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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품고 있는 알 나스르, 981억에 日 미토마 영입 제의... "亞 마케팅 포기 못해" 브라이튼, 단칼에 거절

[OSEN=노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브라이튼이 알나스르의 미토마 가오루(27, 브라이튼)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 알나스르는 중원 자원 미토마를 영입하고자 약 6500만 유로(981억 원)를 브라이튼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BBC는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적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알나스르는 더 높은 금액으로 재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몇 차례 더 협상 테이블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브라이튼은 미토마가 팀을 떠날 의향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제안 금액이 크기 때문에 미토마가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주요 자산 중 하나다. 그는 일본 내에서 상업적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시작 전 일본 투어를 통해 그의 영향력을 실감했다. 구단이 그와 동행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다. 미토마는 2021년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92경기에서 18골을 기록했다. 미토마는 2023년 10월 브라이튼과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미토마는 2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는 브라이튼 선수 중 유일한 기록이다. 그의 꾸준한 출전은 팀 내 단단한 입지를 보여준다. 뛰어난 드리블과 공격력이 장점이다. 현재로서는 브라이튼이 미토마를 지킬 의지가 강하다. 미토마가 팀 장기적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나스르가 더 높은 금액으로 재제안을 한다면 브라이튼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BBC는 내다보고 있다. 알나스르는 사우디 리그에서 공격적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주요 선수들을 영입한 데 이어 아시아 마케팅 확장이 가능한 미토마까지 노리고 있다. 더불어 알나스르는 최근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존 듀런 영입을 위해 약 6500만 파운드(약 1174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1-30

‘오타니→소토→번스→사사키’ 퇴짜만 맞던 토론토, 1343억 강타자 이어 216승 에이스 225억에 영입 성공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에이스 맥스 슈어저(41)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맥스 슈어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1550만 달러(약 225억원)이며 피지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466경기(2878이닝)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베테랑 에이스다. 세 차례 사이영상(2013년, 2016년, 2017년)을 수상했으며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역대 7번째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텍사스에서 부상 때문에 9경기(43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번번히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가장 먼저 후안 소토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양키스(15년 7억6500만 달러)에 밀렸고 코빈 번스 역시 토론토가 아닌 애리조나(6년 2억1000만 달러)와 계약했다.  다음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사사키 로키 영입에 도전했다. 토론토는 다저스 샌디에이고와 함께 최종후보 3팀에 남는데 성공했고 이에 토론토를 마일스 스트로 트레이드를 통해 연봉 1005만 달러(약 146억원)를 떠안으면서 국제 보너스 풀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추가 확보했지만 사사키는 다저스와 650만 달러(약 94억원)에 계약했다. 토론토는 결국 큰 의미없이 1005만 달러면 쓰게된 모양새가 됐다.  지난 겨울에도 토론토는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FA 최대어였던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나섰고 오타니가 전용기를 타고 토론토로 간다는 보도에 팬들이 큰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이는 오보로 밝혀졌고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 168억원)에 계약했다.  이처럼 스토브리그에서 계속해서 실패를 겪은 토론토는 이번 겨울 막바지에 큰 영입에 성공하며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지난 21일 메이저리그 통산 746경기 타율 2할4푼6리(2830타수 695안타) 155홈런 435타점 383득점 10도루 OPS .776을 기록한 강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와 5년 9250만 달러(약 1343억원) 계약을 맺었고 이어서 이날 슈어저 영입에도 성공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의 오프시즌 노력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앤서니 산탄데르에 이어서 맥스 슈어저를 영입하면서 스프링캠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이야기들은 토론토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토론토는 올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의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멈출 이유가 있을까?”라며 토론토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토론토는 슈어저 영입으로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등 베테랑 투수들이 버티고 있는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게 됐다. MLB.com은 “슈어저, 가우스먼, 배싯, 베리오스는 도합 48시즌 동안 7109이닝을 던진 베테랑 4인조를 구성할 예정이다. 순서는 원하는대로 해도 된다”라며 토론토 선발진의 활약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1-30

차주영이 그린 완벽한 여성 서사..노출 논란 씻어낸 명품 연기('원경')

