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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협 ‘미주한국소설’ 출간…11명 협회 회원 작품 수록

  미주한국소설가협회(회장 홍영옥)가 ‘2024 미주한국소설’(14호·사진)을 출간했다.       홍영옥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은 “미주의 모국어 창작 소설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과 의식을 반영한 서사 문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미주지역의 풍부한 소재와 글로벌 의식에서 얻은 미주 한인문학, 미주 모국어 문학으로서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어 자부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미주 한국문단을 장르별로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초대 작품 지면을 구성했다.     초대시에는 오연희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의 ‘겨울’, 고광이재미시인협회 회장의 ‘세계는 자전거 바큇살을 따라 돈다’, 안규복 재미시조시인협회 회장의 ‘고흐의 대게’, 이현숙 재미수필가협회 회장의 ‘광기로 뒤덮인 세일럼’이 수록됐다.   소설은 김수자, 김영강, 김외숙, 박은숙, 박혜자, 성민희, 연규호, 이여근, 테리사 리, 한영국, 홍영옥 등 회원 11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중 성민희, 박은숙, 박혜자 작가는 최근 문학상 당선으로 소설 문단에 진입했다.     홍영옥 회장이 디카시 시집 ‘내 마음속의 거울’(도서출판 작가·사진)을 출간했다. 김종회 한국디카시협회 회장은 “삶이 시가 되고 시가 삶이 되는 일상의 예술이요, 예술의 일상이라는 디카시 본연의 지향점을 잘 드러냈다”고 평했다. 미주한국소설 협회 홍영옥 미주한국소설가협회 오연희 미주한국문인협회 협회 회원

2024-12-08

겨울밤 수놓는 마법같은 빛의 향연…LA동물원 & 그리피스 파크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이맘때면 늘 교차하는 복잡다단한 마음 잠시 내려놓고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그 환상의 세계로 떠나기 위해 굳이 큰돈과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다. 지난달 막을 올린 LA동물원 라이트 페스티벌과 그리피스 파크 라이트 행사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LA 대표 명소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그리피스 파크와 LA동물원에서 환상적인 겨울밤 낭만을 만끽해 보자.   ▶LA동물원 라이트 페스티벌   LA동물원 라이트 페스티벌(LA Zoo Lights)은 LA 대표 할러데이 행사 중 하나. 매년 새로운 테마와 환상적인 라이트 페스티벌로 방문객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테마는 애니멀 어글로우(Animals Aglow)로 동물원 곳곳에 대형 라이트로 장식된 동물 모형을 설치해 마치 동화 속 세계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동물 조형물뿐만 아니라 산책로 곳곳에도 형형색색의 조명이 화려하게 장식돼 동물원을 걷는 내내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만화경을 연상시키는 대형 라이트 조형물과 라이트 터널은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 방문객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내달 5일까지 운영되며 성탄절 전야 및 당일은 휴무다. 매표소는 오후 5시 45분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날짜에 따라 상이한 데 13세 이상은 29~35달러, 2~12세 아동은 18~23달러. LA동물원 회원은 최대 28%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말인 6~8일엔 파자마를 입고 빛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인 '할러데이 파자마 위크엔드(Holiday Pajama Weekend)'가 개최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6시~10시까지며 티켓 가격은 아동 20달러, 성인 32달러다. 입장권은 금요일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방문 전 웹사이트(lazoo.org)에서 사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리피스 파크 라이트 트레인   그리피스 파크(Griffith Park)가 매년 개최하는 라이트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수천 개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할러데이 라이트 트레인 라이드(Holiday Light Train Ride)'는 매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이 행사는 그리피스 파크의 기차를 타고 약 1마일 길이의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공원 곳곳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조명 장식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 숲길을 따라 펼쳐지는 반짝이는 라이트 터널, 캐릭터 조형물, 크리스마스 조형물 등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마법 같은 할러데이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곳의 라이트 쇼는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숲속에서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느끼는 겨울밤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만 추운 날씨를 대비해 따뜻한 코트와 무릎 담요,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자.   기차는 평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주말엔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티켓은 7~12달러 선이며 18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예매는 웹사이트(griffithparktrainrides.com)에서 가능하다. 행사는 내달 3일까지며 휴무일은 24~25일과 31일이다.     ▶인근 맛집   LA 동물원과 그리피스 파크 주변에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은데 특히 로스펠리즈의 힐허스트 거리(Hillhurst Ave)에 맛집들이 많다. 페스티벌 참석 전 캐주얼한 저녁 식사를 원한다면 이 거리 터줏대감인 홈(Home)에 들러보자. 이곳에서는 크림치즈와 아보카도를 곁들인 토스트와 클래식 버거가 인기다. 야외 파티오는 물론 아늑한 실내 좌석도 마련돼 있어 원하는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리틀 돔스(Little Dom's)를 방문해 볼 만한데 이곳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푸짐한 메뉴로 오랫동안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다양한 피자 메뉴와 볼로네즈 파스타가 인기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페스티벌에 가기 전 저녁식사를 하기에 좋다.     특별한 외출을 앞두고 프렌치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피가로 비스트로(Figaro Bistrot)가 제격이다. 클래식한 프렌치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메뉴로 동네 주민들의 대표 사랑방인 이곳은 마담크로켓, 프렌치 홍합탕,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이 인기 메뉴다. 또 각종 타르트와 케이크, 쿠키 등 디저트도 유명하므로 들러볼 만하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LA동물원 제공la동물원 그리피스 la동물원 라이트 그리피스 파크 la동물원 회원

