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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버스기사 흉기 피습사건, 17세 청소년 체포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24일 오후 발생한 메트로 버스기사 흉기 피습사건의 용의자가 25일 오후 전격 체포됐다. 용의자는 17세 미성년 남자 청소년이다. [ABC7 뉴스]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24일 오후 발생한 메트로 버스기사 흉기 피습사건의 용의자가 25일 오후 전격 체포됐다. 용의자는 17세 미성년 남자 청소년이다. [ABC7 뉴스]

 
우드랜드 힐스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 흉기 피습 사건의 용의자는 17세 청소년으로 25일 오후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LA 경찰국의 마이클 무어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벌어진 사건의 용의자로 17세 남자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5시 15분 직후 버스 안에서 용의자와 피해 운전기사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언쟁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칼이나 뾰족한 물체로 운전기사를 여러 차례 찔렀다.  
 
이후 용의자는 도주했다. 운전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용의자 체포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용의자에 대해 2만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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