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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전체 무료급식 추진

뉴욕주의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학교에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이 없도록 하고, 자녀를 둔 가족의 식료품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방안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0일 롱아일랜드 웨스트베리 중학교에서 “뉴욕주 모든 학생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2025년 신년 연설의 일환으로 이 제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2025~2025회계연도 주 예산안에 뉴욕주 전체 무료급식 예산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욕주 전체 학생들에게 무료급식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뉴욕주에 거주하는 27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정부는 매달 자녀를 둔 가정에서 자녀 1인당 식료품 비용 약 165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초 뉴욕주에서는 무료급식이나 급식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재정적인 요건(4인 가족 기준 연 소득3만9000달러 이하시 무료 급식)을 충당해야 했지만, 아예 요건을 없애 모든 학생들이 무료급식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호컬 주지사는 만약 뉴욕주 전체 무료급식을 하지 못하더라도, 무료급식 혜택 자격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의 경우, 자체적으로 공립교 학생 전원에게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무료급식 뉴욕주 무료급식 혜택 무료급식 프로그램 당초 뉴욕주

2025-01-12

[보험 상식] 생명보험 혜택

요즘 단순히 유가족만을 위한 생명보험이 아닌 가입자가 살면서 중병에 걸렸을 때도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는 플랜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한 고객은 보험 전문가보다 보험에 대해 더 철저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풀러튼에 거주하는 박 모 씨(52세)는 17년 전  무일푼으로 미국에 와서 지금은 주유소 2개를 운영하며 안정된 생활을 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적인 모델이다.     착실한 신앙인으로 교회를 섬기며 남부러울 것 없지만, 생명보험에 대한 개념은 오히려 보험 전문가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종신형과 기간형 보험 등 생명보험만 3개인 박씨가 처음 보험에 가입한 것은 10여년 전이다. 어렵게 모은 돈으로 주유소를 인수해 인건비를 아끼려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던 그는 어느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갑자기 보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만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남은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생각하니 갑자기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초등학생이던 두 딸을 데리고 가장 없는 가정을 꾸려야 할 아내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턱 막혀왔다.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 애들도 정상적으로 학업을 마칠 것이고 아내도 좋은 사람 만나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그는 그날로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고 한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박 씨는 기간형 보험이 10년 후에 종료되면 종신형 보험을 하나 더 가입할 생각이다.     사람은 언젠가 죽기 마련인데 종신형 생명보험을 갖고 있으면 굳이 많은 돈을 모아두지 않아도 자식들에게 유산을 물려주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그는 “우리 세대의 부모들은 생명보험 가진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보험 없이 돌아가셔도 이를 비정상적으로 생각하지 않지요. 그러나 앞으로는 얘기가 다릅니다.  부모들이 생명보험 하나쯤은 남기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 우리의 자식 세대에는 당연한 얘기가 될 것인데 그렇지 못한 부모들은 원망을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수입이 많지 않아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이라면 최소한 보험료가 싼 기간형 생명보험은 하나 갖고 있어야 한다는 박 씨의 얘기를 들으며 얼마 전 상담했던 한 고객이 생각났다. 아내가 아무리 보험을 들라고 해도 남 좋은 일 시키기 싫다며 20여년을 버텨온 K 모 씨(48)는 절친한 친구가 급성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유가족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뿔뿔이 흩어지는 모습을 본 뒤 보험가입을 결심했다.   K 씨의 얘기는 생명보험이야말로 가족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장은 가족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적 삶을 살아간다.     생명보험은 본질에서는 가족 보호가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가족 사랑의 마음이 생명보험의 존재 이유라는 얘기다.   한 번의 저녁 식사 비용이면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안전과 행복의 가치를 그 정도 돈에 비교할 수 있을까.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혜택 생명보험 혜택 종신형 생명보험 기간형 생명보험

2025-01-08

[알뜰정보] 쿠쿠 '설프라이즈' 특가 외'