2024-12-05

시니어의 날 제정 축하 행사 연다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시니어센터)가 오는 13일(금)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11300 Stanford Ave) 미팅 룸에서 가주 의회의 한인 시니어의 날(Korean American Senior Day) 제정을 축하하는 송년 모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엔 시니어센터 회원 외에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안 발의, 통과를 주도한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보좌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니어센터 측은 이날 미주대한노인회 정기영 회장, 실비치 한인회 스티브 정 회장, 라구나우즈 한인회 박승원 회장,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 박관일 회장, 사우스 베이 한인 시니어 센터 최흠규 회장, 산호세 샌타클래라 한미시니어 봉사회 최경수 회장 등 남가주의 한인 시니어 단체장들에게 ‘한인 시니어의 날’ 결의문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한인 시니어의 날 축하 모임을 계기로 한인 사회가 계속 발전하고 힘을 모아 삶의 질을 높여가길 바란다”며 “100세 이상 시니어를 3명 정도 선정해 푸짐한 상품과 함께 장수상을 드리려고 하니 많이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은 센터에 전화(714-530-6705 )로 하면 된다.   김 회장은 가주 의회가 한인 시니어의 날을 제정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프레드 정 부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 부시장은 이 안을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에게 전달하는 한편, 주위의 정치인들에게 지원을 부탁하며 적극 도왔다.   가주 상원은 지난 8월 민 의원이 발의한 한인 시니어의 날(10월 2일) 제정 결의안(SR 107)을 전원 일치 찬성으로 가결했다.   김 회장은 OC한인회장을 맡았던 지난 2015년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OC 시니어의 날(12월 12일)’ 제정을 이끌어냈고 이후 시니어센터를 이끌면서 매년 이 날 즈음 축하 행사를 열어왔다.시니어 제정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 시니어센터 회원 이후 시니어센터

2024-12-04

‘영원의 속삭임’ 사진에 담다…코앰포토클럽 3년 만 전시회

코앰포토클럽(KoAm Photo Club, 회장 준 이)이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 부에나파크의 AJL 아트 갤러리(8600 Beach Blvd, #201)에서 제3회 전시회를 연다.   ‘영원의 속삭임(Whispering Timelessness)’이란 주제로 열릴 전시회에서 회원 25명은 지난 3년 동안 준비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준 이 회장은 “이전까지는 회원 1명당 1~2개 작품을 전시하는 소규모 파티처럼 전시회를 열었는데 처음으로 상설 갤러리를 이용하게 돼 긴장된다. 회원 각자 4점 이상의 작품을 출품하는데 단순한 동호회 수준의 전시가 아니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다양한 작품을 출품한다. 미니 개인전을 방불케 하는 스토리를 담은 포토 에세이, 독특한 이미지에 집중한 연작, 은유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장은 “각기 다르고 강한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모여 코앰의 정체성을 만들어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앰포토클럽은 올해 1월 전시회를 기획했고 6~9월까지 작품 사진을 선별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프린팅을 마친 작품들이 이제 프레임 안으로 자리 잡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앰포토클럽은 올해 창설 6주년을 맞았다. 회원 지도는 인대애나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LA와 한국에서 기자로 활동한 이정필 사진작가가 맡고 있다. 회원 대다수는 은퇴한 이들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뉴포트비치의 하버 크리스천 처치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가입 문의는 준 이 회장(949-412-1613)에게 하면 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개막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전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일요일엔 휴관한다. 문의는 전화(714-502-411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원 전시회 회원 지도 회원 1명당 whispering timelessness

