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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풀쉬어, 설리나, 프로스퍼 1·2·3위 차지

 달라스와 휴스턴 서버브 도시 3곳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유한 서버브 도시 탑 30 조사에서 전국 1·2·3위를 휩쓸었다. 개인 금융 정보 업체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인구 2만5천~10만명, 중간 소득 15만달러 이상의 미전국의 모든 서버브 도시들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각 타운의 인구 변화 등을 비교, 분석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유한 서버브 도시 탑 30’(Top 30 Fastest-Growing Wealthy Suburbs in the U.S.)을 선정했다. 고뱅킹레이츠는 이번 조사에서 연방센서스국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 스펄링스 베스트플레이스(Sperling’s BestPlaces), 에리어바이브스(AreaVibes), 질로우(Zillow) 주택 가치 지수, 연방노동통계국 소비자 지출 조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 데이터 등 2025년 1월 6일 기준 최신 자료를 참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달라스와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 속한 3개 서버브 도시가 전국 1·2·3위를 차지했다. 휴스턴 서버브 도시인 풀쉬어(Fulshear)가 1위, 달라스 서버브 도시인 설리나(Celina)와 프로스퍼(Prosper)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또한 달라스 서버브인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 사우스레이크(Southlake), 유니버시티 파크(University Park), 콜리빌(Colleyville)도 각각 19위, 27위, 28위,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유한 서버브 도시 탑 30 가운데 텍사스 주내 도시들은 모두 7개로 가장 많았으며 캘리포니아가 5개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버브 도시 탑 30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도시들은 다음과 같다. ▲1위 풀쉬어 -메트로 지역: 휴스턴 -2018~23 인구 증가율: +237% -중간 소득: $178,398 -평균 주택가치: $521,157 ▲2위 설리나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190% -중간 소득: $155,875 -평균 주택가치: $611,512 ▲3위 프로스퍼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81% -중간 소득: $187,603 -평균 주택가치: $823,356 ▲19위 플라워 마운드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6% -중간 소득: $157,737 -평균 주택가치: $599,026 ▲27위 사우스레이크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0.66% -중간 소득: $250,000 -평균 주택가치: $1,215,002 ▲28위 유니버시티 파크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0.60% -중간 소득: $250,000 -평균 주택가치: $2,334,151 ▲29위 콜리빌 -메트로 지역: 달라스 -2018~23 인구 증가율: -0.50% -중간 소득: $203,566 -평균 주택가치: $886,166 한편,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버브 도시 탑 10 가운데, 4위는 콜로라도주 이리, 5위 메릴랜드주 클락스버그, 6위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 7위 워싱턴주 레드먼드, 8위 캘리포니아주 더블린, 9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10위는 캘리포니아주 이스트베일이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주 설리 인구 증가율 휴스턴 메트 평균 주택가치

2025-02-11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체제 공식 출범”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상공회는 지난 1일(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한인사회와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T. 아이고(Michael T. Igo) 임시국장을 비롯해 라파엘 안치아 텍사스 주하원의원, 오마르 나바에즈 제6지구 달라스 시의원,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조 차파 어빙상공회 부회장을 비롯해 오클라호마 촉타오 네이션 경제개발국, 리차슨 상공회 등이 참석해 신동헌 회장 체제의 상공회 출범을 축하했다. 달라스 뿐만 아니라 휴스턴 등 타지역 한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과 이든 리 회장,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 이창헌 전회장과 정영석 회장,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등이 참석해 제33대 상공회가 앞으로 북텍사스를 넘어서는 전국구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회장단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신동헌 회장은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40년 전 전임 회장단이 뿌린 씨앗을 거두는 수확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상공회로 시작한 우리 단체는 긴 역사와 전통을 뿌리삼아 큰 성과를 내는 임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우리 모두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피력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것이며 무엇보다 한인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방범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이를 위해 이미 달라스 경찰국과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신동헌 회장의 취임사에 앞서 주류사회 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 마이클 아이고 달라스 경찰국 임시국장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7년간 경찰관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찰 가족들을 위해 끊임 없는 봉사의 정신을 실행해 왔다”며 “달라스 경찰국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더 안전하고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안치가 텍사스 주하원의원은 “로얄레인 코리아타운 지정을 통해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동헌 회장의 취임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은 “캐롤튼은 한인 및 기타 소수민족이 다수를 이루는 도시”라고 운을 뗀 뒤 “상공회 전임회장과 신임회장, 그리고 모든 상공회의소 임원진 여러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정부와 주정부 관계자, 기업들이 함께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캐롤튼은 없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은 “범죄율이 높고 낙후됐던 로얄레인 지역을 한인들이 스스로 정비하고 비즈니스를 번창시켰다”며 “달라스 시정부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도 스스로 정리하고, 달라스 경찰국과 협력해 범죄를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다. 이는 로얄레인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증거”라고 말했다. 벤자민 범가너 주 하원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인상공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샀다. 그는 “헌신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지역사회 리더십 덕에 우리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인사회는 일자리를 창출 및 문화적 다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이상윤 전회장이 신동헌 신임회장에게 상공회기를 전달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상윤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상공회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신인 회장단에게는 상공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회장을 도와 앞으로 2년간 상공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이사진도 소개됐다. 김현겸 전 회장이 감사를 맡고 고근백 이사장과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이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임원진에는 영어권 차세대 리더들을 통해 신형 엔진이 장착돼 33대 상공회가 신·구의 조화를 잘 이뤄 새로운 영역의 사업을 개척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토니 채 기자〉  한인상공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2025-02-07

