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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회관 매각 관련 공청회

OC의 전, 현직 단체장과 교계 인사들이 OC한인회관 매각 가능성에 관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내일(18일) 오전 11시 애너하임의 미주복음방송(2641 W. La Palma Ave) 강당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전직 한인회장과 일부 한인단체장, 교계 인사들이 최근 한인회가 회관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것이 회관 매각 재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어 공청회를 열게 됐다. 한인회와 관리위원회가 회관 매각에 나설 경우에 대비해 의견을 나누자는 것이 공청회의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한인회가 회관 매각을 추진했던 것이 재정적 압박 때문이라고 들었다. 한인회 측이 참석해 현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면 우리가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한인회와 LA총영사관 측도 초청했으며, 이현석 동포 담당 영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공청회 결과를 한국 재외동포청에 보내기로 했다.   OC한인회는 지난달 22일 회관 건물 매각 에스크로 취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지 3월 26일자 A-12면〉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회의에서 회관 관리위원회 구성안을 가결했으며, 한인회는 지난 10일 총 7명으로 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본지 4월 12일자 A-12면〉공청회 관련 문의는 전화(714-234-163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인회관 공청회 oc한인회관 매각 회관 관리위원회 관리위원회 구성

2024-04-16

“한미박물관 불투명·사유화·퇴진” 성토…한미박물관 첫 주민공청회

한미박물관(이사장 장재민)이 추진 11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본지 3월21일자 A-1면〉, 첫 주민공청회가 진행됐다.   10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 한 한미박물관 프로젝트를 두고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한미박물관 주민공청회에는 70여 명이 참석, 프로젝트에 대해 성토하는 한편 이사회에 대한 투명성 요구, 대안 제시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공청회는 ‘우리는 정말 알고 싶다’라는 한마디로 축약된다. 참석자들은 공청회 내내 이사회 운영과 프로젝트의 진척 과정이 베일에 가려져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를 주최한 ‘한미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 후원회’(가칭)의 크리스토퍼 이 건축가는 “건축 디자인을 계속 변경만 하느라 25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갑자기 이번에 뜬금없이 새 디자인을 또 발표했다”며 “이사회 운영뿐 아니라 재정 상태, 진행 상황 등이 모두 불투명한 가운데 이 프로젝트는 이제 ‘공공’의 것이 아닌 ‘사유화’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주민들이 국세청 서류를 바탕으로 직접 조사한 한미박물관 이사회의 재정 자료(2013~2022)도 공개됐다. 특히 주최 측은 프로젝트가 답보 상태인 상황에서 2017년 이후부터 이사회 수입의 약 60%가 사무국장의 인건비(57만 달러)로만 지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박물관 현 이사장이자 한국일보 회장인 장재민씨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미술사학자이자 연세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던 최승규 박사는 “누군가 일을 했다면 진전이 있어야 하는데 착공도 못 하고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지 계획조차 모르겠다”며 “장재민 씨는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야 하고 새로운 이사들을 영입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박물관 이사회측이 지난 19일 새 건축안을 발표하면서 1990년대 초반 ‘한미박물관’ 명칭으로 진행됐던 사업과 전혀 다른 프로젝트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미박물관 관장을 역임(2002년 10월~2003년 5월)한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은 “국세청 자료 등을 보면 현 이사회는 1990년대부터 한미박물관 이사회가 사용해온 IRS의 식별 번호(EIN)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며 “그런데 당시와 지금 박물관이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는 한미박물관 이사를 역임한 서동성 변호사를 비롯한 LA총영사관, 대한인국민회, 흥사단, LA평통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또, 한인 2세 고등학생 10여 명을 비롯한 USC 전 동아시아도서관장 케네스 클레인, 방글라데시계 커뮤니티협회 마지프 시디키 회장, 고 민병수 변호사의 부인 캐롤 민 여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마지프 시디키 회장은 “유대계 등 각 커뮤니티를 보면 저마다 박물관이 있는데 LA한인타운에도 한인 이민 역사를 보여줄 박물관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며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도 한인 사회가 어떻게 박물관을 짓는지 유심히 지켜보면서 그 길을 좇아 우리도 언젠가는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는 글렌데일에 건설중인 아르메니안 박물관을 예로 삼아 대안도 제시됐다. 배국희 LA평통상임고문은 “아르메니안 박물관 건립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재정 상황과 건축 과정이 아주 자세하게 모두 공개돼있다”며 “한미박물관도 커뮤니티에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한미박물관 웹사이트(kanmuseum.org)의 경우는 수년 전부터 폐쇄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미박물관’이라는 큰 글자만 좌측으로 흐르며 반복된다.     전국 단위로 후원회를 조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고액 기부자에게만 의존하는 건 시민들의 참여 의식을 고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인국민회 클라라 원 이사장은 “먼저 정확한 건축 목표 기한을 세운 뒤 각 지역 후원회를 결성해 다방면으로 활발한 기부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재 이사회에도 주류사회에 네트워크를 가진 2세들을 대거 영입해서 프로젝트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주최 측은 공청회에 앞서 헤더 허트 10지구 사무실과 한미박물관 이사회 측에 공식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측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이 건축가는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에 대해 이사회 측이 나와 설명해주길 기대했다”며 “허트 시의원 사무실에서는 심지어 보좌관이라도 보내겠다고 했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런 부분이 프로젝트가 베일에 싸여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미박물관 이사회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앞둔 지난 19일 갑자기 단독 건물 형태의 새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본지는 디자인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모포시스’의 이의성 건축가에게 질의서를 보냈지만 24일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한미박물관 공청회 한미박물관 주민공청회 한미박물관 이사회 한미박물관 프로젝트

