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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대표 브랜드 '믹순', 미국 코스트코 본격 입점!

친환경 순수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믹순(mixsoon)'이 10월 중순부터 미국 대형 유통 체인점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면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믹순은 미국 서부를 시작으로 동부 코스트코까지 확장하여 오프라인 매장 200여 곳에 시그니처 제품인 '콩 에센스'를 입점했다.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천연 발효 콩의 성분으로 수분 공급은 물론 피지와 각질 케어까지 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갖춘 믹순의 시그니처 '콩 에센스(Bean Essence)'를, 온라인에서는 100시간 피부 보습 유지력을 자랑하는 '두유 세럼(Soybean Milk Serum)'을 만나볼 수 있다.   믹순 콩 에센스(50ml x 2병) 세트와 두유 세럼(50ml x 2병) 세트는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각각 39.99달러 특가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믹순 콩 에센스   전 세계 69개국 1위와 미국 아마존 세럼 부문 판매 2위를 기록한 믹순 콩 에센스는 발효 콩의 단백질과 발효 석류의 천연 AHA 성분으로 수분 공급과 순한 피지 및 각질 케어를 동시에 선사한다.   콩 에센스를 넉넉하게 펌핑하여 얼굴 위에서 문질문질 롤링하면 미세 입자가 모공 속 노폐물을 밀어내면서 묵은 각질과 피지가 오돌토돌 녹아 나온다. 깨끗하게 비워낸 모공으로 흡수된 유효성분은 수분을 즉각 충전해 속부터 차오르는 건강한 수분광을 선사한다. 이 수분광은 금방 날아가는 물수분이 아닌, 속건조를 잡는 '영양수분'이다. 콩, 보리, 석류, 배 등 4가지 식물성 발효 원료를 72시간 고주파 저온 추출해 진한 영양과 보습감을 완성한 덕분이다. 오랜 시간의 발효를 통해 영양 입자가 저분자 입자로 잘게 쪼개져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자랑한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각질 78.7%, 피부 피지량 85.8%, 블랙헤드 면적 19.25%, 피부결 8.02%를 개선해 주는 것이 증명됐다.   ▶믹순 두유 세럼   믹순 베스트셀러인 두유패드의 진한 영양 농축액을 가득 담아낸 주름.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콩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4가지 식물성 원료(인삼, 쌀, 율무, 감자)를 엄선하고 특수 발효 과정을 거쳐 발효 콩과 함께 추출했다. 피부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가득 머금게 해 피부 보습이 무려 100시간이나 유지되는 차원이 다른 촉촉함을 선사한다. 또한 비건 베이비 콜라겐을 함유하여 피부 밀도를 채우는 탄탄한 영양감을 더한다.     믹순 콩 에센스와 두유 세럼의 코스트코 입점에 대해 믹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오는 2025년에는 코스트코 멕시코, 코스트코 캐나다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부에 꼭 필요한 유효 성분만을 남기고 불필요한 성분은 넣지 않은 '순수 원료주의 고집'과 '국내산 식물성 원재료에 집중 배합'했던 철학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영역까지 확장되어 다양한 K-뷰티 산업 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믹순은 이제 세계 국가 어디를 가더라도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562)739-0559핫딜 미국 코스트코 대표 브랜드 매장 본격

