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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스트코의 판매 전략과 서비스

미국 최대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Costco)의 첫 매장이 문을 연 것은 지금부터 40년 전인 1983년 9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였다. 당시 창업주인 제프리 브로트맨은 41세, 짐 시네갈은 47세였다. 이에 앞서 1976년 샌디에이고 지역에선 프라이스클럽(Price Club)이라는 업체가 문을 열었다. 이 업체는 주로 소규모 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의약품 등을  판매했다.     이들 두 업체는 1997년 합병을 했으며 1999년 회사명을 코스트코로 결정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소매업체로는 세계 5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코스트코는 올해 2월 현재 전 세계 8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548개를 비롯해 캐나다 107개, 멕시코 40개 등 북부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등에서도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매업체로 성장한 것이다.     코스트코 매장은 평균 14만 스퀘어피트 크기에 취급 품목은 4000여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코스트코는 출범 이후 연평균 고객 증가율이 6%를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또 고객의 10일 후 재방문 비율도 상당히 높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주유소 운영 등 서비스 영역도 확대했다.  지난해 전 세계 코스트코 회원은 1억1800만명에 달하고 매출은 22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취급 품목도 12만5000개에 이른다.    코스트코의 경영철학은 가능한 최저 가격 판매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이윤 상한선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 제품은 이윤이 최고 14%가 넘지 않도록 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커크랜드 제품도 1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공급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최저가 전략과 관련 잘 알려진 일화 한가지가 있다. 세계 최대 음료 업체인 코카콜라와의 마찰이었다.  지난 2009년 11월, 코스트코는 코가콜라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코카콜라 측이 공급 가격 인하를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찰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 달 만에 판매가 재개된 것. 음료업계의 최강자인 코카콜라가 코스트코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코스트코가 이런 최저 가격 전략을 고수할 수 있는 것은 막대한 멤버십 가입비다. 연 60달러와 120달러 두 종류인 멤버십 수입은 전체 수익의 80%가량이나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관대한 반품 규정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임금 등 직원 혜택 또한 다른 대형 소매업체들에 비해 뛰어나다. 이런 직원들에 대한 투자는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트코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는 ‘출구 인사(exit greeters)’다. 출구에서 직원이 고객의 영수증 내용과 구매 물품을 확인하는 것이다. 코스트코는 오픈 당시 시작했던 이 절차를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다. 고객이 구매한 제품이 제대로 계산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이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특별히 교육까지 받는다고 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번거러울 수도 있지만 이 역시 고객 서비스로 하나로 볼 수 있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코스트코 서비스 코스트코 매장 세계 코스트코 서비스 영역

