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경찰 추격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된 15세 소년

우버를 타고 친구들과 나왔다가 경찰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가 온 15세 소년의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일 랜초쿠카몽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에이단포르티요(15)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인앤아웃버거를 가기 위해 우버에 탑승했다.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멈춰선 교차로에서 경찰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흰색 닛산 알티마 한 대가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후면을 들이받았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우버 차량 후면이 심하게 찌그러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포르티요는 구조대원들이 도착한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병원에서 8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했다. 다만 5번 경추 등 심각한 부상으로 가슴 아래로 감각이 없는 마비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탑승한 이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충돌 이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음주 운전 상태로 경찰로부터 도주하던 용의자는 고속으로 주행하다 빨간 불을 지나쳐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포르티요의 회복과 수술비 지원을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가 개설됐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목표금 10만 달러 중 3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모금됐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운전자 차량 경찰 추격전 차량 후면

2024-10-18

스쿨버스 정차 규정 위반하면 벌금 1천불

조지아 주에서 스쿨버스 관련 정차 규정을 위반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24일 스쿨버스 개정법안(HB 409)에 서명했다. 개정된 법규정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지난 2월 헨리 카운티 맥도너에서 스쿨버스에 탑승하던 와중,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한 차량에 치여 숨진 애디 피어스(8)의 이름을 따 '애디 법'(Addy's Law)으로 명명됐다.   이 법은 스쿨버스 관련 정차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범칙금을 최소 4배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추월하거나 학생이 승하차 중인 스쿨버스 주변에서 정지하지 않으면 최소 1000달러의 벌금을 내거나 최장 12개월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러한 벌금 액수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유타주의 스쿨버스법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된다.     지역매체 11얼라이브는 "인접한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주가 각각 150달러, 2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 법"이라고 분석했다.     또 타주와 달리, 현장에서 경찰 단속에 걸리지 않더라도 스쿨버스 후면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통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강력한 처벌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개정 법은 제한속도 시속 40마일 이상의 도로에는 스쿨버스 승강장을 두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 스쿨버스 운행 경로는 교통 안전보다 학생 주거지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4차선 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도 승강장을 두고 있다.     다만 이 조항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 각 교육구가 스쿨버스 운행 노선을 정할 때 자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스쿨버스 정차 스쿨버스 승강장 스쿨버스 후면 스쿨버스 개정안

2024-04-29

LA시 최초 후면 주차 공간 마련

LA시 최초의 후면 주차 공간이 일반 도로 갓길에 설치됐다.   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우드랜드힐 벤투라 불러바드 북쪽 방면 폰세-폴브룩 애비뉴 구간 갓길에 후면 전용주차 라인(back-in-only parking spots)이 설치됐다.   운전자가 후면 전용주차 라인에 차를 주차하기 위해서는 직진하다 멈춘 뒤, 기어를 넣고 대각선 방향으로 후진해야 한다. 후진 주차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운전자가 주차된 차로 돌아온 뒤 도로에 나설 때는 한결 수월하다.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3지구)은 해당 구역 거리 재개발 프로젝트와 체증 및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LA시 최초로 후면 전용주차 라인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150만 달러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전용주차 라인을 이용하는 주민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일부 주민은 효과 여부를 놓고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   인근 상가 업주인 타라 바클리(33)는 “새로운 주차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후면 주차 방식이 생소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괜찮다”며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후면 주차에) 불만도 제기했다”고 말했다.   시니어인 글렌 하이든(85)은 후면 주차를 위해 10초 동안 차를 이리저리 움직인 뒤 “주변에 다른 차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월요 예비 우드랜드힐 후면주차 라인 도입 후면 전용주차 우드랜드힐 벤투라

2023-09-10

앞차 후면에 교통정보가 뜬다

운전자라면 쌩쌩 달리는 길 위에서 갑작스러운 감속을 미처 대비하지 못해 대형 사고가 날 위험을 겪어봤거나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에서 이유도 모른 채 하염없이 기다리는 답답함을 십분 이해할 것이다.   이때 달리는 앞차의 후면에서 '전방에 공사중' 혹은 '사고발생 정체예상' '주행속도 85마일 감속요망' 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 준다면?   바로 (주)와이드브리지 (WIDEBRIDGE)가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용 정보디스플레이' 의 컨셉이다.     이 회사의 김학수 대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편리성 안전성은 물론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다.   김 대표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남을 배려하면서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이 기술 개발자로서 철학"이라고 말했다.     회사 기술에 대해서 그는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이 기술은 자동차의 후면에 무선통신기술과 거리 센서 기능을 장착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뒤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도하고 도난 차량 정보나 위급한 공공메시지 혹은 도로교통정보를 앞뒤 운전자들이 공유할 수 있게 했다"면서 "또 순탄한 주행 구간에서는 간단한 광고 메시지도 표시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주요 기술들은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고 메시지 기능과 관련해서 김 대표는 최근의 시장 조사 보고서를 인용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미국의 차량 표지판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7억 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7.2% 성장해 2028년에는 12억 달러에 이른다.     그는 "이 보고서는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급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차량 표지판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며 "'자동차용 정보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된다면 광고 및 홍보를 위해 사용하려는 수요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30년 이상 첨단 제품 기획 및 개발에 집중해 온 김 대표는 비행기 탑승시 보딩패스나 신분증 확인용 바코드 스캐너 제품을 개발한 바 있는데 이 제품은 현재 미교통안정청(TSA)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와이드브리지는 사물 인터넷(IoT)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모여 IT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무선통신을 이용한 '자동차용 정보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유일무이한 선도 기업이다.   ▶문의: [email protected] 서정원 기자교통정보 후면 자동차용 정보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자 회사 기술