쿠쿠 '설프라이즈' 특가     '쿠쿠'에서 2025년 새해맞이 '설프라이즈'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쿠쿠는 1개 이상 구매.렌탈 시 20%를 할인해 주고 550달러 상당의 최고급 IH 밥솥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설프라이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주문하고 1월 내 설치를 마쳐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판매처 및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88)700-0425 ▶웹사이트: Cuckoorental.com   차병원 안전도 평가 A등급 획득     '할리우드 차병원'은 2024 전국 병원 안전도 평가(LEAPFROG HOSPITAL SAFETY GRADE)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모든 절차와 치료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엄격한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할리우드 차병원은 최고의 훈련을 받은 숙련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LA 한인타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문의: (213)413-3000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특별 공급     LA 윌셔가에 위치한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홍보관'에서 신촌 명문 대학군의 프리미엄과 교통, 문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의 미주 분양에 나서고 있다. A~G 타입 총 144가구로 분양가는 39만 7000달러부터다. 1차 계약금 10%, 2차 계약금 10%에 중도금 50%를 내고 입주 시 잔금 30%를 치르면 된다. 전 세대 시티뷰 테라스에 가전제품 및 가구가 완비된 풀퍼니시드로 안정적인 임대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소: 4055 Wilshire Blvd, #102, Los Angeles     "토토와 새로운 국부창출"   욕실용품 세계 1위인 토토(TOTO)의 한국인 유일 대리점인 'TOBI USA'에서 미국, 캐나다 지역 비데 설치를 위한 사업 파트너를 모집한다. 사업 규모는 1차 미국과 캐나다 지역 2500억 달러, 2차 중남미 4000억 달러다. 투자액은 2만에서 최대 50만 달러로 매월 투자금의 3%를 지급하며 경영 참여 시 별도 급여를 지급한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가 TOBI USA LA 쇼룸에서 매일 오후 2시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사업설명회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716-7897   황제 녹용단ㆍ침향단 2+1   '올리브 베스트'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리브 베스트는 뉴질랜드산 녹용과 대한민국 홍삼으로 만든 '황제 녹용단'과 탁월한 혈액순환 개선 효과의 '황제 침향단', 신제품인 '호관원 관절황궁 비책환'과 '프리미엄 자연내림 천황단'을 2개 구입 시 1개를 공짜 선물로 증정한다. 100% 한국산 후코이단인 '해림 후코이단 맥스파우치'와 '해림 후코이단 오리지널 캡슐'은 각각 3+1+1, 1+1의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 베스트샵은 부에나파크 소스몰과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다.   ▶문의: (213)666-2211(LA), (714)676-5558(부에나파크)   남가주한국학원 11일 개강     53년 전통의 '남가주한국학원'이 10개 지역 한국학교 학생을 모집한다. 2024-2025학년도 2학기 한국어 교육은 1월 11일(토)에 개강하여 총 17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진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이며, 한국어 3시간 교육 외 한국 역사, 미술, 합창, 사물놀이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오랜 교사 경험을 가진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남가주한국학원은 온라인 등록을 받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학원 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323)937-2083, 2084 알뜰정보 설프라이즈 쿠쿠 쿠쿠 설프라이즈 새해맞이 설프라이즈 설프라이즈 혜택

2025-01-08

공공 근로자 사회보장 혜택 확대

교사,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소셜시큐리티 혜택이 늘어난다.   CNBC는 지난 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소셜시큐리티 공정법(Social Security Fairness Act, 이하 SSFA)에 서명함에 따라 300만명에 가까운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소셜시큐리티 확대 혜택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초당적 법안인 SSFA는 지난 40여년간 시행돼 온 두 가지 규정인 WEP(Windfall Elimination Provision)와 GPO(Government Pension Offset)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WEP는 소셜시큐리티 급여세가 원천징수되지 않는 근로소득으로부터 연금 또는 장애 수당을 받는 개인의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축소하는 규정으로,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약 200만 명의 수혜자들이 영향을 받았다.     GPO는 개별적으로 공공연금을 받는 배우자 및 남편·아내와 사별한 배우자의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줄이는 규정으로 약 75만 명의 수혜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SSFA로 수백만 명의 공공 근로자 및 그 배우자, 유족들에게 월평균 360달러의 혜택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추가 소득은 중산층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250만명 이상이 지난해에 받지 못한 소셜시큐리티 혜택 보상 명목으로 수천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FA는 2023년 12월 이후 지급되는 소셜시큐리티 혜택에 영향을 미칠 예정으로 사회보장국은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법안 서명과 관련해 전국연방공무원협회 윌리엄 셰클포드 회장은 “WEP와 GPO 폐지로 연방 퇴직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정당하게 얻은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마침내 모두 받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낙희 기자사회보장 근로자 공공부문 근로자들 소셜시큐리티 혜택 공공 근로자

2025-01-05

[알뜰정보] 순희네 빈대떡 20% 할인 외'

순희네 빈대떡 20% 할인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에서 2025년 1월 31일까지 빈대떡 2만 장 판매를 기념하는 20%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쿠폰 지참 시 아케이디아와 치노힐스 지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100% 녹두를 갈아 만든 빈대떡부터 명물 고기완자, 마약김밥, 떡볶이 등 광장시장의 다양한 음식과 함께 한국 치킨 판매도 개시했다. 주 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창업 문의도 환영한다.   ▶문의: (626)461-5039(아케이디아), (909)590-7070(치노힐스), (909)525-3476(창업 문의)    '겨울 보약' 천종산삼 감사 세일     미국 산삼 공인 딜러인 '부에나파크 천종산삼원'에서 최고의 효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잔뿌리 하나까지 소중히 다룬 생산삼을 최저가에 세일하고 있다. 단골 고객들 사이에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난 500달러 상당의 40년 미만 25 뿌리는 300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또한 15년 미만 35 뿌리는 100달러, 20~25년 미만 30 뿌리는 200달러, 30~40년 미만 25 뿌리는 300달러, 50년 미만 18 뿌리는 50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상급 명품 천종산삼 패키지는 기존 2500달러에서 1500달러에 선착순 세일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에 위치하며, 타 지역에서는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문의: (213)382-9191, (562)400-0072     라인성형외과 2025 스페셜     '라인성형외과'에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노화에 의해 탄력을 잃고 처진 아래 눈꺼풀의 탄력을 되찾아 주는 Dr. Yao의 하안검 성형 시 아이 리주란 힐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자놀이 리프팅 성형인 템플거상을 4500달러, 팔자주름의 체내 지방을 대체 재생하는 데 사용되는 레누바(Renuva) 지방주사를 2500달러 파격가에 선사한다. 시술 및 수술 프로모션 기간은 1월 한 달 동안 이어진다. 성형수술 및 시술은 정품 정량만을 사용하는 믿을 수 있는 라인성형외과에서 상담할 수 있다.   ▶문의: (213)383-3332(LA), (949)209-5568(어바인)알뜰정보 빈대떡 할인 할인 광장시장 할인 판매 할인 혜택