[OSEN=박소영 기자]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 차주영이 회를 거듭할수록 ‘왕후’ 그 이상의 매력으로 新 인생 사극캐를 경신중이다.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원경’은 원경왕후(차주영)의 시점에서 재창조된 이야기로 이목을 끌었다. 남편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새로운 조선을 만든 정치적 동반자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을 길러낸 어머니 원경의 차별화된 서사는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시청자들 역시 원경의 단단한 성정과 카리스마에 빠져들고 있다. 그 중심엔 그동안 단단히 다져온 연기 포텐을 200% 터트리고 있는 차주영이 있다. 제작진은 “차주영은 부부만이 알 수 있는 애증 서사의 묘미를 섬세하게 살렸고, 새로운 조선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 운명을 알면서도 피하지 않고 나아가는 왕후의 흔들리지 않는 기품을 온몸으로 뿜어냈다. 이미 예고한 대로, 차주영은 원경의 일대기를 그린다. 앞으로 남은 4회에서 원경의 노년까지 소화한 차주영의 명품 연기가 더욱 폭발한다. 끝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1. 능동 사랑법 → 남주 지키는 여주 탄생 원경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사랑은 프리퀄인 에서부터 시작됐다. 집안에서 내쳐질 각오로 왕족과의 혼인을 깨고 이방원과의 사랑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는 지아비가 된 그가 대의를 위해 쓸 병장기를 은밀히 준비하며, “이것이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이방원이 난을 일으켜 왕권을 거머쥐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 이성계(이성민)로부터 위협을 받고 흔들릴 때마다 원경은 그를 꽉 붙잡았다. 거사의 날 “오늘 밤 역사는 우리의 편”이라며 갑옷을 입혀줬고, 이성계가 철퇴를 휘둘렀을 때 제 몸을 내던지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함흥차사’란 사자성어가 나올 정도로 이성계가 마음을 돌리지 않아 심리적 압박과 슬픔을 겪는 이방원에게 묘안을 내놓은 이도 원경이었다. 이성계가 은밀히 갑사들만 대동해 원중포(황해도의 한 포구)에 홀로 있다는 정보를 건네며, “목숨을 걸고 모시러 왔다”는 명분으로 아버지를 움직이게 한 것. 지난 7회에서 “거대한 바다 위에 홀로 떠있는 섬과 같다”며 용상을 지키려 쓸쓸하고 외롭다는 사실을 고백한 남편에게 원경은 “늘 전하 곁에 머물겠다”고 다짐했다. 자신과 친정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그래서 피가 튀길 정도로 미워하고 싸우면서도 이방원을 지키는 원경의 감동적인 사랑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2. 탁월한 지략 → 반전의 카리스마 한양 천도로 새로운 조선이 열렸지만, 여전히 쓸어내야 할 잔재들이 산재했다. 그러한 나라의 위기 때마다 원경의 지략은 빛을 발했다. 명나라 사신 황엄(박수영)이 원나라의 폐습인 공녀를 요구하자, 원경은 혼인 전 친구가 공녀로 끌려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백방으로 뛰었던 것처럼, 직접 방도를 찾아나섰다. 그리고 여관의 수장답게 ‘왕의 여인들’을 적절히 이용했다. 명에 연줄이 있는 후궁 권선(연시우)의 집안으로부터 황엄의 비리 정보를 파악했고, 채령(이이담)에겐 극진한 대접으로 사신들의 경계를 풀게 했다. 권신과 종친들의 부패한 재산 축적 문제에서도 그녀는 한 수 앞을 내다봤다. 동생 민무구(한승원)가 불의한 방법으로 이윤을 남긴 사실을 종친 명선대부(최병모)가 공론화할 것이란 정보를 미리 입수, 이를 조정 관리들의 집 부족과 집값 폭등 문제 해결로 반전시킨 것. 민무구가 그 집을 모두 나라에 바치겠다 조아리며 충성을 보이자, 권신들과 종친들도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원경은 동생이 죄를 인정해 벌을 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이방원이 백성을 돌보는 정사에 보탬을 더하는 1석 2조의 지략을 내놓았다. 그 카리스마는 과히 “선덕여왕이 환생한 듯한 군왕의 모습”이었다. #3. 위대한 모성 → 위대한 성군 탄생의 이유 이 밖에도 극초반부터 원경이 세심히 신경 쓰고 집중한 것은 바로 왕자들의 교육. “권세가 있다하여 백성에 군림하려 하면 아니된다”는 왕이 갖춰야 할 성정을 엄중히 가르친 것. 원경은 특히 세자의 공부에 힘썼는데, 음양오행에 따라 공부방 벽의 색까지 직접 골랐고, 서연관(왕세자 교육을 담당하는 관리)들과 함께 하루 세번 서책을 읽으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녕대군이 서책보단 사냥을 좋아하자 엄히 꾸짖다가도, “큰 뜻을 맘에 품어라”는 의미로 세계 지도를 선물했다. 세자를 지키려 이방원에게도 대범히 맞섰다. 원경은 남편이 대의를 위해서라면 이성계가 그랬듯 아들도 위협할 수 있는 아버지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이에 세자를 놓고 신하들의 충성도를 시험하기 위해 선위 파동을 일으킨 이방원에게 왕권에 대적할 수도 있다는 가히 넘볼 수 없는 강한 모성을 극명히 드러냈다. 그 위세에 진퇴양난에 놓인 이방원도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4회만을 남겨놓은 ‘원경’에선 양녕대군의 폐세자와 충녕대군의 세자 책봉이 다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바. 비운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아들들의 드넓은 울타리가 돼 성군의 단단한 성정을 만든 위대한 모성이 위대한 대왕을 탄생시킨 근간이 됐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티빙에서 2화분이 선공개된다. 지난 21일 공개된 본편의 프리퀄 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1-30

이세영♥나인우, 아이스크림 키스하더니 둘만의 자취방 데이트 '아찔'(모텔캘리)

[OSEN=하수정 기자] MBC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과 나인우, 둘만의 서울 자취방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배우들의 호연, 감성적인 연출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오늘(31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지강희(이세영 분), 천연수(나인우 분)의 아찔한 핑크빛 텐션이 담긴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강희와 연수는 단둘이서 강희의 서울 자취방을 찾은 모습이다. 앞서 6회에서 연수가 친구 사이를 거부하며 강희와의 달달한 아이스크림 키스로 관계 진전을 예고한 만큼, 아담한 소파 위에 꼭 붙어 앉아 있는 강희와 연수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심장까지 콩닥거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연수를 빤히 바라보는 강희의 시선과, 강희에게 몸을 기울인 채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연수의 모습이 설렘을 더하기도. 그런가 하면 강희와 연수가 입을 맞출 듯 아찔한 무드를 자아내 설렘 지수를 폭발시킨다. 연수를 빤히 올려다보며 손을 꼭 잡고 있던 강희는 어느덧 연수의 목덜미를 감싸안고, 연수는 그런 강희를 따스한 눈으로 응시하며 서서히 다가서는 모습. 마치 숨결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키스를 앞둔 로맨틱한 연인들의 모습 그 자체다. 더욱이 30cm에 달하는 두 사람의 키 차이가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에 ‘모텔캘리’ 측은 “오늘(3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강희와 연수의 핑크빛 무드에 불이 붙을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쳐나갈 강희와 연수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모텔캘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신년 안방극장에 '모캘폐인'을 양산하고 있는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7회는 오늘(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모텔 캘리포니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1-30

