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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밥솥, 국제 디자인 어워드 석권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브레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최근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세 가지 모델은 앞서 밥솥 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이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쿠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함으로써 한국을 넘어 독일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통하는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쿠첸은 ‘브레인’과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본상을 받았는데, 수상 제품 모두는 밥솥을 하나의 오브제로 제시하며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사용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브레인’ 밥솥은 공간의 품격을 높이면서 본질에 집중한 심플함을 강조했는데 이는 쌀 품종과 잡곡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맛을 구현하는 제품 특징에서 착안했다.     곡물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기능과 궤를 맞춰 디자인도 본연의 모습인 자연물(조약돌)에서 형태적 실마리를 찾아 밥솥으로 재해석한 셈이다.     또 ‘더 동글’, ‘더 네모’는 기본 도형인 원과 네모를 활용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각각 동그랗고 네모난 외관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열림 스위치와 전면 레버 버튼, 스팀부 등 기능적 요소와 제품 외형을 일체화해 주방이나 거실, 캠핑장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린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에서도 통한 쿠첸의 디자인 경쟁력은 판매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브레인’ 밥솥은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디자인 호평 속 3분기 대비 4분기 판매량이 159%로 늘었다.     쿠첸 밥솥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꾸준한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밥솥업계 최초로 연달아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특히 ‘브레인’ 밥솥은 지난해 출시 직후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쿠첸 대표 디자인 밥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쿠첸 쿠첸 밥솥 쿠첸 브레인 밥솥 쿠첸 월드 디자인상 수상 쿠첸 디자인 어워드 수상 더 동글 밥솥 더 네모 밥솥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iF 디자인 어워드

2024-04-09

대세는 하이브리드…최고차량의 60%

컨수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카 톱10의 절반 이상을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해 최근 대세 트랜드임이 입증됐다.   지난 27일 발표된 컨수머리포트 ‘2024 올해의 베스트카 톱10’ 부문별 수상 모델 리스트에 따르면 10개 세그먼트 가운데 6개 부문에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선정됐다.     수상 모델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PHEV 부문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프리우스 프라임 PHEV, 중형차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소형 픽업트럭 포드 매버릭/하이브리드, PHEV 도요타 RAV4 프라임, 중형 SUV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럭서리 SUV BMW X5/X5 PHEV 등이다.   전기차로는 전기차 부문 테슬라 모델 Y가 유일했으며 개스차는 서브 콤팩트 및 콤팩트 SUV 부문 스바루 크로스트렉과 포레스터, 소형차 부문 마쓰다 3 등 3개 모델에 그쳤다.   스바루 포레스터,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포드 매버릭/하이브리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컨수머리포트의 자동차 테스트 담당 제이크 피셔 시니어 디렉터는 “더 많은 자동차업체가 배터리차(BEV)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베스트카 10개 중 7개가 신뢰성으로 유명한 업체서 생산된 부분 또는 완전 전기차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카 대중화를 선도한 도요타 프리우스는 2012년 테슬라가 모델 S를 출시한 이후 전기차 공세에 밀려 10년간 판매량이 85%나 급감한 바 있다.   현대차, 기아, 포드, GM 등이 속속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지난해 전체 신차 판매의 7.6%에 해당하는 총 12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전년 대비 4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초기 가격과 충전시설 부족 등이 발목을 잡으면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사이 하이브리드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29%가 늘어난 총 64만대 이상을, 혼다도 3배 가까이 늘어난 총 29만4000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각각 판매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총 판매 실적은 65%가 급증한 120만대를 넘어섰고 시장 점유율도 5.5%에서 8%로 확대되며 전기차를 추월했다.   한편, 컨수머리포트는 제조업체별 테스트 모델에 대한 도로주행, 예측 신뢰도, 만족도, 안전성 등을 종합 비교해 34개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82점을 획득한 BMW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바루와 포르셰가 각각 80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혼다, 렉서스, 미니가 각각 78점으로 공동 4위, 기아, 마쓰다, 도요타가 각각 77점으로 공동 7위, 현대는 76점으로 10위, 애큐라 73점 11위, 아우디 72점 12위, 뷰익 69점 13위, 제네시스, 캐딜락은 68점으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전기차업체 중에서는 테슬라가 65점으로 포드와 함께 공동 17위, 리비안은 55점으로 벤츠와 함께 공동 29위로 쳐졌다.   지프는 46점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HEV BEV 전기차 컨수머리포트 베스트카 2024 Auto News

