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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세븐일레븐 점주들, 주민발의안 36 지지 100만불 기부

  세븐일레븐 측과 LA 지역 점주들이 일부 절도 및 마약 범죄를 더욱 강력히 처벌하는 주민발의안 36을 지지한다며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남가주 일대에는 매장에 들이닥쳐 무차별적으로 약탈하는 떼강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가맹점주인 자와드 우르사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지역에서 25년 가까이 영업을 해왔고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주민발의안 36은 단순히 매장을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와 고객에 대한 헌신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주들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가주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발의안 36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5일 투표에 상정된 주민발의안 36은 950달러 이하의 물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훔치는 범죄, 상습적 마약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들에게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4년에 통과된 주민발의 47로 인해 지난 10년간 950달러 이하의 물품을 훔친 범죄와 단순 마약 소지는 경범죄로 처벌돼 왔다.             온라인 뉴스팀세븐일레븐 주민발의 주민발의안 36 la 점주들 중범죄 처벌

2024-10-11

애너하임 세븐일레븐 떼강도 용의자 일부 공개 수배

애너하임 경찰국은 지난 6일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9일 FOX11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6일 새벽 1시30분쯤 550 사우스노트 애비뉴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도로 점령 사건 등이 당시 진행돼 출동이 늦어졌고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매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점원인 나렌더가 막대기로 약 40명에서 50명의 떼강도들을 막으려 했지만 수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언쟁 도중 용의자 중 한 명은 큰 돌을 들고 나렌더에게 던지기도 했다. 점원은 매장을 지키려다 여러 차례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용의자들의 대다수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장을 약탈하고 계산대에 올라가 선반을 밀고 상품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계산대에 있던 현금도 들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남가주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대상으로 한 떼강도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경찰은 사진 공개를 통해 많은 제보가 접수되고 용의자들의 검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보는 전화(855-847-6227) 또는 인터넷(occrimestoppers.org)으로 가능하다.   한편 LA경찰국도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세븐일레븐을 노린 떼강도 사건 용의자들의 사진을 최근 공개했고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부모가 자식들을 자수시킨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세븐일레븐 애너하임 떼강도 공개수배 약탈 폭행

2024-10-09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은 '와와(WaWa)'

      미국인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은 와와(wawa)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소비자만족지수(ACSI)의 편의점 만족지수 조사에서 와와는 100점 만점에서 8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와와는 1902년 유제품 판매업소에서 시작해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모두 7개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와와는 아직 가족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타주 기업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퀵트립(quiktrip)이 8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퀵트립 설립자 버트 홈즈는 1957년 세븐일레븐 매장을 방문했다가 영감을 얻어 창업해 17개주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 3위는 80점을 얻은 벅키스(buc-ee’s)와 머피USA(murphy USA)가 차지했다.     1882년 1호 매장을 낸 벅키스는 9개주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유지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머피USA는 1996년 창업해 모두 27개주에서 영업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 가장 많은 세븐 일레븐은 75점으로 그리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밖에도 캐이시 제너럴 스토어(79점), 쉬츠(79점), BP(77점), 쿰버랜드 팜스(77점), 스피드웨이(77점), 서클 K(76점), 레이스트랙(76점), 쉘(74점)을 얻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국 편의점 편의점 만족지수 세븐일레븐 매장 퀵트립 설립자

