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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선거와 포트폴리오 운용] "대선 후 불확실 요인 줄고 시장 성장 가능"

투자자들도 선거에 관심이 높다. 2024년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선거가 많은 해다. 인구 규모로 보면 글로벌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올해 선거를 치르고 경제규모로 보면 글로벌 경제의 57%가 선거를 실시한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70%가 영향을 받는다. 이미 선거를 치른 국가들을 보면 이미 몇 가지 흐름이 보인다.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은 '포퓰리즘'의 득세다. 그리고 '세계화'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변동성   선거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정책 변화도 있지만 불확실성도 높다. 미국 역시 선거가 있는 해 시장 변동성은 높은 편이었다. 선거가 있는 해의 시장 변동성이 없는 해에 비해 평균 10% 정도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나 2020년의 코비드 환경 등 예외적인 환경도 이 기간 시장 변동성 평균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을 것이다. 어쨌든 정치적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을 늘 불편하게 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 요인들이 있다. 인공지능(AI) 활용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잘못된 정보도 범람하고 있다. 국가간 무력충돌 상황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해준다고 볼 수 있다.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이같은 지정학적 변수와 세제 변화, 연방 채무와 예산 등 다양한 이슈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은 지속될 공산이 클 것이다.     변동성이 높다고 반드시 시장이 하락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증시는 선거를 전후한 1년간 양호한 성적을 보여왔다. 변동성이 있더라도 선거결과가 확인되면 그만큼 불확실했던 요인들은 줄고 시장은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현금보다 증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를 늘린다. 리스크가 높다고 보기 때문에 관망하는 것이다. 코비드 이후 현금 비중을 높게 유지해왔던 투자자들은 자금 재배치를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채권형 자산  쪽으로 재배치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도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지속되면 기존 채권자산 값은 상승할 수 있다.   위험자산으로 자금 일부를 재배치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지난 일곱 차례에 걸친 선거 사이클의 경험치를 보면 현금자산은 채권자산과 주식자산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왔다. 특히 선거 이후 성적에서 크게 뒤쳐졌다. 지금까지 현금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왔다면 채권형과 주식형 자산으로 재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세제 변화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현행 세제의 향배가 달려있다. 대체적으로 공화당은 이 세법을 영구화하기를 원하고 민주당은 연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현 세법이 효력이 다하면 개인 누진세율이 이전 39.6%로 회귀한다. 이렇게 되면 현 세율의 혜택을 보기 위해 소득인출을 서두르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공제를 세율이 변경된 이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을 것이다.     AMT 기준치도 내려가고 기본공제도 내려가게 되는 데 역시 그에 상응하는 계획이 필요할 수 있다. 지방세와 재산세 등에 걸려 있는 제한은 없어질 수 있는 데 이는 세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외 은퇴계좌와 관련된 혜택도 도마에 오를 수 있다. 연방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은퇴계좌에 주는 세제혜택으로 줄어든 세수가 무려 168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다.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연방정부로서는 이 부분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이외에도 은퇴지형의 민영화가 가속화될 수도 있고 전혀 반대의 길로 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수 증가를 위해 양도소득세 등을 일반소득으로 간주하는 변화를 추진할 수도 있다.   결국 투자자들은 현세법의 혜택을 최대 활용하는 한편 달라질 수 있는 세법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양도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자산 등에서 나올 소득 상쇄를 위한 '손실 추수' 전략과 지방채, 부동산 섹터 등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정부 지출   세금 문제는 정부의 지출 정책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미연방의 재정적자는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는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채권시장은 행정부와 의회가 분할될 경우 유리할 수 있다. 상반되는 지출정책이 적자가 늘어나는 속도를 그나마 제어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세금이 낮으면 성장을 촉진하고, 채권수익률은 올라갈 것이다. 관세가 높아지면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채권수익률은 내려갈 것이다. 양자가 어느 정도의 여파를 가져오는가에 따라 채권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하이일드'나 뮤니 등 특정 채권 섹터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선거결과에 따라 섹터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은 규제완화로 이어지고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섹터가 혜택을 입을 수 있다. 방위 지출이 늘고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인 석유, 개스 부문이 유리해질 수 있다. 해리스 행정부가 나오면 그린 에너지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청정 에너지 분야의 인프라 산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선거결과와 그에 따른 환경변화는 금융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 펀더멘틀이다. 채권이나 리스크 자산으로의 투자 포트폴리오 재배치가 유의미할 수 있는 환경은 지금까지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경기둔화가 미미한 수준에서 그치고 낮은 인플레이션, 양호한 고용시장 데이터가 꾸준히 나와준다면 이른바 '연착륙'이나 '무착륙' 시나리오가 실현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갑자기 달라질 수도 있다. 그래서 경기 펀더멘틀 흐름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 자산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경기둔화가 심화될 경우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는 돼있어야 할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2024 선거와 포트폴리오 운용 불확실 성장 글로벌 주식시장 시장 변동성 글로벌 시장