휴스턴 4위, 알링턴 5위, 달라스 8위 … 월렛허브 ‘2024 가장 다양한 미국 도시’ 조사

 텍사스 주내 도시 3곳이 2024년 가장 다양한 미국 도시 조사에서 톱 10에 들었다. 금융 정보 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전국의 501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2024년 가장 다양한 미국 도시’(Most Diverse Cities in the U.S.) 순위에 따르면, 휴스턴 전국 4위, 알링턴 5위, 달라스 8위 등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미국은 인구 다양화 심화에 따른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내 다인종 인구 비율은 2010년 2.9%에 불과했던 것이 2020년에는 10.2%로 증가했다. 다양성(diversity)을 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민의 물결은 미국의 얼굴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미국이 변화에 대한 강력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 기술, 기술을 도입했다. 경제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때 더 나아진다. 반대로 기존 방식과 전문 산업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변화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는 경향이 있다.   월렛허브는 미전역 501개 도시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를 가려내기 위해 연방센서스국의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사회경제 다양성(Socioeconomic Diversity) ▲문화 다양성(Cultural Diversity) ▲경제 다양성(Economic Diversity) ▲가구 다양성(Household Diversity) ▲종교 다양성(Religious Diversity) 등 5개 카테고리에서 총 13개 지표를 비교해 평점(100점 만점)과 종합 순위 및 부문별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도시들의 상당수가 최상위권에 들었는데, 휴스턴이 총점 72.37점을 얻어 501개 도시 가운데 전국 4위에 올랐으며 알링턴은 72.34점으로 전국 5위, 달라스는 71.79점으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다양성 최고의 도시 톱 10에 무려 3곳이 포함된 것이다.   휴스턴의 경우, 사회경제 다양성 부문에서 전국 27위로 순위가 제일 높았고 문화 다양성에서는 32위, 종교 다양성에서는 54위, 가구 다양성에서는 112위, 경제 다양성에서는 156위를 기록했다. 알링턴은 문화 다양성이 31위로 가장 높았으며 종교 다양성은 41위, 사회경제 다양성은 68위, 경제 다양성은 121위, 가구 다양성은 251위였다. 달라스는 사회경제 다양성 부문에서 전국 8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문화 다양성은 50위, 종교 다양성은 68위로 상위권이었으나 경제 다양성과 가구 다양성은 각각 190위와 207위로 순위가 낮았다.   이밖에 텍사스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포트 워스 전국 22위(71.01점), 오스틴 70위(69.22점), 플레이노 83위(68.95점), 샌 안토니오 87위(68.79점), 코퍼스 크리스티 125위(67.88점), 엘 파소 253위(65.49점), 라레도 468위(59.55점) 등이다. 전국 501개 도시 가운데 다양성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는 73점을 획득한 메릴랜드주 가이더스버그였고 2위(실버 스프링/72.85점)과 3위(저먼타운/72.74점) 역시 메릴랜드 주내 도시였다. 4위 휴스턴과 5위 알링턴에 이어 6위는 뉴욕(72.14점), 7위는 저지 시티(71.87점), 8위 달라스, 9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71.75점), 10위는 코네티컷주 댄버리(71.69점)였다. 반면, 다양성 꼴찌(501위) 도시는 버몬트주의 브래틀보로(55.86점)였고 이어 뉴 햄프셔주 로체스터(56.26점-500위), 뉴 잉글랜드주 노스 플레트(56.73점-499위), 뉴 햄프셔주 킨(56.83점-498위), 웨스트 버지니아주 모간타운(57.19점-497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로스앤젤레스 전국 11위(71.69점), 시카고 16위(71.35점), 워싱턴 DC 54위(69.78점), 보스턴 56위(69.69점), 라스베가스 66위(69.36점), 필라델피아 111위(68.20점), 덴버 115위(68.15점), 마이애미 134위(67.74점), 샌프란시스코 147위(67.35점), 뉴올리언스 201위(66.45점), 디트로이트 406위(62.04점) 등이었다. 한편, 월렛허브의 카산드라 하페 분석관은 “다양성이 높은 도시는 인종과 성별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언어와 출생지부터 직업 유형과 가구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도시는 다양한 관점을 결합해 사람들이 주변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아이디어 교환은 도시의 경제적 성공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휴스턴 사회경제 다양성 가구 다양성 종교 다양성

2025-01-28

오스틴 1위, 휴스턴 2위, 달라스 3위

 아파트를 임대하려는 세입자(임차인)의 소득이 지역의 임대료(렌트비) 보다 높은, 즉 세입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메트로폴리탄 대도시(Most Affordable Metros For Renters)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나란히 전국 1, 2, 3위를 휩쓸었다. 온라인 부동산 매매업체인 레드핀(Redfin)은 미전역 44개의 주요 메트로폴리탄 대도시(인구 순)를 대상으로 2024년 4/4분기 3개월 동안의 미전국 아파트 임대료 중간값에 대한 자체 데이터와 임차 가구의 2024년 추정 중간 소득을 기반으로 세입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메트로 도시 순위를 정했다. 2024년 추정 중간 소득은 사용 가능한 가장 최근(2023년)의 연방센서스국 데이터와 현재 인구 설문조사(Current Population Survey)에서 수집하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서 보고한 12개월 이동 평균 명목 성장률(12-month moving average nominal growth rate)을 토대로 추산했다. 통상 임차인이 소득의 30% 이하를 임대료에 지출하면 이 아파트는 저렴한 것으로 간주된다. 세입자에게 가장 저렴한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는 오스틴이었다. 오스틴의 세입자 추정 중간 연봉은 6만9,781달러였는데, 이는 일반적인 아파트 월 평균 렌트비(1,394달러)를 감당하는데 필요한 연 소득 5만5,760달러보다 25.14%(1만4,021달러)나 더 많았다. 2위는 휴스턴으로 세입자 추정 중간 연봉은 5만8,287달러로 아파트 월 평균 렌트비(1,239달러)를 감당하는데 필요한 연 소득 4만9,560달러보다 17.61%(8,727달러)가 더 많았다. 3위에 오른 달라스의 경우, 세입자 추정 중간 연봉은 6만4,417달러로 아파트 월 평균 렌트비(1,460달러)를 감당하는데 필요한 연 소득 5만8,400달러보다 10.31%(6,017달러)가 더 많았다. 세입자들의 소득에 비해 아파트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메트로 도시 톱 1,2,3위가 모두 텍사스 주내 대도시들이었다. 4~10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연 소득이 연 렌트비 보다 8.86% 더 많음),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8.36% 더 많음), 콜로라도주 덴버(7.38% 더 많음), 애리조나주 피닉스(6.97% 더 많음), 워싱턴DC(6.23% 더 많음), 메릴랜드주 볼티모어(4.29% 더 많음), 테네시주 내쉬빌(2.40% 더 많음)의 순이었다. 반면, 연 소득에 비해 연 렌트비가 훨씬 비싼 메트로지역은 롱 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였다. 프로비던스의 세입자 추정 중간 연봉은 5만408달러인데 비해 아파트 월 평균 렌트비(2,145달러)를 감당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8만5,800달러에 달함으로써 연 소득이 연 렌트비 보다 무려 41.25%(달러로 환산하면 3만5,392달러)나 더 적었다. 그 다음은 마이애미(소득이 렌트비 보다 39.78% 더 적음), 뉴욕(36.39% 더 적음), 로스앤젤레스(33.98% 더 적음), 보스턴(31.28% 더 적음), 샌디에고(30.80% 더 적음),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30.32% 더 적음), 플로리다주 탬파(21.25% 더 적음), 필라델피아(20.95% 더 적음), 뉴욕주 버펄로(20.03% 더 적음)의 순이었다. 한편, 조사 대상 44개 전국 메트로 대도시 가운데 연 소득이 연 렌트비보다 높은 지역은 15개에 그쳤다.     손혜성 기자  오스틴 휴스턴 아파트 렌트비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세입자 추정