2024-11-20

전기차·플러그인 최대 2000불 할인…코스트코 할러데이 이벤트

자동차 구매 지원 오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코스트코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일부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대상으로 최대 2000달러 할인을 제공한다.   코스트코는 오토 프로그램 웹사이트(costcoauto.com/save)를 통해 할러데이 한정 스페셜 이벤트로 지난 1일부터 5개 브랜드의 EV 및 PHEV 구매 또는 리스 시 1000~2000달러의 회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모델과 인센티브 액수를 살펴보면 국내서 생산된 폴스타 3 EV와 볼보 XC90 PHEV가 각각 2000달러로  할인폭이 가장 크다.   이어 볼보 XC60 PHEV가 1500달러의 할인이 적용되며 EV 모델인 캐딜락 리릭, 셰볼레 블레이저EV·이퀴녹스EV·실버라도EV, GMC 허머 SUV EV·허머 픽업EV, 시에라EV, 볼보 EC40·EX40 등은 각각 1000달러씩 할인된다.   이같이 EV 및 PHEV 모델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 코스트코는 올해 상반기 EV를 찾는 회원들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하며 EV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 제이 맥스웰은 “지난 2년간 진행된 4분기 프로모션 대상은 1개 업체의 EV 2개 모델에 불과했었으나 올해 프로모션에서는 23개 모델 중 10개 모델이 EV다. 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회원들에게 다양한 EV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EV 모델은 중형 EV SUV 부문의 셰볼레 블레이저 EV였으며 프리미엄 중형 EV SUV에서는 캐딜락 리릭이 1위였다.   볼보의 EC40은 프리미엄 콤팩트 EV SUV 부문에서 회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다.   구매 방법은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원하는 모델을 결정하고 회원 정보 기재 후 등록하면 인센티브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오토 프로그램 제휴 딜러를 방문해 인증서를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인벤토리 검색은 물론 가격을 놓고 딜러와 흥정하지 않아도 회원 특별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회원들 대상으로 주유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지난달 자사 최초로 워싱턴 지역 매장에 코스트코 브랜드 DC 급속 충전기를 오픈했으며 EV에 최대 200kW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플러그인 코스트코 코스트코 오토 오토 프로그램 전기차 EV PHEV Auto News 할인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6

자동차도 코스트코서…수천 달러 알뜰 구매

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 고공행진으로 자동차 구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대형 생활용품 체인매장 코스트코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자가 직접 인벤토리 검색부터 가격을 놓고 딜러와 흥정해야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이 같은 번거로움과 협상없이도 저렴하고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토 프로그램 웹사이트(costcoauto.com)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은 차량 구매시 딜러와 협상을 거치지 않아도 확정된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받으며 자동차업체나 딜러의 인센티브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모델에 따라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와 자동차업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들은 독점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게 된다.   지난해 8월 아우디 A8, S8, e트론 GT, RS e트론 GT를 5000달러 할인한 데 이어 올해는 폴스타, 셰볼레, 캐딜락의 일부 전기차(EV) 모델 1000~2000달러 할인을 비롯해 셰볼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등은 1000달러의 회원 전용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GMC 허머 EV SUV와 픽업 모델에 대해 각각 1000달러씩 회원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 전략 파트너십 담당 제이 맥스웰 총괄 매니저가 최근 CNBC에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연평균 5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매년 전국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3% 이상에 해당하며 오토네이션, 리시아모터스 등과 같은 대형 딜러 그룹의 연간 매출보다 많은 양이다.   특히 EV 판매가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7%를 차지했다.   이용 방법은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모델을 검색해 사양, 기능을 비교하고 인센티브 여부도 확인한 후 제휴 딜러 찾기를 신청한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의 인증을 거친 3000여 제휴 딜러 중 선호 딜러를 선택한 후 방문하면 코스트코 회원 전용 가격, 조건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구매자는 해당 딜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 모델의 회원 전용 가격표를 제시 받거나 선택한 차량의 고유넘버(VIN)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한 전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가격과 조건에 동의할 경우 구매 또는 리스 계약을 진행하고 차량을 인수하면 된다. 선택한 딜러에서 반드시 차를 구매할 의무는 없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는 물론 중고차도 쇼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 딜러 및 정비센터에서 부품 및 서비스, 액세서리 등에 대해 15%, 방문당 500달러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에서 오토론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코스트코 자동차 코스트코 회원 코스트코 오토 자동차 구매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코스트코 플래티넘 바도 판매…스위스 제조 1온스 1089.99불