[프로-아마 상생] ⑤“10개 구단 마음을 다 모아서…” 한화가 기획한 빅이벤트, 프로-아마야구 상생의 모범 사례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외화내빈이라는 지적도 따른다. 과거에 비해 국제대회 경쟁력 및 경기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프로야구의 토대가 되는 아마추어 야구의 위기는 계속 제기돼 왔다. 한국 야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의 상생이 필요하다. OSEN은 프로와 아마추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한국 야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①기본기 실종 & 겉멋 든 아마야구, "이제는 대만에 확실히 추월 당했다" ②고교→ML 직행, 왜 후배들이 피해를 봐야하나…수업 7교시까지 들어야하나요 ③“훈련 시간 부족해, 질적 저하 더 빨리 올 것” 아마야구의 아우성…15년째 주말리그, 이대로 괜찮나요 ④“우리나라에 아마추어가 있어?” 원로 김응용의 일침, 아마야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때 ⑤“10개 구단 마음을 다 모아서…” 한화가 기획한 빅이벤트, 프로-아마야구 상생의 모범 사례 [OSEN=이상학 기자] 프로와 아마 야구는 공생하고 상생해야 하는 관계다. 한국야구의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서로 도우며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은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한화는 2023년 처음으로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기획했다. 2022년을 끝으로 KBO 신인 1차 지명 제도가 폐지되고, 각 구단들의 연고 지역 아마야구 투자와 지원이 미비해진 뒤였다. 아마추어 현장 곳곳을 누비는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팀장이 아마 야구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연고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대회로 규모를 키우면서 최초의 고교-대학 올스타전이라는 아마야구의 대형 빅이벤트가 탄생했다.  정민혁 팀장은 “고교와 대학의 좋은 선수들이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 고교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대학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스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구단에서 전폭 지원을 해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과 한국대학야구연맹도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협조해줬다”고 밝혔다.  고교, 대학 야구도 시즌 중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지만 침체된 아마 야구 부흥을 위해 일정을 뺐다. 한화가 원정을 떠나는 6월초 대전 홈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회를 열었다. 선수 전원의 교통 및 숙식 등 제반 비용을 한화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아마야구 발전 기금도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화가 주최하고 기획했지만 한 구다만의 힘으로만 이뤄진 게 아니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들이 객관적인 평가로 최대한 공정하게 24명씩 총 48명을 선발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에게도 한 곳에서 유망주들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 정민혁 팀장은 “스카우트 입장에선 선수들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만큼 기량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KBO 10개 구단 모든 스카우트 팀들의 협조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대회다. 작년에는 참가 선수 개인별 메시지를 스카우트 팀장들이 기념구에 써서 선물했다.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10개 구단 마음을 다 같이 모아 전달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과 뜻깊은 추억이 됐다. 지난해 대회 MVP를 받은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는 “이런 대회를 만들어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 좋은 경험을 했고, 덕분에 앞으로 더 큰 대회 나가도 긴장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 시속 156km 강속구를 처음으로 던진 전주고 투수 정우주도 “딱히 욕심을 낸 건 아닌데 팬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뭔가 끓어올라 구속이 더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1~2회 대회 모두 흥행 대박을 쳤다. 2023년 첫 대회부터 1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구단 공식 채널의 실시간 중계 최고 시청자수가 7000명에 달했다. 누적 조회수는 9만명. 지난해에는 입장 관중이 700여명으로 줄었지만 생중계 시청자수가 최고 8100명으로 더 늘었다. 누적 조회수 12만을 훌쩍 넘길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이 대회를 발판 삼아 프로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도 많다. 지난해 KBO 신인왕을 차지한 김택연(두산)을 비롯해 황준서(한화),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고영우(키움), 전다민(두산), 정지헌(LG) 등이 1군에 데뷔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주목받은 정현우(키움),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도 2025 신인 드래프트 1~3순위로 나란히 지명돼 올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한 아마야구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은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다. 1~2회에 이어 올해도 6월 중으로 3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 새 야구장에서 열릴 3회 올스타전에선 또 어떤 샛별들이 떠오를지 기대된다.  정민혁 팀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됐는데 올스타전에 선발 되는 것을 시즌 목표로 생각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아마야구를 위해 흔쾌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한화 이글스가 자랑스럽다”며 “또한 올스타전을 준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야구를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정섭 과장의 아마야구에 대한 헌신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팀장은 “현재 KBO에서도 초·중·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넥스트레벨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고교, 대학 올스타전이 아마야구 축제의 시발점이 되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마야구를 향한 더 많은 관심과 사업들이 생겨 더 많은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 축복받을 수 있길 바라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의 아마추어 야구를 향한 관심은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뻗친다. 지난해 10월 열린 2025 신인 입단식에는 지역 고교 2학년 선수들과 부모님들을 초대했다. 선배들의 입단을 축하하며 내년 프로 지명이라는 동기 부여의 자리가 됐다. 정 팀장은 “고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갈 때 많이 힘들다. 3학년이 될 선수들이 선배들의 입단식을 보며 ‘나도 내년에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마음으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며 “프로는 아마한테 작더라도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뭐라도 계속 생각해볼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1-30