2023-03-17

김해 개발 주축 ‘주촌’… 김해 대표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

김해시 주촌 일대에 개발이 집중되며 김해 대표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먼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촌 일대 축사를 정비하는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 축사나 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 및 이전하고 유해시설을 정비한 부지에 주거단지나 마을공동시설, 경관개선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김해시는 예산 450억원을 확보해 2026년까지 주촌 내 해강, 성림 등 6개 축사를 정비하고, 돈사 자리에 치유공원, 도시농업클러스터, 주거단지 등 사람과 환경 중심의 새로운 정주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촌 내 학교도 신설된다. 주촌면의 경우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5년 새 공동주택 약 8000세대가 들어섰으며, 추가로 공급될 공동주택 계획물량도 많아 인구 유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대에 43개 학급, 1천150명 규모로 김해 주촌선천2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며, 김해고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도로망 확충도 활발하다. 우선 김해시 시가지를 남북으로 잇는 새 도로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김해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를 국도 58호선에서 해제하고 김해시 외곽에 왕복 4차선으로 국도 58호선 우회도로를 내는 공사로, 올해 말 개통이 목표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예정돼 있다. 부전~마산선은 부전역~진례 32.7km에 복선전철로 새로 철도를 놓는 사업으로, 부산시~김해시~창원시를 연결한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인근 창원·부산 접근성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계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김해점이 주촌선천지구에서 성황리 오픈한 점도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지난해 8월에 문을 연 코스트코 김해점은 약 3만 1000㎡ 부지, 건축면적 약 1만5000㎡에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09년 부산 수영구에 개장한 코스트코 부산점 이후 부산경남권에는 13년만에 들어선 코스트코 매장이다. 현재 부산 북부·서부 그리고 경남 중·동부 등지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방문하며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일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는 점도 지역 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촌면 이노비즈밸리산단 약 2만6천여㎡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이노비즈 물류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물류센터 조성에 따른 일자리 증가, 주택 구매, 임차수요 등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김해 주촌 일대는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축사이전, 학교 신설, 교통망 확충, 물류센터 투자 등 지속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김해의 개발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러한 연장선에서 기존 김해의 주거 중심지였던 내외동을 대체할 김해의 새로운 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듯 김해시 주촌이 2030 김해 도시계획에 따라 중심지역으로 차곡차곡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역 내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착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에 지역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꾸준히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에는 조경 특화 및 특화설계를 적용해 높은 상품완성도를 자랑한다. DL이앤씨가 최초로 선보이는 특화 상품인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가 도입된다. 디 사일런트 후드는 저소음 모터를 적용해 소음은 줄이고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환기연동 저소음 렌지 후드다. 이 외에도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파크(dePOEM PARK)가 적용되어, 단지 중심의 잔디광장, 수경시설, 그린카페 등을 통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 산책로 ‘미스티 포레(MISTY FORET)’도 도입돼 자연 속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경남 김해 주촌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김해 중심지 코스트코 김해점 김해 대표 김해시 시가지

2023-03-08

아파트 주상복합에 코스트코, LA에 1호점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처음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LA시 남서쪽 볼드윈 힐스에 위치한 5에이커 상업용 부지(5035 Coliseum St.)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스트코의 매장 평균 면적인 14만6000스퀘어피트의 절반 수준인 7만2000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주상복합 건물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상층에 코스트코가 입점하며 800유닛의 주거시설과 지하 2개 층에 주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코스타 그룹은 “대형 주차시설과 단독 건물을 고집해온 코스트코의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스트코 신규 매장의 형태가 변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볼드윈 힐스 건물은 코스트코의 사우스LA 최초 매장이 될 것이며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타 그룹은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근 지역의 자산 가치와 부동산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기반의 매그넘 부동산 그룹의 자회사인 스라이브리빙사가 발표한 것으로 현재 LA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5만5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소유주는 매그넘 부동산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을 담당할 스라이브리빙사는 “코스트코의 잠재적 고객들이 800세대 입주할 것”이라며 “이 중 23%에 해당하는 184유닛을 저소득층에 배정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양재영 기자주상복합 코스트코 주상복합 아파트 코스트코 입점 향후 코스트코

