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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지원 위한 재정 전략…예치 수단·저축액 결정 중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는 시기가 오면서 사상 최대의 ‘부의 재분배’가 다가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주를 위해서 저축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LA데일리뉴스는 최근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를 인용해서 손주를 위해 저축을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재정 상태와 손주의 필요에 따라 예치 수단과 저축액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예치 수단을 선택했다면 목표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납입해 저축액을 불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저축액이 목돈이 됐다면 채권, 주식, 뮤추얼 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낮추는 것이 권장된다.     학자금을 위해 저축을 했는데 손주가 장학금을 받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이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 진학이나 첫 집 마련 등 손주가 마주할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저축 전략을 소개한다.     ▶양도성 예금증서   손주를 위해 저축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양도성 예금증서(CD)다. 은행이나 크레딧 유니온에서 가입하면 기간에 따라서 확정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세제혜택도 없고 최근에 CD의 이자율이 곤두박질 쳤기 때문에 다른 곳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529 플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학자금을 위한 교육 저축용 529 플랜이다. 저축을 할 때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자금을 운용해서 생기는 금융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면제 된다. 다만 인출을 할 때 교육 목적으로 인출해야만 한다. 아닌 경우에는 세금과 10%의 패널티가 부과된다. 저축액을 3만5000달러까지 개인은퇴계좌인 로스 IRA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학비가 필요치 않은 경우 자연스럽게 은퇴계좌에 추가해줄 수 있는 것이다.     ▶UGMA·UTMA   수탁계좌인 UGMA나 UTMA도 많이 이용한다. 미성년자인 손주를 대신해 성인이 관리하다 성인이 되면 해당 자금이 손주에게 넘어가는 방식이다. UGMA는 금융자산을, UTMA는 부동산을 계좌에 포함시킬 수 있다. 계좌 관리인이 손주를 위해 필요한 지출을 쓸 수도 있는 등 529 플랜에 비해 유연하지만 세제혜택은 없다. 자산 운용으로 생긴 소득에 대해서도 2300달러 이상이라면 세금을 내야 한다.     ▶청소년 전용 계좌   저축과 더불어 금융 교육에도 신경을 쓴다면 청소년 전용 계좌 개설도 고려할 만하다. 많은 은행들이 청소년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금융 교육 서비스를 같이 제공한다. 손주가 일종 연령이 되면 입출금 권한을 공유해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세제혜택이 없고 자금 운용을 통한 수익도 전혀 없다.     ▶EE채권   재무부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저위험 채권인 EE채권도 손주를 위한 저축에 많이 쓰인다. EE채권은 30년 만기까지 고정 이자를 주며 20년이 지나면 최소 2배의 가치를 보장한다. 위험이 거의 없는 것이다. 1년 후부터 현금화가 가능하지만, 5년 이내에 인출 시 3개월 치 이자를 페널티로 낸다.  조원희 기자저축액 손주 청소년 전용계좌 예치 수단 손주가 일종

2025-02-17

아시안 청소년 93% 작년 인종차별 경험

아시안 청소년 93%가 지난 한 해 동안 인종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14~25세 아시안 청소년 14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시안 청소년 10명 중 9명이 누군가 ▶자신에게 노골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거나(21%) ▶자신의 인종이나 민족에 대해 농담을 하며 놀리거나(45%) ▶자신의 민족을 다른 민족과 혼동하거나(50%) ▶인종을 이유로 신체적인 해를 가하려고 하는(4%) 등의 인종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아시안 청소년 48%는 보통(moderate) 수준 이상의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출신 청소년들의 46%, ▶남아시아 출신 청소년 49% ▶동남아시아 출신 청소년 49%가 보통 수준 이상의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살은 15~24세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혔는데, 지난해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아시안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지난해 자살을 계획하거나 시도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18~25세의 경우 이같은 응답을 내놓은 비율이 더 높았다. 아시안 남성 청소년 23%가 지난해 자살 시도 및 계획을 했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34%가 같은 답을 내놨다. 연령별로는 14~17세의 17%, 18~25세의 33%가 같은 응답을 했다.     보고서는 "아시안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 44%는 '학업적·직업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자기 압박'을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았으며, ▶39%는 '가족에 대한 의무감 또는 가족을 부끄럽게 만들면 안된다는 생각' ▶36%는 '부모나 보호자의 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문제는 정신적으로 힘들 때 부모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아시안 청소년이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아시안 청소년의 53%만 '감정적·정신적으로 힘들 때 부모 또는 보호자와 이 부분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부모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55%)의 아시안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51%는 '부모님은 나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37%는 '부모님은 정신 건강보다 다른 부분을 우선시한다'고 응답 ▶35%는 '부모님이 나를 부끄러워하거나 실망할까봐'라고 답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인종차별 청소년 아시안 청소년들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들 인종차별적 발언