2024-10-09

[이슈 진단] 10대들의 세븐일레븐 약탈 이유

LA경찰국(LAPD)이 최근 발생한 세븐일레븐 약탈 사건들의 범인 얼굴 사진들과 범행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들을 공개했다. 지난 7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윌셔, 할리우드, 램파트, 웨스트LA 경찰서 관할 지역 10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발생한 14번의 약탈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것들이다.     약탈범들은 10대 청소년들로 추정되는 20~40명의 무리로 주로 늦은 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매장에 몰려와 물건을 약탈하고 경찰 도착 전에 달아났다. 이들의 범행 방법은 백화점 매장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닥치는 대로 훔쳐가는 ‘스매쉬 앤 그랩’ 떼강도와 유사하다. 10대 청소년들이 방범이 소홀한 세븐일레븐 매장들을 대상으로 어른들의 ‘스매쉬 앤 그랩’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매장을 습격한 10대 대부분이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일부는 심지어 CCTV를 향해 웃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세븐일레븐을 약탈해도 경찰이 체포에 나서지도 않을 것이고, 혹시 체포된다 해도 처벌을 받지 않고 곧 풀려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름 근거가 있다. 경찰이 소매 절도 사건에는 상당히 미온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다. 주민발의 47과 제로 베일 정책 때문이다. 주민발의 47은 피해액 950달러 이하 절도를 경범으로 낮췄다. 제로 베일은 경범죄로 체포된 용의자를 24시간 이내에 사법 심사를 거쳐 판사의 재량에 따라 보석금 없이 석방하는 제도다.   950달러 이하를 훔친 절도범은 붙잡아도 바로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절도범을 붙잡으려고 하지 않게 됐다. 총기를 사용하는 중범죄에 대처하기도 빠듯한데 어렵게 체포해도 보석금 책정도 하지 않고 바로 석방시켜야 한다면 경찰이 소매 절도범 체포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솜방망이 처벌을 제도화 한 제로 베일이 소매 절도 범죄 급증에 일조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결국 지난 9월22일 베버리힐스, 세리토스 등 LA 카운티 내 22개 도시가 LA 카운티 수퍼리어 법원이 지지 판결을 내린 제로 베일 정책에 대해 가주 대법원에 재검토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제로 베일 정책은 피해자와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법원의 헌법적 책임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소매 절도 급증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돼온 주민발의 47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경절도와 마약 관련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는 주민발의안 36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10년 전인 2014년에 통과된 주민발의 47을 실질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이다.   주민발의안 36은 전과가 있을 경우 절도 금액이 950달러 이하라고 해도 상습 절도로 인정해 중범죄로 기소하고, 여러 곳에서 절도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각 사건의 피해 금액을 합산해 950달러 이상이면 중범죄로 기소한다. 또 범죄자가 2명 이상이면 조직 절도로 인정하고, 재산 절도, 손상, 파괴 등 합계 손실이 5만 달러 이상이면 추가 형벌을 부과한다. 마약류 밀매 또는 판매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잠재적 살인 혐의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발의안 36은 상정에 필요한 서명 수(54만6651명)를 뛰어넘어 유권자 90만명 이상이 서명해 11월 투표에 상정됐다. 주민발의안 36 상정을 위한 서명운동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주 시민연합’이 주도했다. 타깃, 홈디포 등 소매 기업들도 계속되는 떼강도 범죄를 막기 위해 서명운동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소매 절도로 피해를 보아온 자영업자들도 주민발의안 36 상정을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소매 절도는 처벌받지 않는 ‘위험한 장난’으로 여기는 바늘 도둑이 더는 나오지 않게 제로 베일이 폐기되고 주민발의 47이 현실에 맞게 수정되기를 기대한다. 이무영 / 뉴미디어 국장이슈 진단 세븐일레븐 약탈 세븐일레븐 매장들 소매 절도범 세븐일레븐 약탈

2024-10-08

또 편의점 떼강도…50여명 난입

지난 주말 또 세븐일레븐 강탈사건이 이어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25분쯤 베벌리힐스 인근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의 세븐일레븐에 50여 명의 10대 들이 난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출동 당시 이미 용의자들이 도주한 뒤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에서 어떤 물건이, 얼마나 많이 도난됐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폭스11 방송에 따르면 동일 매장에는 지난 8월9일에도 자전거를 탄 5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침입해 물건을 훔쳐갔다.   이날 베벌리힐스에서 세븐일레븐 떼절도 행각이 발생한 지 6시간여만인 이튿날 새벽 2시15분쯤엔 밸리글렌 지역 세븐일레븐에도 권총강도가 침입해 현금 등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라틴계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최근 한달 동안 할리우드의 세븐일레븐 2곳과 샌피드로의 세븐일레븐 등 유사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팀 맥오스커 LA 시의원은 샌피드로 사건 발생 이후 LAPD의 인력 증원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사건은 재산 피해나 도난된 물건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런 사건들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편의점 떼강도 편의점 떼강도 세븐일레븐 강탈사건 세븐일레븐 떼절도