2023-01-31

K푸드, 주류 시장서 영역 넓힌다

#터스틴에 사는 한인 주부 A 씨는 타 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이 학교 근처에 한인 마켓이 없어 불편하다는 하소연을 자주 들었다. 하지만, 최근 코스트코나 트레이더 조 등 대형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팔고 있어 딸이 자주 이용한다며 함박웃음이다.     #한인 B씨는 그로서리 스토어트레이더 조에서 영문으로 표기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제품이 많아졌다. 불고기 김치 볶음밥, 떡볶이, 잡채 등을 포함해 콩고기로 만든 불고기 제품이 눈에 띄어서 대뜸 집어들었다. B씨는 이런 변화가 놀랍기도 했지만 가슴이 뿌듯했다.       K푸드 열풍이 불면서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랄프스 등 크로거, 앨버트슨, 본스 대형 매장과 마켓에서도 쉽게 한국 식품을 살 수 있게 됐다. K푸드의 영토 확장이 눈부시다.     이런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시라기쿠에서도 즉석 잡채(JapChae)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시라기쿠는 샌타페스프링스 소재 아시안 식료품 일본계 유통회사인 위스메택(Wismettac Asian Foods, Inc. 구 니시모토 트레이딩)의 자체 브랜드 중 하나다. 일본 업체가 대표적인 한식을 팔고 있는 것이다.     K푸드의 위세는 음료, 과자, 라면 등부터 떡볶이, 잡채, 불고기, 비빔밥, 갈비 등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식 소스도 인기다.   현재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앨버트슨, 랄프스 등 한인들도 자주 찾는 대형 슈퍼마켓에는 아시안푸드 섹션에서 수십 개에 달하는 K푸드를 판매 중이다.   트레이더조는 최근 한국 식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가장 인기는 한국식 갈비로 달콤 짭짤한 맛에 불향까지 더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또한 매운 떡볶이와 잡채 등도 빨리 요리해서 먹을 수 있어서 타인종 고객들도 선호하는 제품. 이외에도 달콤한 계피 맛이 더해진 호떡과 김치를 곁들인 소고기 불고기 덮밥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는 상품이다.     터스틴 트레이드 조의 매니저인 제프리 크류는 “제품이 너무 빨리 소진돼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있다”며 “잡채는 가장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매장에 들어오기 무섭게 매진된다”고 말했다.   최대 창고형 매장 체인인 코스트코는 현재 불고기, 라면 외에도 떡볶이, 짜장면, 떡국, 전복죽, 김치 등 20여종에 달하는 K푸드가 팔리고 있다.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한국 식품은 소불고기다. 치킨이나 소고기 만두, 떡국,  전복죽과 한국식 바비큐 맛을 더한 돼지고기 육포 등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 중 하나다.     시라기쿠의 잡채를 팔고 있는 그로서리 체인인 앨버트슨에서는 10여종의 한국 소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장류, 김치 등 전통식품을 응용한 소스가 한식 세계화에서 중요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앨버트슨의 크리스 리 매니저는 “갈비, 돼지 불고기 등 프리미엄 한국식 바비큐 뿐만 아니라 김치 등도 타인종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식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업계는 K푸드의 인기 비결로 맛의 현지화와 차별화를 꼽았다. 또 K드라마와 K팝 등의 한류 덕으로 한식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고 한국 문화에 친숙해진 점도 일조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식품 업계 관계자들은 “타인종의 입맛에 맞춘 식품은 물론 전통 한식에 대한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차세대 K푸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야만 K푸드의 영토 확장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사진=양재영 기자푸드 주류 아시안푸드 섹션 한국식 갈비로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2023-01-16

코스트코 고척점,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 클라세, 데논 제품 입점

코스트코 고척점에 다양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제품들이 입점되었다. 바워스앤윌킨스, 클라세, 데논 등 제품이 마련되어, 직접 찾아 체험하며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입점 제품군으로는 바워스앤윌킨스에서 803 D4 스피커, 클라세는 델타 스테레오, 델타 프리 등을 판매한다. 또한, 데논은 DP400 턴테이블을 마련했다. 특히, 데논 ‘DP400’의 경우에는 이번 입점에 맞춰 가격할인과 LP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워스앤윌킨스는 1966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음향기기 전문회사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스피커를 만들어내는 선망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플래그쉽 800 다이아몬드 시리즈는 높은 평가를 받는 스피커 중 하나로 스타워즈, 캐리비안 해적 등 유수의 영화음악과 비틀즈의 앨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애비 로드(Abbey Road Studio)를 비롯한 세계적인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레퍼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클라세는 오디오 앰프를 주력으로 하는 캐나다의 음향기기 전문 회사로 1979년에 설립되었으며,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한 왜곡이 적고 사실적인 재생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클라세 앰프와 바워스앤윌킨스 스피커의 조합은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음향 전문가들도 선호하는 조합으로 영국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도 사용되어지고 있다.   데논은 1910년에 설립되어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로 오늘날까지 홈씨어터, 사운드바, 턴테이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코스트코는 ‘좋은 소리’를 찾아 나서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주로 선보였던 생활 가전 이상의 프리미엄 오디오 제품들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가전 부문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코스트코 프리미엄 프리미엄 오디오 오디오 애호가들 오디오 회사