2025-01-02

국세청 자동신고 시스템 구축 '말로만'… 저소득층 혜택 못 받아

 국세청(CRA)이 약속했던 저소득층 자동 세금신고 서비스가 기존 프로그램을 재활용하는 수준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의회예산처에 따르면 자동 세금신고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현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연간 16억~18억 달러의 추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024년 새로운 자동 신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국 기존의 '심플파일(SimpleFile)'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그쳤다. 심플파일은 저소득층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보내 전화로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세금신고를 완료해주는 방식이다.       프로스퍼 캐나다의 엘리자베스 멀홀랜드 대표는 "많은 저소득층이 국세청의 우편물 자체를 열어보기를 꺼린다"며 "좋은 소식이라도 사기일 것이라고 의심한다"고 밝혔다.       2023년 심플파일 프로그램 운영 결과, 초청받은 11만8천 명 중 3만5천 명만이 세금신고를 했고, 그중 98%가 기존 신고 방식을 선택했다. 디지털 옵션은 260명, 서면 옵션은 350명만이 이용했다.       칼튼대학교의 제니퍼 롭슨 교수는 "미국 국세청처럼 모든 시민이 무료로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욱 심각한 점은 심플파일 대상자의 46%가 무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회계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며 신고했다는 사실이다. 저소득층이 무료 서비스를 두고 비용을 지불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세금을 내야 하는 사람만 의무적으로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은 신고를 하지 않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놓치고 있다.       영국, 독일, 뉴질랜드 등은 이미 저소득층과 일정소득 이하 근로자를 위한 자동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간단한 세금 상황은 자동으로 신고되고 나중에 수정이 가능하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경제 정책 보고서에서 자동 신고 시스템 도입을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제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국세청이 결국 자동 신고 시스템을 도입하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심플파일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의 세금신고를 돕기 위한 도구로는 부족하며, 진정한 자동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영국 자동신고 국세청 자동신고 저소득층 혜택 저소득층 자동

2025-01-02

"신차 시승만 해도 기프트카드" 고객 유치 올인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유치를 위한 독특한 마케팅 전략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승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기프트카드 증정 행사를 펼치면서 소비자들은 차량 시승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경험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우선 셰볼레의 경우 전기차(EV) 모델 시승 고객에 100달러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있다. 에퀴녹스EV, 블레이저EV, 실버라도EV를 예약하고 시승을 마치면 이메일을 통해 기프트카드가 지급된다. 오퍼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딜러십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   LA 인근 지역에서도 여러 자동차 딜러십이 이러한 전략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푸엔테힐스와 밴나이스 크라이슬러 딜러십에선 퍼시피카 신차 시승 고객들에게 50달러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닷지는 해당 온라인 딜러십에서 차저, 챌린저, 듀랑고, 호넷 등을 예약하고 시승하면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램은 LD, HD, 프로마스터 3개 차종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의 경우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글래디에이터, 컴퍼스, 왜고니어, 그랜드 왜고니어를, 피아트에선 500e 전기차를 시승하고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온라인 딜러십 웹사이트 방문 시 팝업으로 뜨는 예약 창에서 시승을 원하는 브랜드와 차종을 선택한 후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우편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주의해야 하는 점은 기프트카드 혜택을 제공한다는 팝업이 등장했을 때 예약을 해야만 기프트카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업체 규정에 따라 향후 프로모션 알림을 구독해야 할 수도 있다.   알파로메오의 글렌데일, 밴나이스 딜러십 또한 같은 조건으로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있다. 최신 모델의 줄리아, 스텔비오, 토날레 차량을 온라인으로 시승 예약하면 된다. 또한 푸엔테힐스 스바루는 신형 아웃백 모델에 한해 시승 시 50달러 비자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OC 쇼핑몰에서 전기차 시승회를 열고 참여한 고객들에게 2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해 수백명이 몰린 바 있다.   미쓰비시와 볼보 등도 최근 이와 유사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의 이러한 이벤트는 각 브랜드의 신차 및 전기차를 알리는 동시에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홍보를 통해 연말 중 인벤토리 처분을 촉진하는 장점도 있어 딜러십과 소비자 모두에게 일거양득인 셈이다.   한편 해당 프로모션은 브랜드, 차종, 딜러십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예고 없이 종료될 수 있어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예약 사이트에서 해당 팝업이 다양한 검색 조건에 따라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에 앞서 혜택 제공 여부를 사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기프트카드 기프트카드 혜택 기프트카드 증정 기프트카드 수령 시승 박낙희 고객 유치 마케팅 전기차 Auto News