2024-10-28

자동차도 코스트코서…수천 달러 알뜰 구매

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 고공행진으로 자동차 구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대형 생활용품 체인매장 코스트코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자가 직접 인벤토리 검색부터 가격을 놓고 딜러와 흥정해야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이 같은 번거로움과 협상없이도 저렴하고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토 프로그램 웹사이트(costcoauto.com)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은 차량 구매시 딜러와 협상을 거치지 않아도 확정된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받으며 자동차업체나 딜러의 인센티브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모델에 따라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와 자동차업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들은 독점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게 된다.   지난해 8월 아우디 A8, S8, e트론 GT, RS e트론 GT를 5000달러 할인한 데 이어 올해는 폴스타, 셰볼레, 캐딜락의 일부 전기차(EV) 모델 1000~2000달러 할인을 비롯해 셰볼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등은 1000달러의 회원 전용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GMC 허머 EV SUV와 픽업 모델에 대해 각각 1000달러씩 회원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 전략 파트너십 담당 제이 맥스웰 총괄 매니저가 최근 CNBC에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연평균 5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매년 전국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3% 이상에 해당하며 오토네이션, 리시아모터스 등과 같은 대형 딜러 그룹의 연간 매출보다 많은 양이다.   특히 EV 판매가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7%를 차지했다.   이용 방법은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모델을 검색해 사양, 기능을 비교하고 인센티브 여부도 확인한 후 제휴 딜러 찾기를 신청한다.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의 인증을 거친 3000여 제휴 딜러 중 선호 딜러를 선택한 후 방문하면 코스트코 회원 전용 가격, 조건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구매자는 해당 딜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 모델의 회원 전용 가격표를 제시 받거나 선택한 차량의 고유넘버(VIN)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한 전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가격과 조건에 동의할 경우 구매 또는 리스 계약을 진행하고 차량을 인수하면 된다. 선택한 딜러에서 반드시 차를 구매할 의무는 없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는 물론 중고차도 쇼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 딜러 및 정비센터에서 부품 및 서비스, 액세서리 등에 대해 15%, 방문당 500달러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스트코 오토 프로그램에서 오토론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코스트코 자동차 코스트코 회원 코스트코 오토 자동차 구매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오늘은 내셔널타코데이…가격 1불, BOGO 행사도

내셔널타코데이를 맞이해 여러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USA투데이는 10월 1일이 내셔널타코데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저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코벨은 ‘타코벨 리워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1달러 타코를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크런치 타코를, 11시에는 더블 스택 타코를, 12시에는 찰루파 타코를 각각 1달러에 판매한다. 다만 프로모션은 매시간 정시에 시작되며 개수도 1만개로 한정돼 있어 서둘러야 한다.     바하 프레시는 1일부터 4일 사이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주문하는 고객에게 타코나 타코 콤보를 하나 사면 무료로 하나 더 주는 ‘BOGO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업체 웹사이트에서 ‘클럽 바하 리워드’에 가입한 뒤에 할인코드 ‘TACO2024’를 결제할 때 입력하면 된다.     엘포요로코는 로코 리워드 회원에 한정해 1일부터 4일 사이에 치킨 타코 세 개를 5달러에 제공한다. 단,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해야 한다. 1일에는 무료배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내셔널 행사 리워드 회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 업체 웹사이트

2024-09-30

코스트코 회원 가입비 인상, 9월 1일부터 기본 골드스타 $60→$65로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매장 체인 코스트코(Costco)가 회원 가입비(membership fee) 인상을 단행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7월 월별 판매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7년만에 처음으로 연 회원 가입비를 현재보다 5~10달러(8%) 인상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원 가입비는 기본 골드 스타(Gold Star) 회원의 경우 현재의 연간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가 인상되며,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premium Executive) 회원 가입비는 현재의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오른다. 코스트코의 연회원 가입비가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가계 예산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양한 식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를 찾는 주민들은 더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회사의 이익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고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이 됐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2배로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회사의 시장 가치도 약 1,800억달러나 증가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이번 회원 가입비 인상 소식과 최근 매출 증가 소식이 나온 후 2% 이상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7월 7일로 끝나는 5주 기간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244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코스트코 골드스타 연회원 가입비 기본 골드스타 코스트코 회원

2024-09-06

코스트코, 회원 가입비 인상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매장 체인 코스트코(Costco)가 회원 가입비(membership fee) 인상을 단행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7월 월별 판매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7년만에 처음으로 연 회원 가입비를 현재보다 5~10달러(8%) 인상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원 가입비는 기본 골드 스타(Gold Star) 회원의 경우 현재의 연간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가 인상되며,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premium Executive) 회원 가입비는 현재의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오른다. 코스트코의 연회원 가입비가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가계 예산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양한 식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를 찾는 주민들은 더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회사의 이익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고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이 됐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2배로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회사의 시장 가치도 약 1,800억달러나 증가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이번 회원 가입비 인상 소식과 최근 매출 증가 소식이 나온 후 2% 이상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7월 7일로 끝나는 5주 기간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244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손혜성코스트코 가입비 연회원 가입비 코스트코 회원 인상 소식