2024-09-22

노동절 연휴 사건사고…또 세븐일레븐 연쇄 권총강도

노동절 3일 연휴동안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1일 심야 세븐일레븐 매장 두 곳이 연달아 털렸다. 먼저 이날 새벽 12시36분 템플시티의 템플시티 불러바드 선상 세븐일레븐에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쓴 히스패닉계 남성 두 명이 권총으로 무장한 채 침입해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   이어 1시간쯤 뒤인 새벽 1시43분에는 사건 현장에서 동쪽으로 6마일쯤 떨어진 두아르테 지역 세븐일레븐에도 복면 권총 강도 2인조가 침입했다.     셰리프국은 인상착의와 범죄 수법이 모두 동일한 점에 미루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번째 강도 사건이 발생한 세븐일레븐에서는 몇개월 전에도 비슷한 강도 피해를 받은 바 있다.     앞서 전날에는 샌퍼낸도 밸리의 한 주택 소유주가 최근 자신의 집에 침입한 20대 중반의 용의자를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11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4시쯤 용의자가 침입했으며 집주인의 성인 딸과 맞닥뜨렸다. 이를 알아챈 아버지가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였으며 용의자의 복부를 칼로 찔렀다. 용의자는 상처를 입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실마 지역에서는 남편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210번 프리웨이를 달리던 여성이 다리에서 프리웨이로 투신자살한 남성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 방송은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마가리타 노벨라 갈린도(59)가 지난달 9일 사고 발생 이후 몇 주간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8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투신자살한 남성은 차량 앞유리를 뚫고 조수석 좌석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승했던 남편 플로렌시오 갈린도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맥아더 공원 인근의 범죄와 노숙자 문제로 폐업을 고려하는 유명 식당 랭거스 델리 앞에서 대낮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이 랭거스를 방문해 공공 안전 문제를 논의한 지 이틀 만이다.   KTLA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랭거스 앞에서 한 여성이 목걸이를 강탈당했다. LA 경찰국(LAPD)은 피해자가 저항했으나 결국 범인에게 목걸이를 빼앗겼으며 랭거스로 뛰어들어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랭거스는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으로, 최근 급증한 지역 범죄로 인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본지 2024년 8월 28일자 A-4면〉. 식당 업주 노엄 랭거(79)는 공공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폐업 가능성을 언급했고 지난달 27일 배스 LA시장이 직접 랭거스를 방문해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이틀 만에 사건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 안전 우려로 폐업 고려 '랭거스 델리'...대낮에 또 손님 강도 피해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세븐일레븐 노동절 절도 강도 투신자살 캘리포니아

2024-09-02

이번 주 폭염주의보…밸리지역 100도 넘어

이번 주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폭염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다운타운 등을 포함한 LA카운티 지역에 오늘(3일) 오전 11시부터 6일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기간 일부 해안가를 제외한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 9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팜스프링스 등 일부 내륙 지역은 최고 11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NWS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경우 3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5일에는 최고 97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간 평균 기온 95도로 5일에는 최고 107도에 이를 전망이다.     샌타클라리타와 샌퍼낸도밸리 지역은 3일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샌 게이브리얼에도 5일 최고 세 자릿수를 넘어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인랜드엠파이어 지역은 5일 최고 기온 10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은 111도까지 올라간다.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의 경우 4일 최고 92도까지 수은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NWS 측은 “노숙자, 노인, 유아 등은 폭염이 극심한 시기 열병 발병에 취약하다”며 “수분 섭취를 비롯해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남가주를 비롯해 네바다 남부, 애리조나 서부 지역 등에 걸쳐 총 2800만 명이 폭염주의보 영향 아래 놓일 전망이라고 ABC 방송은 전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도 같은 기간 최고 110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세븐일레븐 노동절 la카운티 지역 남가주 지역 인랜드엠파이어 지역

2024-09-02

편의점에 또 떼강도…대책이 없다

조만간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 무장 경관이 배치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툭하면 30~50명의 절도범들이 편의점에 몰려와 무차별적으로 물건과 현금을 털어가는 사건이 발생하자 시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오전 1시쯤 샌피드로 소재 세븐일레븐 매장에 30여 명의 강도단이 들이닥쳐 담배 1000갑과 계산대에 있던 현금 5000달러를 강탈해갔다. ABC7 방송은 2만 달러 상당의 복권 등을 합해 총 4만 달러어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NBC 등 주요 방송들은 강도단이 이날 인근 지역에서 ‘도로 점거’ 행위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도로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차량으로 위험한 회전 주행 등 묘기를 보이자 몰려온 인파들로 해당 지역에 경찰력의 접근을 사실상 차단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30여 명에 가까운 강도단의 물리력을 개별 업소가 막아낼 방법은 없는 셈이다.   이런 사건은 비일비재해 최근 한 달 사이 세븐일레븐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사건은 세 차례 계속됐다. 지난주에는 할리우드 인근의 세븐일레븐에 20여 명의 강도단이 침입해 약탈을 감행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아직 용의자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지역구 시의원은 경찰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팀 맥오스커 LA 시의원(15지구)은 이날 “강도단의 도로 점령 사태가 확산되기 전에 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사건 발생 전에 예방을 위해선 LA경찰국(LAPD)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소와 시설에 치안 상황을 이유로 경찰력 증강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친이스라엘 시위대와 사원 인근에서 충돌하자 시의회는 종교 사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2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논의한 바 있다. 격화되는 시위를 억제하는 차원이었으나 시민들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필요하지만 정부 세금을 특정 종교 시설 보호에 쓰는 것이 맞느냐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반적으로 경비원을 채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하며 업소 내에는 술과 담배 등 고가품이 강도단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부 강도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방화에 나서기도 하지만 해당 체인점은 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평상시에도 경찰력 강화를 주창해온 맥오스커 의원의 이번 주장이 시의회에서 설득력을 얻게된다면 곧 편의점 체인에 무장경관이 배치되거나 인근 지역 순찰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영남 기자세븐일레븐 떼강도단 떼강도단 세븐일레븐 4만불어치 털어가시의원 세븐일레븐 매장