주지훈x추영우 '중증외상센터', '나완비'도 제쳤다..1위 싹쓸이 중

[OSEN=하수정 기자] 주지훈, 추영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앞서 4주차 1위였던 '나의 완벽한 비서'를 제치고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왓챠는 31일 1월 5주차(1월 23일~1월 29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1월 5주차 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24일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설 연휴 내내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다룬다. 개성 강 국내를 포한 캐릭터들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는 극으로,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는가 하면,함해 칠레, 페루, 루마니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6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데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로 전주 대비 5계단 순위가 급상승했다. 개봉 전인 지난주부터 차트에 든 '검은 수녀들'은 24일 개봉에 힘입어 순위가 반등한 데 이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알려진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6일 종영한 임지연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1계단 순위가 하락한 3위에 자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임지연(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추영우(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으로, 흡인력 있는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마지막 16회에서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톡톡히 입증하듯 6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히트맨2' 역시 '검은 수녀들'과 마찬가지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이라, 오랜만에 한국 영화의 약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5~7위는 각각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33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브스턴스', 23일 첫 공개된 황민현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에게 돌아갔다. 7위로 신규 진입한 '스터디그룹'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마지막 8~10위는 차례로 6주 연속 차트인 중인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 김혜수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27일 개봉한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이름을 올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1-30

"혜수야!" 김혜수, 70년생 동갑 박명수 '여사친' 됐다 "'명수야' 괜찮아" ('라디오쇼')[종합]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혜수와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1970년생 동갑내기 '남사친', '여사친'이 됐다.  31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김혜수와 정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박명수의 진행에 맞춰 함께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수와 정성일이 열연한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가 탐사보도 팀장 오소룡, 정성일이 탐사보도팀 PD 한도 역으로 열연한다. 매주 수요일 2회씩 디즈니+에서 공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박명수는 실제 '트리거'를 관람하고 인터뷰에 임했다. 김혜수와 1970년생 동갑내기 친구라고 강조한 박명수는 시종일관 "혜수야"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 분투했다.  '라디오쇼' 청취자들은 '인간 김혜수'에 대해 끊임 없는 궁금증을 보였다. 이에 정성일이 대신 전했다. 그는 "기존의 아우라나 카리스마, 항상 품위 있는 모습이 있는데 현장에선 철없을 때도 있고 장난도 잘 치고 편하다. 일단 사람을 너무 좋아하신다. 잘 안아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 칭찬을 자주 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해주신다.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으면 기분 좋다. 함께 있을 때 피곤한 부분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에 "정성일 씨는 굉장히 건강한 사람이다. 혈색도 좋아보이고, 몸과 마음 정신이 굉장히 건강하다. 연기할 때는 굉장히 진중하다. 대본도 진중하게 볼 줄 알고. 평소엔 무게감 같은 게 없이 행동한다. 그렇다고 품위가 없는 게 아니라 예의도 있고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깊다. 겉멋도 부리지 않는다. 누구한테나 고르게 대한다. 사실 선배도, 후배도, 동료도, 스태프도 있는데 정말 고르게 똑같이 대한다. 저희 드라마 할 때는 배우들 뿐만 아니라 제 개인 스태프들까지 정성일이라는 배우를 사랑했다. 완전"이라고 화답했다.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 김혜수는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오늘처럼 일이 있으면 일에 맞춰 일어나고 촬영이 있을 땐 아주 일찍부터 움직인다. 일이 없을 땐 꺼놓고 자서 일어날 때 일어난다. 연휴엔 전화기 꺼놓고 아무 때나 일어났다. 오늘은 좀 맞춰놨다. 쉴 때 완전 쉬고 완전 먹는다. 나가서 계속 걷고"라며 웃었다.  다만 김혜수는 '미담'은 거부했다. 그는 "같이 있는 자리에서 좋은 얘기하지 흉한 얘기 안 하지 않겠나"라며 민망해 했고, 친해지고 싶다는 박명수에게 "친하지 못하지 나쁜 얘기 못하시지 않나. 왜 친해져서 흠까지 잡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명수의 끊임 없는 '친구' 호소에 김혜수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명수야 괜찮을 것 같다", "나나 잘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떤 것. 이에 박명수는 "김혜수 씨가 친구 해주겠다고 하더라. 역시 너무 좋은 분이다. 드디어 조혜련 빼고 '여사친'이 생겼다. 축하해 달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30

