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요구한 버스 기사에 침 뱉고 폭행한 여성 노숙자 도주
이 여성 승객은 노숙자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도주 중이다.
사건은 오후 10시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와 아발론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운전 기사는 현장에 출동한 LA 소방국(LAFD)의 치료를 받았다. 해당 운전 기사는 여성이 폭력을 행사하자 버스 앞에 위치한 전광판에 ‘긴급 상황 911 경찰에 신고(Emergency 911 Call Police)’라는 문구를 띄워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여성이 하차 요구를 받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호세 우발도 메트로 대변인은 “버스 기사들은 매일 10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버스 기사에 대한 폭행, 혹은 안전을 방해하는 승객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 당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알고 있는 것이 있는 사람은 전화(800-222-8477)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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