2025-01-27

달라스 390정-2위, 휴스턴 272정-3위 … 2024년 TSA 기내 반입 수하물 검색 중 발견 총기

 지난 한해 보안 검색대에서 발견된 총기류가 가장 많은 공항 순위에서 텍사스 주내 공항 4곳이 톱 10에 들었다. 연방 교통 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이 최근 공개한 2024년 미전국 공항 총기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달라스-포트 워스 공항 검색대에서 발견된 총기류는 모두 390정이었고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탈 공항은 272정에 달했다. 이 수치는 미국내 공항 가운데 2번째와 3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한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과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에서도 각각 143정(전국 8위), 126정(10위)이 적발돼 총기류 최다 적발 공항 순위 톱 10 중 무려 4곳이 텍사스 주내 공항이었다.   지난해 미전국의 공항에서 TSA 요원들에 의해 승객의 기내 반입 수하물에서 발견한 총기류는 총6,678정으로 2023년의 6,737정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2019년의 4,432정에 비해서는 무려  50%나 많은 것이며 2022년 6,542정, 2021년 5,972정 보다도 여전히 많은 수치다. 특히 적발된 총기류의 거의 대부분인 92%가 장전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TSA의 로리 댄커스 대변인은 “항공여행시 총기 소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위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휴대 수하물에 총기를 넣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총기를 공항 검색대까지 가져오는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위법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에 가장 많은 총기류가 발견된 미국내 공항은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총 440정에 달했고 4위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247정), 5위는 내쉬빌 국제공항(188정)이었다. 6위는 덴버 국제공항(166정)이었고 7위는 올랜도 국제공항(150정), 9위는 탬파 국제공항(135정)이었다.   TSA에 따르면, 2024년 한해동안 미국내 공항에서는 약 9억400만명의 여행객과 항공사 승무원들이 검색을 받았으며 덴버 공항에서는 2,460만명의 여행객과 승무원이 검색을 받았다. TSA 요원이 검색대에서 총기를 발견하면 곧바로 지역 공항 경찰에 통보하며 경관들은 X선 검사기에서 총을 압수한 후 소유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에 착수한다. 해당 총기 소지자의 형사 입건여부는 공항 경찰의 재량에 달려 있다고 TSA는 설명했다.   또한, TSA는 지역 경찰의 형사 입건과는 별도로 총기 소지 적발자는 민사상 최대 1만4,950달러(재범 또는 총탄 장전 여부 등을 감안)까지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5년 동안 TSA 프리체크(PreCheck) 자격이 취소되고 추후 항공여행시 다른 승객들 보다 훨씬 철저한 검색을 받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여행객은 은닉 무기 허가증(concealed weapons permit)을 소지했더라도 총기는 휴대 수하물에 허용되지 않으며, 무기류를 소지한 여행객은 장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금장치가 있는 하드 케이스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만 운반할 수 있다고 TSA는 전했다. 한편, 휴대 수하물 보안 검사에 대해 알고 싶은 여행객들은 TSA 웹사이트(https://www.tsa.gov/travel/security-screening/whatcanibring/all)에 접속하거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myTSA’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skTSA에 트윗하거나 문자 메시지(275-872)로도 문의할 수 있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휴스턴 공항 검색대 덴버 국제공항 올랜도 국제공항

2025-01-20

휴스턴과 달라스, 교통체증 더 심해졌다

 지난해 텍사스의 주요 대도시인 휴스턴과 달라스의 교통체증이 1년전 보다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 분석 전문업체인 ‘인릭스’(INRIX)가 전세계 37개국 94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례 ‘2024 글로벌 교통 평가표’(2024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지난해 휴스턴 지역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66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이는 2023년의 62시간보다 4시간(6%)이 더 늘어난 것으로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7번째, 전세계 945개 도시중에서도 최상위권인 17번째로 많은 것이다. 휴스턴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6마일로 역시 1년전에 비해 1마일이 더 느려졌다. 달라스의 경우도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시간이 41시간으로 전년대비 3시간(8%)이 더 늘어났으며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15번째로 많았고 전세계 순위는 82위였다. 달라스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도 시속 16마일로 전년대비 1마일이 더 느려졌다. 샌 안토니오도 39시간으로 전년대비 4시간(11%)이 더 늘어나 미전국에서 20위(전세계 124위)를 기록했으며 다운타운 이동 차량의 평균 속도도 시속 17마일로 지난해에 비해 2마일이 더 느려졌다. 오스틴의 교통체증 허비 시간도 39시간으로 2023년에 비해 1시간(3%)이 더 늘어났고 전국 순위는 21위(전세계 126위)였다. 오스틴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도 시속 15마일로 1마일이 더 느려졌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미국내 대도시 1위(전세계 순위 2위)는 102시간(평균 시속 11마일)에 달한 뉴욕이었고 2위(전세계 3위)는 시카고(102시간/10마일), 3위(전세계 8위)는 로스앤젤레스(88시간/18마일), 4위(전세계 12위)는 보스턴(79시간/10마일), 5위(전세계 13위)는 필라델피아(77시간/10마일)였다.   이어 6위(전세계 14위)는 마이애미(74시간/14마일), 7위(전세계 17위)는 휴스턴(62시간/16마일), 8위(전세계 19위)는 애틀란타(65시간/15마일), 9위(전세계 22위)는 워싱턴 DC(62시간/11마일), 10위(전세계 23위)는 시애틀(63시간/15마일)이었다. 인릭스에 따르면,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힌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산적인 시간 손실, 삶의 질 저하, 석유 및 개스로 인한 과도한 탄소 배출, 대기 질 저하, 좌절 증가를 의미한다. 이밖에 배달 트럭과 트레일러가 교통 체증에 더 오래 갇혀 있어 상품 판매 비용도 증가하며 스트레스도 더 쌓여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의 좌절이 커지면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한편,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전세계 도시 톱 10 중 1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105시간/13마일)이었으며 2위는 뉴욕, 3위 시카고, 4위 멕시코 시티(97시간/12마일), 5위 런던(101시간/11마일), 6위 파리(97시간/11마일), 7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89시간/11마일), 8위 로스앤젤레스, 9위 남아공 케이프 타운(94시간/11마일), 10위는 호주 브리스번(84시간/17마일)이었다.   손혜성 기자교통체증 휴스턴 교통체증 허비 휴스턴 다운타운 달라스 다운타운