2024-02-28

아시아나항공, 2024년 봄맞이 이벤트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2024년 봄맞이 이벤트(Travel Mart ’24 Spring-Floral Adventure Awaits in Korea · 이하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Travel Mart ’24 Spring)’는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봄·가을 2회 실시하는 여행 박람회로, 한국행 항공권 특가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진행하하는데,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항공권 특가는 아시아나 미주 노선 (LA,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항공권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원하는 고객들은 2월 2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품 퀴즈에 참여한 정답자들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아이패드, JBL 스피커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미주노선 증편 계획도 밝혔다.     5월부터 시애틀-인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뉴욕-인천 야간 노선을 추가하여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운항할 예정이며, LA 노선은 3월부터 초대형 항공기 A380을 추가 투입하여 매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경품과 함께 최대 20% 할인 특가 항공권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원 기자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2024년 봄맞이 이벤트 최대 20% 할인 항공권 특가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 Travel Mart ‘24 Spring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

2024-02-18

"미국 모든 가정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보급하겠다"

한국 안마의자 업계 1위 브랜드로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불리는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CES 2024' 참가와 함께 미 동부 뉴저지주 포트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개설하는 등 미국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봇기술)’를 장착한 첨단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안마의자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CES에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첨단 기술 ▶신뢰성 높은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의 '헬스케어로봇 패러다임'의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말해주듯 바디프랜드는 이번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 네오를 필두로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제품과 함께 진일보한 기술로 무장한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 ▶다빈치 ▶에덴 ▶카르나, 그리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제품인 ▶파밀레 ▶아미고, 마사지베드 제품인 ▶에이르 등 12개 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간판 제품으로 대표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인 ‘팬텀 네오’는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 등 여러 제품들의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한 역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 침상형 안마기기인 '에이르'과 180도 누워서 안마가 가능한 안마의자 ‘에덴’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4' 참가와 함께 지난 8일에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포트리 타운의 랜드마크인 '더 모던(The Modern·쌍둥이 고층건물)' 옆 중심 상가에 플래그십 매장(미주법인 제7호점)을 그랜드오픈해 화제가 됐다.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명성의 브랜드이자 미래 헬스케어 시장의 유망 기업임을 대변하 듯 이번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 버겐카운티 셰리프국 김진성 부셰리프 등 내빈들과 바디프랜드 김창주 미주법인장, 한국본사 송승호 영업총괄본부장(전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성공을 기원했다.   내부가 복층구조로 돼 있는 포트리 매장은 2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넓은 공간에 바디프랜드 인기 제품들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언제 누구든지(개인·단체) 자유롭게 방문해 안마의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소는 2029 Hudson St. Fort Lee, 예약(201-856-7452) 또는 워크인 방문 환영, 주차는 인근에 있는 '허드슨 라이츠 주차장(Hudson Lights Parking Garage: 2시간 무료주차)나 인근 도로주차 또는 건너편 타운 공용주차장 이용.       바디프랜드가 포트리 매장 오픈과 함께 미 동부지역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넓혀나가는 데 대해 김창주 미주법인장과 한국본사 법인영업팀 정영상 실장을 만나 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의 장점과 매장 오픈 기념 보급가 판매, 미국시장 확장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 ‘최고의 안마의자 브랜드’ 명성을 가진 바디프랜드는 어떤 회사인가.   김창주 법인장=바디프랜드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헬스케어 회사로 현재 1300명의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국 안마의자 업계 1위 기업으로, 특히 기술 연구와 개발(R&D)을 가장 강조하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에 170여 개, 미국 7개, 유럽 1개 등 전 세계에 18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마의자의 역사와 현재의 시장 현황, 바디프랜드의 위상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정 실장=안마의자는 1954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일본은 대표적인 장수국답게 안마의자 보급률이 25%로 가장 높고, 홍콩·싱가포르 등이 15%, 한국은 10%다. 미국과 유럽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한국 안마의자 기업들 중에서도 단연 1위다. 