2024-10-29

MEDICAL ASIA 2024,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신청 접수

미주중앙일보 뉴욕지사, 한국의 머니투데이, 중국의 봉황망길림 등 한·중·미 언론 3사가 주최하는 'MEDICAL ASIA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이 오는 12월 5일 시상을 목표로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medicalinasia.com)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국의료 세계화와 글로벌 제약사 발굴을 위한 ‘2024년도 MEDICAL ASIA 시상부문’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한 종합(대학)병원 전문센터, 전문(특성화)병원, 양·한방 전문클리닉, 치과 등 전문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약 40여 개 부문이다.     이와 함께 제약사와 의료기기 장비업체,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자체단체도 시상부문에 올라있다. 개인부문에서는한국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정부기관장상과 공헌상이 수여된다.     운영위원회는 자체 빅데이터 및 사전기초조사, 의학기자 및 보건의료계 전문가 100인 조사를 종합해 선정한 후 오는 12월 5일에 미주중앙일보와 머니투데이 지면과 중국 봉황망 인터넷을 통해 수상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오전에 1부 시상식, 오후에 2부 컨퍼런스로 나뉘어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주최 3사 보도진 외에도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 전 과정과 수상병원들의 명의 컨퍼런스를 집중 취재해 인스타그램과 위챗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주춤했던 한국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작년부터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운영위원회는 중국 외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본·미국·대만·몽골·동남아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메디컬아시아 운영위원회 강철용 위원장은 "이번 2024 행사는 글로벌 마케팅을 이전보다 광역화한 만큼 비행거리 4~5시간 내외의 인접국가의 외국인 환자들도 한국의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MEDICAL ASIA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메디컬아시아 운영위원회 강철용 위원장 외국인환자 유치 미주중앙일보 머니투데이 중국 봉황망 인터넷

2024-10-01

홍혜진 디자이너, 뉴욕 디자인 분야 활약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혜진(사진) 디자이너가 ‘에스와이피 파트너스(SYPartners)’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가 ‘2024년 웨비 어워드(2024 The Webby Award)’ 수상작 후보에 올랐다.   ‘웨비 어워드’는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매년 9개 분야에 걸쳐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적 명성의 상이다.   홍 디자이너는 맨해튼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모션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뉴욕에서 비주얼 디자이너 겸 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홍 디자이너는 ‘아마존(Amazon)’ ‘버라이즌(Verizon)’ ‘뉴욕 공영 라디오방송’ 등을 고객(클라이언트)으로 두고 있는 디자인회사 ‘아이볼 NYC(eyeball NYC)’의 아트 디렉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홍 디자이너는 ‘애플(Apple)’ ‘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 ‘그랩잇(Grabbitt)’ 등을 고객으로 둔 ‘DIA 스튜디오(DIA Studio)’에서 핵심 디자이너를 맡았고, 현재는 구글, 트위터, 나이키, IBM, 마스터카드 등 미국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프로덕션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발휘하며 톱 디자이너로서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 홍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애니메이터로 ‘에스와이피 파트너스’와 함께 한 ‘파워, 러브, 리더십(Power, Love, Leadership)’ 프로젝트가 ‘2024년 웨비 어워드’ 수상작 후보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박종원 기자홍혜진 홍혜진 디자이너 '2024년 웨비 어워드(2024 The Webby Award)' 수상작 후보 2024년 웨비 어워드 에스와이피 파트너스