2024-12-25

500개 크레딧카드 혜택…'클릭' 한 번에 비교 가능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 18일 크레딧카드 혜택을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검색 도구(사진)를 발표했다.     CFPB는 웹사이트(consumerfinance.go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검색 도구가 크레딧카드 관련 불법 관행을 단속하고 소비자들이 이자 및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설명했다.   ‘크레딧카드 탐색(Explore Credit Card)’으로 명명된 이 도구는 500개 이상의 크레딧카드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크레딧 점수와 지역을 입력한 뒤,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목적을 선택하면 관련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연체이자율(APR)이 낮은 순서대로 정렬되며,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 연회비 여부, 리워드 종류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는 연방 기관이 운영하기 때문에 광고가 없고, 카드사가 제출한 자료만을 게시한다.   CFPB는 기존의 크레딧카드 비교 사이트들이 광고비를 받은 특정 카드를 상단에 노출하거나, 사이트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리베이트를 받는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크레딧카드 탐색은 공정한 비교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CFPB는 카드사들이 과장광고, 가치 축소, 혜택 미제공 등의 ‘꼼수’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하며 크레딧카드 탐색이 이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대형 카드사들이 이익이 높은 카드를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하지만, 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CFPB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는 소비자들이 크레딧카드를 통해 얻은 리워드 포인트나 항공사 마일리지의 가치를 갑자기 축소하거나, 이를 사용하는 절차를 복잡하게 만드는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또한 약관에 모호한 문구를 포함해 적립된 보상을 취소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도 발견됐다.   기관은 이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일부 카드사에 대해 불법적 관행을 이유로 제재를 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FPB는 스토어 크레딧카드가 일반 크레딧카드보다 훨씬 높은 APR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스토어 크레딧카드의 10개 중 9개는 APR이 3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크레딧카드의 해당 비율은 38%에 그쳤다.   스토어 크레딧카드의 평균 최대 APR은 32.66%로 조사됐다. 조원희 기자크레딧카드 혜택 크레딧카드 혜택 스토어 크레딧카드 크레딧카드 탐색

2024-12-19

아마존, 25불 초저가 항공권 판매…13일까지 매일 1000장씩

아마존이 젊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25달러짜리 초저가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아마존이 여행 플랫폼인 스튜던트유니버스(StudentUniverse)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제공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모든 국내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여행 기간은 2024년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의 젊은 성인 플랜(Young Adult Plan)에 가입해야 한다.   이 플랜은 학생 또는 18~24세의 성인이 가입할 수 있는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제로 6개월 무료 및 이후 구독료 반값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아마존 프라임 웹사이트에서 해당 멤버십을 활성화한 후, 스튜던트유니버스 혜택을 등록하고 해당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로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1000장씩 판매된다.   아마존의 프라임 및 마케팅 기술 부사장인 카르멘 네스타레스는 “휴일은 가족과 함께하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스튜던트유니버스의 글로벌 공급 및 브랜드 파트너십 부사장 미르자 스마직도 “우리는 젊은이들이 여행을 더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그 미션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프라임 회원제 스튜던트유니버스 혜택 프라임 멤버십