바디프랜드는 시장 점유율뿐 아니라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고,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다른 기업들이 쫓아올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심전도 등 예후 진단 ▶병원 네트워크(주치의)와 건강상태 연결 ▶원격 진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마의자를 넘어 ‘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모든 나라의 모든 가정에 한 대씩 설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각 가정마다 생활필수품으로서 안마의자가 들어가면 건강은 물론 가정 주치의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해 회사의 사명인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이룰 것이라는 꿈을 갖고 있다.   -올해 참가한 ‘CES 2024’에서 어떤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는가.   정 실장=10여 개의 제품을 선정해 전시했는데, 대표적으로 혁신상을 받은 ‘팬텀 네오’를 들 수 있다.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메디컬 케어 기능, 최신의 첨단로봇 기술을 갖춘 제품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안마의자에 앉아서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적 기능, 갤럭시 전화 탭이 부착돼 안마를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레오나르도 DV’ 등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안마의자를 넘어 건강과 웰빙을 위한 첨단 의료장비 수준의 하이엔드 기술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말하는 것인가.   김 법인장=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매출의 5~10%에 달하는 약 1000억 원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했다. 이것은 안마의자 제품과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인류의 건강수명을 늘리겠다는 회사의 사명감이 있기 때문으로, 가정과 직장, 시니어센터 등에 안마체어가 널리 보급되면 인류의 건강수명이 10년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를 위해 안마의자에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더해 메디컬 디바이스(의료장비)로서 발전하겠다는 목표다. 안마의자가 근육을 푸는 물리적인 기능과 함께 음향 등으로 뇌(뇌파)를 자극하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휴식을 주는 웰빙 기재, 개인과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장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다른 안마의자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이나 디자인은 어떤 것인가.   김 법인장=‘레오나르도’ 안마의자 제품의 경우 맞춤형 마사지로 홈 트레이너 역할을 하면서 한편으로 체성분을 측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디자인에서는 이탈리아의 아이탈(ITAL)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련되고 유니크한 형태를 갖췄다. 다른 안마의자 제품들은 주로 물리적인 마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사람의 손처럼 움직이는 ‘핑거 무빙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타사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우위를 갖고 있고, ▶뇌(정신) 건강과 명상 기능 ▶숙취 해소 ▶수면 유도 기능 ▶운동(골프 등) 후 특정 근육 집중 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본 안마의자 회사들은 지난 10년간 새로 개발한 제품들이 없는 방면 바디프랜드는 지속적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계속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시장 판매를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   김 법인장=최근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시덜스 사이나이(Cedars Sinai) 병원이 70여 대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구입해 설치했다. 또 ▶의료 네트워크인 ‘넥스트 헬스’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리조트’ ▶건강장비 판매체인 ‘릴렉스 더 백(Relax The Back)’ ▶워싱턴DC에 있는 재향군인 요양원(너싱홈) ▶캐나다 ‘코스트코’(대규모 할인 슈퍼마켓 체인) 등에 안마의자가 들어가거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종 의료시설과 기업들이 환자 또는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미국시장 보급을 위해 제품 가격을 정했는데 ▶첨단 안마의자 제품인 ‘팬텀 로버’ 1만2000달러 ▶‘레오나르도’ 1만3000달러 ▶‘팬텀 메디칼 케어’ 1만1000달러 ▶마사지 소파·가구 개념의 ‘파밀렛’을 30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인동포들에게 최고 기술의 안마의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뉴저지주 포트리 매장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팔콘’ 안마의자 제품을 4999달러 보급가로 할인 판매하고 있기에 많은 방문과 체험, 구매를 부탁드린다.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해 한인동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 법인장=바디프랜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하고 싶다. 포트리 매장을 오픈하면서 앞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특별히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 후 서비스(애프터 서비스)를 강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한번 사면 오래 쓰고, 믿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많은 분들이 포트리 매장을 부담없이 방문해 안마의자 성능을 체험해 주셨으면 한다.   정 실장=미국은 안마의자 분야에서도 어마어마하게 큰 시장이다. 안마의자 업계를 리드하는 바디프랜드로서 이번 뉴욕·뉴저지 동포사회의 중심지인 포트리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더욱더 많은 안마의자들이 미국 곳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트리 매장이 한인사회에서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을 위한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모두에게 개방하겠다. 한인사회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박종원 기자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포트리 매장 바디프랜드 미주법인 김창주 법인장 정영상 실장 바디프랜드 포트리 매장 그랜드오픈 바디프랜드 CES 2024 팬텀 네오 레오나르도 DV 퀀텀 파라오 로보 메디컬 팬텀 에덴 팔콘

