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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for starters; 시작하자면, 처음에는

(Alice is talking to her husband Charlie … )   (앨리스가 남편 찰리와 얘기한다 …)     Alice: So what did the doctor say about your exercises?   앨리스: 그럼 의사가 운동에 관해서는 뭐라고 해?   Charlie: For starters he told me to begin walking thirty minutes a day.   찰리: 처음에는 하루에 30분 걷는것부터 시작하래.   Alice: Every day?   앨리스: 매일?   Charlie: Yes every day. And then after three weeks increase the time to one hour.   찰리: 응 매일. 그리고는 3주일 후에 시간을 한 시간으로 늘리래.   Alice: Did he say anything about lifting weights?   앨리스: 역기 들라는 얘기는 안해?   Charlie: Yes. He told me to start out lifting light weights like five pounds.   찰리: 응. 조금씩 한 5파운드 정도씩 들래.   Alice: Maybe you should join a health club.   앨리스: 헬스클럽에 가입하는 건 어떨까.   Charlie: I gave that some thought. I think I will.   찰리: 생각을 좀 해봤는데. 그렇게 할까봐.   Alice: I'll join with you.   앨리스: 내가 같이 등록할게.   Charlie: Really?   찰리: 정말?   Alice: Sure.   앨리스: 그럼.   Charlie: Let's join the health club that just opened.   찰리: 새로 연 헬스클럽으로 가자.   Alice: Okay. This is exciting.   앨리스: 알았어. 이거 신나는데.     ━   기억할만한 표현       * start out with: ~부터 해서 시작하다     "I'd like to start out with a salad and have the chicken for dinner."     (샐러드로 시작해서 저녁은 닭고기 요리로 할게요.)   * give it or that some thought: 신중히 생각해보다     "Think about mileage before you buy that car. Give it some thought."     (그 차 사기 전에 연료당 주행마일수 좀 생각해봐.)   * (something) that just opened: 막 개업하다   "That shoe store just opened last week." (그 신발가게는 지난 주에 막 개업했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starters 시작 starters he lifting weights health club

2024-03-24

현철수 박사, 뉴욕헬스포럼 개최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미국 내 한인들의 위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전하고 한편으로 다수의 건강의학 서적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위장내과 전문의 현철수(사진) 박사가 의학 대중화를 위해 헬스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현철수 박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뉴욕헬스포럼(New York Health Forum)은 오는 28일(목)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350 Madison Ave, New York, NY 10017)에서 제24회 뉴욕헬스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the Life Sciences and Healthcare)’을 주제로 2개 세션 발표에 이은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 분야 미래학자(Technology Futurist)이며 저술가인 제이미 멧즐 박사(Jamie Metzl, JD, Ph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에 전문의, 의료기업 경영가, 의과학자, 보건정책 담당자, 투자자, 의료정책 입안자(정치인) 등이 더 나은 의료를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의료 불평등 대담(Health Equity Dialogue)’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뉴욕시립대 레비 월드론 박사(Levi Waldron, PhD)가 팬데믹을 계기로 심화되고 있는 인종(소수계)과 사회적 수준에 따른 의료 혜택의 심각한 불평등 현상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헬스포럼은 지난해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행사에서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재미 한인을 대상으로 한 위암 교육의 필요성 ▶높은 위암 발병률·낮은 생존율 극복 대책 ▶한인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현철수 박사 뉴욕헬스포럼 제24회 뉴욕헬스포럼 뉴욕헬스포럼 코리아소사이어티 New York Health Forum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 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the Life Sciences and Healthcare

2024-03-14

솔로몬보험그룹, 애트나(Aetna)와 계약

솔로몬보험그룹(회장 하용화)의 자회사인 ‘E Benefit Solution’이 올해 2024년 시작과 함께 미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애트나 CVS 헬스(Aetna CVS Health)로부터 독점적인 사업체 의료보험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솔로몬보험그룹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들에게 특화된 의료보험으로,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은 물론, 미국에 진출한 한국 지상사 기업들에게 적합하다”며 “본 프로그램은 디덕터블과 코페이가 모든 보상 항목에 적용되지 않는 높은 수준의 혜택과 낮은 보험료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애트나 CVS 헬스’ 프로그램은 미국 외의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보험 혜택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장이나 여행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솔로몬보험그룹은 “특히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 K-Med 프로그램은, 나이에 제한 없이 위와 장 내시경이 포함된 30가지 이상의 포괄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혜택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밝혔다. 관련 문의: 718-461-8300 교환 107.   한편 솔로몬보험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매출액 100%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몬보험그룹은 지난달 베이사이드 본사에서 열린 2024년도 시작 연례미팅에서 2019~2023년 5년간 매출액이 100% 상승했음을 알렸다. 이는 조지아와 텍사스 등으로의 공격적 확장이 빛을 발한 것으로 2022년 35%, 2023년 20% 등 꾸준한 성장세가 누적된 결과다.   하용화 회장은 “2022년은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뤘고 2023년에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자 했다”며 “2024년에는 새로운 지역 새로운 상품을 통해 대변혁의 해로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솔로몬보험그룹 하용화 회장 솔로몬보험그룹 애트나(Aetna)와 계약 애트나 CVS 헬스 Aetna CVS Health 한국 지상사 보험 K-Med 프로그램