2025-01-14

가장 축제적인 미국 도시 톱 20 … 달라스 전국 2위, 오스틴 1위

 달라스가 ‘2024 가장 축제적인 미국 도시 톱 20’(Top 20 Most Festive U.S. Cities in 2024)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또한 오스틴은 전국 1위, 휴스턴은 4위, 샌안토니오는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주택 장식 전문업체인 ‘섬택’(Thumbtack)은 미전국 각 도시의 인구에 맞게 조정된 지난 1년간 연말 할러데이 조명 장식을 기준으로 가장 휴일 분위기가 강한 축제적인 도시 톱 20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 주내 도시 4곳이 톱 10안에 들었으며 오스틴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달라스가 2위에 올랐고 휴스턴은 4위, 샌안토니오는 10위를 기록했다. 톱 10 도시중 무려 4곳이 텍사스 도시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스틴은 올해로 3번째 실시한 조사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달라스는 2년 연속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휴스턴과 샌안토니오는 지난해의 각각 3위와 5위에서 하락했다. 섬택은 텍사스 도시들은 장식을 포함한 모든 것의 스케일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전국 각 도시에는 고유하고도 상징적인 할러데이 디스플레이가 몇개씩 있다. 오스틴의 경우는 라이브 음악, 음식 및 음료와 함께 할러데이 조명 디스플레이를 둘러보는 도보 투어인 ‘트레일 오브 라이츠’(Trail of Lights)가 있고 달라스에는 갤러리아 샤핑몰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휴스턴에는 시대 의상과 마차가 있는 독특한 빅토리아 휴일 체험인 ‘디킨스 온 더 스트랜드’(Dickens on the Strand)가 있으며 샌안토니오에는 할러데이 시즌 내내 열리는 거대한 이벤트인 ‘할리데이 온 휴스턴 스트리트’(Holidays on Houston Street)가 있다고 섬택은 소개했다. 한편, 섬택에 따르면 미국 가정이 지난 1년간 연말 할리데이 조명 장식에 소비한 평균 비용은 지역에 따라 168~300달러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축제적인 미국 도시 톱 20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오스틴 ▲2위 달라스 ▲3위 시애틀 ▲4위 휴스턴 ▲5위 샌프란시스코 ▲6위 애틀란타 ▲7위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8위 샬롯(노스 캐롤라이나) ▲9위 롤리(노스 캐롤라이나) ▲10위 샌안토니오 ▲11위 올랜도(플로리다) ▲12위 피닉스(애리조나) ▲13위 포틀랜드(오레곤) ▲14위 탬파(플로리다) ▲15위 덴버(콜로라도) ▲16위 캔자스 시티(미조리) ▲17위 워싱턴DC ▲18위 시카고 ▲19위 웨스트 팜 비치(플로리다) ▲20위 로스앤젤레스.   손혜성 기자미국 달라스 텍사스 도시들 도시 4곳 휴스턴 스트리트

2024-12-27

휴스턴 4위, 달라스 6위, 오스틴 14위

 ‘미식가를 위한 최고의 음식 관광 도시 톱 20’(Top 20 U.S. Cities for Food Tourism) 조사에서 텍사스주만 유일하게 3개 도시가 포함됐다. 달라스-포트 워스 지역 CW 33 TV 보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의 레스토랑 및 음식과 관련된 해시태그수를 토대로 선정한 미식가를 위한 최고의 음식 관광 도시 톱 20에서 휴스턴은 4위, 달라스는 6위, 오스틴은 14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번 톱 20 순위에서 3개 도시가 포함된 주는 텍사스가 유일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주는 각각 2개 도시가 포함됐다. 휴스턴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수 301만6,090개, 틱톡 해시태그수 17만4,938개 등 총 319만1,028개를 기록해 톱 20 도시 중 4번째로 많았다. 달라스는 인스타그램 216만366개, 틱톡 9만1,070개로 총 225만1,436개의 해시태그를 기록, 6위에 올랐다. 오스틴은 인스타그램 122만6,936개, 틱톡 2만5,953개 등 총 125만2,889개로 14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음식 관광 도시 전국 1위는 인스타그램 1,204만4,016개, 틱톡 52만219개 등 총 1,256만4,235개의 해시태그를 받은 뉴욕이었다. 뉴욕은 2위인 로스앤젤레스의 536만7,986개(인스타그램 519만2,326개+틱톡 17만5,660개) 보다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인기도를 보였다. 3위에서 20위까지의 도시 명단은 다음과 같다. ▲3위 시카고(인스타그램 3,945,985+틱톡 167,380=4,113,365) ▲4위 휴스턴 ▲5위 마이애미(2,615,554+111,059=2,726,613) ▲6위 달라스 ▲7위 라스베가스(1,965,238+185,590=2,150,828) ▲8위 워싱턴DC(1,909,742+71,518=1,981,260) ▲9위 애틀란타(1,822,584+86,683=1,909,267) ▲10위 시애틀(1,670,671+43,090=1,713,761) ▲11위 샌디에고(1,621,671+50,349=1,672,020) ▲12위 보스턴(1,574,934+38,168=1,613,102) ▲13위 올랜도(1,207,134+74,590=1,281,724) ▲14위 오스틴 ▲15위 덴버(1,125,324+35,493=1,160,817) ▲16위 내쉬빌(858,967+23,972=882,939) ▲17위 탬파(853,490+27,760=881,250) ▲18위 디트로이트(666,035+28,362=694,397) ▲19위 볼티모어(637,341+17,104=654,445) ▲20위 포틀랜드(639,256+12,829=652,085)   손혜성 기자휴스턴 달라스 틱톡 해시태그수 음식 관광 도시 명단

