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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선 절도로 랜드마크 6가 다리 가로등 전부 꺼져 '깜깜'

6가에 위치한 다리의 가로등이 또 꺼졌다. [ABC7 캡처]

6가에 위치한 다리의 가로등이 또 꺼졌다. [ABC7 캡처]

기물파손, 도로 점령, 구리선 절도 등 건설 직후부터 논란이 된 6가 다리에 불이 또 꺼졌다.
ABC7에 따르면 최근 LA다운타운과 보일하이츠를 잇는 6가의 고가도로는 밤에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어두운 상태다.
이는 LA에서 유행하는 공공시설물 파손 및 절도 때문으로 분석됐다. 즉, 다리 위 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리선이 절도된 것. 
범인들이 훔친 구리선은 약 1만1000달러의 현금 값어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이를 수리하기 위해선 200만 달러에 가까운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6가 다리에서 구리선이 절도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구리선 절도로 다리의 가로등 약 3분의 1이 꺼지기도 했다.
올해 초 LA시는 이에 맞서 LA경찰국(LAPD)에 공중 안전을 위협하는 절도를 대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설립한 바 있다.
태스크포스 설립을 추진한 케빈 드 레옹 시의원은 "절도범들은 다시 훔치기 위해 당국이 수리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구조 강화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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