2024-12-10

[은퇴 준비] 자영업자를 위한 은퇴계좌

은퇴계좌인 IRA나 ROTH IRA는 연간 7000달러(50세 이상은 8000달러)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개인이 은퇴자산을 불려 나가도록 정부 차원에서 장려하는 은퇴플랜 중 하나다. 사업장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혜택의 폭을 크게 제공하고 있다.     사업주가 사업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플랜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특히 본인이나 배우자가 사업을 운용하는 경우라면 솔로 401(k)라는 플랜을 고려해 볼 만하다. 솔로 401(k) 플랜은 소득 공제의 폭이 크기 때문에 세금도 절약하고 은퇴자산을 빠르게 적립해 갈 수 있다. 또한 직원이 없거나, 파트타임에 한정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플랜이기 때문에, 운용과 플랜 관리가 다른 플랜에 비해 간단하고 용이하다.     2024년 기준으로 401(k)은 연간 2만 3000달러(50세 이상은 3만 500달러)까지 급여에서 공제된 납입금을 직접 401(k)계좌로 납입이 허용된다. 이렇게 납입된 금액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솔로 401(k)에도 이 규정은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회사 지급분 명목으로 급여의 최대 25%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전액  회사의 운용 비용으로 공제가 가능하다.  급여 공제분과 회사 지급분 두 가지 모두 현금흐름의 여건에 따라 납입금액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 운용상 현금흐름의 여건에 따라 납입금을 조절할 수 있는 융통성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2024년 기준으로 급여 공제분과 회사 지급분을 합쳐 일 인당 최대 연간 6만 9000달러까지 401(k) 계좌로 납입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플랜에 납입된 자산은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처를 선택해서 계좌를 개설하고 적절한 투자관리를 하면 된다. 투자는 주식과 뮤추얼 펀드 혹은 보험사의 어뉴이티 및 연금상품을 투자 옵션 등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투자 위험성과 본인의 투자 성향이 맞는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겠다.   이 플랜으로 운용되는 자산의 경우 IRA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되어, 투자의 수익과 손실에 대한 세금보고가 따로 요구되지 않는다. 투자나 이자소득 등은 인출 시까지 세금 부과 유예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59.5세 이전에 인출 시 소득세와 함께 조기 인출에 따른 10% 과태료가 적용되니 규정에 대한 인지가 꼭 필요하다.     401(k)를 설립할 때 ROTH 401(k)를 함께 설립할 수 있다. ROTH IRA처럼, 소득공제의 혜택을 가져가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인출할 경우 원금을 포함한 투자 수익이나 이자에 대한 소득액 전체가 비과세 되는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ROTH IRA보다 높은 납입금 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퇴 후 비과세 소득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면 ROTH 401(k)의 규정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401(k)는 사업주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종류의 플랜 중에 가장 잘 알려진 플랜이다. IRS에서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다양한 은퇴플랜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업주의 사업환경이나, 플랜 목표 등의 차이에 맞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라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소득 공제 납입금, 회사 납입금 및 직원 지급 의무 등 다양한 조항들이 사업주의 플랜 선택 목적에 맞게 설립 및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문의:(213)448-4246  모니카 김 /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자영업자 은퇴계좌 납입금 규정 납입금액 조정 소득공제 혜택

2024-12-08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혜택 변경된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1)에 따른 2025년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혜택에 대한 전반적인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내년 메디케어 혜택 변경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요 변경 사항을 숙지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우선 내년 변경 사항 중 첫 번째는 낮아진 처방약 최대 회원 지출액(maximum out-of-pocket)이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2024년에 메디케어 회원은 위기 상황 혜택(catastrophic) 단계로 진입하기 전에 처방약 비용으로 8000달러까지의 최대 회원 지출액을 충족해야 했다”며 “그러나 2025년에는 최대 회원 지출액이 2000달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혜택 공백(coverage gap)이 없어지는 것이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2025년부터 파트 D 처방약 혜택은 ▶회원 부담액(deductible: 플랜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있음) ▶최초 혜택(initial coverage) ▶위기 상황 혜택(catastrophic coverage)의 세 단계로만 구성된다”며 “도넛 홀(donut hole)이 없어짐에 따라 혜택 공백이 없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변경 사항은 새로운 처방약지불 프로그램이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파트 D 혜택이 있는 메디케어 회원은 플랜 연도 동안 처방약 회원 지출액 비용을 월 단위로 분할해서 지불할 수 있는데, 이 비용은 플랜이 회원에게 청구하게 된다”며 “연초에 높은 약품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일부 메디케어 회원에게는 이 새로운 지불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이 처방약 비용을 낮추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AEP)이 오는 12월 7일에 마감된다”며 자세한 정보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한국어 전화번호(877-718-3682)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아시안 정보 센터를 방문해 고객서비스 직원과 상담할 것을 요청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 센터 ▶뉴욕 플러싱: 136-02 Roosevelt Avenue, Flushing, NY 11354 ▶뉴저지 팰팍: 350 Broad Avenue, Palisades Park, NJ 07650 ▶근무 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토요일(10/12-12/7), 오전 10시~오후 4시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유나이티디 헬스케어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혜택 변경 메디케어 변경 2025 메디케어 메디케어 혜택

2024-12-03

“전기차 지원<연방정부> 폐지되면 가주정부가 단독 지원”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전기차 구입 시 세금 혜택 제공을 중단한다면 가주에서라도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7500달러의 해당 세금 크레딧 제공을 중단할 경우 가주 내에서 이를 지속해 무공해 및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지사실은 지난해까지 지속된 ‘가주 무공해 차량 리베이트 프로그램(CVRP)’을 재가동해 추후 전기차 판매 촉진을 돕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23년까지 가주에서는 59만4000여 대가 연방 세금 혜택을 받았으며 무려 4억5600만 갤런의 가솔린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지사는 “리베이트 프로그램 재가동은 연관 산업과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에서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2024년 3분기에만 가주에서는 11만5897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전체 차량 판매의 26.4%를 차지했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지금까지 가주 내 15만 개의 공공 충전 시설과 50만 개의 가내 충전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이 크게 줄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지속하는 것은 미래와 후세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베이트 트럼프 리베이트 프로그램 전기차 세금 세금 혜택

2024-11-25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전문가에게 도움 받으세요”