2022-10-19

하이트진로, 코스트코 17곳 입점

하이트진로 과일 소주가 한인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로 아메리카 미주법인(법인장 강경태)은 뉴욕 매장을 시작으로 미네소타, 위스콘신, 켄터키, 일리노이 등 5개 주 총 17 매장에 과일 소주 4종을 입고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에 따르면  코스코에서 판매 중인 과일소주는 자몽, 청포도, 딸기, 자두 4가지 맛으로 가격은 한 박스(8병)에 33.99달러다. 회사 관계자는 “알코올 농도가 13도로 순하고 달아 현지인 입맛을 저격했다”며 “식당 및 바에서 칵테일용 술로도 인기”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격적인 과일소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 진로 광고가 랩핑된 시티투어 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참이슬과 자몽 에이슬, 자두 에이슬 등 제품이 과일과 함께 카툰으로 디자인된 이 버스는 지난 2018년 뉴욕에서도 운영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리커스토어, 주류마켓 등에 소주를 입점하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향후 샌디에이고 등 코스트코 입점과 현재 판매처인 타겟 매장을 늘리고 월마트, 샘스클럽 등 대형마켓에 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원재료와 물류비 등 상승으로 소주 가격이 인상되면서 미주 지역 역시 하이트진로 가격을 10% 인상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마다 소비자 판매가격 차이가 있지만 하이트진로 소주 한 병은 평균 4.49~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법인은 지난 상반기 미국 내 소주 판매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은영 기자하이트진로 코스트코 코스트코 입점 하이트진로 소주 하이트진로 과일

2022-10-17

[투자의 경제학] 주식투자 아이디어

주식투자를 할 때 새로운 투자처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서 나올 수 있다.     증권 전문가로 30년을 넘게 증권업계에서 일하면서 회사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듣거나 질문을 통해 얻는 새 아이디어로 좋은 주식을 찾은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90년대 말에는 한 사무실에서 구식으로 보이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오래된 컴퓨터를 아직도 사용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다.     그 컴퓨터가 스티브 잡스 회장이 애플에서 쫓겨났을 때 설립한 넥스트에서 만든 컴퓨터인데 성능이 최신형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애플 주식에 투자하게 됐다.     2000년대 초에는 잡지에서 코스트코 창업자인 제임스 시네갈 회장의 인터뷰를 읽으며 직원 중심의 경영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아 코스트코 주식에 투자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지인의 자녀에게 사내 분위기나 업무환경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광고대행업에 종사하는 고객으로 광고업계 분석 자료를 통해서는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인터넷 광고의 선두 주자가 어느 기업인지 자세히 들었다.     물론 이런 의견들은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어 투자를 결정할 최종 수단이 되지는 않겠지만 각기 전문 분야 일선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견해보다 더 중요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증시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연중 최저치인 3647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의 고점에서 약 24% 정도 하락한 수치다. 다우지수 20%, 나스닥 종합지수는 30% 정도 고점에서 하락한 상태이지만  지수의 하락 폭 보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마땅히 자문할 곳이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하락 장세에서 유튜브나 각종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에 의지하기가 쉽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평가와 상관없이 주가의 일시적인 등락을 유도하는 투기꾼들을 비롯해 가벼운 지식을 바탕으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비전문가들이 실력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공존하는 곳이 인터넷이다.     좋은 주식을 찾는 방법은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로부터 해당 업계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식에 대한 정보를 들을 때도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의 전문성도 판단을 잘 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주식투자 아이디어 주식투자 아이디어 코스트코 주식 광고업계 분석

2022-09-28

코스트코 “연회비 안 올린다”…회원권 갱신률 확대에 주력

한인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트코가 회원권 갱신율을 높이기 위해 연회비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고물가 여파로 좀 더 싼 물건을 사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LA타임스는 코스트코가 회원권 연회비 인상 시기를 앞두고 ‘갱신율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다가올 4분기 매출 확대 목적으로 연회비 인상 대신 최대한 많은 고객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리처드 칼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까지 연회비 인상에 관한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스트코는 5~6년마다 회원권 연회비를 인상해왔다. 마지막 연회비 인상은 지난 2017년으로 다음번 연회비 인상은 2023년 초반으로 예고된 바 있다.   코스트코 4분기 예상 실적 중 회원권 연회비 비중은 7% 늘어 총 13억 달러로 예상됐다. 이는 전체 실적의 약 2%를 차지한다. 코스트코 연회비는 베이식 회원 연 60달러, 골드회원은 연 120달러다.   한편 코스트코 측은 최근 고물가 사태를 반영해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재고품을 대량 풀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지난해 남은 재고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 김형재 기자코스트코 연회비 코스트코 연회비 회원권 연회비 회원권 갱신률