창고형 소매업체 코스트코가 금과 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플래티넘 바(사진)도 추가했다.     CBS는 “코스트코가 귀금속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웹사이트에서 1온스 플래티넘 바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     플래티넘 바는 999.5 순도로 판매가는 1089.99달러다. 구매 한도는 1회, 최대 5개로 제한했다. 귀금속 산업 국제무역협회인 런던불리온마켓협회(LBMA)에서 인증받은 스위스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현재 코스트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며 뉴욕, 유타, 네바다, 루이지애나, 푸에르토리코에는 배송되지 않는다. 투자자들은 플래티넘이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수익률이 금만 못한데다 판매가격도 시장가보다 소폭 웃돌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팩트셋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플래티넘의 현물 가격은 약 16% 올랐지만, 금은 42% 상승했다. 현재 온스당 1004달러로 코스트코 판매가격은 시장 가치보다 약 8% 높다.       금의 경우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시장 변동이 심할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이자 안전자산으로 오랫동안 선호됐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순도 24캐럿인 1온스 골드바가 품절 사태까지 이어진 것도 이런 연장선에 있다.     업체는 금 판매 힘입어 실버 바를 추가한 후 매달 회원들에게 최대 2억 달러 이상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웰스파고는 추정했다.   이은영 기자코스트코 플래티넘 코스트코 플래티넘 코스트코 판매가격 판매가격도 시장가

2024-10-04

“웰니스 센터로 커뮤니티 건강 지킬 것”

올해로 미주 진출 25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의 양창열(사진) 북미대표는 2024년이 특별한 해라고 말했다. 2023년 부임한 이후부터 주도해왔던 여러 가지 변화가 차례차례 결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지해온 대리점 위주의 영업모델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5년간 10만 개나 팔린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였지만 폭발적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핵심은 브랜딩과 유통이었다. 그는 특히 직영으로 운영하는 세라젬 매장을 새롭게 변화시켜 브랜딩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세라젬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선 ‘웰니스 센터’로 만들려 한다. 실제로 웰니스 센터 콘셉트로 운영되는 웨스트할리우드 매장은 혈압이나 체질량 지수 등을 무료로 체크할 수 있고 건강 관련한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양 대표는 “커뮤니티에 스며들어서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여러 고객을 만나고자 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주류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는 코스트코 입점으로 이어졌다. 올해 남가주 지역 10개 매장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고 10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판매한다.     양 대표는 “제품을 체험한다면 입점이 어렵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시애틀에 있는 코스트코 본사에서 미팅할 때 마사지 베드 제품을 공수해 가서 직원들에게 모두 체험시켜줬다”고 입점의 비결을 밝혔다.     대형업체와의 협업은 양 대표가 이전에도 성과를 낸 분야다. 2023년 세라젬에 합류하기 전 그는 LG전자의 북미지사에서 근무하며 기업 간 거래(B2B) 전문가로 통했다. 홈디포와 코스트코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서 큰 매출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양 대표는 “코스트코 입점 심사가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입점 성공한 것만으로도 품질에 대한 보증이 된다”며 “1억3000만 명에 달하는 코스트코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매장과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연내에 국내에 매장 수 20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향후 100개 이상으로 매장을 늘리려고 한다. 그가 이렇게 빠른 매장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한 번만 제품을 체험하게 하면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매장 확대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프랜차이즈 사업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올해는 여러 성과가 나오는 한 해고 미주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한인사회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인들과 함께 하면서 주류사회로 뻗어 나가겠습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웰니스 센터 웰니스 센터 코스트코 입점 세라젬 매장

2024-09-22

코스트코 회원 가입비 인상, 9월 1일부터 기본 골드스타 $60→$65로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매장 체인 코스트코(Costco)가 회원 가입비(membership fee) 인상을 단행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7월 월별 판매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7년만에 처음으로 연 회원 가입비를 현재보다 5~10달러(8%) 인상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원 가입비는 기본 골드 스타(Gold Star) 회원의 경우 현재의 연간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가 인상되며,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premium Executive) 회원 가입비는 현재의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오른다. 코스트코의 연회원 가입비가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가계 예산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양한 식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를 찾는 주민들은 더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회사의 이익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고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이 됐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2배로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회사의 시장 가치도 약 1,800억달러나 증가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이번 회원 가입비 인상 소식과 최근 매출 증가 소식이 나온 후 2% 이상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7월 7일로 끝나는 5주 기간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244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코스트코 골드스타 연회원 가입비 기본 골드스타 코스트코 회원