2024-02-18

[헬스코리아] 헬스코리아, 추수감사절 맞이 역대급 세일

'헬스코리아'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세일을 준비했다. 특히 시니어 메디케어.보험 비처방 일반의약품 OTC 카드로도 건강 관련 제품을 결제할 수 있어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애트나(Aetna), 앤썸블루크로스(Anthem-Blue Cross), 센트럴 헬스 메디케어(Central Health Medicare), LA케어(L.A. Care), 클레버케어(Clever Care), 아스티바(Astiva Health), 유나이트헬스케어(United Health Care) 외 약 50개 메디케어 보험 회사의 OTC 카드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헬스코리아는 추수감사절 세일의 일환으로 H솔루션의 마사지체어 디바(Diva)를 1만2999.99달러+Tax에서 8999.99달러+Tax에 판매하며 구입 시 원적외선 반신욕기를 증정한다. 그라비티(Gravity)는 3000달러 내린 3999.99달러+Tax 특가에 판매하며 구입 시 에브리봇 엣지 로봇 물걸레 청소기와 누리아이를 선물한다.     또한 카이로스(Kairos)는 5999.99달러+Tax에서 2999.99달러+Tax(구입 시 자동회전냄비 램프쿡 증정), 그라비티 터보(Gravity Turbo)는 7999.99달러+Tax에서 5999.99달러+Tax, 티니(Tini)는 2499.99달러+Tax에서 1799.99달러+Tax에 판매하며 무이자 할부로도 구입할 수 있다.     마사치제어 외에도 목.어깨 마사지기(유선.무선), 발마사지기1과 발마사지기2, 챔피언 발마사지기, 터치(Touch), 집에서 자동으로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EZ Bike(이지바이크)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천호식품의 베스트셀러인 녹용홍삼과 남성에게 좋은 산수유를 필두로 흑마늘, 여주 프리미엄, 도라지, 블루베리, 민들레와 엉겅퀴, 토탈솔루션, 석류, 양배추, 배즙, 통마늘과 붉은양파, 루테인과 지아잔틴 영양제, 유기농 효소, 3일의 약속 PLUS+ 등도 구입할 수 있다. 특별히 천심본-녹용홍삼 2박스 구매 시 250달러 상당의 천진단 1박스를 무료 증정하고 있으며 이 역시 OTC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 외 물 없이 사용하는 발 족열기 이지핫스파(EZ Hot Spa), 흐릿하고 뻣뻣해지는 안구건조증에 의료기기 누리아이(Nurieye), 구부정한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커블(Curble) 체어, 나사(NASA)에서 개발해 가정용으로 나온 CF 매직 LED 마스크, 얼굴과 몸의 주름을 펴주는 스킨다리미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헬스코리아 전 매장에서 체험 및 구입이 가능하며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 (213) 385-1005   ▶웹사이트: healthkoreashop.com헬스코리아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세일 챔피언 발마사지기 health care

2023-11-09

[인터뷰] 비앤케이컨설팅, “3자 Health Check를 통해 IT프로젝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