2022-09-25

[김수연 기자의 스마트 쇼핑] 코스트코·샘스클럽, 회비 안 내고 쇼핑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서 회비를 내지 않고 쇼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트코 회원권을 보유한 지인에게 충전식 카드인 ‘코스트코 숍 카드(Costco Shop Card)’의 구매를 부탁하면 된다. 카드는 밸런스 0달러인 상태로 집으로 배달되고, 코스트코 매장에서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카드는 구매 품목에 제한이 없고 주유결제도 가능하다. 단 매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업체는 ‘코스트코 숍 카드’가 학교를 다니는 자녀에게 식료품비와 개스비를 해결하게 해 주는 제한된 데빗카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월마트 소유의 샘스클럽은 9월 11일까지 클럽 회비(45달러)를 먼저 내고 가입하면 72시간 내로 인스턴트 세이빙을 통해 샘스클럽 회원 계좌로 낸 회비를 돌려준다. 다만, 회원 가입일로부터 60일 안에 45달러 이상 쇼핑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술 ▶우유 ▶담배 ▶개솔린 소비 시에는 인스턴트 세이빙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샘스클럽은 백투스쿨 특별 세일도 실시한다. 첫 해 회원권(55달러)을 14.99달러에 살 수 있고 회원 가입 후 10달러 상당의 전자 상품권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결국 4.99달러로 회원이 되는 셈이다. 두 회원권 모두 18세 이상의 새 고객에게만 해당되고 일 년 후 멤버십이 자동 갱신된다.     김수연 기자김수연 기자의 스마트 쇼핑 코스트코 회비 코스트코 회원권 코스트코 매장 코스트코 웹사이트

2022-08-24

(주)코틴스 미국 자매회사, 자이글과 미국 코스트코 인벤토리 상품 수입-유통 추진

주식회사 코틴스(대표이사 손세만)가 국내 코스닥 상장회사인 자이글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진희)와 함께 미국 코스트코 상품의 수입과 유통업무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미국 코스트코사 관련 업무 추진을 Rain City의 Sam Galanti와 공동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코틴스는 한국의 면세점 유통 및 해외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를 이끌고 있는 손세만 대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기획조정 업무와 면세점 기획판촉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을 구축, 오픈하여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연계 사업을 추진해오며 유통 경험을 토대로 미국 코스트코의 인벤토리 상품을 수입하고 유통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주식회사 코틴스 손세만 대표의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자이글 주식회사 등에 제안하여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주식회사 코틴스 손세만 대표는 수개월 동안 미국 파트너들과 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코스트코와의 업무 연계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턴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손세만 대표는 컨설턴트 Sam Galanti와 미팅 후 코스트코 관계자 의견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에 대한 절차 등을 마무리했다. 이후 Sam Galanti는 코스트코로부터 본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온라인 옥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코스트코에서는 자이글 주식회사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옥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Sam Galanti와 코스트코 관계자가 본 프로젝트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인벤토리 상품은 엄격하게 미국 내 유통에 대한 제한 규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제한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는 자이글 주식회사가 수입, 수출, 물류센터 운영 및 국내/외 물류를 담당하고 주식회사 코틴스 및 파트너사에서 해외 수출과 해외 유통을 전담하게 됐다.       주식회사 코틴스의 미국 자매회사는 미국 내에서 상품선정, 수출과 통관, 물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 주식회사 코틴스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하여 리셀러, 홀세일러 등과 협력하여 현지 유통 준비를 마친 상태다.     본 프로젝트는 6월까지 협력관계 및 사업 진행에 대한 전체적인 구조화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유통은 2022년 3/4분기에 1차 상품 구매 및 물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코스트코와 협의하여 온라인 옥션이 아닌 직접 구매 방식도 추진할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2022년 4/4분기 블랙 프라이데이 등 각국의 연말 특수에 매출 극대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스트코에게 있어, 제3세계까지 코스트코가 선정한 우수한 상품들을 확대해 유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이글 주식회사 및 파트너사들에게 있어서는 국내/외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외 우수 상품들을 글로벌 유통회사들과 협력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는 역할을 추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매출 규모는 2022년 최소 50억원, 2023년에는 최대 300억원의 인벤토리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액은 2024년 3천만 달러 이상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유통망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추진하는데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미국 자매회사 코스트코 상품 인벤토리 상품 코스트코 가이드라인