2024-09-06

코스트코, 회원 가입비 인상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매장 체인 코스트코(Costco)가 회원 가입비(membership fee) 인상을 단행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7월 월별 판매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7년만에 처음으로 연 회원 가입비를 현재보다 5~10달러(8%) 인상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원 가입비는 기본 골드 스타(Gold Star) 회원의 경우 현재의 연간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가 인상되며,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premium Executive) 회원 가입비는 현재의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오른다. 코스트코의 연회원 가입비가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가계 예산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양한 식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를 찾는 주민들은 더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회사의 이익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고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이 됐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2배로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회사의 시장 가치도 약 1,800억달러나 증가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이번 회원 가입비 인상 소식과 최근 매출 증가 소식이 나온 후 2% 이상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7월 7일로 끝나는 5주 기간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244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손혜성코스트코 가입비 연회원 가입비 코스트코 회원 인상 소식

2024-09-04

코스트코, 회원 확인 스캐너 도입…사진 부착 회원카드 있어야 입장

코스트코가 비회원의 매장 이용을 막기 위해 입구에 회원확인용 스캐너를 도입하고 있다.     7일 폭스LA뉴스는 남가주 지역 코스트코 매장 입구에 회원확인용 신분증(ID) 확인 스캐너가 설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 코스트코 측은 모든 매장 입구에 회원확인용 스캐너 설치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버뱅크 매장 입구에도 회원확인용 스캐너가 설치됐다. 코스트코를 찾은 회원은 스캐너기에 사진이 들어간 카드형 회원카드 또는 디지털 카드를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비회원인 게스트가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스트코 회원과 동행해야 한다. 다만 검안을 위한 방문객, 약국 방문객은 회원카드가 필요 없다.     기존에는 매장 직원이 입구에서 회원 여부를 확인했다. 일부 회원들은 코스트코 측의 회원확인 강화 정책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한 회원은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회원카드를 직접 스캔하고, 나갈 때 또 회원카드를 보여줘야 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직원은 줄이고 기계를 설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스트코 측은 회원확인용 스캐너를 이용하지 못하는 손님을 위해 매장 직원도 상주한다고 밝혔다. 회원이 사진이 부착되지 않은 회원카드를 가져갈 경우 운전면허증 등 별도 신분증(ID)을 보여줘야 한다.     코스트코는 9월 1일부터 골드스타 연간 멤버십을 60달러에서 65달러, 프리미엄 멤버십은 120달러에 130달러로 인상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코스트코 회원확인 회원확인용 스캐너 회원확인 스캐너 회원확인용 신분증

2024-08-07

코스트코 비회원 단속 본격 강화...입장 시 스캐너, 얼굴 확인해야

멤버십 공유 단속에 나선 코스트코가 회원 인증 스캐너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KTLA에 따르면 최근 코스트코는 비회원의 타인 멤버십 카드 사용을 막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범 운영한 카드 스캐너를 가주를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 도입했다. 도입 매장에서 회원들은 입구에서 멤버십 카드를 스캔한 후, 직원이 카드에 등록된 얼굴 사진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들어갈 수 있다. 비회원의 경우 코스트코 멤버십 회원을 동반했을 때만 입장할 수 있다. 매체는 현재 코스트코 헌팅턴비치와 잉글우드 매장에서 스캐너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에 따르면 빅터빌과 베이커스필드 지점에도 스캐너가 도입됐다. 코스트코 측은 한 성명에서 "비회원이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 것은 공평하지 않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코스트코 멤버십은 골드 스타 멤버십의 경우 연 60달러,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120달러다. 다만 업체가 최근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오는 9월 1일부터 각각 5달러, 10달러 오른 65달러와 130달러가 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멤버십 카드 코스트코 멤버십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2024-08-07

식비 부담 MZ세대 “대용량 사서 나눠 써요”