 2025년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기간이 10월15일 시작해 12월7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거나 기존의 플랜을 변경해야 하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2025년 메디케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플랜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K2보험(대표 케이 김)은 지난 2일(토) 오후 3시 루이스빌 소재 K2보험 사무실에서 메디케어 세미나를 열고 2025년 메디케어 신규 가입 및 플랜을 변경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K2보험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메디케어에 가입하나 스스로 가입하나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는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이 김 대표는 “메디케어의 플랜이 복잡하기 때문에 단지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서 플랜을 속속들이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 가입했다 하더라도 그 모든 에이전트가 플랜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메디케어 플랜을 일괄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65세에 메디케어에 가입할 때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고 메디케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약보험(Part D)의 경우 혼자서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 나중에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케이 김 대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에는 약보험이 별도로 있는 줄 모르고 가입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나중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가 돼서 약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월 42달러씩 벌금을 물게된다”고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65세 생일 때 이미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자동으로 메디케어에 등록이 되며, 생일 3개월 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된다. 하지만 65세 생일 때 소셜연금을 받고 있지 않는 경우 메디케어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첫 번째는 웹사이트(ssa.go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화 사회보장국(1-800-772-1213)에 문의해 전화로 인터뷰를 신청하는 것이다. 이 경우 바로 신청이 어렵고, 통역을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연중 항상 플랜 가입 및 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경우 ▲ 직장 그룹보험에서 탈퇴한 경우 ▲ 이사를 한 경우 ▲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 갖고 있는 경우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변화들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2022년 8월16일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제정이 됐는데 메디케어 수혜자를 포함한 많은 취약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메디케어의 경우 의약품 비용 감축 및 처방약 보험료 안정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목표라고 케이 김 대표는 설명했다.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케이 김 대표(214.490.7830)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메디케어 전문가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혜택

2024-11-07

[트럼프 경제 공약과 전망] 소셜연금 면세, 자녀공제 5000불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국내 경제 전반에도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경제 공약과 전망을 살펴본다.   ▶소셜 연금 면세·CTC 확대   트럼프의 경제 공약 중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전문가들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감세안이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를 하는 기간 내내 많은 감세 공약을 쏟아냈다. 서비스직 노동자들을 위한 팁 면세와 은퇴자들을 위한 소셜 연금 면세가 가장 대표적인 공약이었다. 소셜 연금 수령자 중 소득 상위 50%가 면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는 소득에 상관없이 자녀세금공제(CTC)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녀세금공제는 현재 최대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인상될 전망이다.     2017년 발효된 개정세법(TCJA)도 2025년 이후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연장이 확실시된다. 소득세율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감세와 면세에 대한 공약이 쏟아지자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왔다. 초당적 기구인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지난 9월 트럼프가 내놓은 공약이 모두 실현되면 최대 15조5500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만 달러의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선 폐지 여부도 관심사다. SALT 소득공제 상한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도입한 규정이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SALT 소득공제 상한선 규정 시한이 2025년 말로 끝나면 이를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편 관세·인플레이션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목에 대해서 20%, 중국 수입품목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높은 관세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세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증가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전미소매협회(NFR)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의류(20.6%), 장난감(55.8%), 가구(9.5%), 가전(31.0%), 신발(28.8%), 여행용품(21.5%) 등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서 최대 780억 달러의 소비자 구매력이 상실될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   트럼프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포함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축소 또는 폐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소비자들은 전기차 보조금 유지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는 올해 4월 최대 7500달러까지 주어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히고 유세에도 함께하자 이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우대 정책은 축소될 것이지만 향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축소범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10만불 가나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방식을 비판해왔으며 규제 강화를 주도해온 게리 겐슬러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는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6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US는 “비트코인이 2025년 4분기에 10만3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트럼프 경제 공약과 전망 연금 자녀공제 소셜 면세 도널드 트럼프 면세 혜택

2024-11-06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전문가에게 도움 받으세요”

 2025년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기간이 10월15일 시작해 12월7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거나 기존의 플랜을 변경해야 하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2025년 메디케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플랜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K2보험(대표 케이 김)은 지난 2일(토) 오후 3시 루이스빌 소재 K2보험 사무실에서 메디케어 세미나를 열고 2025년 메디케어 신규 가입 및 플랜을 변경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K2보험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메디케어에 가입하나 스스로 가입하나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는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이 김 대표는 “메디케어의 플랜이 복잡하기 때문에 단지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서 플랜을 속속들이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 가입했다 하더라도 그 모든 에이전트가 플랜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메디케어 플랜을 일괄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65세에 메디케어에 가입할 때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고 메디케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약보험(Part D)의 경우 혼자서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 나중에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케이 김 대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에는 약보험이 별도로 있는 줄 모르고 가입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나중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가 돼서 약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월 42달러씩 벌금을 물게된다”고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65세 생일 때 이미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자동으로 메디케어에 등록이 되며, 생일 3개월 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된다. 하지만 65세 생일 때 소셜연금을 받고 있지 않는 경우 메디케어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첫번째는 웹사이트(ssa.go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전화 사회보장국(1-800-772-1213)에 문의해 전화로 인터뷰를 신청하는 것이다. 이 경우 바로 신청이 어렵고, 통역을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연중 항상 플랜 가입 및 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경우 ▲ 직장 그룹보험에서 탈퇴한 경우 ▲ 이사를 한 경우 ▲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 갖고 있는 경우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변화들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2022년 8월16일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제정이 됐는데 메디케어 수혜자를 포함한 많은 취약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메디케어의 경우 의약품 비용 감축 및 처방약 보험료 안정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목표라고 케이 김 대표는 설명했다.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케이 김 대표(214.490.7830)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메디케어 전문가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혜택