최근 몇 년간 갈수록 기업의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업무와 데이터 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다. 잦은 일정지연, 낮은 품질로 인해 시스템 오픈 날짜를 조정하거나 오픈 범위를 축소하는 일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현상에 대해 '테스트 관리, 프로젝트 관리/진단' 전문가로 국내에서 권위자로 꼽히는 비앤케이컨설팅 강지연 공동대표를 만나 3HC (3자 Health Check) 진단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비앤케이컨설팅은 이런 현상이 가속화될 것을 예상하고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프로젝트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여 올해 9년째 프로젝트 진단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Q. 비앤케이컨설팅의 설립 계기는 A. 대규모 IT 구축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사업, PMO (Project Management Office)를 하던 중, IT시장의 급격한 변화, 각 기업체가 보유한 시스템 복잡도 증가, 복잡해지는 이해관계자 등으로 더 이상 전통적인 프로젝트 관리방법만으로는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다. 또한 고객사에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집단에서 프로젝트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달라는 요구가 증대되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프로젝트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3자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진단하고 깊이 있게 분석하는 솔루션인 3HC(3자 Health Check)를 개발하여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Q. 그동안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 대규모 금융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에 올려 국내 금융사 best practise 사례로 손꼽히는 〈KB국민은행 The K 프로젝트〉와,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프라에 계열사 컨택센터시스템을 공통 기술요소로 통합 구축하는 〈KB금융그룹 미래컨택센터 (FCC, Future Contact Center) 프로젝트는 구축 난이도가 높고 혁신적인 시도로 타 회사에서 벤치마킹 하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이다.   비앤케이컨설팅은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3HC (3자 Health Check)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오픈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Q. 3HC(3자 Health Check)의 특장점은 일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방법은 계획관리, 일정/진척관리, 변경관리, 의사소통관리, 품질관리, 이슈 및 리스크 관리 등 관리항목도 많고, ’주요 보고체계‘와 ‘관리 절차'에서 문제가 없도록 진행하다 보니 내용에 접근하기 어렵다. 감리는 이미 정해져 있는 '감리기준'에 따라 단계가 종료된 이후 사후적으로 점검하므로 프로젝트 맞춤형 진단에 한계가 있다.     반면 3HC(3자 Health Check)는 프로젝트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핵심영역과 문제 영역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하고 프로젝트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 품질 향상 뿐 아니라 프로젝트 공동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변화관리를 유도한다.     최근 프로젝트에서 개발과 테스트 단계에서 품질이 낮은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Rule을 통해서 소스코드와 로그를 통계적 분석 기법으로 점검하여 품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Q. 앞으로 계획과 목표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IT프로젝트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 많았다. 서툴러도 배움의 열의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 이후 프로젝트는 경험이 오히려 편향과 대화의 단절을 유도하는 경우가 늘었다. 3HC(3자 Health Check) 서비스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건강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는 분위기를 IT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싶다.     국내외의 더 많은 프로젝트에 확대할 예정이며, 직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기업을 위해 교육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인터뷰 it프로젝트 health 프로젝트 진단 health check 프로젝트 관리방법

2023-06-26

[오늘의 생활영어] a clean bill of health; 건강 증명서, 혹은 건강이 양호하다는 진단

(Two friends are having coffee … )   (친구 둘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Trevor: Were you on time for your doctor's appointment?   트레버: 병원 예약 시간에 맞춰 갔어?   Will: No I wasn't but the doctor was running late so it didn't make a difference.   윌: 아니 하지만 의사가 늦게 와서 별 차이가 없었어.   Trevor: Did he give you a clean bill of health?   트레버: 자네 건강은 양호하대?   Will: Not exactly.   윌: 뭐 딱히 그렇지가 않아.   Trevor: Is there anything wrong?   트레버: 뭐가 잘못됐는데?   Will: He told me that I have a hernia.   윌: 탈장 증세가 있대.   Trevor: Do you need an operation?   트레버: 수술을 해야 돼?   Will: I don't know. First I'm going to get a second opinion.   윌: 잘 모르겠어. 우선 다른 의사의 소견을 들을 거야.   Trevor: Don't you trust your doctor?   트레버: 자네 의사를 못믿겠어?   Will: Sure but I want another doctor to confirm his opinion.   윌: 물론 믿지만 다른 의사가 확증해줬으면 해.     ━   기억할만한 표현     * on time: 제 시간에   "I was very lucky because the plane was on time." (비행기가 제 시간에 와서 저는   운이 좋았던 거죠.)   * to run late: (예약 시간에) 늦다   "She always runs late on Monday mornings." (그 여자는 월요일 아침마다 항상 늦습니다.)   * a second opinion: 다른 의사의 소견   "My insurance company wants me to get a second opinion before I have   my operation." (제 의료보험회사에서 수술 받기 전에 다른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라고 합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건강 health 자네 건강 clean bill 예약 시간

2022-09-06

오바마케어 가입 아직은 가능 [Health Care Reform]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대한 가입이 31일 종료됐지만 일부 가입 희망자는 추가 연장기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의 건강보험거래소를 관할하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험 가입 마감일인 3월 31일 웹사이트 접속이 폭주하자 기한 내에 가입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CMS는 지난 3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웹사이트 오류로 미가입 처리된 가입자는 거래소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가입 마감이 언제까지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일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실제로 1일 거래소 웹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가입기간은 끝났지만 신청서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이미 만든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울종합복지관 김남규 북부사무소 디렉터는 “31일까지 가입을 시도했고 완료하지 못한 경우는 계속 가입이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거래소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언제까지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4월 중순까지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인사회복지회 서미영 디렉터도 “이전에 가입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단 계정을 만들었다면 가입을 시도할 수 있다”며 “아울러 출산이나 결혼, 이주 등의 이유로 개인 신상에 변화가 생겼을 때도 오바마케어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건강거래소 전화(1-800-318-2596)를 통해서도 가입에 관한 문의를 할 수 있다. 한편 백악관은 1일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704만1천명이라고 발표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4-01

