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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최신 전기차 리콜…주행 중 타이어 이탈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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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2달도 안 된 도요타의 첫 전용 전기차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
 
로이터통신은 도요타가 자사의 2023년형 전기차 SUV 모델인 bZ4X가 주행 중 타이어 휠이 이탈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글로벌 리콜을 단행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휠에 부착된 허브 볼트들이 반복된 주행, 제동 등으로 느슨해져 타이어 전체가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문제 해결이 되기 전까지 주행 금지가 권고됐다.
 
리콜 규모는 총 2700대로 유럽 2200대, 북미 280대, 일본 110대, 아시아 60대 등이다.
 
전기차 출시, 판매가 늘어나면서 크고 작은 리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리콜은 가장 심각한 안전 이슈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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