2024-11-05

세금공제 혜택 2배 확대 발표…영화산업 진흥 나선 뉴섬 지사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할리우드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세금 공제 혜택 확대안을 카드로 꺼내 들었다. 가주 의회가 승인할 경우 관련 세금 공제 혜택은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지난 27일 뉴섬 주지사는 할리우드를 방문해 영화산업 분야 세금 공제 혜택 확대안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캐런 배스 LA시장, 앤서니 포탄티노 가주 상원의원(25지구)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영화산업 분야 세금 공제 혜택을 현행 3억 3000만 달러에서 7억 5000만 달러로 확대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뉴섬 지사의 계획안이 가주 의회를 통과할 경우 세금 공제 한도가 없는 조지아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가장 큰 세금 공제 혜택이 된다.   주지사실은 계획안이 의회 승인을 받으면 빠르면 2025년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주는 할리우드 등 엔터테인먼트 1번지라는 명성과 달리 영화산업이 위축되고 있다. 영화산업 업계가 인플레이션을 피하고 세금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뉴욕, 조지아 등 타주로 촬영장을 옮겨서다.   또한 지난 2023년 작가와 배우들의 연대 파업 과정에서 가주 영화산업은 타격을 받았다. 실제 LA지역 촬영 건수는 지난 3분기 5% 감소했고, 지난 5년 동안 남가주 지역 영화 제작도 4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10년 동안 쌓여온 영화산업 부진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서 “가주는 수십 년 동안 창의성, 혁신으로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였다. 세금 공제 확대를 통해 영화 제작을 유치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 LA시장도 뉴섬 지사의 발표를 환영했다. 배스 시장은 “LA 경제를 위한 근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월드시리즈처럼 우리는 뉴욕보다 앞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영화산업 세금공제 영화산업 세금공제 세금공제 혜택 세금공제 확대

2024-10-28

[열린 광장] 달라진 레몬법, 알아야 이긴다

최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캘리포니아 레몬법 개정안(AB 1755)에는 소비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법은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으로 소비자들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골자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절차와 조건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AB 1755’에 따르면 소비자가 차량 관련 문제를 제기했을 때 해당 자동차 제조업체는 30일 이내에 이에 응답해야 한다. 또한 추가로 30일 이내에 환불 또는 교환 절차를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절차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다. 예를 들어, 차량 구매 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빨라진 절차 덕분에 수리 기록을 근거로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소비자에게 유리한 일이다. 특히 차량이 생계 수단이거나 긴급한 해결이 필요한 소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개정법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새로운 절차와 조건을 숙지하고 따라야 한다. 우선, 소비자는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반드시 제조업체에 서면으로 문제를 통지해야 한다. 서명 통보는 제조업체 웹사이트에 명시된 이메일 주소나 차량 매뉴얼에 기재된 주소로 보내야 한다. 이 과정과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레몬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법적 절차를 더 신중히 따라야 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소송 가능 기간도 변경됐다. 비교적 유연했던 소송 기한이 이제는 차량의 ‘익스프레스 워런티’ 기간에 1년이 추가된 기간 내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2025년에 3년 워런티가 있는 차량을 구매했다면, 최대 소송 가능 기간은 2029년까지다. 이 기간을 초과하면 소송이 불가능해지므로, 소비자들은 워런티 조건과 소송 기한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밖에 소송 제기 시점에 반드시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달라진 내용이다. 과거에는 차량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수리 기록만으로도 소송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차량을 소유한 상태에서만 소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2017~2020년 사이 생산된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딜러의 수리 기록을 가진 소비자라면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권장한다. 즉, 2025년 4월 이전에 서둘러 소송을 제기하여 기존의 레몬법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점을 놓치면 새로운 법의 적용을 받게 돼 그때는 소비자 보호의 유효 기간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AB 1755’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긍정적인 목적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더 많은 책임과 절차적 요구를 요구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레몬법 관련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고, 법적 문제 해결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선의 결과를 얻기 바란다. 최미수 / 변호사열린 광장 레몬법 캘리포니아 레몬법 소비자 보호 레몬법 혜택