2024-12-02

휴스턴 1위, 샌 안토니오 2위, 덴버 3위

 직장 생활을 막 시작했는데 임대료가 급여에서 원하는 수준보다 더 많이 차지하는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하지만 이런 젊은 세대들이 적지 않다고 달라스-포트워스 N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부동산 전문 업체 질로우(Zillow)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Gen Z) 임차인(renter) 5명 중 3명은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에 지출한다. 2022년에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불한 Z세대 임차인, 즉 ‘임대료 부담이 있는’(rent-burdened) 임차인의 비율은 전국 평균 58.6%로, 2012년에 같은 처지에 있었던 밀레니얼세대의 전국 평균 60.2%보다 약간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도시에서는 10년전보다 임대료 부담이 있는 젊은 층이 좀더 증가했다. 질로우의 경제학자 케니 리는 해당 지역의 젊은 근로자들에게는 걱정스러운 재정적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임대료 부담은 젊은 임차인들을 재정적으로 뒤처지게 만들어 다른 필수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의 목표를 위해 저축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질로우가 조사한 2022년 현재 Z세대 중 10년전 밀레니얼세대보다 임대료 부담이 더 큰 상위 5개 도시에 휴스턴과 샌 안토니오 등 2곳의 텍사스 도시가 1,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휴스턴에 사는 Z세대의 2022년 연간 중간 소득은 3만8,457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225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6.2%에 달함으로써 2012년에 휴스턴에서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4.3%에 비해 거의 12%나 높았다. 2위에 오른 샌 안토니오의 경우,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3만7,10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215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5.5%에 달해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8.5% 보다 7%가 높았다. 3위를 기록한 덴버의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6만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730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1.1%로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4.6% 보다 6.5%가 높았다. 4위를 기록한 샌디에고의 경우,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5만5,00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2,148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73.4%인데 비해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은 66.9%였다. 5위에 이름을 올린 미니애폴리스의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4만2,09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370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1.8%인데 비해 2012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의 비율은 56.2%에 그쳤다. 질로우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30개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의 임대료 가격과 소득 데이터를 수집, 비교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주목할 점은 전통적으로 주거비용이 많이 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Z세대 임차인이 가장 어려운 도시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질로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문직 종사자들이 더 넓은 거주 공간이 있는 서버브의 새 주택을 구해 대도시를 떠나면서 도시권내 아파트 수급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질로우는 최근들어 아파트 등 임대 시장이 점차 안정화됨으로써 좀더 저렴한 임대료를 찾는 Z세대 임차인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안토니오 휴스턴 밀레니얼세대 비율 임대료 부담 임대료 가격

2024-11-20

1위 휴스턴 메소디스트, 2위 휴매나

텍사스에서 직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직장은 휴스턴 메소디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매거진은 2024년 직원들이 선정한 최고의 직장을 뽑기 위해 시장 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제휴해 워싱턴DC를 포함한 51개주에서 최소 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 16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는 0~10점 척도로 고용주를 추천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또한 응답자들은 지난 2년 이내에 근무한 업체와 동종 업계에서 근무한 친구나 가족을 통해 알고 있는 조직을 평가하도록 했다. 포브스는 응답 결과를 집계하고 지난 3년간의 설문조사 데이터와 함께 점수 시스템에 통합했으며 최신 데이터와 현재 주 내 직원들의 응답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각 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 주에서는 주 규모와 응답수에 따라 고용주수가 3개에서 101개 사이에 속했다. 최종적으로 1,294개의 조직이 미국 각 주별 최고의 고용주 목록에 선정됐다. 채용 및 컨설팅 회사인 로버트 해프(Robert Half)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근로자가 현재 직장에 남아 있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서, 2024년 하반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계획인 근로자는 약 35%에 불과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9%보다 현저히 감소한 수치다. 기업 학습 플랫폼인 런업폰(LearnUpon)의 인사  책임자인 베키 월리스는 “지난 몇 달 동안 근로자들이 글로벌 불확실성에 직면해 안정성을 선택하면서 직원 유지율이 증가했다. 그러나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려면 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직원이 더 오래 근무할 때 리더는 직원들이 참여하고 만족하며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전과 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ADP 리서치의 새로운 글로벌 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 및 승진 프로그램은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의 50% 미만이 고용주가 승진에 필요한 기술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리스는 “기술을 쌓으면 직원들이 투자하고 참여하는 동시에 다음 경력 단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는 내부 승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뽑은 텍사스 최고의 고용주 톱 15은 다음과 같다. ▲1위 휴스턴 메소디스트: 본사 휴스턴, 직원수 3만2천여명, 창립 1919, 의료/사회 서비스 ▲2위 휴매나: 본사 켄터키주 루이빌, 직원수 6만7천여명, 창립 1961 ▲3위 H-E-B 그로서리 컴퍼니: 본사 샌 안토니오, 직원수 15만4천명, 창립 1905 ▲4위 도요타 노스 아메리카: 본사 플레이노, 직원수 5만9천명, 창립 1937 ▲5위 쿡 아동병원: 본부 포트 워스, 직원수 9천명, 창립 1993 ▲6위 벡텔: 본사 버지니아주 레스턴, 직원수 5만명, 창립 1868, 건설/화학/원자재 ▲7위 프로그레시브: 본사 오하이오주 메이필드 빌리지, 직원수 6만1천여명, 창립 1937 ▲8위 NASA: 본사 워싱턴DC, 직원수 1만8천여명, 창립 1958   ▲9위 IKEA: 본사 네덜란드 델트, 직원수 20만8천명, 창립 1985 ▲10위 인텔: 본사 캘리포니아주 샌타 클라라, 직원수 12만4천여명, 창립 1968 ▲11위 MD 앤더슨 암 센터: 본부 휴스턴, 직원수 2만4천여명, 창립 1941 ▲12위 쉐브론: 본사 캘리포니아주 샌 라몬, 직원수 1만9천여명, 창립 1879, 건설/화학 ▲13위 콘로 독립학군: 본부 텍사스주 콘로, 직원수 8천여명, 창립 1892, 교육 ▲14위 코스트코 홀세일: 본사 워싱턴주 이사콰, 직원수 20만8천명, 창립 1983 ▲15위 IBM: 본사 뉴욕주 알몽크, 직원수 28만2천여명, 창립 1911   손혜성 기자휴스턴 텍사스 안토니오 직원수 본사 휴스턴 루이빌 직원수