2025-02-10

뉴욕시 청소년 강도·폭행 피해 급증

뉴욕시 청소년들의 강도 및 폭행 피해 건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뉴스가 분석한 뉴욕시 경찰국(NYPD)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강도 및 폭행 사건을 경험한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수가 지난 5년 만에 최고치였다.     지난해 NYPD는 약 2400건의 아동 대상 중폭행과 약 4200건의 아동 대상 경범죄 폭행(misdemeanor assault), 18세 미만 강도 피해자 약 1500명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뉴욕시 강도 사건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청소년 강도 피해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에 맞은 아동 역시 2023년 101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64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대해 케빈 오코너 전 NYPD 부국장은 “재범자에게 더 강력한 처벌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레이즈 디 에이지(Raise the age)’ 법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2017년 교도소 수감 청소년의 최소 연령을 18세로 올리고 18세 미만 청소년은 소년원에서 사회 적응 훈련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레이즈 디 에이지’ 법안에 서명했다.     윤지혜 기자청소년 강도 청소년 강도 뉴욕시 청소년들 미만 청소년들

2025-02-06

LA한인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출

LA한인타운을 활동 지역으로 포함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가 대의원을 선출한다.     LA시 주민의회관리국은 후보 등록 마감일은 2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며, 선거일은 4월 22일이라고 29일 밝혔다.     WCKNC는 이번 선거에서 커뮤니티 조직 대표(7명), 비즈니스 대표(7명), 광역 대표(4명), 소지역구 대표(7명), 청소년 대표(1명) 등 26명을 뽑게 된다.     청소년 대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출마자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WCKNC 관할지역 내 거주자는 물론, 근무지나 사업체(임대 포함)가 이곳에 있거나 이 지역 학교 재학생도 출마가 가능하다. 청소년 대의원은 14~17세까지 출마할 수 있다. 체류 신분은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가 아니어도 된다.     대의원 후보 신청 및 관련 세부 내용은 LA시 웹사이트(clerk.lacit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99년 발족한 주민의회는 LA시 산하의 대표 주민자치기구다.       LA시 전역에 99개가 있으며 각 주민의회당 평균 약 4만 명의 주민을 대변하고 있다.     주민의회는 관할 구역 내 노숙자 문제, 공공 안전, 부동산 개발, 대중교통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 관해 LA시 및 시의회와 주민 간의 가교 구실을 한다. 김경준 기자la한인타운 주민의회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주민의회당 평균 청소년 대의원

2025-01-30

뉴욕시 공립교 정신건강 지원 확대된다

뉴욕시가 공립교 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 기반 정신건강 지원을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뉴욕시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청소년 정신건강 자원을 확대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먼저 시 공립 중·고교가 학생 웰빙 클럽에 정신건강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2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 986-A)이 통과됐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소통하면서 해결 방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이 공립 중·고교 학생들에게 ‘또래 주도형 학생 웰니스 클럽’을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989-A)도 통과됐다. 이로써 시 교육국(DOE)은 학생들이 관련 클럽을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모든 중·고등학생이 DOHMH가 제작한 ‘학생 웰니스 클럽’ 툴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DOHMH 국장이 공립 중·고교 학생들에게 또래 기반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996-A) ▶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48시간 내에 뉴욕시경(NYPD)이 해당 사실을 시장실 산하 정신건강 부서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1103-A) 등을 통과시켰다.     또 311 고객 서비스 센터가 고객과 개별 통화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이 불만 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Int. 587-A), 시 청소국이 폐기물 특성 연구를 수행해 재활용 및 퇴비화 전략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Int. 697-A) 등이 이날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정신건강 뉴욕 정신건강 전문가들 정신건강 지원 청소년 정신건강

2025-01-23

"올핸 더 열심히 뛸 터"…코윈OC 상반기 활동 계획 밝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OC지회(회장 류민희, 이하 코윈OC)는 지난 8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상반기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류 회장은 오는 4월 12일(토)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추후 확정, 공개된다.   코윈OC는 지난해 3월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 약사, 간호사, IT 기업 종사자, 연방 공무원 등 전문직 한인들을 초청해 풀러턴 오렌지한인교회에서 멘토링 세미나를 연 바 있다.   류 회장은 “지난해 약 80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이 세미나는 한국 코윈 본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올해 세미나에서도 경제적,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어떤 삶이 성공적인 인생인지 청소년에게 알려줄 이들을 멘토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어 여성을 위한 마인드셋 코칭과 취미 생활을 위한 미술, 문학 등 예술 활동 가이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소개하고 “올해는 더 열심히 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코윈OC 회원들은 오는 5월 23~25일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 이사장 김순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하는 국제 컨벤션과 8월 한국에서 열릴 컨벤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윈OC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국제컨벤션 상반기 멘토링 세미나 청소년 멘토링 회장 류민희

2025-01-14

청소년 문제 격파나선 사범들

LA경찰국(LAPD)이 연방태권도협회(회장 에드워드 성·이하 FTA) 소속 한인 사범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관들이 직접 나서 태권도 사범들에게 학생들이 직면한 사이버 괴롭힘, 학교 폭력, 약물 남용, 증오 범죄 등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FTA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 오전 9시 올림픽경찰서에서 진행된다. FTA 소속 사범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FTA소속 사범 5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사범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FTA 측은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강인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미나를 통해 사범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LAPD 측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사이버 괴롭힘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김태정 FTA 수석부회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는 사범들이 청소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부회장은 “FTA의 장기적인 목표는 태권도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FTA는 202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태권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FTA의 공익 활동 중 하나로, 청소년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문의: (213) 235-8183 글·사진=강한길 기자격파나선 청소년 청소년 문제 태권도 사범들 소속 사범들

