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 모범 인물들 조명
'영웅과 전설' 프로젝트 행사
지난 25일 용수산 식당서 열려
이 프로젝트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 사회 내 모범 인물들을 조명해 책 등으로 출간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UC 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 사회봉사자 나주옥 목사, 애니메이션 감독 피터 정, 작곡가 진정우 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와 가족 등 120명이 참석해 감동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 중 한 명인 조유진 양이 자신의 멘토이자 선정된 인물인 소프라노 여선주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있었다. 여선주 씨 또한 자신의 스승 진정우 박사를 언급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매주 학생들이 한인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활동이다. USC 한국학 연구소 측은 한인 청소년들과 협력해 강연과 연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돕고 있는 크리스토퍼 리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성숙하고 의미 있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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