오바마 케어 기한 연장 31일전 가입 시도한 사람만 해당 [Health Care Reform]

전국민 건강보험 오바마 케어의 가입 마감일이 최대 두 달간 유예됐다. 그러나 기존의 3월 31일까지인 마감일이 5월 31일까지로 자동 연기된 것이 아니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본지 3월 26일자 A-1면> 유예 대상은 어디까지나 31일 전에 오바마 케어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 가입을 시도했으나 완료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단순히 마감일이 늦춰졌다고 여겨 가입을 미룬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26일 연방 보건복지부(HHS)는 마감일을 앞두고 가입 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마감일을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낼 경우 4월 7일까지 접수분, 온라인 신청시에는 4월 15일까지 접수된 신청서가 유효하게 처리된다. 또 천재지변이나 시스템 오류, 기술적 오류, 혹은 가정폭력 등의 예외 조항에 해당될 경우 최대 60일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이번 유예 조치는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전국 36개주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식 가입 웹사이트(Healthcare.gov)에 막판 신청자들이 폭주하면서 신청시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대상자들은 마감 전 웹사이트에 접속해 가입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먼저 계정(ID)을 개설해야 하는데, 이름은 소셜 시큐리티 카드에 적힌 것과 동일하게 입력해줘야 한다. 그러나 한인들은 두글자로 이뤄진 이름을 ‘퍼스트 네임’과 ‘미들 네임’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홍길동씨의 이름이 소셜 카드에 ‘Hong, Gil Dong’으로 적혀 있다면 보험 가입시 퍼스트 네임에 ‘Gil’, 미들 네임에 ‘Dong’을 적어줘야 한다. 퍼스트 네임에 띄어쓰기를 사용해 ‘Gil Dong’을 쓰면 안된다. 계정 신청을 하면 등록된 이메일로 확인 메일이 오는데, 이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야 첫 로그인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에는 입력한 개인 정보가 맞는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가입 신청 중 언제든 로그아웃을 했다가 다시 돌아가 저장된 부분부터 진행할 수 있으며, 31일(월)까지 완료를 할 수 없으면 ‘특별 등록(special enrollment)’ 박스에 체크 표시를 해야 한다. 보험거래소라고 불리는 가입 웹사이트는 거주지에 따라 다르며 버지니아주는 앞서 소개한 Healthcare.gov, 메릴랜드주는 Marylandhealthconnection.gov, DC는 dchealthlink.com이다. 한편 백악관은 27일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목표로 뒀던 수치로 기존의 마감일 전에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8

오바마케어 마감일 연장 '혼란' [Health Care Reform]

31일로 다가온 오바마케어 가입 마감을 앞두고 한인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연방정부는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27일 현재 오바마케어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오바마케어 가입을 돕고 있는 관계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가입자 수가 연방정부가 세운 당초 목표인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17일까지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500만명이었다. 이후 열흘만에 600만명을 넘긴 것은 하루 1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마감일을 앞두고 가입자가 크게 늘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마감일을 사흘 앞두고 한인들은 마감일 규정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마감일 이후에도 가입을 가능하게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하지만 아직까지 마감일 연장과 관련한 연방정부나 보험회사의 공식 입장은 없다. 다만 4월 1일 자정을 앞두고 가입 절차를 시작했다가 완료하지 못한 경우는 가입을 인정한다는 방침만 나왔을 뿐이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바마케어에 대한 가입 안내를 하고 있는 박상화종합보험의 박상화 대표는 27일 “가입을 하지 않은 한인들 뿐만 아니라 이미 가입한 분들도 플랜 변경 등을 위해 마감일 연장에 관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 최근 하루 이틀새 관련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일리노이에서 가장 큰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실드에 문의한 결과 마감일 연장에 관해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또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 역시 3월 31일 오후 11시59분까지 가입 신청을 마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만 마감 연장을 허용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내년 가입일 시작은 11월 15일이며 이 때까지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없다. 3월 31일까지인 가입 마감 이후에도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경우는 출산이나 이사, 퇴직, 결혼, 이혼 등으로 인해 개인신상에 변화가 생긴 경우다. 글로벌종합보험의 김종휘 대표는 “4월에도 사보험회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 한인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11월이 되어야 다음해부터 효력이 생기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7

