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개
3분기부터 시판 예정
기아미국법인은 지난 8일 2023년형 스포티지 PHEV의 디자인과 사양 등을 공개하고 오는 3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최장수 모델인 스포티지는 지난해 11월 혁신적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5세대와 함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됐으며 PHEV도 이번이 최초다.
사륜구동(AWD) 스포티지 PHEV는 177마력의 1.6L 터보 엔진과 66.9kW 전동모터로 구동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13.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순수 전기모터로만 32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레벨2 충전기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나란히 배치돼 있으며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트림에 따라 표준 장착된다.
첨단 주행 안전 및 보조 기능의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기본 장착되며 3D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실시간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도 트림에 따라 제공된다.
PHEV는 X-Line, X-line 프레스티지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과 최고 출력, 복합 연비 등은 다음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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