2024-03-24

고성 오간 교통혼잡료 첫 공청회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이르면 오는 6월 교통혼잡료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첫 공청회가 4시간에 걸친 성토 끝에 종료됐다.   MTA는 지난달 29일 저녁 맨해튼 MTA 본부에서 교통혼잡료 공청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이 중 89명이 발언했다. 공청회는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대부분의 발언자는 교통혼잡료 시행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장비 운반업을 하는 린다 니콜라스는 “제가 운이 나쁘게 맨해튼 바깥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매일 1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생활고를 겪는 저 같은 사람에게 추가 비용은 음식 등 필수적인 지출을 희생하라는 의미”라고 호소했다.   맨해튼에 거주하지만 직장이 라클랜드카운티에 있는 한 여성은 “끔찍한 계획”이라며 “MTA가 자신의 빚을 뉴욕주민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발언했다.   방사선 종양학자인 치노 후미코는 “제 환자들은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경우가 많다”며 “생존을 위해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겐 ‘암 세금’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일부 참석자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MTA는 발언 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교통혼잡료는 범죄”라며 소리치는 한 참석자를 퇴장시키기도 했다.   이튿날인 3월 1일 열린 두 번째 공청회에는 수십 명의 소방관이 참석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공청회 전 MTA 본부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앤드류 안스브로 소방노조위원장은 “소방관이 발암물질과 가스 냄새가 나는 가방을 들고 지하철에 타면 누구도 근처에 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통혼잡료 면제를 촉구했다.   다만 일부 참석자는 교통혼잡료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머레이힐에 거주하는 버락 프리드먼은 “자동차 수가 통제 불능”이라며 “소방차와 구급차는 제때 도착하지 않고, 천식을 앓는 딸이 숨을 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MTA는 오는 4일 오전과 오후에 3, 4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 이후에도 11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접수한다.   리처드 데이비 MTA 뉴욕시트랜짓 회장은 지난달 29일 공청회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교통혼잡료는 전철역의 접근 가능성, 신호체계 등을 개선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550만 명의 뉴요커는 교통혼잡료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교통혼잡료 공청회 교통혼잡료 공청회 교통혼잡료 시행 교통혼잡료 면제

