경우 최근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올림픽과 라브레아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여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매장 내부에 불을 질렀다.     LA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매장 안에 들어온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를 무시하고 가게에 불을 질렀다. 당시 편의점 옆 건물에 있던 한인이 운영하는 애완동물 그루밍 숍 ‘펫조이’까지 자칫 불이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출동한 소방당국의 진압으로 건물 외벽만 불에 그슬리는 손해를 입었다.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기던 베벌리힐스의 고급 레스토랑인 스파고 스테이크하우스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입원했다. 피해자는 스파고 손님으로 당시 잠시 담배를 피우려고 나왔다가 허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도 대낮에 무장강도 사건이 벌어졌으나 범인 체포는 아직이다. 이날 칼로 무장한 3명의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하는 도중 칼로 피해자를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지난달 롤랜하이츠 지역의 한 마켓에서 아시안 남성이 손목에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강탈당한 사건의 경우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용의자를 체포하고 추가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올해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총격 피해자는 779명으로 2020년 대비 약 43% 증가했으며 살인은 206건으로 2020년 대비 약 30%가 증가했다.     가주 공공정책연구소 매그너스 로프스트롬 형사법 책임자는 “2020~2021년 사이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안에 변화가 생겼다”며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했으며 총기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미주리 루이스 대학의 사회학자 리처드 로젠펠드 교수는 “길거리 마약 사용 증가가 범죄 및 폭력성 증가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팬데믹 동안 약물 사용이 증가했으며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불안 폭력성 증가 무장강도 사건 과일 노점상

2022-08-16

나이 들수록 무엇을 먹는가가 중요하다…시니어 위한 10가지 수퍼푸드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 명제다. 특히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에게도 매우 다양한 건강식품 섭취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세상과 인체가 교류하는 유일한 통로가 식품 섭취를 통한 소화기관들이기 때문이다. 입부터 항문까지는 마치 튜브와 같이 시작해서 끝나는 터널과 같아서 수분과 영양분을 인체내로 들어가게 한다. 이때 수분과 영양분이 인체로 들어가서 육체를 구성하게 된다. 그래서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시니어가 건강한 육체를 갖추기 위한 수퍼푸드 10가지를 소개한다.   자신이 먹는 것이 결국 자신이 된다는 얘기는 사실이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르게 먹어야 한다. 특히 전문가의 조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사실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시니어는 근력,  골량 및 인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식을 섭취해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수퍼푸드는 맛도 좋다.     식품영양 전문가들이 정의하는 수퍼푸드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일반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퍼마켓 푸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들은 영양소를 특별히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능성 식품이라고도 불린다. 다만,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     시니어들에게 수퍼푸드가 중요한 이유는 인체가 시니어가 되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가 발생하고 연령에 따라 근육량이 손실되거나 근감소증 상태가 된다. 또한 골감소증, 골다공증, 뼈가 약해지고 골절되기 쉬워진다. 이런 이유로 칼로리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한다. 그래서 과도한 칼로리, 설탕, 지방 및 방부제를 제공하지 않는 음식에서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모두 얻을 수 있어야 하며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1) 블루베리   블루베리가 높은 수준의 파이토케미컬과 두뇌 건강 외에도 뼈건강을 촉진하는 항산화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식품이다. 특히 긍정적인 신경인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노화 관련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블루베리는 또한 골손실의 일부 원인으로 노화과정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 증가가 꼽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뼈건강에 매우 좋다. 잠재적으로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은 노화와 관련된 뼈손실을 늦추고 뼈의 치유 능력을 향상시킨다. 여러 연구에서 골절 위험 감소, 골밀도 증가, 골회전율 감소와 함께 과일 섭취량이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블루베리 한 컵에는 85칼로리와 4그램의 섬유질만 포함돼 있다.  또한 특정 식물에서 발견되는 파란색, 빨간색 또는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이는 식품에 항산화제가 정말 높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항산화제인 비타민 C의 좋은 공급원이다. 하루에 블루베리를 반 컵이 좋다.   (2) 짙은 녹색잎 채소   진한 녹색잎이 많은 채소와 딸기와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은 신체에서 자유 래디칼(산화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 심장병, 암을 포함하여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시금치, 케일과 같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는 혈액 응고를 돕고 골다공증으로부터 뼈를 보호하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 먹거리는 카로티노이드를 제공한다. 