2024-09-24

민규보 디자이너 패션계 맹활약

민규보(사진) 패션 디자이너가 패션계에서 창조와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계에서 창의성과 기술적 전문성은 종종 상반되는 요소로 여겨지지만, 민 디자이너는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결합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한국에서 태어난 민 디자이너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술적 깊이와 기술적 정밀함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민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부터 옷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패션에 매료돼 대학을 거쳐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며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디온 리(Dion Lee)의 ‘Rosalia Motomami 투어 프로젝트’로 창의적인 가능성을 확장할 기회가 됐고, 특히 의상 스케치가 ‘Vogue’에 실렸을 때의 감격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보람찼다”고 밝혔다.   또 민 디자이너는 “‘2024년 Paper cut clothing’에서 봄 시즌 월마트(Walmart) 캐나다 프로젝트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중요한 기회였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그는 테크니컬 패키지와 제품 아트워크를 주도하며, 월마트의 주요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디자인 역량을 통해 월마트 ‘Wild Skye 2024 봄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 판매량은 크게 늘었고, 그의 디자인 능력은 단순한 창의성을 넘어 상업적 성공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탐구하고,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패션을 창조해, 유행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민규보 민규보 패션 디자이너 민규보 패션계 맹활약 민규보 패션계 주목 Rosalía Motomami 투어 프로젝트 2024년 Paper cut clothing Wild Skye 2024 봄 컬렉션

2024-09-12

[2024 사모사모] 사모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풍성한 교회(담임목사 이두화)는 지난 8월 25일 김은경 사모(랄리제인한인침례교회)를 초청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모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콜로라도 지역 사모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성한 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두화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한 지체이다. 사모사모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한 후, 이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절~15절 본문을 가지고 귀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부르셨다. 그런데 우리는 비교의 대상을 만들어 낸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비교해서 부르시지 않았다. 온전한 나 자체를 부르셨는데 우리는 자꾸 다른 대체재를 만들려고 한다. 대체재를 만들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예수님의 물음에 '네, 그렇습니다. 주님이 아십니다'라고 대답하고 그를 좇는 것이 부르심의 자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사모들은 사전에 스트렝스 테스트(Strengths Test)를 하고 세미나에 참석했다. 비용은 1인당 25불인데 테스트비용은 풍성한교회에서 지원했다. 이 테스트는 34가지의 강점을 담고 있고,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Top 5 강점을 소개해 준다. 일반적인 스트렝스파인더는 일반적인 기질 테스트나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MBTI보다 훨씬 검사가 정밀하고 신뢰성이 높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김은경 사모는 유쾌함과 진솔하게 강의를 진행했다. 김 사모는 “강점의 가장 모범을 보인 분은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이 나를 지금 이곳에 보내는 건 이때를 위함인 거다. 나 같은 사모가 필요해서다”라며 “이 스트렝스파인더를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강점을 발견하고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강점 교류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전했다. 사모들은 검사한 스트렝스파인더의 결과를 가지고, 강의 내용에 비추어 간증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사모들은 풍성한 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간식과 점심, 선물을 받고 풍성한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행사가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다.   김경진 기자2024 사모사모 사모가 교회 교회 찬양팀 김은경 사모 사모사모 모임

2024-08-30

버지니아한의과대 2024 졸업생 150명 배출

버지니아한의과대(최고경영자 존 유·총장 릭싱라오)는 지난달 27일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에 있는 캐피탈 원메인홀에서 2024년 졸업식을 개최하고 1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학부모, 교수진과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존 유 최고경영자가 환영사와 한의대 20년 역사 발자취 소개, 릭싱라오 총장이 인사말을 한 데 이어 내빈들의 축사와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존 유 최고경영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4년 현재까지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버지니아한의과대(대학원·박사 과정 포함)는 한의학 교육에 관한 한 미국 내 최고의 교육수준과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학력공인을 받을 수 있는 학교다.     버지니아한의과대는 유학생도 등록할 수 있도록 I-20를 발행하고, 한국어·중국어·영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학자금 융자도 가능하다. 또 버지니아주에 있는 메인 캠퍼스와 함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조지아주와 뉴저지주에도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버지니아한의과대 버지니아한의과대 졸업식 버지니아한의과대 2024 졸업생 150명 배출 존 유 최고경영자 릭싱 라오 총장 버지니아/조지아/뉴저지 캠퍼스