2024-10-21

달라스 14위, 휴스턴 16위, 오스틴 17위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멋진 도시 톱 25(US and Canada’s Coolest Cities Top 25)에 달라스, 휴스턴, 오스틴 등 텍사스 소재 3개 도시가 포함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멋지다고 여겨지는 곳에서 살기를 원한다. 멋진 도시에 거주한다는 것은 확실히 더 다양한 활동, 기회, 경험 및 대화를 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도시를 멋지게 만드는 것은 정확히 무엇이며 그 멋짐(coolness)의 수준을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   ‘캐나다 스포츠 베팅’(Canada Sports Betting)은 미국과 캐나다의 50개 주요 대도시(인구순)를 대상으로 8가지 주요 카테고리(총 19개 지표)를 비교, 평가해 산정한 점수로 가장 멋진 도시 25곳을 선정했다.   8가지 주요 카테고리는 ▲인구/주민(Population/Residents) ▲문화 예술 현장(Cultural and Arts Scene) ▲생활방식 및 오락(Lifestyle and Recreation) ▲저녁식사 및 밤놀이(Dining and Nightlife) ▲사교성 및 커뮤니티 참여(Social and Community Engagement) ▲기술 및 연결성(Tech and Connectivity) ▲환경 지속 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유행 및 언론 보도(Trendiness and Media Coverage) 등이다. 평가의 근거인 8가지 카테고리는 해당 도시의 여러 측면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다룬다. 예를 들어, 한 도시의 문화 예술 현장은 라이브 음악 이벤트부터 박물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방식 및 오락은 스포츠 이벤트 참석, 샤핑, 공원에서의 마음챙김 산책 등 모든 종류의 즐거운 일상 활동을 다룬다. 캐나다 스포츠 베팅은 일부 카테고리는 다른 카테고리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은 가중치가 낮은 반면 역사적 장소의 수는 가중치가 높기 때문에 해당 도시를 더 공정하고 가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달라스는 ▲문화 예술 현장 부문에서 4.3점 ▲생활방식 및 오락 11.2점 ▲저녁식사 및 밤놀이 1.8점 ▲사교성 및 커뮤니티 참여 2.1점 ▲기술 및 연결성 5.8점 ▲환경 지속 가능성 1.7점 ▲유행 및 언론 보도에서는 0.4점을 받아 총 33.25점으로 텍사스 주내 도시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휴스턴이 28.39점으로 16위, 오스틴은 28.08점으로 17위를 각각 차지했다. 북미지역에서 가장 멋진 도시에는 뉴욕이 총점 72.68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8.75점을 얻은 워싱턴DC가 차지했는데, 1위와 2위의 점수차는 23.93점에 달했다. 뉴욕은 상징적인 스카이라인과 인상적인 수의 역사적 랜드마크(803개) 등 전세계적 영향력 덕분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뉴욕은 가장 혁신적인 도시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음악과 예술, 스포츠의 중심지여서 즐길거리(음악 이벤트 4,872개, 스포츠 이벤트 737개 등)가 제일 많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얻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멋진 도시 3위는 로스앤젤레스(48.66점)였고 4위는 샌프란시스코(44.63점), 5위는 포틀랜드(42.26점)였다. 6~10위는 캐나다 토론토(40.94점), 시카고(39.92점), 시애틀(39.29점), 보스턴(36.52점), 필라델피아(36.44점)의 순이었다.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https://www.canadasportsbetting.ca/us-canada-coolest-cities/) 참조.     손혜성 기자미국 달라스 달라스 휴스턴 캐나다 스포츠 스포츠 이벤트

2024-10-02

휴스턴 전국 13위, 오스틴 16위, 달라스 18위

 공중도덕을 잘 지키지 않는 가장 무례한 미국 도시 조사에서 휴스턴, 오스틴, 달라스 등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언어 학습 웹사이트인 ‘프리플라이닷컴’(Preply.com)이 미국내 46개 대도시에 거주한지 1년 이상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한 ‘2024년 가장 무례한 도시’(Rudest U.S. Cities in 2024) 순위에 따르면, 텍사스 주내 도시중에는 휴스턴이 평점 8.04점(만점은 10점/점수가 높을수록 무례함)을 얻어 46개 대도시 가운데 13위에 올라 전국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오스틴이 전국 16위(7.97점), 달라스가 18위(7.83점)으로 중상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샌 안토니오는 전국 22위(7.67점), 포트 워스는 29위(7.44점)를 기록했다.   2022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휴스턴이 전국 10위, 달라스는 16위, 샌 안토니오는 17위, 포트 워스는 28위, 오스틴은 30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른 4개 도시들은 2년전보다 무례함 순위가 하락한데 빈해 오스틴은 14계단이나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프리플라이닷컴은 대중 앞에서의 인식 부족, 공동 장소에서의 시끄러움, 서비스 직원에 대한 무례함, 공동 공간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비디오를 보는 행위, 낯선 사람이나 주변 사람을 무시하는 행위, 개인공간이나 위생에 대한 존중 부족, 부주의한 운전행동 등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주민들을 목격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을 근거로 평점을 매겨 가장 무례한 도시 순위를 정했다. 그러나 프리플라이닷컴은 이번 설문조사의 실시 시기나 총 참가자수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내 가장 무례한 도시 1위의 불명예는 9.88점을 얻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2위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9.12점), 3위 플로리다주 탬파(8.88점), 4위 캔터키주 루이빌(8.72점), 5위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8.67점)였다. 6~10위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8.35점), 테네시주 멤피스(8.28점), 네바다주 라스베가스(8.21점), 캘리포니아주 롱비치(8.18점), 노스 캐롤라니아주 샐롯(8.11점)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무례한 도시 최하위(46위) 즉, 가장 친절한(friendly) 도시 1위는 네브라스카주 오마하(6.24점)이었고 그 다음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6.35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6.68점), 오하이오주 콜럼버스(6.70점), 미조리주 캔자스 시티(6.78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무례한 도시들의 전국 순위는 뉴욕 21위(7.69점), 애틀란타 23위(7.65점), 시카고 24위(7.62점), 로스앤젤레스 25위(7.61점), 시애틀 27위(7.53점), 디트로이트 30위(7.44점), 워싱턴DC 33위(7.30점) 등이다. 한편, 프리플라이닷컴의 분석가들은 이번 설문조사 참가자들 사이에서 몇가지 공통적인 주제를 발견했는데, 응답자들이 언급한 가장 일반적인 무례한 행동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부족’, ‘공동 공간에서 시끄러움’, ‘자기 인식 부족’(lack of self awareness)이었다. 또한 참가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해당 도시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해당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이 더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응답자들의 절반 가량은 선거를 앞두고 해당 도시 주민들이 좀더 무례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혜성 기자미국 휴스턴 휴스턴 오스틴 무례함 순위 도시 순위