#. LA 한인타운에 사는 C씨는 룸메이트와 코스트코 멤버십을 나눠 쓰고 있다. 1년 멤버십 가격인 60달러를 둘이 나눠내는 대신 각자 카드를 하나씩 가질 수 있다. 쇼핑할 때도 함께 가는 경우가 많다. 코스트코에는 대용량 제품이 많다 보니 같이 구매한 뒤 나눠서 쓴다. 특히 야채나 과일처럼 쉽게 상하는 음식은 나누지 않으면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같이 구매한다.     #. 풀러턴에 사는 N씨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을 가기 전 부모님께 전화한다. 혼자 쓰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제품을 구매한 뒤에 나누어 쓸지 물어보기 위해서다. 닭고기 같이 빨리 먹어야 하는 식료품을 샀을 때는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차로 10분 거리인 부모님 집에 들른다. 그 자리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나눠 갖는다.     MZ세대들이 물가 고공행진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대량 공동 구매 후 나눠쓰기를 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젊은층의 코스트코나 샘스클럽 같은 창고형 할인매장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샘스클럽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7세 이하 가입자들이 63%나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인 28세에서 43세의 회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서비스 회사인 오펜하이머의 루페쉬 파리크 선임연구원은 MZ세대의 회원가입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식비 절약을 지목했다.     가파른 물가상승 때문에 쪼들리는 MZ세대가 생각해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농무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은 가처분 소득 중 11.2%를 식비에 쓰고 있다. 이는 30년 내 최고치다.     코로나 이후 고물가가 지속하니 창고형 할인 매장을 통해 대량 구매를 하고 가족, 친구, 룸메이트, 이웃 등과 나누는 방법으로 돈을 아낀다.     시장조사회사 어드밴티지 솔루션스가 지난 6월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 중 40%에 육박하는 비율이 대용량 식료품을 공동 구매해서 주변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소비자 중 이런 방식의 쇼핑을 택하는 사람의 비율이 30%가 조금 넘는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다.     WSJ은 관련 사례도 소개했다. 노스웨스턴대학에 다니고 있는 앤드루 왓슨은 한 방에서 지내는 세 명의 룸메이트와 함께 2주에 한 번씩 샘스클럽으로 향한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60달러씩 식비로 내고 식품을 함께 사서 먹는다. 계모임과 비슷한 형태다. 그는 닭고기를 대용량으로 사서 저장해 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구워서 밥과 함께 먹는 것이 룸메이트끼리 더 친하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나눠 쓰기의 이득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일리노이의 대학을 졸업한 디벡 난다는 장을 보고 나누는 과정에서 드는 수고에 비해서 절약되는 돈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양이 너무 많아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상해서 버리는 것까지 고려할 때 대용량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조원희 기자 대용량 식비 대용량 식료품 대용량 제품 대용량 규모 박낙희 코스트코 공동구매 MZ세대

2024-07-15

코스트코 연회비 9월부터 65불…7년 만에 인상…5200만명에 영향

회원제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가 7년 만에 미국·캐나다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다.     10일 주요 방송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미국과 캐나다의 골드스타 연회원 멤버십 가격을 오는 9월 1일부터 5달러 올려 65달러가 될 예정이다.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가격은 기존 120달러에서 10달러 오른 130달러로 책정했다. 코스트코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2% 리워드 한도도 1000달러에서 1250달러로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번 멤버십 가격 인상은 약 5200만명의 회원에게 적용되며 이중 절반은 이그제큐티브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회비 수익은 46억 달러였으며 이는 2022년보다 8% 늘어난 것이다.     코스트코는 지난 7일에 종료된 6월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244억8000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러닝포인트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최고투자책임자 마이클 애슐리 슐먼은 “코스트코가 통상 5∼6년마다 연회비를 인상하는 경향이 있어 시장에서는 2년 정도 전부터 연회비 인상을 예상해 왔다”며 “주식뿐 아니라 이익 측면에서도 견조한 증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코스트코 연회비 코스트코 연회비 연회비 인상 지난해 연회비