기세가 남다르다, 초반부터 미사 경정장 달구는 강자들

[OSEN=강희수 기자] 2025년 미사리 경정의 초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명불허전의 강자들뿐만 아니라, 예상 밖의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선 김민천(2기, A1)과 김민길(8기 A1) 형제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민천은 지난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45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2011년 36승)도 가볍게 갈아치웠다. 올해도 현재까지 5회 출전하여 1착 2회, 2착 1회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천의 동생인 김민길의 활약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민길도 지난해 34승을 기록해 본인의 최다승 기록(2023년 25승)을 경신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6회 출전하여 1착 3회, 2착 1회, 3착 2회를 기록, 현재 다승 5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천과 김민길 두 선수 모두 출발에 강점이 있고, 강력한 1턴 전개가 특징이다. 하위권 선수였던 이상문(12기, B1)은 주선보류 누적 2회를 기록하고 있어, 또 주선보류를 받게 되면 더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절치부심한 덕인지 초반부터 맹활약 중이다. 과거에 이상문은 출발 집중력은 좋은 편이지만, 경주 운영 능력이 떨어져 매번 고비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번에는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현재 6회 출전하여 1착 2회, 2착 1회, 3착 3회로 삼연대율 100%를 달리고 있다. 특히, 불리한 코스인 5코스와 6코스에서도 입상에 성공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최진혁(13기, B2)도 두 번의 주선보류 기록이 있다. 출발 집중력은 좋은 편이지만 출발에 이어 두 번째 승부 시점인 1턴 전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총 5회 출전해 차분한 1턴 전개를 선보이며 1착 3회로 순항하고 있다. 한편, 신인급인 정세혁(15기, A2)의 초반 기세도 상당하다. 선수 첫해인 2018년 2승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23년 16승, 24년 12승을 기록했다. 15기 중에서는 모든 면에서 앞서가며 기수를 대표하고 있는데, 현재 7회 출전하여 1착 3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명불허전 김종민, 김응선, 조성인 앞서 언급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는 선수들이었다면,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명불허전 선수들도 강자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미사 경정장을 지배하고 있다. 한국 경정 최다승(580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종민(2기, A1)은 평균 0.12초라는 빠른 출발을 적극 활용해 6회 출전 중 1착 4회 2착 2회로 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11기의 대표주자 김응선(11기, A1) 역시 평균 0.18초라는 빠른 출발을 적극 활용하며 9회 출전하여 1착 4회, 3착 2회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정이 세대교체를 이끄는 선수로 평가받는 조성인(12기, A1)도 이에 못지않다. 2013년 선수로 입문해 21년과 22년 각각 23승,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기간 대상경주에서도 7차례나 입상에 성공하며 급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반에는 성적이 부진하다가 하반기부터 제기량을 찾기 시작했고, 올해도 총 6회 출전하여 1착 4회, 2착 1회를 기록하고 있어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전문위원은 “초반부터 예상 밖의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다. 이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상향되었기 때문이다”고 평가하며, “초반 흐름을 주도하는 선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른 복병이 나타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어느 해보다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1-30

“밀당 NO” 한지민♥이준혁, 어른 로맨스에 시청자들 열광하는 이유(‘나완비’)

[OSEN=강서정 기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이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숱하게 봐왔던 로맨스 장르 공식을 뒤집은 냉철한 여자 대표 지윤(한지민)과 다정한 남자 비서 은호(이준혁)의 역클리셰 로맨스로 시작한 이 작품이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 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 먼저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는 “이래서 어른 로맨스는 다르다”는 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신경전이 오갔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대표와 비서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며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 특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한 후엔 도망가는 법 없이 화끈하게 솔직하다는 점은 시청자들이 가장 환호하는 포인트. 지윤은 마음을 자각하고 난 뒤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라며 먼저 고백하고 수현(김윤혜)과의 데이트(?) 약속에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은호를 붙잡았다. 은호 역시 딸을 키워야 하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지만, “내가 갈게요”라고 지윤에게 내달린 후엔 사랑만 봤다. 딸 별(기소유)이가 눈치 챌 정도로, 거울을 자주 보고 휴대폰만 붙잡는 등 아이처럼 설레어 하다가도, 퇴근 모드에 들어가면 과감한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상남자’로 돌변했다. 이처럼 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꺼내 보이는 두 사람의 직구 로맨스는 설렘지수를 배가시켰다. 농도 짙은 로맨스 텐션 속 추가된 코믹함 한 스푼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단 한치의 재미 빈틈도 허용치 않은 대목. 악몽을 꾸는 지윤의 손을 잡아주며 밤새 옆을 지킨 은호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오르다가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별이를 마주칠까 허둥지둥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코믹과 로맨스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 대표적 장면이었다.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를 즐기다 눈치 빠른 미애(이상희)의 레이더에 걸릴 뻔한 순간 당황하는 은호와 이를 보며 몰래 웃는 지윤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깡유 커플 앓이’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이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중심엔 매 회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케미가 있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얼굴 조합으로 써 내려가는 냉철한 대표와 다정한 비서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임팩트 있게 와닿았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둘의 로맨스 연기는 지윤과 은호의 서사를 완성시킨 핵심 포인트였다. 특히 대사 하나 없이 눈빛만으로 사랑을 자각한 지윤의 면면을 그려낸 한지민과 진정성 있고 따뜻한 면모로 지윤뿐만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인 이준혁에 시청자들은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단 4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가 어떤 완벽한 결말을 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늘(31일) 금요일 밤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내일(1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1-30

