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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약탈범 수배 사진 본 부모들이 자녀 자수시켜

경찰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LA 세븐일레븐 약탈 사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 후 검거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

경찰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LA 세븐일레븐 약탈 사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 후 검거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

경찰이 최근 발생한 LA지역 청소년 세븐일레븐 약탈 사건들의 용의자들을 잡기 위해 공개수배에 나선 가운데 일부 부모들이 자녀 사진을 보고 자수시켰다.
지난달 25일 경찰은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LA 램파트, 할리우드, 윌셔, 웨스트LA 경찰서 등 지역 세븐일레븐 10곳에서 발생한 14건의 약탈 사건의 범인들을 잡기 위해 감시 카메라에 찍힌 얼굴 사진을 대거 공개한 바 있다.
약탈 사건에서 청소년들로 추정된 용의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20~40명이 무리 지어 다니며 늦은 시간 세븐일레븐 매장에 들이닥쳐 물건을 훔치고 기물파손 등의 피해를 입혔다.
경찰은 공개수배 직후 여러 제보를 받고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배 사진을 보고 알아챈 부모가 자녀를 자수시키고 있다.
LAPD 블레이크 차우 부국장은 "26일과 28일, 29일 각각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를 매장 강도 사건에 대해 자수시키려 데려왔다"며 "추가로 학교 경찰들과 협력해 검거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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