2024-01-25

[시니어를 위한 CES 2024] 안경테에 '소음 제거 기능' 보청기 심어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ics Show, 소비자 가전 쇼)는 원래 일반 소비자들과 관련 있는 전자제품들을 소개하던 행사였다. 하지만 컴퓨터 전시회 컴덱스가 없어지면서 그 역할까지 떠맡아 새로운 전자 제품을 위한 견본시가 됐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가 돈을 주고 사는 모든 전자제품이 망라됐다. 전시관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만이 아닌 여러 곳의 대형 호텔 행사장을 이용한다. 올해도 많은 미디어가 최근까지 다뤘기에 시니어와 관련된 제품과 아이디어만 소개한다.   지난 8일 미디어 행사가 시작되면서 9일부터 4일간 개최된 CES는 총 250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이는 전년대비 15%나 들어난 것이고 1400곳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총 4300업체가 전시업체로 참가했다. 현실적으로 모든 전시 부스를 돌아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최측인 CTA에 따르면, 150개국에서 총 13만5000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역시 40% 증가한 것이다. 미디어나 콘텐트 크리에이터도 무려 5000명이, 포춘 500대 기업 중 60%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세미나 세션도 1000명의 강연자가 나와  250개 이상 진행됐다. 규모나 다양성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행사에 대한 수많은 언론들, 실제 취재 및 참관자들의 의견은 어떤 모멘텀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서 재탕, 삼탕이라는 얘기다. 기업 입장에서는 실제 해마다 기술 혁신이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해마다 참관한 언론이나 참관자들에게는 특별한 제품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시니어들이 관심을 갖고 볼만한 제품은 디지털 헬스케어(2016년 주목), 증강현실(2017), 자율 주행차 등 인공지능 제품(2017), IoT이용한 백색가전(2019),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2020), 가정용 및 산업용 로봇(2020), 전기차(2021), 원격의료(2021), 딥러닝AI(2022), 모빌리티(2023) 등이다. 올해의 경우 이런 제품들이 조금씩, 아니면 몇 단계씩 발전된 형태로 출품됐다.     올해 CES에 기대를 걸었던 것은 바로 AI와 챗GPT를 응용한 제품이나 스타트업이 어떤 제품을 내놓을지였다. 하지만 기존 AI를 기반으로 한 제품은 의외로 큰 도약은 없었다. 챗GPT를 이용한 제품도 많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챗GPT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돼 제품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CES2024에 나온 제품 중 몇 가지를 꼽았다.      ━   눈길 끈 제품 2가지     CES에는 유명한 셀럽도 많이 참관해 화제가 됐다. 9일 LG부스에 전시된 컨셉 전기차에 빅뱅 출신 권지용씨가 나타나 그를 아는 한인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컨셉카의 모습이 무척 화려했는데 특히 운전대가 없는 빅 스크린 화면과 360도 돌아가는 좌석, 와인까지 싣고 다닐 수 있는 아이디어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함께 출품된 소니사의 아필라와 달리 차량 내외부에 LG의 주요 제품인 모니터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또 LG 투명 모니터를 내놔 단연 주목을 받았다.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식당사업주를 대상으로 큰 주목을 끈 제품이 셀프 쿠킹 로봇(Eight Kitchen)이다. 최소한의 주방인력으로도 좋은 품질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주인이 재료를 넣어주면 스스로 조리를 하고 플레이트에 담아준다. 또한 바로 설겆이까지 해서 다음 요리를 준비한다. 인덕션 제품이고 대당 2만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미 한국 강남과 성수동에 2곳의 시범 업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LA에 연락사무소가 나와 있고 특히 매장이 필요 없는 배달 식당업주를 겨냥하고 있다.     ━   시니어 대상 아이디어     뉴안스 안경테   이탈리아의 안경업체가 안경테에 마이크와 디바이스를 탑재해 앞에 있는 사람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안경테를 개발했다. 주위 소음을 줄여 첨단 보청기의 역할을 한다. 1000달러 예상. [화면 캡처]   새로운 EKG   한국의 업체가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일상용 부착 EKG를 내놨다. 박동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기록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이 들은 홀로그램   한 홀로그램 개발업체가 젊은 여성(왼쪽)의 전신 사진을 찍어서 AI를 이용해 이미지를 제공했다. 오른쪽 화면에 나이 먹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꼭 짚어서 마사지   첨단 기술인 AI를 이용한 마사지가 가능해졌다. 침대에 엎드린 시범자에게 로봇손이 손가락으로 짚듯이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꼬까신(Kokasin)   한국의 한 업체가 신발 깔창에 GPS추적 장치를 심는 장치를 내놨다. 치매 노인 등 집을 잃어버리기 쉬운 사용자의 행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라스베이거스=장병희 기자시니어를 위한 CES 2024 안경테 보청기 인공지능 제품 전자 제품 미디어 행사