오바마 케어 마감일 연장 연방 보건복지부…60일간 유예기간 적용 [Health Care Reform]

연방정부가 일부 소비자에 한해 마감일 유예 조치를 발표했다. 연방 보건복지부(HHS)는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가입 요청이 쇄도하는 바람에 일부 소비자가 가입 기한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에 한해 마감일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HHS 관할하는 36개 주에 해당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경우 연장되지 않는다. HHS 측에 따르면, 현재 가입을 신청(open case)했지만 특별한 사정에 의해서 마감일인 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일정 기간을 제공해 신청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HHS는 마감일을 준수할 수 없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주어지는 유예기간은 개인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낸 경우는, 4월 7일까지 접수분만 유효하고 온라인의 경우는 세금 보고 마감일인 4월 15일까지 접수된 신청서까지만 유효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HHS는 덧붙였다. . 또 HHS 관계자는 “천재지변, 체류신분과 관계된 시스템 오류, 기술적 문제로 인한 컴퓨터 오류, 가정폭력 등 10가 예외 조항에 해당되는 소비자들은 60일의 유예기간(grace period)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오바마케어에 대한 문제점을 비난하고 있으며 오바마 행정부 역시 가입 목표치 600만명을 달성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감돌면서 연장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카이저 퍼머넨테가 무보험자 10명중 6명이 가입마감일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400만명 이상이 오바마케어 가입을 신청하고 있거나 중단했다는 조사 등이 나오면서 마감일을 고수할 경우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정부가 연장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온라인 가입 마감일을 세금보고 마감일인 15일까지 늘린 것은 세금 환급을 받은 일부 납세자들이 오바마케어 보험에 돈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마감일을 맞춘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7

커버드 캘, 오바마케어 마감시한 사실상 연장 [Health Care Reform]

오바마케어 마감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보건부(HHS) 26일 일부 대상자에 한해 마감일 유예 조치를 발표했지만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마감일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다. 다만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31일 자정 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경우에만 유예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마감 당일인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으로 계좌를 오픈한 가주 주민은 4월 15일까지 신청 마감 시한을 늘려주겠다는 것이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국장은 "연방정부의 새로운 규정을 검토한 결과 가입 신청자가 신청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가입하려는 신청자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지난 2월과 3월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오랜 대기시간으로 인해 가입을 중단했다는 것과 무보험자의 60%가 마감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 등이 나오면서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이 마감시한을 사실상 연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가입 마감일을 세금보고 마감일인 15일까지 늘린 것은 세금 환급을 받은 일부 납세자들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고객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HHS의 마감일 유예 조치는 최근 가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기한을 놓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소비자들에 한해 마감일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HHS가 관할하는 36개 주에만 해당한다. HHS 측에 따르면 현재 가입을 신청(open case)했지만 특별한 사정에 의해서 마감일인 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할 수 없는 소비자에게는 일정 기간을 제공해 신청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HHS는 마감일을 준수할 수 없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주어지는 유예기간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낸 경우는 4월 7일까지 접수분만 유효하고 온라인의 경우는 세금 보고 마감일인 4월 15일까지 접수된 신청서까지만 유효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HHS는 덧붙였다. . 또 HHS 관계자는 "천재지변 체류 신분과 관계된 시스템 오류 기술적 문제로 인한 컴퓨터 오류 가정폭력 등 10가 예외 조항에 해당되는 소비자들은 60일의 유예기간(grace period)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6

"오바마케어 가입 서두르세요" [Health Care Reform]

보건발전연구소(IHA) 산하 커버드OC 한국어 서비스가 오는 28~31일 라하브라에 있는 센터에서 한인들의 오바마케어/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을 돕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연방 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바마케어의 가주 버전인 커버드캘리포니아의 신청 마감이 3월 31일로 다가온 데 따라 마지막 집중 가입 기간을 정한 것이다. 〈표 참조> 이 기간동안 한인 공인 상담가들이 오바마케어/커버드캘리포니아의 강화된 의료 혜택, 정부 보조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건강보험 가입까지 안내한다. 이와 함께 메디캘, 푸드스탬프, 실업수당, 장애보조금 등 각종 소셜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류 작성 등 신청을 대행해주며 인터뷰 시에는 통역을 지원한다. 제임스 김 공인 상담가는 "이 기간 IHA 산하 의료 및 사회복지 부서와 연계해 대대적으로 한인들의 가입 신청을 돕게 된다"며 31일까지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니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예약해야 하며 상담 시 운전면허증, 신분증명서(소셜시큐리티번호) 및 이민서류(시민권 증서, 영주권, 여권 등), 소득증명서(W2 등) 및 최근 세금보고 서류(1040 Form) 등을 지참해야 한다. ▶주소: 501 S. Idaho St. #350, La Habra ▶문의: (562)501-1197 이재희 기자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6

