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운전 못한다" LA 메트로 버스기사 집단 병가
LA시 메트로 당국은 버스 운전기사들의 집단 병가로 시내버스 운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트로 당국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18, 40, 53, 66, 78, 81, 94, 111, 115, 212, 251, 260, 267, 720번 버스가 오늘(3일)부터 운전 인력이 부족해 운행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버스 운전기사들이 집단 병가를 낸 것은 최근 운전기사들이 무차별 공격을 받은 사례들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메트로 당국은 공문을 통해 "우리는 메트로 기사들과 그 가족들이 위협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바리케이드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을 촉구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니 메트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버스기사 주행안전 버스기사 주행안전 집단 병가로 매트로 당국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