2022-06-02

고물가 시대 극복 천태만상

물가 폭등으로 살림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다. 소득은 정해진 가운데 꼭 지불해야 하는 각종 비용이 크게 올라 필수소비까지 줄여야 한다는 하소연이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K씨는 출근을 위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힉스빌역까지 자차로 가던 것을 지난달부터 걸어다닌다. 걷는 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급등한 휘발유값 부담에 건강도 챙길 겸 내린 결정이다.     그는 “한번 주유할 때마다 80달러 넘게 들다 보니 1~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로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감사원은 지난 3월 뉴욕시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1% 상승해 3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32.7%, 교통비 14.7%, 레크리에이션 가격 8.3%, 음식비 8.0% 등이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에 대해 많은 뉴요커들은 체감물가와는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인 L씨는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무섭다고 말을 꺼냈다. 한인마트에서 예년과 같이 장을 보면 이전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 찍힌다면서, 행사나 세일도 줄었고 양이 준 품목도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외식은 커녕 식재료 비용까지 줄여야 할 정도라면서 세제나 휴지는 물론 육류, 야채, 과일까지도 친구에게 빌린 코스트코 카드로 한달에 한 번씩 대용량으로 장을 본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카드에 가입자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신경 쓰이기는 하는데 직원들도 확인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같이 식료품비나 교통비까지 줄일려는 데는 이유가 있다.     렌트와 유틸리티, 통신비 같은 필수 경비, 세금과 모기지, 그리고 자녀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팬데믹 때보다 더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다. 당시 숨통을 트이게 했던 연방정부 현금 지원이나 특별실업수당 등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퀸즈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K씨는 “시중에 돈이 말랐는지 외식하는 사람들이 없다. 원가는 오르고 팬데믹 때보다 더한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같은 물가고에 각종 비용을 절약하려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기존 통신사를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해서 할인 프로모션을 챙기거나 친구나 지인과 함께 묶어서 가입하는 식으로 통신 서비스 비용을 줄이기도 한다.     아예 민트모바일 같은 알뜰 통신사로 옮겼다는 경우도 있다.       각종 쿠폰을 모아 패스트푸드점이나 마트 방문 시마다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카드 마일리지를 모아 결제하기도 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천태만상 고물가 식재료 비용 알뜰 통신사 코스트코 카드

2022-05-10

코스트코 '킨더 초콜릿' 리콜…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살모넬라 감염 위험에 리콜킨더 초콜릿(Kinder Chocolate)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으로 리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지 7일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과자업체 페레로(Ferrero)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오염을 의심해 두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해당 제품은 킨더 해피 모먼츠 밀크 초콜릿(Kinder Happy Moments Milk Chocolate)과 크리스피 와퍼즈(Crispy Wafers)로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18일까지인 제품에만 해당한다.   가주와 네바다주 코스트코(Costco)와 비제이스 홀 세일 클럽(BJ‘s WholesSale Clubs) 매장에서 이 제품을 판매했다. 동부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에서 판매되는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30일까지인 킨더 믹스 초콜릿 트리츠 바스켓(Kinder Mix Chocolate Treats Basket)도 리콜 대상이다.     페레로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사 제품 관련 살모넬라균 오염 사례는 미국에서는 신고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페레로 북아메리카 지국(웹주소 https://www.ferreronorth america.com)에 연락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페레로 대변인은 “이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 식약청(FDA)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살모넬라균 코스트코 리콜킨더 초콜릿 살모넬라균 감염 코스트코 킨더