2024-03-01

공청회 한 번 안 열고 회관 매각 추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공청회 한 번 개최하지 않고 한인회관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5일 한인회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인회 측은 지난해 말 한 바이어와 한인회관 매각을 위한 에스크로를 열었다. 한인회 측은 “3개의 오퍼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바이어와 에스크로를 열고 가격 협상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또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 OC 북부 지역에 새 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적당한 건물 매입을 추진 중이며, 가격이 결정되는 대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인회 측은 한인회관 이전 결정이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본지 질의에 대해 “지난 12월 18일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잇따라 열었고, 당시 한인회관을 오렌지카운티 북부로 이전하기로 하고 회관 매각을 포함한 모든 사항을 회장단에 일임하는 안이 통과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한인회는 이사회, 총회를 열 당시 개최 일정과 회의 결과 등을 공표하지 않았고 언론 매체에도 알리지 않았다. 조봉남 회장은 이전 결정 의 배경과 관련, “지난해 12월 단체장, 커뮤니티 리더 초청 간담회에서 의견을 들었고, 이후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수가 찬성했다”라고 말했다.   한인회가 지난해 12월 6일 부에나파크의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맞지만, 한인회 측은 20여 명의 참석자에게 한인회 운영 및 서비스, 재정 등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지를 돌렸을 뿐 OC북부로 이전하는 것에 관해선 정식 의제로 다루지 않았다. 이날 일부 참석자들이 현재 가든그로브에 있는 한인회관을 한인 인구가 많은 OC북부로 옮기자고 제안한 적은 있으나, 이런 제안도 자유 발언 형식으로 나온 것이며, 이에 관한 토론도 없었다. 〈본지 2023년 12월 8일자 A-15면〉   결국 간담회 이후 열린 이사회, 총회부터 에스크로 오픈에 이르는 과정이 공표되지 않은 가운데 공개 토론도 없이 진행된 것이다.   한인 회관 매각과 관련, 한인회 측 에이전트는 한인회 임원으로 활동하던 이가 맡고 있다. 조 회장은 “한인회에서 일하면서 에이전트 역할을 할 수 없으니 그 일을 맡으려면 한인회를 그만두라고 말했고, 그래서 그만뒀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인회가 보여준 행보는 지난 2019년 현재의 한인회관이 준공될 때까지 과정과 대비된다.   당시 한인회는 수 차례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모으고 회관 건물 매입부터 은행 융자를 통한 리모델링 공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 수십 년 동안 한인들이 모금한 돈에 한국 정부 지원금(27만 달러)을 합쳐 마련하는 한인회관은 커뮤니티의 자산이므로 모든 과정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는 취지였다.   본지 취재 후 한인회 측은 한인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밟기로 했다. 조 회장은 6일 “공청회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한인회는 현 한인회관인 옛 홈쇼핑 플러스 건물을 약 197만 달러에 매입했다. 매입 자금은 한인회가 약 30년 동안 각계의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엔 한국 정부 지원금 27만 달러도 포함된다.   한인회는 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60만 달러를 대출 받았으며 공사 대금으로 67만여 달러를 지출했다. 회관 건물 매입 당시 바이어(한인회) 측 에이전트를 맡은 김철호 태양부동산 대표는 자신이 받은 중개 수수료 3만 달러를 회관 건립 기금으로 한인회에 기부했다. 임상환 기자공청회 회관 한인회관 매각 당시 한인회관 한인회 측은

2024-02-06

맨해튼 교통혼잡료 공청회 내년 2월부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내년 맨해튼 교통혼잡료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먼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7일 MTA는 뉴욕 맨해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인 중심업무지구(CBD) 요금제 구조에 대한 공청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2~3월 가상·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2월 29일 오후 6시 ▶3월 1일 오전 10시 ▶3월 4일 오전 10시 ▶3월 4일 오후 6시 등 4차례에 걸쳐 열린다. 공청회 장소는 2 브로드웨이, New York, NY 10004, 윌리엄 J. 로넌 20층 이사회실이다.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싶다면 온라인, 혹은 공청회 핫라인(646-252-6777)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공청회 시작 일주일 전부터 시작되며 공청회 시작 후 30분이 지나면 마감한다. 발언 시간은 2분이다. 발언자도 일반 공청회 참석과 마찬가지로 줌, 혹은 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MTA는 공청회 개최와 동시에 관련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 https://contact.mta.info/s/forms/cbdtp ▶이메일 cbdtp.feedback@mtabt.org ▶우편 CBD Tolling Program, 2 Broadway, 23rd Floor, New York, NY 10004  ▶전화 646-252-7440  ▶팩스 212-504-3148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MTA 교통이동심의위원회가 제시한 교통혼잡료 안은 MTA 웹사이트(new.mta.info/document/1277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A는 공청회 후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정책은 이사회가 결정하며 뉴욕주법에 따라 이후에도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교통혼잡료 맨해튼 맨해튼 교통혼잡료 공청회 시작 공청회 개최