2025-01-11

청소년 문화재단 이사회 송년회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유일한 비영리 유스 후원 재단인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의 이사회는 지난 12월 26일 오로라 소재 이자카야 일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의 활동을 평가하면서, 칭찬할 일은 칭찬하고, 보강할 것들은 내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건설적인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훌륭한 분들과 이사로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년 개최되는 골프대회를 비롯해 올해 첫 번째 열린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는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이 모든 것은 이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종욱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년 한 해도 서로 협조하면서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회에는 김현주 대표, 이종욱 서울호스피탈러티 그룹 대표(이하 서울그룹), 서모세 덴버검찰 수석 검사, 손은영 변호사, 장우식 뱅크오브호브 덴버 LPO 소장, 해나서 임팩트 보험사 대표,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사업부, 라이언 전 제18사법지구 수석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에 있을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골프대회, 한국 문화축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어린이 동요대회는 4월에, 청소년문화축제와 골프대회는 6~7월에, 한국 문화축제는 올해와 같은 추석 즈음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은혜 기자문화재단 청소년 청소년 문화재단 이날 이사회 한미 청소년

2025-01-08

청소년 뿌리교육 수강생 모집…한국어·태권도 등 32개 강좌

LA한국교육원이 2025 상반기 뿌리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에 따르면 상반기 뿌리교육은 내년 1월 18일부터 총 15주 동안 진행한다.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기초부터 고급까지 15개 반이 운영된다. 특히 한글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초급과정은 연령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태권도, 전통무용, 바둑, K팝 댄스, 한지공예, 단소 배우기, 예쁜 손글씨 쓰기 등 한국어 포함 총 32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대면수업 및 온라인수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뿌리교육은 18일부터 LA한국교육원 웹사이트(www.kecla.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프로그램당 50달러다.   LA한국교육원 강전훈 원장은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강좌와 양질의 교육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386-3112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뿌리교육 게시판 청소년 뿌리교육 뿌리교육 프로그램 상반기 뿌리교육

2024-12-18

복음의 메시지로 개인, 가정에 희망의 불씨 심었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가 주최하고 하이포인트한인교회(최기환 목사)가 주관한 '더 커넥트(The Connect)' 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 네이퍼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각 세대가 복음을 통해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고,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음본색 -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복음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청.장년층, 청소년,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집회에는 성인 195명, 청소년 41명, 어린이 53명이 참여해 복음의 메시지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했다. 집회는 20~50대 청.장년층을 위한 한국어 집회와 10대 청소년을 위한 영어 집회,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영아를 위한 보육 시설까지 마련돼 부모들이 집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주강사로는 김다위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성철 목사(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위라클 채널로 유명한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나섰다. 청소년 집회는 김원동 목사(Thrive Church)와 브라이언 최 목사(Beta Church)가, 어린이 집회는 시카고 중앙 진리교회(김호근 목사) 어린이 사역팀이 맡아 각 세대가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는 복음을 통해 회복된 삶과 가정을 간증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위 형제는 어려운 시기에 복음으로 새롭게 된 경험을 나누었고, 송지은 자매는 믿음 위에서 가정을 세워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다위 목사는 "복음만이 부부와 가정의 유일한 회복의 해답"임을 강조하며 가정 내에서 복음이 실현될 때 발생하는 놀라운 변화를 설명했다.     김지연 약사는 성경적 성 가치관의 중요성을 강의하며, 가정 안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성철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 가정과 교회의 기반이자 유일한 해법임을 역설하며 복음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핵심임을 선포했다.   특히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커넥트하소서'는 김다위.유경아 부부와 박위.송지은 부부가 참여해 복음으로 가정을 세운 경험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정 안에서의 복음의 영향력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어린이 집회는 어린 나이부터 복음의 메시지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카고 중앙 진리교회 어린이 사역팀은 어린이들이 찬양과 메시지에 집중하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집회 기간 내내 찬양에 신나게 참여하며 진지한 태도로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청소년 집회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고 복음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원동 목사는 "다니엘처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며 말씀을 전했다.   브라이언 최 목사는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에 대해 설파했다.     열정적인 찬양과 뜨거운 기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청소년들이 깊은 은혜를 체험하며 내년 집회 참석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는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협의회, 시카고기독교방송국 등 다양한 기관과 50여 개 이상의 교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그레이스베델교회, 남부플로리다교회, 뉴욕베델교회, 달라스중앙교회 등 여러 지역 교회가 물질적,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더 커넥트 집회는 복음의 능력을 통해 개인과 가정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교회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대를 안겨주었다. 이번 집회는 복음이 세대를 아우르며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열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장열 기자메시지 불씨 어린이 집회 청소년 집회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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