2024-09-30

달라스 전국 4위, 휴스턴 7위, 오스틴 11위

 65세 이상 고령 노동자가 가장 많은 대도시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도시 3곳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 투자 전문 업체인 ‘U.S. 머니 리저브’(U.S. Money Reserve)가 미국내 인구가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권역 53곳을 대상으로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Large Metropolitan Cities With the Most People Working Past the Retirement Age) 순위에 따르면, 달라스-포트 워스-알링턴은 전국 4위, 휴스턴-파세디나-더 우드랜즈는 전국 7위, 오스틴-라운드 락-샌 말코스는 전국 11위를 각각 차지했다. 달라스-포트 워스-알링턴은 전체 노동자 중 은퇴 연령(65세)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23.6%(22만4,689명)에 달했으며 65세 이상 풀-타임 노동자의 연간 중간소득은 5만7천달러였다. 휴스턴-파세디나-더 우드랜즈는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21.6%(19만2,716명), 65세 이상 풀-타임 노동자의 연간 중간소득은 6만달러였고, 오스틴-라운드 락-샌 말코스의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은 21.4%(6만4,271명), 이들의 연간 중간소득은 6만3천달러였다. 텍사스 주내 대도시 3곳이 모두 최상위권에 속한데 비해 샌 안토니오-뉴 브론펠스는 전국 35위로 하위권에 들었다. 샌 안토니오-뉴 브론펠스의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은 18.6%(6만4,908명), 이들의 연간 중간소득은 5만달러였다. U.S. 머니 리저브에 따르면, 은퇴 연령을 넘겨 일하는 경향은 경제적 필요성, 개인적 성취, 기대 수명 증가, 노동력에 대한 장기적 참여를 장려하는 정부 정책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노동력 참여율은 1980년대 이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고령 인구의 노동 참여율은 1985년 10.8%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23년에는 2배 가까이 상승한 19.2%를 기록했다. 온라인 대출 전문업체인 렌딩트리(LendingTree)가 최근 수집한 데이터에서는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자수가 2022년에서 2024년 사이에 약간 감소했지만, 그 비율은 여전히 1987년의 2배였다. 퓨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1987년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11%만이 일하고 있었으나 2024년(3월 기준)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22%가 생활비 상승 때문에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노동자 중 은퇴 연령(65세)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높은 메트로지역은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로 25.5%(23만287명)에 달했으며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이 24.6%(20만3,6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솔트 레이크 시티-머레이(24.4%/3만8,666명), 5위 멤피스(22.2%/4만1,336명), 6위 콜럼버스(21.9%/6만5,085명), 8위 볼티모어-콜럼비아-토우슨(21.6%/10만1,885명), 9위 뉴욕-뉴왁-저지 시티(21.5%/71만9,633명), 10위는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21.5%/8만1,976명)였다. 반면,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낮은 메트로지역은 미시간주 그랜 래피즈-와이오밍-켄트우드로 15.7%(2만9,213명/53위)였고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15.8%/10만6,344명/52위), 새크라멘토-로즈빌-폴솜(16.3%/6만6,177명)/51위), 버밍햄(16.6%/3만3,449명/50위), 뉴욕주 버펄로-칙토와가(16.7%/3만8,138명/49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주요 메트로 대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샌 호세-서니베일-샌타 클라라는 12위(21.4%/6만469명), 필라델피아-캠든-윌밍튼 14위(21.3%/22만8,030명),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 15위(21.1%/42만1,205명), 시카고-네이퍼빌-엘진 19위(20.2%/30만2,826명),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 20위(20.2%/16만1,543명), 시애틀-타코마-벨뷰 22위(20.1%/11만7,742명),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웨스트 팜 23위(20.0%/23만8,420명), 애틀란타-샌디 스프링스 26위(19.7%/16만4,694명) 등이다.     손혜성 기자  달라스 휴스턴 노동자 비율 타임 노동자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2024-09-04

휴스턴 62시간/$1,082, 달라스 38시간/$658

 2023년 한해동안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시간은 휴스턴이 평균 62시간, 달라스는 38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정보 분석 전문업체인 ‘인릭스’(INRIX)가 전세계 37개국 946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올 1분기에 업데이트해 공개한 연례 ‘2023 글로벌 교통 평가표’(2023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지난해 휴스턴 지역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62시간을 도로에 갇혔다. 이는 2022년의 55시간보다 7시간이나 늘어난 것으로 미국내 대도시 중에 8번째로 많았다. 이로 인한 개인당 손실금액은 1,082달러였고 휴스턴 시전체가 입은 총 손실액수는 32억달러에 달했다. 휴스턴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7마일로, 뉴욕과 시카고의 11마일보다는 빨랐다.   달라스의 경우,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시간은 38시간으로 전년대비 6시간이 늘어난 것이며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17번째로 많았다. 이로 인한 개인당 손실금액은 658달러였고 달라스 시전체가 입은 총 손실액수는 22억달러에 달했다. 달라스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6마일이었다. 오스틴의 교통체증 허비 시간은 38시간으로 2022년에 비해 8시간이 늘어났고 전국 순위는 21위였다. 개인당 손실금액은 663달러였고 오스틴 시전체가 입은 총 손실액수는 6억3,200만달러였으며 오스틴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6마일이었다. 샌 안토니오는 허비시간 35시간(2022년은 30시간)으로 전국 25위를 기록했으며 개인 손실금액은 607달러, 시전체가 입은 손실액은 6억2,500만달러였으며 다운타운 이동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9마일이었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미국내 대도시는 101시간에 달한 뉴욕이었고 이어 시카고(96시간), 로스앤젤레스(89시간), 보스턴(88시간), 마이애미(70시간), 필라델피아(69시간), 워싱턴 DC(63시간), 휴스턴(62시간), 애틀란타(61시간), 시애틀(58시간)의 순으로 많았다. 인릭스에 따르면,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힌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산적인 시간 손실, 삶의 질 저하, 석유 및 개스로 인한 과도한 탄소 배출, 대기 질 저하, 좌절 증가를 의미한다. 이밖에 배달 트럭과 트레일러가 교통 체증에 더 오래 갇혀 있어 상품 판매 비용도 증가하며 스트레스도 더 쌓여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의 좌절이 커지면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인릭스의 수석 분석가인 밥 피슈는 “2020년 이후 미국내 메트로폴리탄 지역 운전자들은 전통적인 아침과 저녁 러시아워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낮시간대에도 현저히 더 많은 교통 체증에 직면해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증가한 데 기인한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전세계 주요 도시 톱 10은 뉴욕, 멕시코 시티, 런던, 파리, 시카고, 이스탄불,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케이프 타운, 자카르타의 순이었다.     손혜성 기자휴스턴 달라스 휴스턴 다운타운 달라스 다운타운 교통체증 허비