2023-12-27

뉴욕주 언어접근(Language Access) 관련 공청회

뉴욕주 언어접근사무국(NYS Office of Language Access)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주정부 정책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언어 접근 문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언어접근(Language Access)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인들의 주정부 정책 등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CIDA는 “뉴욕 주정부 산하 언어접근사무국은 오는 12월 7일 정오에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봉사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며 “이날 행사에는 한인은 물론 중국계 주민 등도 모두 참석할 수 있고, 참가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어와 중국어 통역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인봉사센터 주소 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장애인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CIDA(Community Inclusion & Development Alliance)를 비롯해 아시아계미국인아동가족연합(CACF),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사된 것이다.   CIDA는 “뉴욕주 언어접근사무국이 우리 지역사회의 언어 접근 문제를 듣기 위해 뉴욕 퀸즈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할렘에 마련된 공청회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CIDA는 또 “한인 여러분들이 참여가 있어야만, 우리 가족들과 아이들을 위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며“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꼭 참여하셔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한식 점심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8-224-8197) 또는 e메일(cida@cidainfo.com).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 언어접근 공청회 Language Access 뉴욕주 언어접근사무국 NYS Office of Language Access CIDA 아시아계미국인아동가족연합 뉴욕한인봉사센터

2023-11-26

"지역구 쪼개 한인 의원 더 뽑자"…29일 시정개혁 한인 공청회 개최

“권력이 소수에 집중될 때 부패를 부르고, 부패 속에 주민들의 목소리는 무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개혁과 감시만이 정답입니다.”   LA 시청과 시의회에 대한 한인들의 개혁 요구는 강력했다.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독립적인 선거구 조정과 시의회 의석수 확대에 대한 주민 공청회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됐다.   시정 개혁을 위해 민간 차원의 의견을 수렴 중인 비영리 단체 ‘아우어(Our) LA’가 주최하고 LA 한인회와 KYCC 등이 함께한 센트럴 지역 주민 공청회가 100여 명의 한인과 이웃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후 LA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인종 비하 발언 녹취로 시의원들이 줄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른 시의회는 올해 초 시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더욱 선명한 시정 운영과 선거구 조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인과 학계 연구진으로 구성된 조직이 연구와 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   이들 조직은 대체로 ‘선거구 조정을 위한 독립적인 기구 구성’과 ‘의석수 확대(최대 31석)’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시정개혁특위는 지난 28일 회의에서도 광역의원 선출의 필요성 및 혜택에 대해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선거구 조정, 의석수 확대 등을 주제로 현황 보고와 개별 그룹 토론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아우어 LA’의 수잔나 코라세로 디렉터는 “100년 전 15개 지역구에서 의원 1인이 3만8000여 명을 대표했지만 지금은 지역구별 주민수가 26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시의원의 대표성을 세분화하는 것은 바로 대민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세밀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는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대도시의 현황과 비교하더라도 LA가 시의석 수를 확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 토론자들은 한인들을 대표할 시의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활발히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제리 황(밸리)씨는 “한인들만의 지역구를 만든다면 타커뮤니티에서 반발이 있을 수도 있지만 LA시 내 20만여 명에 육박하는 한인들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할 대표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인들을 대변할 광역 또는 지역구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며 의사소통과 문화적 장벽을 느끼는 시니어들에게 이 사안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론을 전했다.   캐시 박(다운타운)씨는 “지역구 크기가 작아지면 한인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고 동시에 2~3세들의 시청 진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범죄도 줄어들 수 있어 한인타운의 삶의 질도 당연히 높아질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한인 단체 리더들도 이날 토론을 끝까지 지켜보며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스티브 강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디렉터는 “비교적 참여도가 높지 않은 사안임에도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큰 소득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 의견이 가감 없이 시의회에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청회 말미에는 일부 참가자들이 “통역 없이 한인들이 한국어로 진행하는 공청회도 몇 차례 열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공청회에는 10·11지구 시의원실 보좌관들이 참석해 내용을 경청했다.   한편 현재까지 세 곳의 커뮤니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아우어 LA’는 앞으로 3주 동안 밸리와 사우스 LA 등 지역에서 유사한 공청회를 통해 의견 수렴에 나선다. 공청회를 통해 취합된 주민들의 의견은 시의회 시정개혁특별위에 공식 보고된다. 최종 개혁안은 9월 중 시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되며 주민투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 시정개혁 지역구별 주민수 la 한인타운 주민 공청회