오바마케어 마감 앞두고 가입 분주…벌금 피하려면 이달말까지 신청해야 [Health Care Reform]

지난 22일 LA한인회관에서 열린 '건강보험' 가입 상담 및 신청 지원 행사에서 건강보험을 신청한 60세 한인 여성은 뿌듯한 표정으로 귀갓길에 올랐다. "LA에 살고 성은 김씨"라고만 자신을 소개한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보험에 가입했다. 월 불입액은 10달러라고 한다. 그는 "남편은 페인트 일을 한다. 나도 남편도 미국에 온 지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보험에 든 적이 없었다. 어지간하면 아파도 병원에 안 갔다. 적은 부담으로 건강보험을 갖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바마케어 마감을 앞두고 한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날 행사엔 시티 골드웰 아이스마트 하나 수호천사 등 보험회사 관계자와 기독의료상조회 이원준 서부지부장 개인 건강보험 에이전트 등 10명이 참석해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한인들을 도왔다. 오바마케어(연방 건강보험개혁법)에 따른 첫 번째 건강보험 의무가입 기간은 이달 말일 만료되며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벌금을 내야 한다. 2014년 소득의 1% 또는 성인 1명당 연 95달러 중 더 큰 액수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간호사인 50대 김모씨는 "나도 남편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갖고 있지만 대학생 딸과 고교생 아들을 포함해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의료 혜택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LA한인회는 오는 29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한 보험가입 상담 및 신청 지원 행사를 연다. ▶문의:(323)732-0700 임상환 기자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3

오바마 케어 가입 마감 코앞 혼자 온라인 등록시 주의할 점은 [Health Care Reform]