2024-08-06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12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08

텍사스 불법이민자 ‘12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

 11월 대선에서 불법 입국 대응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텍사스에서 불법 이민자 2명이 12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민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AP통신, CNN 방송, 달라스 지역 언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개울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2세 소녀 조슬린 눙가레이의 살해 용의자로 베네수엘라 국적의 요한 호세 마르티네스-랑겔(22)과 프랭클린 호세 페냐 라모스(26)가 기소됐다. 두 용의자는 올해 서류 없이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온 뒤 텍사스주 엘 파소 인근에서 미 국경순찰대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기록이 있다. 이번 살인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용의자들이 개울의 다리 아래로 소녀를 유인해 2시간 동안 머물다 살해한 뒤 시신을 개울에 던졌다고 밝혔다. 소녀의 할아버지 켈빈 알바렌가는 “국가의 이민 시스템이 다시 만들어졌다면 손녀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맹렬히 비난해온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바이든이 국경에서 이민법을 집행했다면 그 어린 소녀는 지금 살아있을 것”이라고 썼다. 애벗 주지사의 부인은 희생된 소녀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최근 선거 유세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현재 대통령이었다면 두 용의자는 미국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하면서 올해 2월 조지아주에서 있었던 22세 대학생 레이큰 호프 라일리 살인 사건을 지적했다.    손혜성 기자불법이민자 텍사스 텍사스 불법이민자 소녀 살해 텍사스주 휴스턴

2024-07-05

달라스·휴스턴 수돗물 상태 ‘별로’

 여행자들이 수돗물(tap water)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미국내 도시 순위 설문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표적인 대도시인 달라스와 휴스턴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IT AMG가 미전역 여행자 3천명을 대상으로 방문한 도시에서 수돗물을 마셨을 때 ‘안전하다고 느꼈는지’(felt safe)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전국 245개 도시 중 텍사스의 달라스는 중하위권인 154위에, 휴스턴은 최하위권인 217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에 비해 텍사스 주내 도시 가운데 페어랜드는 전국 3위, 루이스빌은 전국 5위를 차지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랜드 프레리는 12위, 어빙은 16위, 애빌린은 27위에 올라 수돗물 상태가 매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이밖에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마릴로 전국 39위, 맥키니 41위, 포트 워스 56위, 매캘런 64위, 갈랜드 78위, 알링턴 84위, 오스틴 95위, 캐롤튼 103위, 엘 파소 119위, 플레이노 127위, 웨이코 131위, 라레도 150위, 루복 151위,  코포스 크리스티 152위, 샌 안토니오 163위, 킬린 164위, 파세디나 173위, 덴튼 190위, 브라운스빌 191위, 프리스코 208위, 미드랜드 221위, 칼리지 스테이션 238위 등이다. 여행자들이 느끼는 수돗물 상태가 가장 좋은 도시는 델라웨어주 윌밍튼이었고 2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윌밍튼, 4위 아이다호주 메리디안, 6위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 7위 캘리포니아주 토렌스, 8위 캘리포니아주 바이샐리아, 9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튼, 10위는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순이었다. 수돗물 상태가 제일 안좋은 도시는 245위를 기록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였으며 이어 뉴욕주 뉴욕 시티(244위),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스(243위),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즈(242위), 미시간주 워런(241위)의 순이었다.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보스턴이 53위, 시애틀 54위, 샌프란시스코 55위, 애틀란타 116위, 라스 베가스 118위, 피츠버그 139위, 마이애미 140위, 필라델피아 209위, 시카고 226위, 로스앤젤레스는 229위였다. 한편, IT AMG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행자들이 방문한 지역의 수돗물을 직접 마신 후 맛의 차이를 느끼고 품질이 낮다고 평가한 경우도 많았지만 상당수는 실제로 수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대도시라서 안전하지 않다는 선입견으로 수돗물을 마시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경향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향의 수돗물에 익숙한 지역 주민들이 수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인 의견을 갖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고 IT AMG는 전했다.   손혜성 기자수돗물 달라스 휴스턴 수돗물 수돗물 상태 도시 순위

2024-06-28

JTBC 다큐,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제5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및 TV 프로그램이 무려 38개의 상을 휩쓸었다. 그중 JTBC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딥 크리미널’이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JTBC에서 방영된 ‘딥 크리미널’은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한 범죄 실태와 미래 전망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JTBC 이윤석 기자가 기획한 ‘딥 크리미널’은 JTBC 특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다큐멘터리가 사회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딥 크리미널’을 두고 “다양한 취재와 실험을 통해 AI의 양면성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AI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총 8개의 작품이 대상을 받은 가운데 JTBC 측의 ‘딥 크리미널’이 유일하게 한국 작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의 대상 중 5개가 미국 작품에 돌아갔으며 한국, 중국, 포르투갈이 각각 1개씩 가져갔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 방영한 TvN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가 베스트 편집상과 외국어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며 2관왕을,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저널리즘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김경준 기자국제영화제 휴스턴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 휴스턴 특집 다큐멘터리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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