2023-08-29

정부 개혁안, 한인들이 만든다…29일 LA한인회관서 공청회

LA한인회,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등 한인단체들이 시정부 개혁을 주제로 주민 공청회를 연다.   시청과 시의회 개혁을 주창해온 다민족 단체 ‘우리의 LA(Our LA)’ 등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화) 오후 5시30분 LA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공청회는 독립적인 선거구 조정 기구 설립, 의회 의석수 확대를 주제로 하며 시의회 현황 보고와 관련한 소그룹 주민 토론도 진행해 추후 시민 대표들이 시의회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온라인(http://bit.ly/44oZpvU) 또는 한인회 전화(323-732-0700)로 자리를 예약해야 한다. 예약하고 공청회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참석자 50명에게는 50달러 상당의 선물카드를 제공한다. 공청회에서는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간단한 저녁 식사도 마련된다.   지난해 인종 비하 발언 녹취로 홍역을 치른 시의회는 올해 초 시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더욱 선명한 시정 운영과 선거구 조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선거구 조정과 의석수 확대(최대 31석)는 내달 시의회 본회의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큰 상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la한인회관 공청회 시정부 개혁 시의회 개혁 정부 개혁안

2023-08-23

[취재수첩] 공청회가 '별것' 아니라는 흥사단

흥사단 단소 사적지 지정을 위한 공청회가 1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그동안 LA시는 특별한 이유조차 밝히지 않은 채 연기 방침만 통보해 오다 오는 21일 온라인 화상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문제는 흥사단 미주위원부(위원장 서경원) 측이 정작 이러한 공청회 개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유를 들어봤다.   서경원 미주 위원장은 “LA 흥사단 지부장이 (공청회 개최를) 알고 있었는데 미주위원부에 특별히 보고는 안 했다고 하더라”며 “3차 공청회는 어차피 별것 아니고, 4차 공청회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흥사단이 공청회의 경중을 판단하는 단체인가. 사적지 지정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   이번 공청회는 토지이용관리계획위원회(PLUM)가 주최한다. 사적지로서의 활용도와 주변 환경 등을 검토하는 게 목적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2차 공청회 당시를 돌아보면 사적지 요건 부족 등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흥사단을 결성한 인물이 도산 안창호 선생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유족들은 사적지로서의 가치가 미흡하다며 흥사단 단소 사적지 지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난관은 또 있다. 이는 최근 한국 정부가 단소를 매입한 직후 열리는 공청회라는 점이다.     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은 “LA시는 대개 외국 정부 기관 등이 매입한 건물에 대해서는 사적지로 지정하는 것을 꺼린다”며 “그 부분을 한인사회가 LA시에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흥사단은 2차 공청회 당시 준비 미흡 등으로 일부 한인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단소 건물 매입 과정에서 자금도 마련되지 않아 한국 정부의 지원 여부에만 의존했고, 흥사단과 유관 단체 사이에서는 주도권 다툼 등으로 잡음이 일었다.   공청회가 진정 별것 아닌가. 행여 사적지 지정이 무산된다면 흥사단은 그것 역시 ‘별것’ 아니라고 할 태세다. 장열 사회부 기자취재수첩 공청회 흥사단 공청회 개최 흥사단 미주위원부 흥사단 단소

2023-02-16

“버스 배차 간격 개선하고 정류장 그늘막·의자 설치”

LA카운티의 대중교통 정책 개선을 위해 진행된 공청회에서 한인 시니어들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전달됐다.   이번 공청회는 LA메트로가 88억 달러 규모 다음 회계연도(2023-2024)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의견, 아이디어 등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본지 1월 11일자 A-3면〉   17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등을 통해 진행된 공청회는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한인 시니어들의 의견을 취합한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가 첫 발언권을 얻었다.     시니어센터 측 샌드라 고씨는 “한인 시니어의 대중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부각한 뒤 그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과 개선책을 설명했다”며 “그동안 시니어센터가 꾸준히 한인 시니어들의 의견을 전달해왔기 때문에 메트로도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수렴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센터가 메트로에 전달한 의견은 ▶올림픽, 노먼디 등 한인타운 중심 도로를 비롯한 LA지역의 버스 배차 간격 개선 ▶무더위 속 일사병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그늘막 및 의자 설치 ▶한인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교통국 관계자와의 미팅 추진 ▶새로운 정책 및 교통국 소식 등을 한인 사회에 알리기 위한 세미나 개설 등 크게 네 가지다.   고씨는 이날 공청회에서 “현재 버스 배차 시간표는 예전에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한인타운의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를 고려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또, 화씨 100도가 넘는 날씨의 경우 버스 한 대를 놓치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니어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스테파니 위긴스 LA메트로 CEO,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비롯한 메트로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LA메트로 조니 아너 공보관은 이날 공청회에서 “버스 배차 간격은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고 있는 이슈로 현재 15분 정도까지 줄이고 있다”며 “더 많은 버스 운전기사를 채용할 계획이며 그늘막 설치는 LA시와 협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공청회에서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각종 요구 사항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스페니시 서비스가 제공된 관계로 히스패닉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았는데 주로 ▶대중교통 시설 이용 시 안전 강화 ▶지하철역 및 버스 정류장 주변의 노숙자 증가 문제 ▶경찰 또는 안전요원 배치 등을 요구했다.   LA메트로 이사회는예산안 편성 투표를 앞두고 오는 5월 중순쯤 마지막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트로 한 관계자는 “공청회가 열리기 전 한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 사항을 들었다”며 “다음 공청회에서는 한국어 통역 등이 필요할 경우 참가자가 공청회 개최 72시간 전에 언어 서비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A메트로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은 마지막 공청회가 진행된 뒤 5월 중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샌드라 고 대표(JHOG 설계&건설)는 지난해 8월 시니어센터 측이 교통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을 때 동시통역 봉사자로도 활동했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목소리 교통 한인타운 시니어 la메트로 공청회 한인 사회

