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UCLA서 친팔-친이 시위대간 충돌
NBC 뉴스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29일 밤 11시 40분쯤 파월 도서관과 캐플런 홀 근처의 딕슨 플라자에 위치한 야영지 바리케이드에서 양측 시위대가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됐다.
양측 시위대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자 UCLA 캠퍼스 경찰이 나서 두 시위대를 분리시켰다.
자정무렵 친이스라엘 맞불시위대 40여 명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야영지 바리케이드를 통과하려 시도하자 진압 경찰들이 충돌했다. 새벽 0시15분쯤 양측 시위대가 각각 물러나면서 상황은 진정됐고, 이후 진압 경찰들도 캠퍼스를 떠났다.
UCLA에서 발생한 시위대 간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8일에도 UCLA에서는 양측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그 이후 캠퍼스 내 보안은 강화된 상태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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