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빵집에 권총 강도...1분만에 현금 강탈 도주
![LA한인타운 베이커리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직원 위협 후 현금을 챙겨 도주했다. [KTLA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6/28/e5457a24-64e1-4f3d-8448-dab9db0097ad.jpg)
LA한인타운 베이커리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직원 위협 후 현금을 챙겨 도주했다. [KTLA 캡처]
KTLA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쯤 웨스턴 길의코안도르 베이커리가 영업 마감 시간대에 강도 피해를 입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의하면 강도는 검은색 옷과 스키마스크, 위장 색 모자, 장갑과 팔 토시로 전신을 가린 채 매장에 들어왔다.
이어 카운터에 다가간 그는 매고 있던 크로스백에서 리볼버를 꺼내 당시 근무 중인 직원 세 명을 위협했다.
용의자는 현금 계산대를 열 것을 요구한 뒤 현금을 가방에 담고선 현장에서 도주했다.
매장 침입부터 도주까지 단 1분 이내에 모두 이뤄졌다. 피해 현금 규모는 약 1000달러를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으로 묘사된 강도는 온몸을 가렸을 뿐만 아니라 영어로 말했으며 변조한 듯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손님이 없는 마감 시간에 맞춰 침입한 것을 보았을 때 가게를 이미 알거나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일 것으로 추정됐다.
직원은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나 약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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