2024-09-04

‘피트니스센터 살해’ 용의자 게스트로 입장

피트니트 센터 체인 ‘골드짐’에서 한인 남성을 총격 살해한 하태희(43·영어명 스티브)씨는 기존의 골드짐  회원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케빈 데이비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장(FCPD)은 22일 “하씨는 사건 당일 게스트로 골드짐을 방문했었다”며 “그는 프런트 데스크에 그의 이름과 주소를 남겼고, 이를 통해 수사관들이 그를 빠르게 찾아 체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로써 그의 범행동기나 피해자와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 무슨 관계였는지 등 알지 못한다”고 전하면서 관련 정보가 있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는 골드짐 CEO가 피해자와 용의자 모두 회원이었다고 밝힌 내용과 차이가 있다.     매트 클리포드 골드짐 CEO는 21일 성명을 통해 “피해자와 용의자 모두 회원으로, 입장 시 회원 바코드를 스캔하는 보안 절차를 준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8월 23일자 A-3면〉     하씨가 게스트로 입장한 점을 미루어 당일날 범행을 목적으로 골드짐에 들어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하씨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섄틸리(Chantilly)에도 골드짐이 있지만, 차로 20분이나 떨어진 레스턴에 있는 골드짐을 찾은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한편, 하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 레스턴 골드짐에서 운동하고 있던 최형준(31)씨를 총으로 수차례 쏜 뒤 도주했다. 최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현재 2급 살인 및 중범죄 총기 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하씨는 오는 28일(수) 법정에 출두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하태희 골드짐 하태희 골드짐 매트 클리포드골드짐 골드짐 회원

2024-08-25

“노인회관의 주인은 모든 회원들”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지난 17일(토)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전 11시에 월례회로 모였다. 40여 명이 모인 이날 월례회에서는 낙후된 노인회관과 문화센터의 사용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 및 2/4분기 재무보고가 월례회에서 진행됐다.   회의를 시작하는 말에서 이형천 달라스 한국노인회 회장은 이 날 모임의 목적이 달라스 한국노인회 모임 장소 사용에 대한 토론과 노인회관과 관련해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이날 모임의 주 목적에 대한 설명의 말을 이어갔다. 이혀언 회장은 “지난 8.15 광복절 행사 때 김래웅 전 한인회 회장을 통해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노인회관은 김 전 회장이 6만불을 내고 구입한 것이고 그때 은행과 회계 관련 처리는 김용삼 전 부회장을 통해 이뤄졌다”라고 말하며 “노인회관을 수리하거나 매매하는 문제는 우리끼리 결정할 일이 아니라 한인회장과 각 단체장들 및 그 당시 건물 매입에 관여한 김래웅 전 회장, 김용삼 전 부회장 등 예전 임원들이 함께 모여서 공청회와 같은 공식 회의를 거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노인회관은 45년 전에 지어졌고 4월에 폭풍우의 피해로 현재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낙후된 건물을 수리할지 팔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갈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현재 이 건물은 45-50만불 정도의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   이형천 회장은 또한 “예전에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한 건물에 같이 있었는데 한인회가 현재의 노인회관 건물을 사서 노인회에 선물로 준 후 한인회는 로얄레인에 사무실을 사서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노인회관의 주인은 모든 노인분들이시다”고 덧붙였다. 이길자 재무 담당은 “ 4월에 물난리가 나고 5월에 재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면서 이제야 2분기 재무보고를 하게 된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문을 열면서 4-6월 동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회계현황을 보고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에어로빅 강사인 루시의 인도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체조 시간이 이어졌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진 후 8월 정기모임을 마쳤다. 한편, 이날 노인회 월례회에서 세미한 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점심을 제공했고 한국홈케어(원장 유성주)가 후원했다.           캐서린 조기자노인회관 회원 달라스 한국노인회관 노인회관 건물 한인회 회장

2024-08-23

창립 4주년 소캘러너스 새 도약 모색

달리기 동호회 소캘러너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캘러너스 회원들은 지난 11일 풀러턴의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 모여 4주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출범한 소캘러너스는 불과 4년 만에 회원 수 110명을 넘기는 등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풀러턴, 애너하임, 월넛 등지에서 운동 모임을 가져온 소캘러너스는 올해 들어 리버사이드에서도 모임을 갖고 있다. 김혜선 코치는 “사우스베이(토런스) 지역 회원들과 함께 운동할 이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회원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5시30분에 부에나파크의 랄프 클라크 리저널 공원(화), 풀러턴 코요테힐스 트레일(목)에서 연습한다. 월넛에선 이틀 모두 같은 시간에 스노 크리크 공원에서 모인다. 리버사이드 회원은 월, 수, 금요일 오전 5시30분에 스프링마운틴 랜치 공원에 집결한다.   주말 훈련은 토요일 오전 5시30분 애너하임 요바 리저널 공원, 일요일 같은 시간 풀러턴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김해경 홍보부장(909-957-2636) 또는 김혜선 코치(714-615-2875)에게 하면 된다.창립 도약 도약 모색 창립 4주년 리버사이드 회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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