2024-08-25

하룻밤 새 LA카운티 세븐일레븐 6곳 강도 피해

LA카운티에서 하룻밤 새 무려 6곳의 세븐일레븐 지점이 강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6일 새벽 벨플라워와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한 시간 만에 3건의 연쇄 편의점 강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쯤 벨플라워의 세븐일레븐에서 강도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30분 뒤 약 3마일 떨어진 레이크우드점에서 추가 강도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한 시간이 채 안 된 3시 50분 두 번째 피해 업소에서 4마일 거리의 세븐일레븐이 강도를 당했다. 셰리프국은 세 곳 모두 현금계산대가 강탈됐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한 4명의 남성 강도 일당들로 전해졌다. 이어 롱비치 경찰국에 25일 밤과 26일 새벽 별도 3건의 편의점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25일 저녁 9시 30분 두 명의 성인 강도가 롱비치의 한 세븐일레븐을 습격했다. 26일 새벽 12시 15분에는 한 명의 남성 강도가 직원을 총기로 위협하며 현금을 빼앗아 도망쳤다. 약 3시간 뒤 롱비치의 또 다른 세븐일레븐 지점에도 남성 3명, 여성 1명의 강도가 침입해 현금 계산기를 훔쳐 달아났다. 이날 밤사이 발생한 6건의 강도 피해가 서로 연관된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세븐일레븐 la카운티 la카운티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지점 la카운티 셰리프국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27

하룻밤 새 편의점 8곳 털렸다…4시간 동안 LA·OC 연쇄 강도

하룻밤 새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무려 8건의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ABC7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약 4시간 30분에 걸쳐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편의점과 주유소 등 총 8곳이 털렸다. 경찰은 조직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강도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9시 16분쯤 노워크 지역 알론드라 불러바드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5명이 편의점에 들어와 현금 등록기 2대를 훔쳐 달아났다. 이후 애너하임, 오렌지, 풀러턴, 가디나 등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연달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풀러턴 경찰국 측은 애너하임과 풀러턴 세븐일레븐에서 발생한 사건을 동일한 용의자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범행 방식도 유사했다. 두 사건 모두 3~4명의 용의자가 현금 등록기만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애너하임 지역 편의점 ‘서클 K’와 쉘 주유소에서도 각각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서클 K 직원의 차량까지 훔쳐 달아났다. 도난 차량은 인근 오렌지 지역 세븐일레븐 주차장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애너하임 경찰국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범행은 20일 오전 1시 45분쯤 벨플라워 지역 알테시아 불러바드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마지막 범행 역시 4명의 용의자가 편의점에 들어와 현금 등록기 2대를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한편 이번 연쇄 강도 사건은 LA카운티셰리프국을 비롯한 각 지역 경찰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연쇄강도 편의점 세븐일레븐 편의점 편의점 8곳 애너하임 경찰국

2024-05-20

아파트 총격 5명 사상…편의점에 차량 돌진도

추수감사절인 24일 남가주에서는 각종 사건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코스타메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는 총격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베이 스트리트 400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도착 당시 총상을 입은 피해자 5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중 한 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 3명은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는 검은색 셰비 픽업트럭을 타고 도주했지만 25일 자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케이디아 지역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차량 돌진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사우스 볼드윈 애비뉴 1000블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조사 결과, 운전자가 고의로 일으킨 사건으로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몬로비아 거주 남성은 편의점 안에서 직원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가게를 떠나달라는 요청에 이 남성은 편의점을 나와 차에 올라탄 뒤 돌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도주하려던 남성은 손님과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현재 용의자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예진 기자아파트 편의점 아파트 총격 차량 돌진 세븐일레븐 편의점

2022-11-25

세븐일레븐 매장에 의도적으로 차량 돌진한 남성 체포돼

    고의적으로 차량을 몰아 세븐일레븐 매장으로 돌진한 남성이 체포됐다.   아케이디어 경찰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24일 오전 7시경 1000블록 사우스 볼드윈 애비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한 고객이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용의자의 짙은 푸른색 세단이 가게 문을 부수고 여러 개의 매대와 부딪힌 뒤 멈춰 서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했으나 매장 직원과 다른 고객들에 의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몬로비아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이날 매장에 들어온 뒤 종업원을 향해 여러 제품을 던지면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게를 떠나달라는 요청에 용의자는 가게를 나선 뒤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의도적으로 가게 안에 있는 종업원과 고객을 향해 사업체 정문으로 차량을 돌진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경찰국 측은 밝혔다.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 남성에게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갖혀 있다.  김병일 기자세븐일레븐 매장 세븐일레븐 매장 용의자 남성 매장 직원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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