2024-07-11

코스트코, 개스·인기품목 가격 인상…멤버십도 5~10불 인상 암시

대형 멤버십 쇼핑몰인 코스트코가 최근 개스 가격을 비롯해 주요 인기 상품들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19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리처드 갤런티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가 운영하는 모든 주유소에서 인근의 경쟁 주유소와 함께 매주 실시하는 주유소 가격 경쟁을 통해 실제로 갤런당 1센트씩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갤런티 CFO는 또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코스트코의 인기 멤버십인 코스트코 골드 및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의 가격 인상을 암시했다. 인상 금액은 5달러에서 1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는 대량 구매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쇼핑객들에게 일종의 피난처로 통했으나 인기 품목의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해졌다.   잇디스낫댓(ETNT)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쇼핑객들은 커클랜드 시그니처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브루클린의 한 매장에서는 2023년 3월 16.99달러에서 올해 24.99달러로 올랐다.   다만 코스트코의 오래된 스테디셀러인 핫도그와 탄산음료 콤보의 1.50달러 가격은 당분간 유지된다. 코스트코는 창업자의 약속 덕분에 약 40년 동안 이 콤보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이전에 보도한 바 있다.인상 코스트코 코스트코 개스 인상 암시 코스트코 골드

2024-05-21

코스트코 골드바 구입자 후회…반품 안 되고 바이어 찾아야 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골드바(사진)의 일부 구매자들이 재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골드바 열풍이 불면서 다수의 소비자가 골드바를 구입했지만 골드바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별도로 없어서 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코스트코 골드바는 반품과 환불이 불가능하다. 구입한 소비자가 골드바를 팔려면 매입자를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구매 후 금 가격이 변동해 수익을 얻으려 하거나 손실를 줄이려 할 때 바로 처분할 수 없어서 수익 실현 또는 손실 감축 등이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매체는 짚었다.   실제로 구매자 아담 시(Xi)는 크레딧카드 포인트를 늘리기 위해 2000달러 상당의 골드바를 구매했지만, 구매자가 없어 40달러 낮은 1960달러에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   골드바는 현금과 기프트카드와 달리 수집품으로 분류되는 데다 1년 이상 보유한 골드바에는 최대 28%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라크 메이슨 감정사는 “주식거래와는 다르다”며 “구매 가격과 실제 판매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골드바는 소장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금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 가능성 ▶구매자를 찾는 어려움 ▶세금 ▶배송비 등의 추가 비용을 고려해서 구입을 결정하는 게 이롭다고 조언했다. 더욱이 골드바 관련 스캠 사기에 휘말릴 수도 있다.     CBS뉴스는 개인 간 거래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 귀금속 매수점인 알로이마켓, 익스프레스골드캐시와 같은 업체를 이용하라고 전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코스트코 골드바 코스트코 골드바 골드바 판매 구매자 아담

2024-05-08

1.50불 코스트코 핫도그, 비회원엔 안 판다…내달 8일부터 회원카드 검사

코스트코 비회원은 1.50달러 핫도그 콤보를 구입할 수 없게 됐다.     코스트코가 내달 8일부터 푸드코트에서도 회원카드 소지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레딧 게시물에는 코스트코 비회원 푸드코트 접근을 제한하는 안내판 사진이 올라왔다.     플로리다 올랜도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 설치된 표지판은 “2024년 4월 8일부터 푸드코트에서 구매하려면 코스트코 회원카드가 필요하다”고 안내하며 향후 비회원의 푸드코트 이용의 제한 강화를 암시했다.     코스트코는 2020년 공식적으로 비회원들의 푸트코트 접근을 제한했지만 최근 표지판을 통해 본격적으로 회원카드 검사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미 글렌데일 코스트코의 경우엔, 키오스크를 도입해 회원카드를 먼저 스캔하고 음식 값을 지불해야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바꿔 사실상 비회원은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없다.   업체는 또 지난 1월 회원 공유 및 비회원의 매장 이용을 단속하기 위해 일부 매장 입구에서 회원카드 스캔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업체가 유료 회원 가입을 늘리고 회사 수익을 올리기 위해 고안한 자구책이다. 지난해 코스트코 회원 가입 수익은 전체 수익의 73%인 약 46억 달러 수익을 올렸다.   기본 멤버십 비용은 연간 60달러인 반면, 2% 캐시백 보상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연간 120달러다.     코스트코는 올 여름 셀프 계산대에서 회원카드와 함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요구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비회원이 회원과 동일한 혜택과 가격을 받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코스트코 회원카드 코스트코 회원카드 코스트코 비회원 회원카드 검사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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