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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 샤워 중 주택 침입한 무장 강도단 현금 강탈 도주

경찰이 17일 밤 위티어의 한 가정에 침입한 무장 강도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밤 11시 30분쯤 티그리나 애비뉴 인근의 레핑웰 로드에 있는 한 가정집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에 있던 10대 자녀의 어머니는 강도가 침입했을 때 샤워 중이었으며 이들이 옷을 입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그녀의 머리를 때렸고 그가 비명을 지르자 자녀들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옆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폭스11 방송은 네 명에서 다섯 명으로 구성된 강도단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강도들이 가족 중 한 명에게 총을 겨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자녀들의 어머니는 타박상을 입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의 치료를 받았다.     이번 강도 사건의 피해 가족은 몇 달 전에도 누군가가 여러 차례 차를 훔치려 했었다고 전했다. 자녀들의 어머니는 강도들이 차를 원하는 것으로 판단해 차 키를 건넸으나 이들은 현금과 보석을 요구했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주택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캘리포니아 위티어 무장 강도 도주

2024-09-18

목 잘린 70대 노부부와 애완견 변사체…용의자는 40대 아들

70대 노부부와 애완견이 모두 참수된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사건의 용의자가 이들 부부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9일 발생한 사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셰리프국은 9일 오전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지역에서 ‘가정 내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70대 노부부와 이들이 기르던 애완견이 모두 목이 잘려 숨진 것을 확인했다.     셰리프국은 얼마 후 인근에 ‘피투성이의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를 추격했다. 그는 한 보수 관리원을 쫓아갔고 그가 몰던 골프 카트를 훔쳐 계속 달아났다. 경찰은 골프 카트를 타고 도주하던 이 남성을 포착했고 이후 체포 과정에서 최소 한 명의 경관이 용의자에게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수사 결과 두 피해자가 용의자의 부모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셰리프국은 두 건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며 추가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로널드(77)와 앙투아네트 거드빌(79) 부부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아들 조셉 거드빌(41)이다.     셰리프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제보할 사람은 전화(714-647-7000), 혹은 인터넷(ocsheriff.gov/occrimestoppers)을 통해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노부부 애완견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캘리포니아 참수 도주 피투성이 노부모

2024-07-11

현대차 훔친 10대들, 검문 피해 도주하다 충돌...탑승자 4명 사망

지난달 28일 업랜드 지역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 10대 세 명을 포함한 총 네 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1시 48분 풋힐 블루버드와 아치볼드 애비뉴 인근에서 음주운전(DUI) 의심 차량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2018년형 현대 세단 자동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 그로부터 약 6분 뒤, 5마일 떨어진 교차로에서 2010년형 머스탱 차량과 충돌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네 명이 즉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도주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헤수스 길렌(16)과 조엘 실바(16), 그리고 마이클 에이드리언 고메스(17) 등이다. 셰리프국은 네 번째 사망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차량에는 13세 소년도 탑승해 있었으며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 차량이 들이받은 머스탱에 타고 있던 35세 남성과 21세 여성 두 명 역시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한편 셰리프국은 사망자들이 타고 있던 현대 차량은 폰타나에서 도난 신고가 들어온 차량이며 장전된 총 한 정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검문 도주 차량 캘리포니아 음주운전 DUI 머스탱 현대 10대 생존자 병원 도난 차량 장전된 총 사망 즉사

2024-07-02

경찰차 들이받고 프리웨이로 역주행 도주하던 여성 결국…

5월17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고속 추격전을 벌인 후 405번 프리웨이에서 정면 충돌 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최대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검찰이 22일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 리사 앤 헤플린(41)의 신원도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5월 17일 오전 4시 30분쯤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여성이 자신이 몰던 밴으로 고의로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현장에서 즉시 도주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Sky5가 촬영한 공중 영상에 따르면 헤플린이 다른 순찰차들을 여러 차례 들이받으려 시도하고,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경찰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주 도중 헤플린은 갑자기 밴을 돌려 추격하며 따라오던 순찰차 한대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북쪽으로 향하는 405번 프리웨이에서 여러 차례 강제정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헤플린은 프리웨이에서 역주행을 시작했고 정방향으로 달리던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프리웨이에 멈춰 서 있던 대형 트럭과 또 다른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 이 충돌은 브렌트우드 지역의 선셋 불러바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한 대의 차량이 심하게 손상됐고 헤플린의 밴도 결국 고장 나 멈춰 섰다.   피투성이가 된 헤플린은 밴에서 내려 대형 트럭 위로 올라가 후드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추격전 중 다섯 대의 경찰차와 두 대의 민간 차량, 한 대의 트랙터 트레일러가 손상을 입었다.   LA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무모한 운전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에서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플린은 10건의 경찰관 폭행 혐의,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폭행 4건, 추격하는 경찰 순찰차를 피해 무모하게 운전하며 도주한 혐의 1건, 재산 손상을 초래한 뺑소니 운전 혐의 1건 등으로 기소됐다.   22일 열린 기소전 심리에서 헤플린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보석금은 69만5천 달러로 책정됐다. 기소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헤플린은 최대 22년 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경찰차 도주 도중 경찰 순찰차 경찰관 폭행

