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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휴스턴 수돗물 상태 ‘별로’

여행자들이 평가한 수돗물 상태 순위

 여행자들이 수돗물(tap water)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미국내 도시 순위 설문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표적인 대도시인 달라스와 휴스턴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IT AMG가 미전역 여행자 3천명을 대상으로 방문한 도시에서 수돗물을 마셨을 때 ‘안전하다고 느꼈는지’(felt safe)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전국 245개 도시 중 텍사스의 달라스는 중하위권인 154위에, 휴스턴은 최하위권인 217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에 비해 텍사스 주내 도시 가운데 페어랜드는 전국 3위, 루이스빌은 전국 5위를 차지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랜드 프레리는 12위, 어빙은 16위, 애빌린은 27위에 올라 수돗물 상태가 매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이밖에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마릴로 전국 39위, 맥키니 41위, 포트 워스 56위, 매캘런 64위, 갈랜드 78위, 알링턴 84위, 오스틴 95위, 캐롤튼 103위, 엘 파소 119위, 플레이노 127위, 웨이코 131위, 라레도 150위, 루복 151위,  코포스 크리스티 152위, 샌 안토니오 163위, 킬린 164위, 파세디나 173위, 덴튼 190위, 브라운스빌 191위, 프리스코 208위, 미드랜드 221위, 칼리지 스테이션 238위 등이다.
여행자들이 느끼는 수돗물 상태가 가장 좋은 도시는 델라웨어주 윌밍튼이었고 2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윌밍튼, 4위 아이다호주 메리디안, 6위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 7위 캘리포니아주 토렌스, 8위 캘리포니아주 바이샐리아, 9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튼, 10위는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순이었다. 수돗물 상태가 제일 안좋은 도시는 245위를 기록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였으며 이어 뉴욕주 뉴욕 시티(244위),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스(243위),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즈(242위), 미시간주 워런(241위)의 순이었다.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보스턴이 53위, 시애틀 54위, 샌프란시스코 55위, 애틀란타 116위, 라스 베가스 118위, 피츠버그 139위, 마이애미 140위, 필라델피아 209위, 시카고 226위, 로스앤젤레스는 229위였다.
한편, IT AMG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행자들이 방문한 지역의 수돗물을 직접 마신 후 맛의 차이를 느끼고 품질이 낮다고 평가한 경우도 많았지만 상당수는 실제로 수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대도시라서 안전하지 않다는 선입견으로 수돗물을 마시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경향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향의 수돗물에 익숙한 지역 주민들이 수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인 의견을 갖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고 IT AMG는 전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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