김혜수, '트리거' 탐사보도 팀장 명품 패딩 찾은 이유 "실제 PD들에 자문" ('라디오쇼')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혜수가 '트리거'를 위해 실제 현직 PD들을 관찰한 바에 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김혜수와 정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박명수의 진행에 맞춰 함께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김혜수, 정성일과의 만남을 위해 '트리거'를 직접 보고 왔다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혜수는 작품에 대해 "물불 안 가리고 진실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열혈 PD들의 이야기다. 실제로는 물불 다 가린다. 완전 가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룡이라고 잘못 알았다"라고 밝힌 박명수는 "배낭 하나 메고 털털한 극 중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혜수는 "현장에서 일하는 PD분들께 자문을 많이 구했다. 그래도 옷 같은 건 많이 갖춰 입는다. 나름 패딩도 제일 좋은 걸 입는다고 하더라. 나름 전투복 같은 거라 화려한 건 아닌데 좋은 걸 입는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맞다. PD들도 벌이가 있는데 다 좋은 거 입고 다닌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낙하산, 중고 신입. 한도 PD를 맡은 정성일은 "어릴 때부터 일이 있어서 사람들을 잘 안 믿고 기대지 않고 혼자 독립적인, 그러다 보니까 예의는 지키되 건드리면 싸가지가 없어지는 전형적인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에 해본 인물과 많이 다르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하다. 전엔 슈트를 갖춰 입고 냉한 인물이었는데 여기서는 허당미도 있고 편안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김혜수와 정성일이 열연한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가 탐사보도 팀장 오소룡, 정성일이 탐사보도팀 PD 한도 역으로 열연한다. 매주 수요일 2회씩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30

'부상 복귀' 주전 CB 반 더 벤, "토트넘은 믿기 힘들만큼 강해...우승 가능하다" 자신감

[OSEN=정승우 기자] 미키 반 더 벤(24, 토트넘)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IF 엘프스보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17점(5승 2무 1패)으로 4위에 올라 16강에 직행했다. 이로써 승점 17점(5승 2무 1패)을 만든 토트넘은 전체 4위로 올라서면서 16강에 플레이오프 없이 직행하게 됐다. 반면 엘프스보리는 26위(승점 10점)에 머물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히샬리송-마이키 무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사르가 중원에 섰다. 벤 데이비스-미키 반 더 벤-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브랜던 오스틴이 지켰다.  전반전 토트넘은 72% 점유율과 11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균형은 후반 25분 깨졌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스칼렛이 정확한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샬리송을 빼고 오인다몰라 아자이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40분 포로의 패스를 받은 아자이가 스칼렛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이키 무어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6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엘프스보리는 26위(승점 10점)에 머물며 탈락이 확정됐다. 이 경기 승리 이외에도 좋은 소식이 있었다. 바로 반 더 벤의 부상 복귀다. 그는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쓰러진 뒤 12월 첼시와 경기에서 복귀했으나 복귀 경기에서 다시 부상이 재발하며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반 더 벤이 없는 토트넘은 수비가 눈에 띄게 헐거워졌다. 어찌저찌 선제골을 넣고 리드를 잡아도 수비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따라잡히거나 역전패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반 더 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경기 반 더 벤은 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9%(69/70), 공격 지역 패스 9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00%(2/2),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UEFA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반 더 벤은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서 뛰는 기분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놀랍다. 너무 행복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가져왔다는 것이고, 16강에 진출했다는 점도 정말 기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골을 넣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그들은 매일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오늘 경기에서 기회를 확실히 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유망주들의 득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이 대회에서는 우리가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우리 팀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16강에도 올라갔다. 우리 팀을 전적으로 믿고 있으니,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1-30

이이경 쌍욕 폭로 하루만에 송은이도 "유느님 정체 밝힙니다"(식스센스)

[OSEN=하수정 기자]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새로운 케미 맛집에 등극할 조짐이다. 오는 2월 13일(목) 첫 방송될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연출 정철민, 신소영)’는 SNS를 점령한 핫플레이스와 트렌디한 이슈들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 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 진짜 속에 숨어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의 외전으로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까지 4명의 예능 치트키가 뭉쳤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매력 만점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어 첫 방송을 고대케 한다. 먼저 유재석과 송은이는 30년 지기 국민 찐친이자 약 20년 만에 함께 고정 예능프로그램을 하게 된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유재석 잡는 송은이와 송은이 잡는 유재석의 활약이 웃음을 안긴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유느님’의 정체를 밝힙니다”라며 절친으로서의 폭로를 예고하는 송은이와 “아주 박사나셨네, 박사나셨어”라며 지지 않는 유재석의 모습 등에서 친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외전 '행님 뭐하니'에서 이이경은 "녹화 전날 술을 마시고 참여했다가 재석이 형한테 쌍욕을 듣고,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고 밝혔는데, 송은이는 어떤 폭로를 내놓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옹다옹하는 유재석과 송은이를 지켜보던 미미가 “저도 30년 지기 할래요 선배님들이랑. 그러니까 오래 사셔야 돼요”라며 만수무강을 기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뿐만 아니라 미미는 방명록을 문방구로, 의심병을 의처증으로 말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미어’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할 예정이다. 유재석이 인정한 기세는 물론 자신의 촉이 좋다고 믿는 고경표는 반전 허당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주에 살이 있다는 말을 듣고 다이어트를 떠올리고 가짜를 발견하는 육(六)감보다 고기를 좋아하는 육(肉)감이 뛰어난 먹짱으로 재미를 안긴다. 더불어 미미와 함께 ‘뭉툭남매’를 결성, 대환장 예능 호흡을 기대케 한다. 더불어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게스트로 출격하는 장동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장동윤을 비롯해 ‘식스센스 시티투어’를 찾아올 게스트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도심 속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나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무해하고 유쾌한 에피소드가 담길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는 오는 2월 13일(목)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티저 영상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1-30

