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 청소년 50여명 떼강도...마구잡이 약탈 후 도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50분쯤 약 50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올림픽과 라시에네가 불러바드의 세븐일레븐을 덮쳤다.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은 식품, 선글라스, 자동차 부품, 우유 등 닥치는 대로 집어 나르기 시작했다.
청소년들은 카운터를 넘어가 물건을 쓸어담기도 했다. 이들이 도주하면서 편의점 바닥과 주차장까지 음료가 쏟아지고 진열 상품들이 널브러졌다. 과격한 약탈로 매장 유리창도 깨지거나 금이 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주말 기준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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