2024-07-31

aT 미주지역본부, 김치콘테스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김치의 미국 수출 확대와 소비확산을 위해 개최한 김치활용 요리 레시피 콘테스트 ‘2024 KIMCHI COOK OFF’에서 버지니아주 거주 라티샤 제임스의 ‘김치라이스그리츠’ 레시피가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T 미주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뉴욕시 퀸즈 스카이뷰몰에서 개최된 콘테스트의 파이널은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49건의 김치활용 요리 레시피에 대해 엄격한 예선심사를 거쳐 이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결선 ‘TOP 3’ 참가자들이 대회 경연장에서 제한된 시간 내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앞선 예선심사에서 레시피의 독창성과 심미성, 현지화 아이디어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치치즈크로켓과 김치포블라노페퍼(Poblano pepper), 김치라이스그리츠(Grits)가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K-발효식품의 대표격인 김치는 미국 내에서 팬데믹 기간에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지면서 2019년에 1480만 달러에 불과했던 미국 김치 수출액은 2022년에는 2910만 달러, 2023년에는 3999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1등을 차지한 라티샤 제임스 수상자는 “동네 한식당에서 우연히 접한 김치의 매력에 푹 빠져 이제는 평소에도 김치를 즐겨 먹고 있다”며 “김치라이스그리츠는 김치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도 누구나 부담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미정 aT 미주지역본부장은 “양질의 한국산 김치가 미국 전역에서 더욱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김치 홍보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aT 미주지역본부 김치콘테스트 플러싱 스카이뷰몰 2024 KIMCHI COOK OFF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라티샤 제임스 윤미정 aT 미주지역본부장

2024-07-30

[2024 파리올림픽] 지구촌 스포츠 축제 열기 속으로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파리 올림픽이 시작된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가 100년(1924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위해 ‘빛의 도시’ 파리는 또 한 번 탈바꿈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에서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에펠탑 아래서 비치 발리볼이 진행되고,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 경기가 치러진다. 혁명 광장으로 불리는 콩코드에서는 브레이킹 댄스 경기가 열린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의미가 크다. 팬데믹 사태 종식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6년 만의 유관중 올림픽이기도 하다. 게다가 프랑스 파리는 영국 런던과 함께 올림픽을 세 번 개최하게 된 유일한 도시가 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AI 기술이 올림픽 경기에 접목된다. 선수 식별, 판정, 데이터 분석,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 도입된다. 첨단 기술이 뒷받침되는 올림픽 경기에 온몸을 내던질 스포츠 스타들의 열정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파리 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이 없는 대화가 될 전망이다. 또 관중들 모두가 자동차 없이 100%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할 수 있게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대했다.   그동안 파리에서는 공공 화장실이 부족했다. 파리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센 강 주변에 1400여개의 간이 화장실까지 만들었고, 인근 상점 화장실들도 올림픽을 보러 온 이들을 위해 모두 개방할 예정이다.   보는 재미, 체감하는 재미 … 이 모든 게 바로 파리 올림픽이다.  장열 기자2024 파리올림픽 지구촌 스포츠 스포츠 축제 올림픽 경기 스포츠 스타들

2024-07-23

JS 골프아카데미 프리칼리지 캠프 열린다

2024년 여름방학을 맞아 골프에 열정을 갖고 있고, 미래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JS 골프아카데미는 아이비리그 골프 코치들과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뉴욕컨트리클럽(New York Country Club)에서 개인 레슨과 함께 코치들과 직접 라운드를 하며 대학 골프팀의 훈련과 전략을 직접 배울 수 있는 ‘2024 프리칼리지 캠프(2024 Pre-College Golf Camp)’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조지타운대·다트머스대·NYU 등 유명 대학의 골프 코치들이 지도자로 나서는데, 참가자들은 코치들로부터 개인 맞춤형 레슨을 받게 되며, 골프 기술 향상은 물론 게임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배우게 된다. 특히 아이비리그 코치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소통과 만남을 통해 아이비리그에 한 걸음 다가가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S 골프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은 코치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 골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대학 골프팀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며 “또한 캠프 기간 참가자들은 실제 토너먼트와 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치며, 코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경쟁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프리칼리지 캠프에서는 스윙 메커니즘·숏게임·퍼팅 등 골프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캠프의 각 세션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고 대학 수준의 골프 요구 사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캠프의 참가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대학 골프팀 진출을 꿈꾸는 학생 ▶자신의 골프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모든 중·고등학생으로 자세한 일정 및 비용은 전화(201-275-380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JS 골프아카데미 프리칼리지 캠프 JS 골프아카데미 프리칼리지 캠프 아이비리그 골프 코치 2024 Pre-College Golf Camp 뉴욕컨트리클럽