2024-05-23

핏불, 공원서 사람 공격-개 주인 도주

    지난 주말 공원에서 목줄이 없는 핏불이 2명의 남성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자인 이메테리오 매로퀸은 지난 26일 우드랜드 힐스 소재 워너 파크를 방문했다가 갑자기 핏불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그는 "개가 나의 목을 물려고 해 '이 개가 나를 죽이려고 하네'"라고 말했다면서 개의 이빨을 잡고 목을 조르며 버텼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사람을 공격한 개는 당시 줄이 없고 심지어 목줄도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로퀸이 개로부터 공격을 당할 때 옆을 지나던 다른 남성인 패트리시오 푸엔테스는 개 주인이 고함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개를 매로퀸으로부터 떼어내려고 시도하다 자신도 가슴과 팔 등에 물리는 부상을 입었다.    결국 개는 공격을 멈추고 주인에게 돌아갔으나 그 개 주인은 인근에 주차해 놓은 차를 타고 현장에서 바로 사라졌다. 경찰은 현재 이 개 주인을 찾고 있다.    사람을 공격한 개는 검은 점이 있는 흰색 핏불 잡종이며 무게는 약 60파운드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부상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각자 가슴과 팔, 손 부위에 10여곳 이상 물린 자국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병일 기자공원 공격 사람 공격 주인 도주 우드랜드 힐스

2023-08-29

'존 김' 금융사기 피해액이 고작 30만불?

온라인 투자 회사 ‘CMP(Club Mega Plant)’로 다단계 투자 사기를 벌인 의혹을 받고 귀넷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존 김(61)에게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귀넷 카운티 경찰이 실제 파악한 피해금액은 3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예비심문(preliminary hearing)에서 진술에 나선 귀넷 경찰의 B. J 커비 수사관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26명이며, 이중 존 김에게 돈을 건넸다는 증거를 제시한 피해자는 5명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많은 피해자가 현금으로 거래해 증거 확보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커비 수사관은 진술 중 5명의 피해자와 이들이 주장한 피해 금액을 각각 언급하며 주장한 피해 금액 총합이 약 30만 달러가 된다고 증언했으나, 이 피해액조차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또 30만달러는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액수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이다. 귀넷의 피해자들을 모아 신고를 도왔다는 한 모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귀넷에서만 피해자가 50여명이었고, 이들의 피해규모는 150만 달러 정도였다”고하면서 “그러나 이들이 모두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잔킴 금융 다단계 사기 피해자 미주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본지에 "애틀랜타에서만 피해자가 100여명이 넘고, 피해 금액이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상당수의 시니어 피해자들은 가족에게 알려질 것을 염려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조차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판사는 이날 존 김에게 보석금 1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보석 조건으로 여권 반납, 귀넷 안에서만 거주, 전자발찌 착용 등을 걸었다. 귀넷 구치소 웹사이트에 의하면 15일 오후 현재 김씨는 아직 수감 중이다.     보석금 1만 달러에 대해 형사법 전문 제이슨 박 변호사는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추측이지만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이 다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보석금은 용의자와 커뮤니티와의 연관성, 전과기록, 커뮤니티에 해를 끼칠 가능성, 도주 가능성 등을 토대로 책정된다.     앞으로는 검찰의 기소가 남아있으며, 기소 전 검찰 측에서 추가로 조사에 들어간다. 박 변호사는 “검찰의 관심도에 따라 수사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귀넷 검찰이 정말 이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 한인 검사에게 사건이 배정되는지 두고볼 일”이라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한인 검사 한인 검사 가능성 도주 구치소 웹사이트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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