2023-01-18

LA메트로 공청회에 한인 목소리 낸다

LA한인타운 대중교통 문제 개선을 위해 한인 시니어들도 목소리를 낸다.   LA메트로가 오는 17일 오후 6시 다음 회계연도(2023-2024) 예산 운용과 관련,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현재 한인 시니어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LA메트로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 아이디어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청회에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 등이 제공되지 않아 한인사회의 요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니어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공청회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니어센터를 찾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불만 사항, 개선책 등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취합된 의견을 공청회 당일 메트로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니어센터 측은 의견을 정리한 뒤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인 봉사자들을 공청회에 참여시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시니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며 “LA메트로도 짧은 기간 내 한국어 통역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므로 가장 효과적인 의견 전달을 위해 시니어 센터가 앞장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중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LA지역 한인 시니어들에게는 이번 공청회가 특히 중요하다.   LA카운티 등의 대중교통 정책을 결정하는 LA 메트로가 88억 달러의 예산 운용 등 실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안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8월 시니어센터 측은 교통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본지 2022년 8월 10일자 A-1면〉   당시 공청회에서는 한인 시니어 100여 명이 참석해 ▶불규칙한 버스 배차 간격 개선 ▶버스 정류장 그늘막 설치 ▶교통 지원 프로그램 택시 서비스 재개 등 대중교통과 관련한 문제 개선을 교통국에 요청한 바 있다.   윤정수(73·LA)씨는 “언어 문제가 있더라도 한인 시니어들도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소수계, 노년층이 많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한인 사회가 나서서 함께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들은 공청회에 앞서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 전화(213-387-7733)로 대중교통 개선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장열 기자la메트로 공청회 la한인타운 대중교통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센터 정문섭

2023-01-13

뉴저지주지사, 교통혼잡료 반대 의사 더 강하게 표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맨해튼 교통혼잡료에 대해 이전보다 더 강한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지난달 29일 머피 주지사는 교통혼잡료와 관련 없는 기자회견에서 교통혼잡료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인 아이디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전 행정부 시절 게이트웨이 터널, 포트오소리티 버스정류장 등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가 미뤄지면서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이 대중교통을 대안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머피 주지사는 대기오염·교통량 개선을 위한 교통혼잡료의 아이디어에는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과도한 요금이 책정돼 뉴저지주민들에게 이중과세처럼 부과될 경우 절대 반대할 입장임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0일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도 교통혼잡료 공청회에 참석해 "교통혼잡료가 매년 뉴저지주 통근자에게 5000달러의 추가 부담을 지게 하면서, 해당 수입은 전부 뉴욕시 인프라 개선에만 쓸 예정"이라며 비판을 제기했다.   한편, 31일 교통혼잡료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마지막 공청회가 마무리됐다. 또 이날 우버·리프트 등 상업용차량(FHV) 운전기사들은 MTA 본부 건물 앞에서 FHV 차량에 대해 교통혼잡료를 면제해줄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MTA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시행 관련 다음 단계로는 연방 고속도로청(FHA)의 환경평가에 대한 승인이 남았다. FHA가 교통혼잡료 프로젝트를 승인할 경우,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Traffic Mobility Review Board)가 310일간 요금·면제 차량 등 고려사항을 종합해 확정 요금을 제시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교통혼잡료는 이르면 2023년말 또는 2024년초에 시행될 수 있지만 면제 대상 범위 등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정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심종민 기자뉴저지주지사 교통혼잡료 머피 뉴저지주지사 교통혼잡료 프로젝트 교통혼잡료 공청회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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