잎이 많은 채소로 엽산은 심혈관 질환, 암 및 인지 장애를 예방, 마그네슘은 신체 전반에 걸친 다양한 대사 과정에 관여하고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및 근육감소증을 예방, 칼륨은 고혈압을 낮추고 비타민 K는 칼슘을 동맥에서 뼈로 빼내는 데 중요하므로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미국인을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 2020-2025에서는 시니어가 매일 2.5컵의 야채와 2컵의 과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3) 브뤼셀 새싹   브뤼셀 새싹은 십자화과 야채과의 일부이며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암위험을 줄인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칼로리로 식사 후 포만감을 증가시켜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하루에 4~6개만 먹으면 강력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브뤼셀 새싹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와 같은 다른 십자화과 야채도 좋은 선택이다. 십자화과 야채는 설포라판이라는 식물 영양소를 제공한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야채에서만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해독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다. 케일, 근대, 물냉이, 아루굴라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콩 및 야채가 있는 샐러드가 추천된다.   (4) 연어   연어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다량 영양소인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특히 시니어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단백질을 덜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매 끼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저녁 식사 또는 점심 식사 옵션으로 아스파라거스와 감자를 곁들인 시트 팬에 연어를 굽는 것이 좋다. 시니어는 하루에 4-6온스의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5) 계란   계란은 최근 몇 년간 흰자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전체를 모두 섭취하는게 좋다.     계란 노른자는 셀레늄, 비타민 D, 비타민 B6, 비타민 B12, 콜린이 풍부하다. 콜린은 기억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니어에게 중요한 필수 영양소이자 신경 전달 물질이다. 각각 달걀 노른자에는 140mg의 콜린이 들어 있으며 이는 일일 필요량의  28%다.  하루에 최대 3개의 계란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침에 단백질을 보충하면 활력이 넘친다.     (6) 플레인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매우 다재다능한 기능성 식품이다. 일반 요거트에 비해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6온스 1인분은 고기 3온스에 해당한다. 따라서 높은 단백질 함량은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릭 요거트 한 컵에는 17g의 단백질과 일일 권장 칼슘 섭취량의 20%가 포함돼 있다.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뼈를 강화하려는 시니어에게 좋다.     그릭 요거트에는 소화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프로바이오틱스도 포함돼 있다. 요거트는  유당 함량이 적은 경향이 있으므로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요거트가 우유보다 소화하기 쉽다. 매일 6~8온스의 요거트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약간의 곡물을 추가하면 훌륭한 아침 식사가 된다.   (7) 견과류와 씨앗   견과류와 씨앗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식물성 공급원이다. 호두, 갈은 아마씨, 치아씨 등  모두 좋은 선택이다. 평균적 미국인 식단은 튀김 기름, 스낵 식품 및 인스턴트 식품의 오메가6 지방이 너무 많다.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칼로리와 지방이 높으므로 과식을 피하고 매일 소량 섭취가 좋다.   (8) 콩   완두콩을 포함한 콩과 렌즈콩은 높은 섬유질 식품으로 섬유소는 암,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한다. 보충제가 아닌 전체 식물성 식품에서 더 많은 섬유소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     (9) 통곡물   통곡물은 특히 정제된 곡물과 비교할 때 수퍼푸드다. 곡물은 정제될때 많은 양분을 잃는다. 정제된 곡물을 통곡물로 대체하면 섬유, 엽산, 철, 마그네슘, 칼륨, 단백질,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비타민 B3(니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E가 섭취된다.     (10) 물   음식은 아니지만 매일 충분한 양의 일반 물을 마시는 것은 장기적으로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하루에 체중의 절반을 온스로 마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체중이 150파운드인 시니어는 하루에 75온스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한밤중에 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취침 2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게 좋다.   전문가들은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특히 주요 식품을 배제하는 특별한 유행 식단 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추천한다.  균형잡힌 식단은 단백질 1/4, 통곡물 1/4, 과일/채소 1/2이다. 이 식단 계획은 따르기 쉽고 각각 적절한 섬유질, 단백질 및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과일과 채소의 색상이 많을수록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및 식물성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한 가지 영양소가 아니라 전체 음식을 섭취한다는 사실이다.     식단에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수퍼푸드가 포함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양사 등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 음식은 단순히 칼로리와 영양소로만 보지 말고 염증을 활성화하거나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염증이 낮아지면 당뇨병, 심장병, 암, 치매를 비롯한 노화와 관련된 많은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장병희 기자수퍼푸드 시니어 건강식품 섭취 식품영양 전문가들 과일 섭취량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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