2024-10-28

신생 보험회사 혜택이 좋아서 가입하고 싶은데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연례가입 중 보험회사를 바꿔보려 하는데 혜택을 비교하다 보니 새로 생긴 보험회사 혜택이 참 좋은 것 같아 가입할까 합니다. 그런데 신생회사이다 보니 믿을 만한 회사인지 무슨 큰 병이 생겼을 때 제대로 커버는 받을 수 있는 건지 혹시 얼마 후 회사가 파산되는 일은 없는지 등 괜한 생각을 합니다. 그냥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답= 귀하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보험 혜택도 중요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인지 여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몇몇 회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또한, 혜택이 급격히 줄어들어 연례 가입 시 회사를 변경해야만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든 보험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신생 회사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적은 회사들은 더 큰 네트워크를 가진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긍정적인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65세이지만 건강이 양호하여 의사 방문이나 처방약 복용이 거의 없는 분들이나 한국 등 해외에 장기간 거주하시는 분들은 추가 혜택에 더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건강보험의 본질적인 혜택을 우선시하여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생 회사라 하더라도 연중에 회사가 없어지거나 혜택이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일년 동안은 안심하고 보험을 사용하실 수 있으며, 연례 가입 기간에 회사에 대한 평가와 혜택 변화를 확인한 후 다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입 전에는 본인이 복용하는 약이 제대로 커버되는지, 방문하고자 하는 전문의가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말하는 신생 회사는 기존의 큰 메디컬 그룹이 자체적으로 만든 플랜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UCLA 메디컬 그룹은 내년부터 자체 상품인 UCLA Health Plan을 출시했으며, St. Jude와 St. Joseph 메디컬 그룹도 Providence라는 보험 플랜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의를 방문하는 데 문제가 없고, 혜택도 좋은 편입니다.     ▶문의:(213)700-5373 / Youtube @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클라라보험 보험회사 혜택 신생 보험회사 클라라보험 대표

2024-10-22

벤모 등 결제 앱 잔고…정부 보장 안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벤모나 캐시 앱 등 결제 앱의 잔고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간단한 송금이나 서비스및 상품 대금 결제를 앱으로 처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결제 앱 사용자 상당수는 앱에 잔고가 있어도 이를 은행 계좌로 옮기지 않는다. 이후에 사용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수백 달러부터 많게는 수천 달러의 잔고를 내버려두는 일도 흔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결제 앱 잔고는 FDIC 등 정부의 보장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로히트 초프라 국장은 “소비자들이 은행이나 신용조합의 계좌 대신 결제 앱을 사용하고 있다”며 “은행 계좌와 같은 수준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FDIC 보험에 가입한 은행의 경우엔 파산하더라도 소비자의 예금은 25만 달러까지 보장받게 된다. 하지만 결제 앱의 잔고는 이런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앱 회사가 문을 닫으면 그 계좌에 있던 잔고는 정부가 보장을 해주지 않기에 계좌주가 손해 봐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결제 앱 중 일부는 예금 보호 기능이 있다. 캐시 앱은 앱 전용 데빗카드를 만들고 이를 은행 계좌와 연결할 때 FDIC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벤모는 다이렉트 디파짓으로 들어온 자금의 경우 FDIC 보험과 동일한 수준의 보장이 제공된다. 하지만 이렇게 특수한 사례가 아니면 잔고에 대한 정부의 보장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이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다.   CFPB는 보고서를 통해서 “결제 앱의 잔고는 은행 예금보다 위험성이 훨씬 더 높다”면서 현재 결제 앱 업체가 제공하는 안전장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결제 앱의 잔고를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본인이 이용하는 은행으로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앱은 대부분 잔고를 비용없이 은행 계좌로 옮기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결제 앱으로 거래를 많이 하는 경우 쉽게 잔고가 쌓이므로 돈을 받는 즉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결제 앱은 2010년대부터 대중화됐고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2022년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벤모, 페이팔, 애플 캐시, 구글 페이와 같은 결제 앱을 사용해 본 소비자의 비율은 85%에 달했다.     이용자가 많다 보니 결제 앱을 통해서 거래되는 자금 규모 어마어마하다. CFPB가 2022년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 결제 앱 거래 규모는 8930억 달러에 달한다. 기관 측은 2027년이 되면 거래액이 1조600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원희 기자결제 잔고 국내 결제 현재 결제 보장 혜택

2024-10-21

재정보조의 패러다임은 기회비용이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며, 그 결과는 성공과 실패로 평가된다.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필요한 재정보조는 단순한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에 따라 가정의 재정적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정보조가 부족할 경우, 가정은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 특히, 연간 비용이 9만 달러가 넘는 사립대학이나 타주의 주립대학에 진학할 경우, 재정보조의 실패는 심각한 재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부모들의 고정관념이다. 부모들이 재정보조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않거나, 서류만 잘 제출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사전설계를 소홀히 하게 되고 이는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전설계를 통해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2만 달러 줄이지 못하면, 해당 금액만큼 재정보조 지원이 줄어들고 부모가 직접 부담해야 할 금액이 늘어난다. 이러한 실수는 1년만 발생해도 4만 달러에 해당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설계가 필수적이다. 설계에 5시간을 투자해 연간 2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더 받는다면, 대학 4년 동안 8만 달러의 혜택을 누리게 되므로 설계 시간당 1만6천 달러의 가치를 얻는 셈이다. 반대로, 설계를 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의 재정보조에 대한 고정관념은 실질적인 기회비용으로 이어진다.   이제 재정보조 신청이 시작되려는 시점에서, 지원할 대학을 신중히 선정해야 한다. 특히, 타주의 주립대학은 비거주자에게 재정보조 혜택이 제한적이므로, 사립대학이나 거주민이 유리한 주립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무엇보다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혜택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전략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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