2024-01-21

‘K-헬스’ 이끄는 바디프랜드, 8년 연속 CES 참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제품들을 앞세워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안마의자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매해 CES에서 연구개발(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면서,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로봇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역량을 드러낼 계획이다.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기반으로,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마사지 프로그램(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을 자동 제공하는 제품군을 지칭한다.     2022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첫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이후 작년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시장 보급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 곳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을 통한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해외 주요 기업들의 각축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4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까지 총망라해 총 12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CES 2024’에서 바디프랜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핵심 전시공간인 ‘센트럴 홀’에 112평 규모로 마련된다. 부스는 센트럴 홀 메인 통로에 위치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스에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네오를 필두로,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전제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아울러 진일보한 기술로 무장한 마사지체어(▶메디컬팬텀 ▶다빈치 ▶에덴 ▶카르나),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파밀레 ▶아미고), 마사지베드(▶에이르) 등 바디프랜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간판 제품은 단연 ‘CES 2024’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다. ‘헬스케어로봇’으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팬텀네오’는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과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장점만을 결합해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시킨 역작이란 평가다.   헬스케어로봇으로서 첨단 기술력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팬텀 네오’를 향한 현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7일 진행된 CES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팬텀 네오’를 향한 현지 미디어의 긍정적인 반응은 K-헬스케어로봇 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5개년 간 무려 1000억 원에 가까운 과감한 연구개발비 투자로, 헬스케어 기술력과 혁신적 엔지니어링이 집약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번 ‘CES 2024’에서는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영역인 ‘헬스케어로봇’ 제품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해당 제품들을 올해 빠르게 보급해 헬스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CES 참가 K-헬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 지성규 대표이사 김흥석 대표이사 바디프랜드 CES 2024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팔콘 파라오로보 퀀텀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

2024-01-07

컨셉코리아 뉴욕 2024 S/S 패션쇼 개최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K-패션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12일 뉴욕시 스프링스튜디오(Spring Studio)에서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연합 패션쇼인 ‘컨셉 코리아 S/S 2024(Concept Korea NYFW S/S 2024·이하 컨셉코리아)’를 개최했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부터 이어온 뉴욕패션위크 공식 패션쇼로, 한국 우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 시즌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과 뉴욕의 패션 전문가와 뉴욕패션위크 주관사의 평가 등을 바탕으로 ▶사회적,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김희진·이하은 디자이너의 ‘키미제이(KIMMY.J)’ ▶무의식적인 낙서나 행동에서 받은 영감을 아트웨어로 풀어내는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영화나 음악 등 예술 속의 영감을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 등이 선정돼 해외 언론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패션쇼 당일 저녁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글로벌 하이엔드 매거진인 ‘오피스(OFFICE)’, ‘더 셀렉츠(The Selects)’ 뉴욕 쇼룸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브랜드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컨셉코리아 패션쇼에 대해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바이어 중 한 명인 럭셔리 패션 부티크 ‘3NY’의 샘 덴서 대표는 “매우 인상적이고 독창적이며 최근 본 쇼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쇼였다. 얼마 전 서울에 직접 가 많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를 보고 왔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가진 개성을 사랑하고, K-패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한국 패션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콘진원은 컨셉코리아 패션쇼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 및 미디어 네트워킹, 세일즈, 홍보, 마케팅, 온·오프라인 B2B 쇼룸 입점 등 한국 패션 브랜드의 뉴욕 및 미국시장 인지도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컨셉코리아 패션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욕패션위크 웹사이트(www.nyfw.com), 패션쇼 영상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koreancontent)에서 확인 또는 관람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컨셉코리아 컨셉코리아 뉴욕 컨셉코리아 뉴욕 2024 S/S 패션쇼 김희진 이하은 키미제이 박현 므아므 강요한 참스

