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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청소년 강도·폭행 피해 급증

작년 5년 만에 최고치 기록
청소년 강도 피해자 11% 증가

뉴욕시 청소년들의 강도 및 폭행 피해 건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뉴스가 분석한 뉴욕시 경찰국(NYPD)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강도 및 폭행 사건을 경험한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수가 지난 5년 만에 최고치였다.  
 
지난해 NYPD는 약 2400건의 아동 대상 중폭행과 약 4200건의 아동 대상 경범죄 폭행(misdemeanor assault), 18세 미만 강도 피해자 약 1500명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뉴욕시 강도 사건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청소년 강도 피해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에 맞은 아동 역시 2023년 101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64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대해 케빈 오코너 전 NYPD 부국장은 “재범자에게 더 강력한 처벌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레이즈 디 에이지(Raise the age)’ 법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2017년 교도소 수감 청소년의 최소 연령을 18세로 올리고 18세 미만 청소년은 소년원에서 사회 적응 훈련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레이즈 디 에이지’ 법안에 서명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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