2022-04-10

코스트코, 코로나19 고위험군 별도 쇼핑 시간 해제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co)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공한 '별도 시간대 우선 쇼핑 서비스'를 다음달 17일 종료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15일 고객용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60세 이상 시니어, 의료계 종사자, 응급구조요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특별 쇼핑 시간대를 다음달 17일까지만 유지한다고 공지했다.   코스트코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된 2020년 3월부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고위험군 또는 취약층으로 규정한 이들을 위해 특별 쇼핑 시간대를 설정했다.   서비스 대상에는 장애인과 면역 저하자도 포함됐다.   서비스 시간은 애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였다가 작년 7월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같은 시간대로 축소했다.   이 시간대에 일반 회원은 매장에 들어갈 수 없다.   코스트코의 이번 방침은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감소하며 많은 사업체와 지자체가 관련 제재를 완화하고 있는 때 나온 것이라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지난주, 항공기를 포함한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조치를 다음달 19일부터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Kevin Rho 기자코스트코 고위험군 시간 해제 별도 시간대 쇼핑 서비스

2022-03-17

“월·금요일 주유하면 연 50~100불 절약”

가주의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6달러대까지 진입하자 개스값 절약이 운전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있다.     개스버디와 같은 주유소 가격 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차량의 무게를 줄인다며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지 않고 80%만 주유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 일부는 트렁크를 ‘싹싹’ 비우고 극단적으로 스페어타이어까지 떼어내는 경우 등 정말 가지각색이다.   개스 전문가들은 그러나 스페어 타이어를 제거하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며 단순히 차의 무게를 줄이는 것보다는 공회전을 줄이는 등 운전 습관을 바꾸고 리워드카드를 사용해서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1.앱 사용   개스버디(GasBuddy), 개스구루(Gas Guru), AAA모바일(AAA Mobile App)과 같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인근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보통 갤런당 10~15센트 정도 차이가 난다. 내비게이션 앱인 웨이즈(Waze)에서도 가격이 싼 주유소를 알려준다.     2.코스트코 활용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주유소를 활용하면 싼 가격에 주유가 가능하다. 코스트코 웹사이트를 보면, 지역에 따라 개스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으니 이를 참고해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면 된다.   일례로 9일 오후 2시 현재, 호손 코스트코 주유소의 레귤러 개스의 갤런당 가격은 5.09달러인 반면 밴나이스점 주유소는 5.29달러다. 회원을 위한 혜택이기 때문에 코스트코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이외에도 샘스클럽, 월마트, 크로거도 개스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랄프스를 소유한 크로거의 경우, 그로서리를 구매하면 쉘주유소에서 갤런당 10센트를 할인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현금 주유   현금 주유 시 가격은 크레딧카드 사용 때보다 통상 갤런당 5~10센트 정도 싸다. 12갤런짜리 연료 탱크를 채우면 1달러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크레딧카드로 결제하면 주유소에서 갤런당 추가 수수료를 얹어 요금을 부과한다. 따라서 크레딧카드 결제 운전자는 현금 주유 운전자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한다.   4.캐시백·로열티 카드   개스버디에 따르면, 현금 주유를 하는 운전자는 100명 중 6명도 채 안 된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크레딧카드로 결제한다는 말이다. 크레딧카드 중 주유 시 캐시백 혜택이 있는 카드, 그중에서도 캐시백 비율이 가장 높은 카드로 결제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유액의 1%를 돌려주지만 카드에 따라서는 4~5%를 주기도 한다. 또 주유소마다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활용하면 개스값이 절약된다.   5.비싼 요일 피하기   개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요일의 개스 가격이 대체로 가장 비싸고 수요일이 그 뒤를 따른다. 그나마 저렴한 요일이 월 또는 금요일이라는 게 개스버디 측의 설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일요일도 개스 값이 저렴한 날이다. 싼 날만 골라 주유해도 연간 50~100달러는 아낄 수 있다.   6.운전습관 바꾸고 정비하기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 등 불필요한 운전 행위를 줄이면 개스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엔진 워밍업은 10초의 공회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차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엔진 오일과 에어 필터 교체와 같이 자동차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의 하나다.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갤런당 마일리지가 3.3% 향상된다. 즉, 갤런당 마일리지가 30마일인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을 올리면 에너지 효율성이 1마일 향상된다는 말이다.   7.차량 운행 줄이기   개스를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 운행 횟수나 거리를 줄이는 것이다. 카풀이나 재택근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진성철 기자금요일 절약 코스트코 주유소 인근 주유소 주유소 가격

