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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기사 또 수난...여성 2명이 페퍼스프레이 테러

지난 14일 LA다운타운에서 버스 기사가 두 명의 여성 용의자에 페퍼스프레이를 맞고 병원에 이송됐다. [CBS뉴스 캡처]

지난 14일 LA다운타운에서 버스 기사가 두 명의 여성 용의자에 페퍼스프레이를 맞고 병원에 이송됐다. [CBS뉴스 캡처]

LA의 대중교통 시설에서 또 한 명의 버스 기사가 피해를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LA다운타운 8가와 스프링 스트리트에서 메트로 버스 기사가 페퍼스프레이를 맞았다.
용의자들은 두 명의 여성들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미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이날 사건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LA메트로는 안전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지난달 28일 LA다운타운에 정차한 버스에 한 여성 용의자가 버스 기사와 언쟁 후 피습하는 사건이 보고된 바 있다. 
그보다 이전인 14일에는 LA메트로 관할 지역에서 24시간 만에 세 건의 흉기 및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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