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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판매 생수서 이물질 발견

뉴저지 한인 구매 생수서
성분 미상 검은색 부유물

21일 본지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에 거주 중인 한 40대 한인 남성이 최근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2.5갤런 생수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폴란드 스프링’ 생수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21일 본지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에 거주 중인 한 40대 한인 남성이 최근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2.5갤런 생수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폴란드 스프링 워터’ 두 병을 구입했고, 첫 번째 병을 마신 후 나머지 한 병을 마시기 위해 뚜껑을 개봉한 후 이물질을 발견했다. 제보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검은색 부유 물질이 떠다니고 있었다.  
 
한편 ‘폴란드 스프링 워터’ 생수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 생수 판매업체 네슬레(Nestle) 워터스는 2017년 소비자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했다.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버몬트·뉴햄프셔·메인주의 소비자 11명은 “네슬레는 일반 지하수인 폴란드 스프링 워터를 100% 천연 광천수라고 속이면서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판매한다”며 커네티컷주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병에 담긴 생수는 자연 발생한 샘에서 생산돼야 하는데, 폴란드 스프링 병에 들어 있는 물 중 천연 샘에서 나온 물의 양은 “한 방울도 없다”는 것이 원고 측의 주장이었다.  
 
또 해당 소송에 따르면 네슬레는 홀리스·프라이버그 등 메인주 지역에서 생수를 수집하는데, 해당 지역은 ▶과거 폐기물 처리장 ▶석유 매립지 ▶살충제가 사용된 농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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