2023-06-09

[파산법] 파산과 주택 매입

파산해도 집은 살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파산하면 집 구매는커녕 은행 거래도 못 하고 아무런 경제 활동을 못 한다고 오해한다. ‘파산’에 꼭 따라다니는 단어, ‘10년’이 더해져서 ‘파산하면 10년 동안 아무것도 못 한다’는 괴담이 떠도는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파산한 사람이 파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을 구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파산자도 파산 후 2~3년 동안 크레딧을 쌓고 어느 정도 크레딧을 회복하면 얼마든지 집 구입이 가능하다.   챕터7 파산 후 2년, 챕터 13은 1년 후면 연방주택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이 보증하는 FHA융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된다. 일반은행의 융자(Conventional loan)는 파산하고 적어도 4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 이는 파산 후 2~4년이란 시간만 지난다고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파산 후 2~4년 동안 꾸준히 크레딧을 쌓고 소득증명을 위한 세금보고를 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물론 파산 후 현금으로 집을 살 경우 크레딧점수나 2년, 4년이라는 기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   연방주택국이 보증하는 FHA 융자는 정부보험 프로그램의 모기지 융자다. 연방주택국은 돈을 빌려주는 기관이 아니지만, FHA에서 보장하는 은행들을 통해 모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HA 융자는 현재 전체 모기지의 25%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좋아 다운페이가 없어도 모기지 융자가 나왔던 때에는 FHA융자에 대한 관심이 적었지만 높은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힘든 사람이나 파산신청자에게 3.5%만 다운해도 집을 살 수 있으므로 인기가 높다.   FHA융자 승인을 위해서는 2022년 기준으로 FICO점수 최소 580점이 요구되고 580점 미만은 최소 10%의 다운페이먼트가 요구된다. 2022년 기준 미국인 평균 신용점수가 대략 716점인 것을 고려하면FHA융자는 상대적으로 신용점수의 장벽이 낮고 수입에 대한 일정한 기준보다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낼 수있는 제 여부를 주로 심사한다. 따라서 파산 후 경제활동을 세금보고로 증명할 수 있고 크레딧을 꾸준히 쌓아왔다면 2년 후에는 3.5%의 다운페이먼트만으로 FHA융자를 통해 집을 구입할 수 있다. 또는 파산 후 4년 동안 크레딧을 잘 쌓았고 1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를 할 수 있다면 일반은행의 융자를 통한 집 구매도 가능하다. 따라서 파산 후에는 10년 동안 크레딧도 못 쌓고 집도 못 사고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은 100% 거짓이다.   간혹 주변에서 파산하고도 얼마 안 돼 집 사고 차 산다며 파산하기 전 돈을 다 빼돌리고 파산했다고 의심을 사기도 있는데 이는 모르고 하는 소리다. 파산 전 재산을 숨기거나 가족.지인에게 증여하는 행위는 파산 사기에 해당해 빚 탕감은커녕 형사법 처벌 대상이다. 파산 후 꾸준히 크레딧을 쌓은 사람은 본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차도 구입하고 집도 살 수 있다. 이게 미국의 파산법이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변호사파산법 파산과 주택 파산과 주택 후면 연방주택국 모기지 프로그램

2022-07-12

분유 전략비축 검토…부족사태 대책 제시

분유를 국가비축물자로 관리해 앞으로 있을지 모를 공급 부족에 대처하자는 정부기관 의견이 제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로버트 칼리프 연방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정부와 민간 부문의 노력으로 두 달 후면 분유 공급량이 수요량을 웃돌 것이라며 “남아도는 분유를 정부가 관리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석유나 항생제 등을 국가비축물자로 관리해 비상시 공급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   칼리프 국장은 그러나 개봉하지 않아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분유를 어떻게 비축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축물자 가운데 특히 의약품은 정부가 정기적으로 안전성을 점검한다.   이날 청문회에서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FDA가 애보트사의 미시간주 공장에 대한 안전 검사와 대응에 늑장을 부렸다고 질타했다.   리처드 버(공화·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은 “분유 문제에 대한 FDA의 표어는 무사안일이냐”고 따졌다.   칼리프 국장은 애보트 공장의 안전 문제를 고발하는 보도가 나온 뒤 제때 대응하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애보트는 ‘시밀락’ 브랜드로 분유 시장을 상당 부분 점유하며, 지난 2월 미시간 공장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된 뒤 FDA의 명령에 의해 생산을 중단했다.   분유 부족 사태는 올 초 시작돼 애보트 공장이 가동을 중지한 뒤 더 악화됐다.   애보트는 이후 공장 재가동 문제를 놓고 FDA와 협의해 왔으며, 내달 4일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전략비축 부족사태 분유 전략비축 분유 문제 후면 분유

2022-05-26

윌링에 마리화나 재배 공장 추진

인근 지역에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한인문화회관이 있는 시카고 북 서버브 윌링 시에 마리화나 재배 공장 설립이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윌링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에 마리화나 재배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이 접수됐다.     NBCG 파트너스사는 160번지대 웨스트 힌츠길에 위치한 비어 있는 건물에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미 일리노이 주에서 발급한 재배 면허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윌링시가 허가하면 곧바로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특별 사용 허가를 시청으로부터 받아야 하고 빌딩 규정을 준수하는 소규모 수리만 있으면 가능하다.     빠르면 12월 초 시의회 승인 후 6개월에서 9개월 후면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만평방피트 규모의 이 건물은 산업용 장비 업체를 공급하는 AGSCI 사가 입주해 있었지만 인근 리버티빌로 이주하면서 비어 있는 상태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지난 8월부터 마리화나 재배 면허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윌링은 지난해 1480번지대 사우스 울프길에 마리화나 재배를 위한 특별 사용 허가를 이미 내준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마리화나 윌링 마리화나 재배 후면 마리화나 재배 면허

2021-11-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