전국민 건강보험 개혁법 ‘오바마 케어’ 가입 신청 마감일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왔다. 4월 1일부터는 온라인 보험 거래소를 통한 공개 가입이 중단된다. 한인 사회 공식 가입 기관인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에는 매일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지만, 이미 이달 말까지 상담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온라인으로 가입 신청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문답 형식으로 소개한다. -온라인 신청은 어디서 하나. “거주 지역에 따라 신청 웹사이트가 다르다. 버지니아는 연방 건보거래소(www.healthcare.gov), 메릴랜드와 워싱턴 DC는 자체 웹사이트(www.marylandhealthconnection.gov, dchealthlink.com)에서 할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신청시 이름이 소셜 시큐리티 카드의 이름과 철자, 띄어쓰기까지 모두 같아야 한다. 그러나 보험 신청시 이름(퍼스트 네임)에 띄어쓰기를 하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나. 즉, 소셜 카드에는 퍼스트 네임에 띄어쓰기를 했더라도 보험 신청시에는 첫 글자만 입력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성이 ‘HONG’, 퍼스트 네임이 ‘GIL DONG’인 경우, 보험 신청시 퍼스트 네임칸에는 ‘GIL’만 입력하고, ‘DONG’은 미들 네임에 넣어야 한다.” -가족 중 오바마케어에 가입 않는 사람이 있으면. “배우자가 메디케어 가입자거나 자녀가 어린이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따로 오바마 케어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족수를 입력할 때에는 세금보고를 함께 하는 가족의 이름을 모두 넣어줘야 보험 공제금 혜택을 정확히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오바마 케어 신청자에는 이름을 추가하지 말고, 가입자의 세금 보고 정보를 입력할 때(세금 보고를 같이하는 가족) 해당 가족의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등록 후 가입이 잘 됐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등록을 완료하면 보험료 공제 금액이 얼마나 될 것이라는 자격 규정 편지(eligibility letter)가 뜬다. 그 다음 보험 선택으로 넘어가는데, 이 편지가 나오지 않으면 중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 경우 버지니아 거주자는 연방정부 콜센터(1-800-318-2596), 메릴랜드 거주자는 주정부 콜센터(1-855-642-8572) 나 한인복지센터 메릴랜드 사무소(240-683-6663)로 전화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얼마나 걸리나. “문제가 없으면 보통 1~2시간 안에 온라인 신청을 마무리하며, 보험 선택에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총 2~3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도중에 정보를 저장하고 로그아웃했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 진행해도 상관은 없다. 보험 선택도 추후에 다시 할 수 있다.” -보험료 납부는 어떻게 하나. “현재 온라인으로는 돈을 낼 수 없다. 보험 플랜을 선택하면 나중에 보험료 고지서가 집으로 발송된다. 고지서를 받은 후 체크나 크레딧카드 번호를 써서 보내면 된다. 단, 버지니아 거주자는 보험 선택 후 2주 이내에 돈을 내지 않으면 가입 신청 자체가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2주가 넘도록 고지서가 오지 않으면 해당 보험 회사로 직접 연락을 해봐야 한다. 전화번호는 플랜 선택시 마지막 안내창에 나온다.” -에러가 발생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면. “에러를 고치는 것보다 기존의 신청서를 완전히 지우고 새로 시작하는 편이 빠르다. 그래도 계속 에러가 발생하면 콜센터에 전화해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요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03-354-6345, 240-683-6663(한인복지센터) 정리=유승림 기자, 도움말=한인복지센터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20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급등"…젊은층 가입률 저조 등 의료비용 상승 [Health Care Reform]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주목된다. 의회 전문지 '더힐'은 19일 일부 지역의 2015년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올해의 배 이상 오를 수도 있다며 헬스케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젊은층의 오바마케어 보험 가입이 예상보다 저조해 의료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보험료도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캘리포니아 주를 제외한 다른 주의 경우엔, 정부가 규정한 10가지 핵심보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존 건강보험의 가입자도 보험을 2년간 더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오바마케어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점도 보험료 급등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부는 입원 및 응급치료, 임산부 및 소아과 치료(치과.안과 포함), 처방약, 정신건강 및 약물남용 질환치료, 재활 및 훈련 서비스와 장비 실험실 서비스. 대장암.유방암 검사 산모치료 등 10가지를 건강보험의 핵심 보장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일부 보험사들이 가입 초기에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보험료 자체를 낮게 책정했는데 이들이 2015년부터 정상 보험료를 적용하면 자연스럽게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험사 관계자는 "오바마케어 보험이 출시될 때부터 보험료가 올라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우리 회사의 경우엔) 내년 보험료를 3배 이상 올려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험료 인상 폭은 지역·주·보험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더 힐은 강조했다. 즉, 고령자와 환자가 많거나 인구가 적은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 반해 큰 보험사들이 경쟁하는 지역의 보험료는 크게 오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강보험사 시그나의 빌 호그랜드 전 대표는 "일부 정책의 시행 유예와 젊은층의 가입이 저조한 것 등의 요인들이 2015년 보험료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 보험료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내년 보험료가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오바마케어 시행 이전에도 건강보험료는 인상됐고 법 시행 일 년 전에도 7~10% 정도 올랐다며, 다만 인상 폭이 두자릿수에 이를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입을 모았다.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14-03-19

오바마케어 가입 마감 11일 앞으로 [Health Care Reform]