2023-09-14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도전 선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년간 한 배를 탔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펜스 전 부통령이 등을 돌린 만큼,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한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서 “지구상 가장 위대한 국가가 누릴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른 시대에는 다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공개 직후 그는 아이오와주에서 캠페인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은 이 나라를 약하게 만들고 있고, 국경·인플레이션·휘발유값·국가부채 문제가 커지는 등 몇 년간 이 나라는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고 비판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크리스 크리스티(사진) 전 뉴저지 주지사도 지난 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선 행보를 시작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동시에 비판하고, 본인은 공화당 경선 후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려는 후보가 두 자릿수에 근접하면서 고정 지지층을 확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경선 때도 공화당 후보가 난립한 덕분에 35% 득표만으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김은별 기자마이크펜스 펜스 2024 2024대선 대선 대통령선거 트럼프 도널드트럼프

2023-06-07

바이든, '부자증세' 행정예산안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방·사회복지 예산을 늘리되, 부자 증세로 뒷받침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23~2024회계연도 행정예산안'을 공개했다.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와 법인세 인상을 통해 오히려 향후 10년간 연방정부 적자는 약 3조 달러 가량 줄일 수 있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백악관은 9일 6조9000억 달러 규모의 '2023~2024회계연도 행정예산안'을 공개하고, 국방과 이민·의료·사회복지 등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며 연방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총 예산 규모는 2022~2023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 예상금액(6조4000억 달러)보다 늘었다.     중국을 겨냥한 핵무기 현대화 예산 등을 담은 국방예산 규모는 8420억 달러 규모로, 약 3.2% 늘어난 수준을 요청했다. 이번 국방예산안은 평시 기준으로 미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물가상승률(약 5%)을 감안하면 실질 국방예산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예산은 1440억 달러 규모로, 11.5% 늘렸다. 소셜시큐리티국 예산은 10% 늘어난 14억 달러,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예산은 약 250억 달러로 약 8억 달러 늘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확대됐다가 지난해 추가 공제 혜택이 종료됐던 부양자녀 세액공제를 되돌리는 안도 추진된다. 팬데믹 수준으로 돌아갈 경우 자녀 1명당 최고 연 3600달러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예산 증액은 '부자 증세'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우선 메디케어 재정은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인 개인에게 부과하는 메디케어 세율을 기존 3.8%에서 5.0%로 인상해 확충한다. 억만장자(상위 0.01% 자산가)의 자산 증가분에 대해선 최소 25% 세율을 적용하고, 연소득 40만 달러가 넘는 개인에 대한 소득세 최고 세율도 37.0%에서 39.6%로 올린다. 법인세율도 21%에서 28%로 상향 조정한다.     낮은 세율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성과 보수에 대한 세금도 인상되며, 석유 및 가스회사 보조금과 세금혜택·부동산 투자자 세금감면 등은 폐지된다.     다만 예산안 처리 권한을 가진 연방하원의 다수당이 공화당인 만큼, 강한 반발이 예상돼 원안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연방정부와 부채한도 상한 증액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의회는 정부의 지출 삭감을 촉구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바이든 행정예산안 예산안 2024 조바이든 백악관 미국 예산 부자증세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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