김혜수, 알고 보니 박명수와 70년생 친구 "시상식서 '귀엽다'고 해줘 기뻐" ('라디오쇼')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배우 김혜수와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김혜수와 정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박명수의 진행에 맞춰 함께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수는 흔치 않은 라디오 출연에 '라디오쇼'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다사다난한 한 해가 시작됐다,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새해 인사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성일은 처음 만난 박명수의 첫인상에 "처음엔 워낙 무섭게 생각했다. 박명수를. 워낙 호통을 많이 쳐서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정작 박명수는 "저는 캐릭터가 그런 거지, 속은 귀엽다"라고 자부했다.  그는 "김혜수 씨가 저 시상식에서 귀엽다 해주신 것도 너무 좋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가 "제가 실례하진 않았나"라며 걱정하자, 박명수는 "무슨 실례나,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건데. 김혜수 예쁘다는 거랑 똑같은 거다. 그래서 너무 반갑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김혜수와 1970년생 동갑내기다. 이에 박명수는 "‘트리거’를 일부러 봤다. 이 작품을 안 보고 제가 이야기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았다. 역시 김혜수 씨 연기가 상당히 뛰어나더라"라고 관심을 표하며 작품을 응원했다. 김혜수는 "제대로 보셨다"라고 화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혜수와 정성일이 열연한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가 탐사보도 팀장 오소룡, 정성일이 탐사보도팀 PD 한도 역으로 열연한다. 매주 수요일 2회씩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1-30

'히트맨2' 권상우, 티모시 샬라메 이겼다..'웡카'보다 빠른 150만 [공식]

[OSEN=하수정 기자]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히트맨2'(각본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베리굿스튜디오㈜·스튜디오타겟㈜)가 4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에 오르며 히트 흥행길을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오프닝 애니메이션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설 극장가에 히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히트맨2'가 2025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월 30일(목) 기준으로 '히트맨2'는 일일 관객수 25만 1,515명을 기록하며 총 150만 관객을 돌파, 개봉 12일째 150만 관객을 모았던 2024년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 '웡카'보다 무려 3일이나 빠른 속도를 보여 올 설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이에 뜨거운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팀 히투맨’은 연휴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바로 오늘(31일) CGV 의정부에서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에 더해, 주말에도 경기권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렇게 연일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 '히트맨2'가 영화의 독창적인 요소로 꼽히는 오프닝 애니메이션 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오프닝 애니메이션 영상은 극 중 ‘암살요원 준’의 글로벌한 활약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씨퀀스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러시아, 일본, 중국을 넘나들며 악당들을 소탕하는 ‘암살요원 준’의 모습이 센스있는 연출 속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지며,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오프닝 애니메이션 영상은 마치 두 편의 영화를 동시에 감상하는 듯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히트맨2'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온 가족 웃음 보증 코믹 액션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1-30

김도연, ‘애나엑스’로 성공적인 연극 데뷔..존재감 입증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애나엑스’ 첫 공연부터 매진으로 성공적인 연극 데뷔를 치렀다. 김도연은 지난 30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애나엑스’에서 애나역을 맡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애나엑스’는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위장해 뉴욕 사회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던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김도연이 맡은 ‘애나’는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주목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캐릭터이다. 김도연은 특히 섬세한 표현력과 미워할 수 없는 애나로 완벽하게 변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도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데뷔 무대이자 오직 2인으로 이루어진 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이끌고 장악하며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애나엑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도연은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사실 긴장이 됐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어느순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답니다. 관객분들과 점점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런 종류의 감각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있어 첫 연극이지만 ‘첫’이라는 것에 기대지 않고, 관객분들께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공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도연의 연극 '애나엑스' 데뷔 무대 후 "김도연이 애나 그 자체다“, “김도연 연기 너무 잘한다” "발성 너무 좋다" 등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도연은 ‘만찢남녀’,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최근 주연을 맡아 개봉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양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과 역량과 증명하고 있다. 한편, 김도연이 출연하는 연극 ‘애나엑스’는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글림아티스트, ㈜글림컴퍼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1-30

NCT 도영은 없지만..박은태x이석훈x규현. '웃는남자' 의상 입고 '런닝맨' 출격

[OSEN=박소영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의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남다른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2일 오후 6시 10분부터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연할 박은태, 이석훈, 규현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와 넘버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박은태, 이석훈,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그 눈을 떠'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의 2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히는 넘버인 '그 눈을 떠'는 그윈플렌이 상원의원들에게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을 바로 보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하는 넘버다. 박은태, 이석훈, 규현 세 명의 그윈플렌은 본 무대를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 눈을 떠'를 열창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SBS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은태, 이석훈,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박은태는 2022년 삼연, 이석훈, 규현은 2020년 재연 공연에 출연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았으며 이들은 이번 시즌에서도 자신만의 그윈플렌을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NCT 도영이 첫 합류해 관객들을 만난고 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1-30

‘믿고 보는’ 엄지원, 늪에 빠진 주말드라마 구원투수 출격(‘독수리5형제’)