히스패닉계 라디오 방송 출연해 재차 강조 보험료·의료비 상승 벌금 인상 우려 지속 인터넷 오류로 병원비 폭탄·주치의 문제도 건강보험개협법(오바마케어) 가입 마감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보험 가입 서류를 통한 불법체류자 추방은 없다고 밝혔다. 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바마케어 등록이 오는 31일 마감되지만 아직까지도 '등록 정보로 불법체류자 조회 및 추방이 가능하다'는 설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보험료 인상 의료비 상승 벌금 인상 등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논란 속에서도 가입자 숫자는 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18일 기준) 연방 보건복지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국(CMS)의 마릴린 태브너 국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온라인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한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고 뉴욕주건보거래소에는 66만6397명이 가입했다. 민간은 32만7020명 메디케이드 대상자는 33만9377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올들어 최근 며칠간이 가장 바쁜 시기였다"면서 "지난 13일에는 하루에 콜센터에 19만8000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주말에도 가입 문의 전화가 13만통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가입자가 몰릴 경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온라인 가입자의 20% 정도가 오바마케어 가입신청을 해도 보험료 납부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목표량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불체자 추방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히스패닉 라디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고 해서 자료를 근거로 불체 신분으로 있는 친척이나 자녀 및 친지를 추방하지 못하지 안심하고 가입하라"고 강조했다. 오바마케어는 건강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취지라 불체자는 본래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불체자 부모가 미성년 시민권자 자녀를 오바마케어에 가입시키려면 본인들의 추방 위험을 무릅써야할 수 있어 자녀들이 보험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제기돼왔던 것에 대한 해답이 나온 셈이다. 소수계보건국(OMH)과 계획평가국(ASPE)이 18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현재 국내 무보험자는 48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중 아시안 무보험자는 약 190만 명이다. 이 중 80%가 정부 재정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무보험 아시안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주별로 캘리포니아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텍사스가 10%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뉴욕과 뉴저지는 각각 9.2%(17만8000명) 4%( 7만8000명)로 그 뒤를 이었다. 보험료 인상설 오바마케어의 보험료가 해마다 올라 연 7~10% 결국 두 배 가까이 치솟을 것이라는 보험 업계 관계자들 및 공화당 다수 의견과 달리 오바마 행정부는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캐서린 시벨리우스 연방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2015년까지 보험료가 오를 예정이지만 보험 업계에서 우려하는 만큼 인상폭이 크지 않다"며 "가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해진 인상폭의 상한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벌금 인상 벌금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오바마케어의 보험료 책정 기준이 연 소득이다보니 연 소득이 연방정부 빈곤선 138%~400%에 해당되면 많은 혜택을 보지만 400%를 넘으면 오히려 기존 보험료보다 내야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벌금 내는게 낫지 않냐' 중산층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아왔다. 2014년 올해 벌금이 성인 개인당 95달러로 보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하지만모든 미가입자가 벌금을 95달러만 내는 것은 아니다. 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벌금은 95달러 혹은 연소득의 1%를 계산했을 때 둘 중 더 큰 금액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부부가 두 미성년 자녀를 뒀다고 가정했을 때 연소득 15만달러의 부부가 내게되는 벌금은 1297달러 5만달러일 경우 297달러다. 연소득 3만달러의 독신자라면 199달러의 벌금을 내야하는 셈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은 19일 보도했다. 벌금 인상 폭은 해가 지날수록 더 커진다. 2015년에는 개인당 325달러 또는 연 소득 2%중 큰 금액 2016년에는 개인당 695달러 또는 연 소득 2.5%중 큰 금액 순으로 해마다 올라갈 예정이다. 각종 오류 발생 오바마케어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는 사건도 최근 발생했다. 보험 가입을 하고도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래리 바시(62)씨는 지난해 11월 오바마케어에 가입했지만 지난 1월 심장마비로 수술을 한 뒤 총 46만달러의 병원비를 청구받았다고 뉴욕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병원에서 퇴원하기도 전에 병원비 청구서를 받았다"는 그는 "정신적.감정적.육체적으로 약해진 상태에 청구 금액을 보고 오바마케어라는 제도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플랜을 통해 160달러씩 내는 프리미엄 플랜을 선택했는데 유나이티드측이 네바다주 건보거래소인 '네바다헬스링크'에 해당 금액을 지불했는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네바다주 건보거래소는 바시씨가 잘못된 보험회사를 선택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조짐이다. 바시씨 측은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19

오바마케어 혜택 받을 아시안 많다 [Health Care Reform]

연방정부가 건강보험이 없는 아시안 대부분이 세금 혜택 등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는 통계를 내놨다. 이는 오바마케어 가입 마감을 채 2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안들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보건부는 18일 보고서를 내고 전국적으로 아시안이면서 건강보험이 없는 인구는 190만명이고 이중 80%는 일명 오바마케어에 가입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확장된 메디케이드나 어린이건강보험(CHIP) 가입자격자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아시안 거의 대부분이 보험료 혜택을 받고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 단위로 살펴보면 일리노이의 아시안 인구는 50만명이며 이중 보험이 없지만 오바마케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시안은 6만3천명으로 전체 아시안 인구의 12.7%로 집계됐다. 해당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로 68만명이었고 텍사스 18만8천명, 뉴욕 17만8천명, 플로리다 8만2천명, 뉴저지 7만8천명, 조지아 7만1천명 등이었다. 메트로 지역별로 보면 시카고가 5만8천명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보고서에서는 지역별 평균 보험료도 소개했다. 시카고에서 연소득 5만달러인 4인가족의 경우 실버플랜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가 세금혜택을 받은 뒤 282달러(받기 전 586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브론즈플랜의 경우 세금혜택 후 월 평균 보험료는 117달러였다. 한편 연방보건부 산하 소수계보건국(OMH)과 계획평가국(ASPE)이 내놓은 이번 보고서는 2011년 연방센서스국의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와 함께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전국적으로 500만 명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 마릴린 태브너 국장은 17일 온라인 건보거래소를 통한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말까지 가입자가 420만 명이라고 발표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들어 가입자가 80만 명 이상 늘어난 것. 정부는 3월말 마감 직전 가입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600만 명 가입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가입자가 일시에 몰릴 경우 불안정한 시스템으로 또 다시 웹사이트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온라인 가입자의 20% 정도가 보험료 납부까지 연결되지 않고 있다며 최종 가입자는 60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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