2024-07-08

뉴욕식품박람회에 한국 식품 대거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미국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시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년 뉴욕식품박람회(2024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한다.   미 최대규모 식품박람회인 팬시푸드쇼는 약 5만 명의 식품전문가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2600여 개의 식품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The next big products’, ‘The next big companies’, ‘The next big trends’를 보여주는 20만 개의 제품들이 출품되는 등 바이어와 참가업체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은 물론 식품의 미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건강과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는 미국 식품 트렌드에 맞춰 인삼 등 건강식품류와 다양한 맛의 건강스낵류, 불고기 소스와 된장 등 각종 소스류, 유기농 건강 차류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상담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 참가업체는 ▶소셜바이오 ▶광림물산 ▶설악산그린푸드 ▶우리식품 ▶씨월드 스낵류 ▶삼아인터내셔날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보향다원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 ▶주식회사 해농(이상 무순) 등 총 51개 업체.     한편 행사장 한국식문화 홍보관에서는 뉴욕의 ‘Handsome Rice’의 김한송 오너 셰프가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해 한국산 식재료의 고유한 맛을 살린 총 4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등 한국산 식품을 보다 쉽게 요리하여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한다.     또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 식품 수출업체들에게 미국 식품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전문가 초청 현장 컨설팅 ▶수입통관제도인 FSMA(식품 안전현대화법) 규정 ▶Non GMO·유기농·Free-from·코셔 인증 등 각종 대미 수출인증에 관한 현지 전문관세사의 업체별 1대 1 심층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윤미정 미주본부장은“미국 식품시장에서의 K-FOOD는 이제 하나의 인기 트렌드”라며 “이번 팬시푸드쇼를 통해 한국식품은 맛도 좋고 건강함도 갖춘 팬시푸드임을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5월 말 기준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하며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K-Food 수출국 세계 1위에 올라섰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욕식품박람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 2024년 뉴욕식품박람회(2024 Summer Fancy Food Show) 뉴욕식품박람회 한국 식품회사 참가 aT 윤미정 미주본부장

2024-06-18

황미광 시인, 디카시 계관 시인상 수상

디카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제1회 디카시 계관 시인상 시상식’이 16일 디카시 발원지인 경남 고성박물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황미광 시인이 계관 시인상 해외 수상자로 선정돼 영예의 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디카시 계관 시인상은 디카시가 K-리터러처(한류문화) 글로벌 콘텐트로 역할을 하는데 현저한 역할을 한 국내외 각 1명씩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며 “심사 결과 ‘너의 잎새가 되고 싶다’를 출간한 뉴욕의 황미광 시인에게 계관 시인상 해외 수상자의 영예가 돌아갔다”고 전했다.   한국 국내 수상자는 시집 ‘고단한 잠’을 펴낸 김남호 시인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해외와 한국 수상자와 함께 김종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소장 등 한국 및 해외 문학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디카시 시상식과 함께 한국디카시인협회 이기영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김종회 회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디카시 20년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기자디카시 계관 시인상 제1회 디카시 계관 시인상 2024 제1회 디카시 계관 시인상 시상식 디카시 황미광 시인 계관 시인상 해외 수상자 너의 잎새가 되고 싶다 김남호 시인 고단한 잠 김종회 회장 이상옥 소장

2024-06-17

쿠첸 밥솥, 국제 디자인 어워드 석권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브레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최근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세 가지 모델은 앞서 밥솥 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이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쿠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함으로써 한국을 넘어 독일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통하는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쿠첸은 ‘브레인’과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본상을 받았는데, 수상 제품 모두는 밥솥을 하나의 오브제로 제시하며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사용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브레인’ 밥솥은 공간의 품격을 높이면서 본질에 집중한 심플함을 강조했는데 이는 쌀 품종과 잡곡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맛을 구현하는 제품 특징에서 착안했다.     곡물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기능과 궤를 맞춰 디자인도 본연의 모습인 자연물(조약돌)에서 형태적 실마리를 찾아 밥솥으로 재해석한 셈이다.     또 ‘더 동글’, ‘더 네모’는 기본 도형인 원과 네모를 활용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각각 동그랗고 네모난 외관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열림 스위치와 전면 레버 버튼, 스팀부 등 기능적 요소와 제품 외형을 일체화해 주방이나 거실, 캠핑장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린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에서도 통한 쿠첸의 디자인 경쟁력은 판매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브레인’ 밥솥은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디자인 호평 속 3분기 대비 4분기 판매량이 159%로 늘었다.     쿠첸 밥솥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꾸준한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밥솥업계 최초로 연달아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특히 ‘브레인’ 밥솥은 지난해 출시 직후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쿠첸 대표 디자인 밥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쿠첸 쿠첸 밥솥 쿠첸 브레인 밥솥 쿠첸 월드 디자인상 수상 쿠첸 디자인 어워드 수상 더 동글 밥솥 더 네모 밥솥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iF 디자인 어워드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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