2022-03-09

LA 경기비즈니스센터 버뱅크로 이전…코스트코 인근 창고 보유

 코스트코 인근 창고 보유경기도의 해외통상사무소인 LA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새해 들어 버뱅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LA GBC는 2009년 윌셔 블러바드 선상의 코트라 빌딩에 ‘경기도 LA 통상사무소’로 문을 열어 도내 4만여개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약해왔다. 13년 만에 둥지를 떠나     버뱅크 시대를 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팬데믹 이후 급증한 이커머스에 맞춰 창고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덕수 센터장은 “코트라 빌딩에는 창고로 쓸 수 있는 스페이스가 없어 오피스와 창고를 동시에 갖춘 버뱅크 한 빌딩으로 옮기게 됐다”며 “아마존 판매 등이 늘어난 경기도 수출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보다 기민하게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산하 기관인 LA GBC는 진흥원과 계약을 맺은 업체들의 미국 내 판로 확대 및 경영 지원을 해주고 있다. 고객사로는 ODK 등 한인 업체들의 쇼핑몰 위탁 판매가 있고 우편 판매업을 하는 ‘스타크레스트오브 캘리포니아’ 등도 있다.   김 센터장은 “5~6월 10여개 업체로 이뤄진 경기도 통상촉진단이 방문하고, 11월경에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로 미국 바이어를 보내야 한다”며 “팬데믹 상황으로 어렵지만, 열심히 뛰어 2022년 주요 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A GBC 주소: 836 N. Victory Blvd. Burbank. 대표 전화(818-861-7044)     류정일 기자경기비즈니스센터 코스트코 코스트코 인근 la 경기비즈니스센터 버뱅크 시대

2022-01-16

'시급 29.5불 자랑' 영상 화제…코스트코 단순직 직원 올려

최근 일자리보다 일할 사람이 모자라 기업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으면서 임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한 직원이 자신의 급여를 자랑한 영상(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내털리’라는 한 틱톡 이용자는 지난주 올린 짧은 동영상에서 자신이 코스트코에서 일하면서 시간당 29.5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조회 수가 1750만 건에 이르렀다.   내털리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동료 직원과 함께 턱으로 리듬을 타는 영상에 자막으로 “영수증에 웃는 얼굴을 그리는 것만으로 29.5달러를 벌 때”라고 썼다.   코스트코는 고객이 쇼핑을 마치고 매장을 나갈 때 카트와 영수증을 대조하는데 직원들이 때때로 영수증에 웃는 얼굴을 그려주기도 한다.   많은 틱톡 이용자가 내털리의 급여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한 이용자는 댓글에서 “일부 간호사들이 받는 것보다 많은 것 같은데 거짓말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난 여기서 생명을 구하고 있는데 당신은 종이에 웃는 얼굴을 그린다. 그리고 우리가 받는 돈은 같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불평했다.   또 다른 이도 “난 생명을 살리는데 왜 그보다 적은 돈을 받나”고 반문했다.   코스트코나 그 회사 직원들에게 화를 낼 일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댓글을 남긴 한 이용자는 “코스트코를 비난하지 말고 시스템을 탓할 일”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가 직원들에게 후한 급여를 제공하는 것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느 이용자는 “유통업계에서 코스트코는 최고의 일자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직원들이 일할 때 행복해 보이며 정말 친절하다는 댓글도 달렸다.   코스트코는 지난 10월 최저 급여를 시간당 17달러로 올렸으며, 스타벅스도 최저 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도 올해 전 세계 모든 직원에게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코스트코 단순직 코스트코 직원들 코스트코 단순직 코스트코 매장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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