[OSEN=강서정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배우 엄지원의 변신이 기대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엄지원은 극중 골드미스에서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마광숙’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엄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외적인 변화는 물론, 밝고 긍정적인 마광숙 캐릭터로 역대급 사랑스러움을 그려내며 전작들과 차별화된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엄지원은 작품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나가며 극중 캐릭터들과 끈끈한 유대 관계를 그려낼 예정인 바. ‘믿고 보는’ 엄지원이 어떤 모습으로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 인간 마광숙 마광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로, 종잡을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우체국 창구 계장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던 광숙의 앞에 운명 같은 상대 오장수(이필모 분)가 등장, 광숙의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된다. 장수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결혼에 골인한 광숙의 앞에는 거듭된 위기가 발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광숙은 인생 2막을 마주하게 된다. ♦ 형수 마광숙 “시시하게 ‘시’자는 빼고 그냥 동생 합시다, 우리”. 결혼과 동시에 광숙에게는 4명의 동생들이 생긴다. 장수의 동생인 오천수(최대철 분), 오흥수(김동완 분), 오범수(윤박 분), 오강수(이석기 분)와 인연을 이어가는 광숙. 맏형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에 빠질 틈도 없이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 나가는 광숙으로 인해 형제들은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형제들에게 든든한 형수로, 때로는 친근한 누나로 활약하는 광숙의 역할이 기대된다. ♦ 대표 마광숙 장수의 뒤를 이어 독수리 술도가의 대표가 된 마광숙. 광숙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며 독수리 술도가를 운영해 나간다. 신라주조 창업주 독고탁(최병모 분)의 라이벌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 분)과의 관계 변화를 그려내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선사한다. 이처럼 엄지원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중심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관계를 쌓아갈 예정이다. 작품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나가며 주말 드라마의 ‘히로인’을 예고한 엄지원. 엄지원의 캐릭터 변신과 믿고 보는 연기력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선사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씨제스 스튜디오,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1-30

간만에 웃은 포스텍 토트넘 감독, 유망주들 활약에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했어...16강 직행에 만족"

[OSEN=정승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IF 엘프스보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17점(5승 2무 1패)으로 4위에 올라 16강에 직행했다. 이로써 승점 17점(5승 2무 1패)을 만든 토트넘은 전체 4위로 올라서면서 16강에 플레이오프 없이 직행하게 됐다. 반면 엘프스보리는 26위(승점 10점)에 머물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히샬리송-마이키 무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사르가 중원에 섰다. 벤 데이비스-미키 반 더 벤-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브랜던 오스틴이 지켰다.  전반전 토트넘은 72% 점유율과 11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균형은 후반 25분 깨졌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스칼렛이 정확한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샬리송을 빼고 오인다몰라 아자이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40분 포로의 패스를 받은 아자이가 스칼렛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이키 무어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6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엘프스보리는 26위(승점 10점)에 머물며 탈락이 확정됐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을 소화한 뒤 곧바로 교체되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시종일관 엘프스보리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이들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었다.  손흥민은 45분 동안 슈팅 3회를 비롯해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율 81%(30/37)를 기록했고 상대 박스 내 터치 10회, 드리블 성공 10회(10/11)를 올리는 등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유로파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말 기쁘다. 오늘의 목표는 당연히 승리를 거두고 상위 8위에 드는 것이었고, 젊은 선수들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들이 정말 잘해줬다. 팀 전체가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플레이했고, 엘프스보리가 깊이 내려앉아 있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그래도 침착함을 유지했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의 골에 대해 "구단이 특히 젊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여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그들을 응원했을 아카데미 코치들과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토트넘에서 성장한 세 명의 젊은 선수들이었고, 그들에게 큰 찬사를 보냈다. 이번 주 중요한 일정이 있어 그들에게 의존해야 했는데, 훌륭하게 제 몫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 대회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 16강에 도달할 때쯤이면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이 있을 것이고, 그럼 더 좋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플레이오프를 건너뛰면서 좋은 위치를 확보했고, 몇 주간의 추가 시간이 생긴 것도 긍정적이었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야망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1-30

신성 “父 뇌출혈+갑상샘암에 母는 뇌경색으로 쓰러져..막내인 내가 병간호”(‘같이삽시다’)

[OSEN=강서정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무명 시절 겪었던 가족사에 관한 진솔한 토크를 이어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성은 지난 30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가수 정수연과 동반 출연해, 박원숙-혜은이-요리사 신계숙과 만나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사선가’에 입성한 신성은 “2025년을 맞아 흥을 돋우기 위해 영덕에 내려왔다”고 밝혔고,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는 박원숙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이후 신성은 “회사원 생활을 하던 중 신유 선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전국노래자랑’에서 신유의 ‘시계바늘’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라며 가수의 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신성은 “8년 동안 지역 가수로 활동하며 오랜 무명 생활을 이어 나갔는데, 주변 분들의 과한 관심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도 있었다”라며, “그 사이 아버지가 뇌출혈과 갑상샘암, 어머니도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면서 1남4녀 중 막내인 내가 병간호를 해야 했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러나 곧 “아버지의 투병 생활 도중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하며 다시 빛을 볼 수 있었고, ‘도전 꿈의 무대’의 왕중왕전에서 1등을 하자 어머니가 재활 의지를 내보이며 희망을 되찾았다”라고 전해 누님들의 응원을 받았다.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신성은 이후 영덕의 명물인 ‘홑게회’를 맛보며 황홀해하는가 하면, 장작불 조개구이를 ‘폭풍 먹방’하던 중 “중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정수연과 함께 영덕군민을 위한 ‘설맞이 효도 잔치’ 미니콘서트에 돌입, ‘내 나이가 어때서’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의 금메달’을 열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흐뭇한 하루를 완성한 신성은 “박원숙-혜은이 누님을 비롯한 영덕군민에게 좋은 노래로 새해 선물을 드리고자 영덕에 왔는데, 군민들의 남다른 열정과 흥에 도리어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이라며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누님들과 다시 만나 또 한 번 흥겨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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